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산책봉사후기(세지,두산,판쵸)

[조이랑]

평일에 연차쓰고 시간이 애매하게 나서 11시부터 1시까지 산책봉사로 다녀왔습니다~ 

#1. 첫주자는 얼굴미남 세지❤️

저번 봉사 때는 눈도장만 찍은 사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산책을 향한 열정으로 따라와주는 느낌이었어요ㅎㅎ 가고 싶은 방향 어필도 하고 눈곱 떼주려고 터치했을때 싫은 티도 냈지만 참아줬어요>< 공원 도착해서 풀밭에 응가도 척척~ 냄새맡고, 물도 마시고, 벤치에 풀쩍 올라가서 바람도 쐬고~~ 산책하면 정말 밝게 웃는 세지~:)!

#2. 완벽한 산책왕자 두산🍀

백두산의 두산이와도 첫산책이었는데요, 여름날씨에 단두종인 두산이가 괜찮을지 걱정도 했었는데 왠걸 정말멋진 산책메이트였습니다!

줄당김이나 달려드는 모습 없었고 처음 함께하는 저에게 맞춰준다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공원 그늘 위주로 중간중간 멈춰서 물 자주 마시면서(물 챱챱 마시는 모습도 귀여워요><) 한바퀴 돌고, 도로가에서는 안고 왔는데 잘 안겨있더라구요~ 💕스윗하고 에너지 밝은  두산이와 함께 더 신나는 여름 보내실 임보자님 어서 오세요😁

#3. 늘씬쭉쭉 모델핏 판쵸😍

오늘 마지막 주자는 판쵸였어요~ 사랑터 실내에선 종종 짖고ㅋㅋ 이름 불리지만ㅋㅋ 밖에서는 차분히 산책을 즐기는거 같아요! 1시 넘어가니 뜨거워진 횡단보도는 쏙 품에안겨 건너구요~ 공원에선 마킹 열심히 뒷발 팡팡도 멋지게 합니다. 길가에서 오토바이가 지나갈때 살짝 달려들듯 하려다 마는 모습이 있어서 더욱 차 조심~~ 벤치 앉아서야 사진찍었는데 막 찍어도 모델느낌이쥬>< 판쵸 입양공고에 옛사진보고 지금 발랄한 모습 보니 사랑터 분들의 힘이구나 싶고 그저 감사하고,,!!ㅠㅠ 피서임보가서도 매일 즐거운 일만 생겨라~하고 판쵸 응원하고 돌아왔습니다. 제 일정때문에 산책봉사만 하고 돌아와서 아쉬웠어요 다음 평일 연차때는 풀타임 도전할께요! 샘들께도 감사했습니다~:)

[시키(홍보코디)]

산책 나간 아이들 표정 너무 행복해보이네요😚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밀웜]

앗 이랑님 산책봉사 다녀오셨네요! 날도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ㅠㅠ
애기들도 이랑님이랑 산책하는게 너무 좋았는지 표정들이 다 행복해보이네요! 판쵸 웃는거 처음봐요 ㅋㅋㅋ

[조이랑]

판쵸는 음 저를 보고 웃은건 아닐거에여 부스럭ㅋㅋㅋ 밀웜님 어느 주말에 또 같이 산책해요~ 공원 그늘 덕분에 아직은!ㅎㅎ

[밀웜]

크크 네!!! 주말 잘 보내세요 이랑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