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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들이고 아이키우려면?
첫 아이가 태어나.. 외출 하는 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부부를 만났습니다. 아이를 보며 이런저련 이야기를 하다 "아기 태어나니 돈 많이 들죠?" 하시는 거예요.. "예? 아니요 아직은요..." 하며 서로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는 그 때 당시 천기저귀에 모유를 먹이고 예방접종은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돈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비용을 계산해서.... ;
원래 저금하는 금액에서 10만원 정도 더 저금 하였네요. 식구가 한 명 더 늘어 생활비가 더 늘어야 하지만, 저희는 저축액을 더 늘였습니다. 그 게 가능하냐구요? 사실 아이가 태어나면 문화생활의 제약이 많습니다. 영화보기도 어렵고, 엄마인 전 화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 해로우니깐요... 옷도 아이들 업고 안아야 하기 때문에 화려하고 비싼 옷보다 촉감이 좋고 활동하기 좋은 면 종류의 깔끔한 옷을 찾다보니 당연히 의류비도 절약 되었습니다. ㅁ눌론 외식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식비도 절약 되어.. 식구는 늘었지만, 저축액을 늘여도 큰 부담이 없었고 사실 더 여유로웠습니다.
우리 아이*^^* 천기저귀 한 모습이네요^^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고, 무언가 배워야 할 시기가 되었을 땐,,, 사실 좀 힘들었습니다. 책 한 질을 사 주려면 1달 저축액을 모두 투자를 해야 할 만큼 그 금액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영어책, 엉어 단계는 추가로 위의 책을 구비하고 추가로 더 해 주어야 하는데... 그 금액은 한글책 보다 훨씬 비쌉니다. 단계 별로 매달 넣어 주려면 적금을 하나 포기해도 부족 할 때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이 때 부터 문화센터등 아이의 창의력을 위해 미술 학원 등등의 투자가 되어야 할 때 라고 하거든요.. - 문화센터는 : 한 학기를 3달로 계산하는데, 1달에 3만원 정도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이니.. 교제비 하고 하면 보통 1시간에 1만원 물론 더 비싼 수업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문화센터가 아이들 교육비로 가장 저렴하다고 한답니다... - 창의력 미술 학원은 8~10만원. 요즘 더 올랐다고 하던데.. 이 것도 일주일에 1~2번 수업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이런 곳에 다니려면 옷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최소한 보통 수준에 들려면 그래도 아는 브랜드의 옷을 입혀야 하거든요... 이 모든 것을 다 충족을 하려면 저금은 결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은 마트에 갈 때 마다 반찬 한가지 덜 사면서 그 가격으로 아이가 물고 뜯으면서 가지고 놀기 좋은 책을 한 구너씩 구입 했습니다. 그 것도 5000원 이하의 책으로 가격을 정해 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큰애가 걷기 시작하면서 어린이 도서관을 이용하였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에 가면 room실로 되어 있어 아주 어린 유아들도 편하게 책을 가지고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곳엔 제가 앞에서 말했던 아이들의 단계별로 읽어야 할 책들이 거의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처음 다니기 시작했던 시기가 어린이 도서관이 처음 생기기 시작 할 때여서 책도 거의 모두 새 책 수준이라 읽히는 엄마로선 마음도 좋앗습니다. 그리고 한명에 3권이라 엄마 아빠 아이 이렇게 3명 가면 9권, 그 때 2째가 둘지나서여서 그 아이까지 12권 까지 빌려 주었습니다. 영어책은 시디까지 빌려 주었고 한 번 빌리는데, 10일, 연장하면 20일 가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빌려와서 잘 읽는 책도 있지만 물론 잘 안 읽는 채도 있습니다. 100만원 가까이 주고 사서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속상하고 억지로 읽히려고도 하겠지만..빌린 택이라 부담 엇이 안 읽는 책은 뒤로 미루고 좋아하는 책 위주로 재미있게 보고 반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있으면 도서관 차가 와서 1명에 5권까지.. 한 가구당 2명 이렇게 10권 가지 빌려준답니다. 오는 날은 달력에 표시하고 놓치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동사무소를 잘 찾아 보심 그 곳에도 도서관이 있어 책 대여가 가능하답니다. 부지런히 요일, 날자를 잘 체크하시면 원하는 책을 다양하게 아이에게 보여 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움직인 탓에 포기해야 했던 적금을 살 릴 수 있었고.. 정말 구비하고 싶은 책은 중고책 사이트를 이용하심. 50~90%까지 저렴히 살 수 있습니다. 창으력 미술 학원은 자세히 그 내용을 보면 별거 없습니다. 수제비나 밀가루 요리 해 먹을 땐 밀가루 반죽 한덩이 때어줘 만져보게 하고.. 야채를 씻고 자를 때 같이 해 보고 , 냄비도 싹 다 꺼내면 꺼내주고..이불 베개 꺼내고 싶다면 꺼내줍니다. 깔끔하고 잘 정리된 집을 조금만 포기하시면 창의력 미술 학원은 따로 보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옷은 맘에 드는 브랜드 몇개를 정해 그 브랜드가 세일 할 때 기본티와 바지 중심으로 구입합니다. (브랜드 옷은 세일 해도 비쌀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중간 정도의 브랜드로 정합니다.) 티는 5000원 정도 바지는 10.000원 안 밖, 코트는 3~4만원 정도로 5만원 이하로 라는 기준이 있어야 아무리 예뻐도 포기 할 건 빨리 포기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입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예쁘고 사더라도 결코 한 아이템을 2~3장 한꺼번에 구입하지 않습니다. 티 1장에 바지 1장 정도로.. 없으면 없는 만큼 빨리 빨아 입히게 되므로 저에겐 그런 방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이들 옷은 한 해 용입니다. 2녕 입으면 다행이구요.. 그 때 그 때 필요한 옷을 사 주려고 합니다. 그럼 그 때 그 때 생활비로 충족이 되지만, 금액이 좀 더 커지면 아무래도 저금해야 하는 돈에서 의류비가 그 만큼 빠지게되기 때문에 적정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어릴 수록 마이너스 될 수 있는 돈을 플러스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어릴 수록 아이들 소품은 사용기간은 짧지만 금액은 비삽니다. 목도리, 모자 간단한 옷은 엄마 아빠의 입지 못하게 된 옷들을 이용하면 쉽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큰 재주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조금만 관심 있다면 할 수 있어요. 전 딸이 둘이라 미용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처음 큰애가 5살 될 때 같이 미용실에 가서 퍼머를 하는데,, 1년에 한 번 하는 퍼머지만 둘이 같이 하니 75.000원 ... 그 것도 깍고 깍아서 한 가격입니다. 근 데.. 헉.. 아이는 머리결이 부드러워 잘 풀어지는 것입니다. 돈이 25.000~30.000원 정도 들어 한 머리인데.. 얼마나 아깝던지.. 그리고 딸이 둘이라 둘 데리고 미용실에 가면 최소 5~6만원.. 저 까지 가면 10만원이 훌쩍 넘을 텐데.. 제가 그랬죠? 아무리 1년에 한 번 하는 퍼머지만 생활비에서 충단되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 나오면 그 만큼 저축 금액이 줄어 듦므로 생각 할 문제가 됩니다.. 저에겐 말이죠... 생각 끝에 " 내가 해 주자..." 아이들은 자체가 예쁜 존재 아닌가요? 사실 앞머리가 조금 삐들어지게 잘려도 아이들에겐 개성이 되고, 귀여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리고 잘 못되면 여자 아이라 묶어주면 되지 않을 까? 싶어서요.. 미요재료 파는 곳에 갔더니.. 모든 재료는 재사용이 가능했고.. 하는 방법과 퍼머약 고르는 방법을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모든 금액은 한 8.000원 정도 였나? 싶습니다. 퍼머약은 7000원~3000원 다양하게 있고 퍼머약 하나면 두 아이 모두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양 입니다. 솜씨가 좋지 않아 시간이 좀 걸리지만, 아이들에게 미용실 놀이라고 하면서좋아하는 비디로를 틀어주고 하면 아이들도 잘 참여해 준답니다. 그리고 미용실에 가서 정히해 주면 끝. 그럼 한 아이당 퍼머비는 컷트비가지 합해 7.000원 정도하면 됩니다. 퍼머 머리는 매달 머리 정리를 안해 주어도 되기 때문에 미용비가 전체적으로 절약 됩니다.
(퍼머하고 사진 한 장, 이땐 작은 딸은 안했는데.. 지금은 작은 딸이 퍼머머리가 더 잘 어울리네요^^
장난감은 완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아이들에게 도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 주더라도 연령에 맞게 블럭.. 등등 지겹지 않게 다양하게 가지고 놀수 있는 것으로 구입. 그 외 장난감은 집에 생기는 재활용품을 잘 보관하였다가 책을 보며 아이가 만드록 싶다고 할 때마다 만들어 주면 그 날 그날의 훌륭한 장난감이 되므로 만만치 않는 장난감 비용도 절약 할 수 잇습니다. 특히, 먹거리는 아이들에게 유기농으로 가공식품 중에서도 아이들 간식은 더욱 비삽니다. 전 유기농을 먹이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한 번해 보려고 했는데,,, 식비가 완전 장난이 아닌거예요 ㅠㅠ. 그래서 포기하고 유기농을 먹이려는 노력 대신 가공식품&과자를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도 사 놓지 않으면 그리 찾지도 않습니다. 집에서 과자는 감자, 고구마, 누룽지 만들어 튀겨 과자를 만들어 주고 과일 등등 이거 저거 없으면 계란 삶아 주는 식으로 부식비 목록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 예능학원 // 교회 예능학교를 이용하여 무료로..(악기도 무료 대여가 된답니다) -- 아이들 한글 배우는 교재 //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바우처로 저렴히.. -- 놀이공원 // 유원지를 이용 (입장료는 보통 무료..여름에 실외 수영장은 성인 1300원 아이는 800원? 대략 이 정도고 도시락도 싸 갈수 있어 정말 저렴히 재미있게 지내고 올 수 있답니다.)
아이들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 집집마다 엄마들의 부업이 시작 되기도 하지만.. (저도 저의 일은 하지만, 아이들 교육비 때문은 아니구요..) 저희는 아직 많이 부담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아직까진 저축하며 잘 지내고 있네요.. 아직까진 밝고 맑게 건강하게 까다롭지 않게 커 준 아이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교회 토요예능반에서 수업 받고 발표회도 했네요^^ 한 달에 만원 (한 아이당) 둘 다 지금 교육비로 만원씩만 나가고 있네요..
큰 딸(7살) 병설 유치원이라 --> 교육비 (X) . 한글 수학 영어 한자 (집에서 문제집 구입해서, 한자는 8급 시험 합겹했음), 바이올린무료 ( 중고지만 바이올린 무료대여해서 사용 중) 영어 발레 ( 한 달 만원) 지출 작은 딸 --> 지금은 4살이라 현재는 집에서 엄마와.. 5살 부터 어린이 집 (지원이 되어 교통비 정도만 지출 될 수 있도록 예정 중) .. 언니와 같이 영어 발레 (한 달에 만원) 지출
토요일 마다 버스 타고 다닌다고 고생했지만.. 잘 하는 거 보고 대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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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어떻게 하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4년 전도 계속 서류만 넣다지쳐서 올해는 신청도 안해 봤어요.. 정말 집이고 차고 다 팔고 싶을 때 있습니다. 시립유치원은 대기자 넘 많고요,, 힘드네요, 교육비지출이 가장 큽니다. 아이둘인데 전체 가계수입의 14.9%니까 15%네요, ㅠㅠ
훌룡한 엄마세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좋은 경험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시네요.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꼭~ 실천해봐야겠어요. ^^ 정말 좋은 정보에요.
2011년도에는 지원 폭이 많이 넓어진다니 다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알뜰하시네요.. 전 아직 결혼전이지만 결혼하면 저도 아이한테 저렇게 해주고 싶습니다^^
손재주가 있는 분이시네요 전 영 뭘 만들줄을 몰라서 부럽습니다~~~
넘넘져요 ~~
알뜰한 엄마이시네요. 부럽습니다. 더 노력할께요.^^
부끄럽네요..노력해야겠어요^^
아!~~ 너무너무 멋있습니다. 정말 진정한 엄마이시네욤... 저도 꼭 님처럼 알뜰한 엄마가 되렵니다^^ 본받겠습니당~~
저도 이번해 7살 큰아이 병설가는데,, 님의 글을 보니,,학원은 한가지 빼고,,제가 통학시켜야 겠네여,,
아침에 부지런히,,움직이면 되겠죠,,ㅋㅋ 먼저 시도를 해보고,, 정 안되면,,ㅜㅜ
대단하시네요.. 저흰 6,4살 둘다 어린이집을 보내니 돈이 술술 나가네요..
대단하시네요... ^^
와우...
대단...
대단하다는 말밖에~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네요본받아야 겠어요
대단하셔요....저도 노력해야겠어요.....^^
대단하신거같아요 모자만드는거 한번 해봐야겠어요
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애기낳으면 이렇게 알뜰하게 키워야겟어요^^
저도 모유에 천기저귀에 옷 물려입히고 애들 돈들어간다는거 모르고 키웟는데 이제 4살 되니 돈이 슬슬 들어가네요. 소금님 경험 많은 공부되엇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정말대단하세요!! 저도 아기가 있는데~~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비가 많이 나갔는데 이렇게 절약하는 방법도 있군요 ㅎㅎㅎㅎ
진짜 대단하시네요........저도 따라하고싶네요...^^
와우...정말 대단하네요...이곳에서 글 읽으면 따라해야지...하는 생각은 있는데 실천이 잘 안되네요...ㅠ.ㅠ 정말 멋지시네요...^^
따라해볼래요*^^*
열심히 사시네요 화이팅입니다~~
대단하세요... 멋지십니다.
대단해요~
와~부럽네요..많이배워야겠어요..한참모자라네요ㅡㅜ
저도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꼭 님처럼 키울래요. 멋지시고 정말 현명하세요. 요즘 보면 정말 쓸데없이 아이들 키우는데 돈 많이 들이는거 같아요. 일이년 키우고 말 것도 아닌것을^^
저두 앞으로는... 멋져요~
너무 대단하셔서 감히 흉내가내어질려나 모르겠네요
정말 비법이 궁금해서 들어와 봤어요 대단하시네요
별거 아니라고 하셨지만, 대단하시네요. 우리집 곰님이 쫌 보고 배웠으면... 쩝!
대~단 하심다...많아 배워 감니다
아이 키우면서 쉽게 하는 방법만 고민하게 되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일곱살된 딸아이 하나 키우는데 직장생활 한답시고 신경도 많이 못써주고 어영부영하다보니
지출은 지출대로 나가면서 해주고 싶은 건 별로 못해주고 그런 것 같군요.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