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한리필에 빠져서 삽니다..
얼마전 갔었던 떡볶이부터 시작을 해서 소고기..돼지고기..그리고 한식..등등
여러가지 뷔페나 무한리필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회를 오늘 찾아 볼까 합니다..
대구에는 회 무한리필집이 세군데 있습니다..
제일 먼저 생긴 앞산의 사계절 늘 무한리필 회센터..
그리고 복현동의 무한정 회 센터..
그리고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천동의 청해진이 있네요..
세군데를 다 가봤는데 앞산은 한번..복현동은 세번..
신천동은 이번에 가봤습니다..
로그인이 없어도 되는 추천입니다....^^*
살짝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힘이 될거예요..^^*
이제 시작할께요..
대구시 동구 신천동 739-19번지
053-422-6898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입구에 화환도 보이고..
화분도 보이네요..
오늘의 동행자는 제가 거래하는 거래처 사장님입니다..
예전부터 저녁을 같이 한번 먹자고 작년 초부터 이야기 하던게 이번에 성사가 되어 같이 가네요
제가 사는게 아니고 저는 받는 쪽이랍니다..ㅎㅎㅎ..제가 갑...
거래처에 접대 안받는 걸 당연시 하기에 그냥 짬뽕이나 한그릇하고 말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나중에 직원 회식을 하면 어떤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저도 포스팅 욕심에 그냥 슬그머니 지는척...ㅎㅎㅎ
가격은 다른 두곳이나 같습니다..
모듬은 광어 우럭 밀치..그리고 세꼬시 한가지가 나온답니다..
둘다 술을 못하니 간단하게 콜라라도 한잔...ㅎㅎㅎ
기본 스끼의 시작입니다..
오리냉채부터 시작을 하네요..
고만고만한 상차림입니다..
다른 무한리필 횟집과 찬이 똑같은걸 보니 아무래도 몇번 가서보고
컨셉을 같이 잡으셨나 봅니다..
물회를 담는 그릇조차 똑 같더군요..
묵채는 양이 너무 적고 물회는 소스의 양이 너무 적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처음부터 너무 아끼려고 하는게 아닌가
느껴져서 살짝 아쉽네요..
계란찜과 알밥..그리고 우럭머리 구이..고추튀김이며
다먹고 리필을 하면 바빠서 그런지 다른 집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군요..
알밥입니다..
기본으로 나온 회 랍니다..
밀치와 광어..그리고 세꼬시만 나왔네요..
우럭은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바빠 잡아 둔것이 없다고..
그래서 우럭은 빠지고 광어와 밀치..그리고 세꼬시만..
저는 초장은 거의 먹질 않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와사비와 간장...혹은 된장에 찍어서 먹는게 대부분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선어 보다는 활어를 선호하지요..
활어는 싱싱함과 식감이 단단하니 좋고 대신에 감칠맛이 조금 떨어지는게 단점인데
그래서 요즘은 선어회를 하는 곳도 꽤 많이 있더군요..
일본은 선어회지요..
일본은 일단 활어수조 자체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대부분 선어회로 유통이 되고 활어회는 거의 없는 걸로..
그렇게 되는 이유 한가지가 우리나라에서는 회가 주가 되지만
일본은 초밥이 주가 되니 그렇게 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건 두번째 리필된 회랍니다..
접시크기가 살짝 줄었고..당연 회의 양도 줄었네요..
크기가 준것은 다른 무한리필 횟집이나 마찬가지랍니다.
세꼬시가 조금만 있고 광어와 밀치가 주로 보이고 지느러미 살이 첫번째 보다
많아 좋습니다..
요건 물회 랍니다..
물회도 다시 한번 리필을...
세번째 접시네요..
저는 별로 먹지를 않고 같이 가신 사장님이 더 드셨는데
사실 리필을 하면 어떻게 대응을 하나 보고 싶어 저는 한번더 리필을 하고 싶었지만
요기서 끝냈습니다..
리필은 잘 되는 편입니다..
다만 시간이 걸리는 중간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 있어야 하는
관계로 스끼를 자꾸 먹다보니 배가 빨리 불러 옵니다..
빠지면 허전한 매운탕..
살짝 묽습니다..좀 더 진하면 좋을텐데 하는 맘이 있네요..
대구시내의 세군데 회 무한리필을 다 가봤습니다..
한군데는 가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몰라 설명을 하기 어렵고
두군데는 일주일 간격으로 갔으니 별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하네요..
오늘 간 청해진은 사장님... 친절합니다..
하지만 아직 금방 시작을 한 관계로 일하시는 분들의 손발이 잘 맞지를 않는게 눈에 보이고
음식이 순서에 맞게 나오질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앞스끼와 뒷스끼가 있는데 일단 앞스끼를 나오고 그뒤에 회가 나오고
다음에 뒷스끼가 나오는게 정상인데 일단 스끼부터 상위에 다 차리니
상위에는 스끼만 가득하고 회를 놓을 자리조차 없다는게 ...
그리고 회가 우선인데 스끼만 잔뜩 내어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광어와 우럭 밀치와 세꼬시가 나온다는데
세접시를 낼때까지 우럭은 구경도 못했네요..
그리고 제일 아쉬운 점은 회에서 물맛이 나는 것이었는데
첫번째 접시는 좀 물맛이 많았고 두번째 세번째로 갈수록 덜하더군요..
회가 고소하질 않고 밍밍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네요..
복현동의 무한정과 비교를 하라면 저는 무한정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첫댓글 요밑에도 올라 와 있던데요....ㅎㅎ
같은날 올리셨네요
혹시 같이 다녀오신건 아닌지요..ㅎㅎ
저는 작년 11월 중순에 갔었던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있다가 이제 스크랩 해서 올렸을 뿐입니다...^^*
여기아직영업하나요~~
저번주 에 갔는데 물회맛이 갠적으로 더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