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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이 글은 제가 생각해도 좀 비논리적이고, 정신나간 내용의 글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연구가인 홍이.D 님이, 베이비 5가 루피의 아홉번째 동료가 될 것이라는 글을 읽고, 공감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루피와 베이비 5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연결고리가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이런 황당한 내용의 글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황당무계합니다. 논리를 기대하진 말아주시길...^^;
베이비 5는 에이스보다 1년먼저 세상 밖으로 나온, 쌍둥이 남매, 해적왕 로저의 친딸인 골.D.앤이 아닐까 생각한게 이 글의 주제입니다.
[1] 에이스와 베이비 5의 연결고리
에이스와 베이비 5의 공통점 첫번째, 그것은 밥을 많이 먹는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밥을 얼마나 먹길래, 엄마가 아이를 버릴까요 ????
거의 삼십그릇은 먹은 대식가 에이스.
만약 이 정도로 매끼 밥을 먹는 인물이 있으면, 가난한 민족이라면 버릴만도 하다...
루피도 엄청나게 밥을 먹어대는데, 밥 많이 먹는 것은 D의 일족의 특성일까요 ?
드래곤볼의 사이어인이 밥 많이 먹는 것과 참 흡사합니다.
에이스와 베이비 5의 공통점 두번째, 외로움에 굶주린 그들은 "사람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것" 에 집착합니다.
엄마에게 불필요한 아이라는 말을 듣고,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긴 베이비 5
위의 두장의 그림자료는 홍이.D 님의 연구글에서 가져온 그림들입니다.
에이스가 정말로 원한 것은 "난 태어나도 되는 것이었을까"
에이스의 유언은 "모두들 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 사람에게 악마 로저의 자식으로, "세상에 필요없는 존재" 로 매도되어 온 에이스.
덕분에 에이스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고, 그것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될 정도였다.
사보와 에이스가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 살 생각도 없었을 것이라는 에이스.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죽어도 상관없다는 베이비 5.
이 둘이 정말로 해적왕의 아들딸들이라면, 너무나도 비슷한 인생과 사고방식을 가졌습니다.
아무리 트라우마가 심각하다지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의 성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이스와 베이비 5, 혹시 이 둘이 친남매라서 사고방식이 극단적인게 비슷한게 아닐까요 ?
동료가 되기 위해서는, 다들 세계일주를 해야만 하는 이유들이 하나씩 있습니다.
베이비 5, 그녀에게 그런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아래의 저것 아닐까요 ?
에이스의 유일한 미련, "루피의 꿈의 결말을 보지 못하였다"
즉 베이비 5는 쌍둥이 남매인 에이스의 유지를 이어서, "루피의 꿈의 결말을 보기 위해 동료가 된다"
[2] 루즈의 임신은 이미 해군에게 들켜있었다
- 가프의 활약으로 루즈는, 쌍둥이 중 한명은 지킬 수 있었다
전 베이비 5의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개월동안 자기 아이를 살리려고, 엄청난 모성을 보여준 에이스의 엄마 루즈.
루피가 그리워서 후샤마을이 있는 동쪽을 항상 바라보는 아버지 드래곤.
딸 로빈을 너무나도 그리워하고 지키고싶어했던 올비아.
지금까지 원피스에 등장했던 "위대한 부모의 사랑" 에 비교하면, 베이비 5의 엄마는 너무 비정합니다. 물론 세상에 저런 부모도 있다는 것은 진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정,노력,성공 등 긍정적인 희망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원피스에, 부모가 아이를 버렸다는 사실이 나온다는 것이 왠지 어울리질 않습니다.
루즈는 20개월동안 해군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숨어있다가 아무도 몰래 에이스를 낳았어야 이야기가 성립됩니다. 하지만 만화를 보다보면, 이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해군이 저렇게 찾아다니는데, 마을 밖을 돌아다니고 있는 루즈.
그렇다면 해군이나 마을사람들은 당연히 루즈의 외모와 인상착의를 이미 파악한 상태일 것입니다.
루즈가 계속 집에 숨어서, 자기 존재를 해군이나 마을사람에게 숨겼다면 또 모를까.
이미 밖을 돌아다녔다는 것은, 루즈도 로저의 부인 용의자 리스트에 올랐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루즈도 해군의 감시대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지면, 여인은 배가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해군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킨 이상, 10개월동안 배가 불러오는 것을 들키면 안됩니다. 10개월이 지나도, 루즈의 배는 전혀 불러오지 않았어야만 해군은 루즈가 임신한 여자가 아님을 믿게 될 것입니다.
해군은 계속 10개월동안 루즈의 배 상태를 체크하였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배가 불러오는 것을 눈치챌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를 안 낳을수는 있어도, 배가 불러오는 것까지 과연 막을 수 있을까요 ?
결국 감시대상이 된 루즈가 아이를 낳고, 배가 다시 평평해지는 모습을 확실하게 파악할 때까지, 해군은 루즈를 로저의 부인 용의선상에서 절대로 빼지 않을 것입니다.
해군은 처음에는 의심되는 임신한 여자 자체를 죽이라고 강경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여 죽이는 것 까지는 그만두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해적도 아니고, 임산부를 죽이는 것은 너무 비윤리적이라서 민중의 세계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불러올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것은 세계정부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해군에는 정의로운 사람도 많습니다. 아무리 해적왕의 아이라고 해도, 세계정부 가맹국의 국민의 임산부의 아이까지 죽이라는 명령을 과연 순순히 들으려고 했을까요 ? 정의로운 해군들의 불만이 거세게 쇄도하고, 결국 세계정부는 임산부를 죽이지까지는 말고, 의심되는 아이만을 잡아가게만 하게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증거가 위의 그림입니다.
원래 의심되는 임산부까지 배에 아이가 들어있는 상태 채로 죽이라던 해군.
그런데 아래에서는 "이달에 태어난 아이가 몇 명인지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냥 임산부 채로 죽인다면, 굳이 태어난 아이의 수를 셀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달 예정자도 체크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배부른 여인은 무조건 죽이면 그만이니까요.
다음달 예정자, 임신 9개월 째면 배가 남산만큼 불렀을테니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해군의 강경책이 유화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센고쿠,가프,아오키지 등 해군 내에서, 힘있는 인물들이 적극적으로 임산부 죽이기를 반대하여,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로저의 아이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듣고, 해군영웅으로 존경받는 가프가 아마 해군영웅으로서의 자신의 권력과 명성, 인맥을 총동원하여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로저와 가프가 대화하던 이 때는, "해군이 본격적으로 로저의 아이를 찾기 이전의 이야기" 이다.
왜냐하면 로저는 "앞으로 1년간 내 발자취를 찾아서, 루즈를 찾아내 죽일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해군이 루즈와 아이를 찾아내려고 하기 이전부터, 이미 로저는 이를 예견하고 가프에게 부탁을 해놓았습니다.
해군이 루즈와 아이를 찾기 시작한 것은, 로저가 가프에게 루즈와 아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한 이후의 일입니다. 당연히 가프는 루즈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해군영웅의 권력을 이용해서 재빠르게 움직일 준비를 이미 갖추어 놓은 만전의 상태일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 루즈가 저렇게 밖에 나돌아다닌다는 것은 이미 해군에게 신원을 들켰다는 것. 해군은 루즈를 계속해서 밀착하여 감시하고, 점차 그녀의 배가 불러오는 것을 발견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가프는 한발 늦은 것입니다. 미리 루즈를 찾아서 해군이 못 찾게 꽁꽁 숨겨놓았어야 했는데, 그만 해군이 먼저 루즈를 발견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해군영웅 가프의 상부에 대한 강력한 탄원으로, 다행히 임산부 채로 죽이는 것만은 면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세계정부는 죽이지는 않겠지만, 그 대신 해적왕의 아이일지도 모르는 아이가 절대로 해적이 되지 않게 자신들이 관리하여 올바르게 크게 하겠다고 부모들에게 선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국, 부모들은 슬프지만 아이들을 세계정부에 빼앗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프는 루즈와 아이를 떼놓아야 한다는 사실에, 로저와의 약속을 못 지켰다고 한탄해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프는 그 와중에, 의사(아마도 닥터 쿠레하) 의 진찰을 듣고 태어날 아기가 쌍둥이 임을 알고 한가지 트릭을 생각해 냅니다.
루즈가 임산부라는 것을 들켰지만, 그래도 쌍둥이라는 것은 해군이 모른다. "둘 중 한명만 먼저 낳아서, 해군에게 건네주면 나머지 한 아이는 무사할 수 있다". 물론 해군은 태어나는 아이가 쌍둥이인지 아닌지도 일일히 제대로 체크할 것이지만. 그것을 체크한 사람이 가프 본인이라면 어떨까요 ?
가프는 해군에서 절대적인 존경을 받는 해군영웅입니다. 그 해군영웅이, "이 여자는 됐다. 내가 확인했는데, 아이는 한명 태어났고 여자아이다. 바로 이 아이다. 자, 데려가라 !!" ...이러면 해군부하들은 그 말을 믿고, 태어난 로저의 딸 앤만을 데리고 마을에서 철수할 것입니다.
물론 쌍둥이 중 한명만 나왔으므로, 루즈의 배는 아직도 불러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가프가 단독으로 혹은 신뢰하는 부관 보가트만을 데리고 자신이 확인하였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해군을 속일 수 있습니다. 그 후, 가프는 이번에야말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게 루즈를 몰래 빼돌려서 해군이나 마을사람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않는 안전한 곳으로 루즈를 데려갔습니다.
루즈의 고향에서, 더 이상 임산부가 없음을 확인하고 철수하는 해군.
사실은 루즈가 아직도 배가 불러있었지만, 가프의 거짓말로 그것은 들키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안전한 곳에서, 가프가 보는 곳에서 두번째 쌍둥이, 에이스가 태어난다.
20개월이나 임신을 미루는 첨단의학은 "마스터 오브 의사" 쿠레하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아무도 모르는 안전한 곳이기에, 해적인 샹크스도 선장의 사모님 루즈의 출산을 보러올 수 있었다.
비록 한 아이 에이스는 지켰으나, 또다른 아이 앤은 해군에게 빼앗겨서 슬펐던 루즈의 눈물.
이쯤에서 한가지 태클이 걸려올 것 같습니다. 바로 베이비 5의 나이가 24세로 에이스가 설령 죽지않고 살아있다해도, 2살이나 더 많다는 오류입니다. 에이스가 루즈의 뱃속에서 처음 생성되었을 때의 나이로 계산해도 베이비 5의 나이가 23세가 되어야만, 에이스와 베이비 5의 쌍둥이 설이 맞아떨어집니다. 그 오류는 일단 조금 뒤 챕터4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3] 쿠이나와 타시기도 쌍둥이로, 위와 똑같은 트릭을 사용하였다.
- 해군에게 빼앗긴 로저의 아이 용의자들은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
에이스가 죽을 당시의 나이는 2년전의 20세.
본래 10개월의 임신을 거쳐서 태어나야 할 에이스는, 10개월 더 어머니 뱃속에 있어서 1살을 덜 먹었습니다.(일본은 우리와 달리, 만으로 나이를 계산합니다. 즉 세상 밖으로 나온 날로부터 1년이 지나야 1살이 됩니다.)
에이스가 만약 평범한 방법으로 태어났다면, 그의 나이는 본래 21세여야 합니다. 에이스의 생일은 1월 1일. 하지만 본래대로라면, 그보다 1년전의 3월 1일에 출생했어야 합니다.
2년전에 21세였으니, 2년후인 지금 에이스가 살아있다면 23세입니다. 해군은 본래 에이스가 출생했어야 할 때인 1년전에 탄생한 아이들을 잡아갔습니다. 따라서, 그 때 잡아간 아이들은 현재 23살의 나이여야 합니다.
23살의 원피스 캐릭터가 누가 있느냐 찾아보니. 코알라,타시기,유스타스 캡틴 키드가 있었습니다.
코알라가 대체 왜 천룡인의 노예가 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저는 이 아이들이 모두 해적왕의 아이로 의심받아서, 정부에 잡혀간 아이들이 아니었을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세계정부가 해적왕의 아이가 누구인지 몰라서, 해적왕의 아이일 가능성이 있는 아이는 모조리 잡아가서, 철저하게 관리하였고. 특히 혹시라도 해적왕처럼 자라지 않도록 확실하게 세뇌교육을 실시하였을 것이라 봅니다. 물론 부모들을 다독이기 위해서, 1년에 1,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해적왕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부모와 생이별을 시켜서 정부에서 세뇌교육시킨 코알라.
부모와 정기적으로 만나게는 해주었기에, 부모의 얼굴은 알고 있다.
이 마을은 그다지 부유해 보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정부에 연줄이 없는, 빽이 없는 곳입니다.
빽이 없는, 가난한 집의 아이들은 천룡인의 노예로 삼아버렸습니다.
천룡인의 밑에서 철저하게 노예로서 세뇌교육시키면, 해적왕의 아이가 해적왕처럼 자라날 일은 없을테니까요.
코알라처럼 빽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정부의 힘있는 관리와 연줄이 닿은 아이는 운이 좋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아이가 바로 타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타시기는 쿠이나와 같은 나이로, 쌍둥이가 아니었을까요 ?
조로의 스승 코우시로의 또 한명의 딸로, 루즈가 쌍둥이를 낳고도 1명을 낳은 것으로 정부에 속인 것과 완전히 똑같은 방법으로 해군을 속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완전히 똑같은 방법을 썼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이 트릭을 사용한 사람은 이번에도 가프가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가프는 이스트 블루 출신, 조로의 스승 코우시로도 이스트 블루 출신입니다. 이 둘은 안면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의 조로와 쿠이나가 보인다. 이 그림에서 바로 아래 그림으로 만화책에서 이어집니다.
12년전, 중상을 입은 사보를 안고 혁명군의 배로 돌아온 드래곤.
이 때, 마을 도장에서 식량을 나누어받은 혁명군.
이 "마을 도장" 은 조로의 스승 코우시로의 도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것도 베지 않는 검사" 도 알고 있고, 혁명군과도 인연이 있고....
조로의 스승은 보통 인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해군이라고, 해적왕의 아이로 의심되는 아이를 모조리 잡아들이진 않았을 것입니다. 아이가 너무 많아지면 그만큼 관리가 힘들어지니까요. 그래서 정밀조사를 해서, 정말로 가능성이 높은 아이만 집중적으로 잡아갔을 것 같습니다. 조로의 스승은 혁명군에 도움을 주는 것을 보면, 나름 정부에게 로저와 관련된 의심인물로 찍힌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알라도 부모님이 로저가 모험할 때 접촉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로저가 다녀간 적 있는 섬 위주로 로저와 관련된 여인위주로 수색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로의 고향섬 역시, 로저가 다녀간 적이 있었고 그 때 로저와 조로스승의 인연이 있었고, 그 때문에 조로스승의 부인과 로저의 불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로스승의 아이를 로저의 아이일 가능성 때문에 잡아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로저가 여색을 밝히는 인물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가프로선 세계정부의 지나친 만행에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일지도 모르는 조로스승을 돕기로 결심하고. 루즈 때와 같은 트릭을 써서, 쿠이나는 놓아두고. 나머지 한명의 쌍둥이 딸 타시기만 데려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프의 영향력 덕분에, 타시기는 천룡인의 노예가 되지 않고 해군에 소속될 수 있었습니다. 해군안에 있으면 감시하기도 쉽고, 또 해군으로 키우면 해적왕이 될 확률이 낮아지므로 세계정부도 이것에는 마지못해 동의하였습니다. 아무리 세계정부라도 해군영웅의 요구를 거절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타시기는 해군으로 클 수 밖에 없었고.
나머지 한명의 딸, 쿠이나만 도장의 후계자로 키우는 조로 스승.
"이 아이에게는"....나머지 한명의 아이가 더 있을지도 모르는 늬앙스의 발언입니다.
"한 아이는 해군으로 커야만 하니 어쩔 수 없지만, 이 아이에게는 도장을 이어주길 바랐는데..."
이것이 저 위의 대사의 전체문장이 아닐까요 ?
고작 대령에 불과한 계급인데, "패기" 와 "체" 를 사용하는 타시기.
타시기는 가프에게 "패기" 와 "체" 를 배운게 아닐까요 ?
해군대령치고 육식과 패기를 쓰는 사람은 코비와 타시기 밖에 없습니다.
스모커나 히나가 대령이었을 땐, 전혀 패기도 육식도 못 사용했었으니까요.
에니에스 로비 때의 200명 대령들, 티본 대령 역시 패기도 육식도 못 사용했었습니다.
원래 패기나 육식은 해군중장 쯤은 되어야 배울 수 있는 고급무술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유스타스 캡틴 키드도 그 때 붙잡혀간 아이라는 근거는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키드가 사우스 블루 출신이고, 특히나 사우스 블루 지역이 최고의심지역으로 가장 해군의 수색이 삼엄하였을 것 같고. 이 때 키드도 로저의 아이로 의심되어, 잡혀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로저의 아이로 의심되는 인물의 아이라는 점에서 어쩌면 키드도 고대왕국이나 D의 일족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키드가 세계정부에 대해 엄청나게 빈정거리는 것도, 그 역시 코알라처럼 천룡인의 노예로 살아왔다가 피셔타이거에 의하여 해방되어서 도망친 사람 중 한명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키드의 모티브가 된 해적 윌리엄 키드는 살아생전 "해적왕" 으로 불린 인물이고, 교수형으로 죽기 전에 자신을 살려주면 자신의 막대한 보물을 어디다 두었는지 알려주겠다고 발언한 적 있습니다. 그야말로 로저하고 닮았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키드가 숨겨놓았다는 막대한 보물이 어디있을지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티브가 있는 인물과 관련된 키드라면, 충분히 해적왕의 아이로 의심받는 아이 중 한명이었다고 설정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4] 베이비 5는 왜 23세가 아니라, 24세인가 ?
- 베이비 5의 양어머니는 어린 베이비 5를 유괴해온 후, 자기 아이라고 속였을 것이다
로저의 딸 앤이 베이비 5 라는 제 가설에는 한가지 큰 약점이 존재합니다. 앤이 에이스보다 10개월 먼저, 세상에 나왔다고 해도 그녀가 살아있다면 현재 23세가 되어야 맞습니다. 하지만 정작 밝혀진 베이비 5의 나이는 24세라고 나왔지요. 오류가 생겨버립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그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자, 그러면 해군에 붙잡혀간 로저의 딸 앤, 즉 베이비 5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
해군은 결국 루즈가 로저의 부인임은 몰랐고(아마 나중에 조사해서 알게된 것 같습니다. 알았다면 그 자리에서 즉결 처형했겠지요).
일단 로저의 아이 용의자 중 한명으로 해군에게 연행되어 간 앤.
본래라면 앤 역시 타시기처럼 가프의 보호를 받으면서, 해군으로 컸어야 했을 것입니다. 실제 가프는 로저의 친자식인 에이스는 해군으로 키울려고 했었으니까요. 로저의 부탁을 들어주긴 하였으나, 그래도 가프는 해군, 로저의 아들을 해적으로 만들 수는 없는 의무가 있었습니다.
저는 해군으로 호송되던 배가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그 배에 탄 아이들이 전원 사망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놀란 가프가 도착했을 때, 이미 배의 아이들은 모조리 사망. 가프는 망연자실했을 것입니다.
그 누군가는 왠지 나쁜 짓이란 짓은 다하고 다니는 검은수염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24년전, 검은 수염의 나이는 16세. 원피스 0화를 보면, 이 때 이미 티치는 흰수염의 배에 타고 있었습니다. 이 때부터 이미 어둠어둠 열매를 노리며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티치가 흰수염의 배에 타게 된 이유가, 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넣기 위해서니까요.
티치는 자신만의 정보통으로, 로저의 딸 앤이 그 배에 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 배를 습격하여, 그 아이를 손에 넣으려고 했던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유는 앤이 태어나면서부터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 을 타고난 것을 티치가 알아챘기 때문입니다.
로저는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타고 났습니다. 하지만 친아들인 에이스에겐 전혀 유전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패왕색의 패기" 가 유전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만약 에이스 이외에도 앤이라는 딸이 있었다면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은 앤에게 유전되지 않았을까요 ? 안 그러면 로저의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은 로저 대에서 대가 끊겨버리니까요.
모두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하늘의 도움으로, 죽지 않고 살아난 갓난아기 앤. 어쩌면 앤은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으로, 바다동물들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났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어떤 섬에 상륙한 앤. 물론 갓난아기이므로, 섬에 상륙한 이후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보호받으면서 살던 앤은 그로부터 1년정도 후, 앤의 보호자가 그만 해적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고. 혼자가 되버린 아기 앤을 베이비 5를 버렸던 양어머니가 우연히 발견한게 아닐까 합니다.
베이비 5의 양어머니는 해적의 습격에 휘말려, 자신의 아이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발견한 자기 딸하고 나이가 비슷해보이는 베이비 5를 자기 양딸로 삼았거나.(단지 그러기엔 양어머니의 딸에 대한 사랑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양어머니는 유목민족의 패거리에 끼려고, 일부러 아이가 있는 어머니인척 하면서 유목민족의 동정심을 사기 위해, 가짜로 고아가 되어있는 아이를 아무나 하나 데려다가 자기 딸로 위장했습니다(어쩌면 그녀는 사실 결혼도 한 적 없고, 단지 자기가 살려고 딸이 있는 척 했을수도 있습니다. 이 편이 베이비 5를 버린 비정한 성격과 잘 맞는 것도 같습니다)
이것은 영화 "타이타닉" 을 보고 떠오른 스토리입니다. 원피스 작가님은 영화에서 스토리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고 말씀하셔서...
타이타닉이 침몰하자, 여주인공 케이트 윈슬렛의 약혼자(악역입니다) 는 구조선에서 살려달라는 수많은 사람들 중 자기가 선택되려고 생판 모르는 아이를 자기 아이인척 해서, 구조선으로부터 우선적으로 구출받아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여자라면 당연히 아기의 정확한 나이같은 것은 잘 모릅니다. 원피스 시대에 육아 교육이 제대로 되었을 것이라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원래 1살인 베이비 5를, 유목민족에게는 2살이라고 대충 둘러대서 이야기한게 아닐까 합니다. 때문에 베이비 5는 사실 23세인데, 자기가 24세인줄 알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친딸이 아니기에 당연히 애정은 거의 없었고, 생존하기에 바빴던 유목민족에게 아무것도 할 줄 모르던 아기는 골칫덩이였습니다. 처음에야 동정심 때문에 받아주었지만, 점점 더 골치아픈 존재로 모든 유목민족의 미움을 베이비 5는 받았습니다. 마치 에이스가 어렸을 때, 로저의 아들이란 이유로 모두의 미움을 받았듯이 말입니다.
거기에 에이스의 쌍둥이 남매답게 "밥을 엄청나게 많이 먹어댔습니다". 안 그래도 식량이 별로 없어 굶주리는 유목민족이었는데, 베이비 5는 더더욱 눈총을 받았습니다. 몇년이 지난 후, 참다참다 도저히 못 참게 된 유목민족들은 아기가 자라서 아이 정도의 나이가 되자(아기를 버리는 건 차마 양심상 못하고), 마침내 그 아이를 버리기로 결심하고 이렇게 베이비 5는 엄마(양엄마지만)에게조차 버려졌습니다.
소년인 코비조차 이렇게 괴로운데, 아기가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면....
자기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큰 충격에, 베이비 5는 쇼크로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 을 무의식적으로 봉인하고 말았습니다. 코비는 견문색으로 들리는 마음의 소리만으로도, 그 고통에 괴로워했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고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유목민족 모든 사람의 마음의 소리가 베이비 5를 골칫덩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소리를 아기가 계속 들으면서 자라왔다면....
아기가 생존본능에 의해, 마음의 파괴를 막기위해 "스스로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봉인"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 심지어 자기 엄마조차 자기를 미워하는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특히 베이비 5는 마음의 소리까지 들려서, 보통 아기에게는 말하지 않는 마음속으로만 말하는 욕설같은 것까지 다 들렸을테니까요...
어렸을 때의 베이비 5는 아이사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의 소리가 모두 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엄마에게조차 버림받은 후, "이런 소리따위 차라리 안 들렸으면 좋겠어 !!!!" 라고 절규하며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봉인해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 아이가 마음의 충격이 클 경우, 부분기억상실을 보이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실제로 사례가 많습니다. 이건 실화인데 자기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한 아이가 그만 충격으로 그에 관련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세월이 흘러 20살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그 때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이야기를 "그것이 알고싶다" 였던가...그런 프로에서 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베이비 5도 이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선, 이것을 너무나 큰 충격에 뇌가 자신의 정신이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의 기억을 봉인해버리는, 자기방어본능에 의한 방어기제라고 하더군요.
하늘섬의 아이사도 그렇고, 날씨를 몸으로 느끼는 나미도 그렇고, 포세이돈 시라호시도 그렇고...
왠지 마법사나 무녀같은 능력은 여자들이 많이 물려받는 것 같다.
반대로 패왕색같은 남성적인 전투적인 기술은 남자들이 물려받는 것 같습니다.
에이스는 로저에게 패왕색을, 앤은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물려받지 않았을까요 ?
결국 부분적으로 기억상실이 된 베이비 5는 그 후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입에서 나오는 말만을 믿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진심이 어떤가에 대해선 아예 생각하지 않는 성격으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의 자신이 필요하다는 말을 그대로 곧이곧대로 믿는 베이비 5는 "가장 만물의 소리를 못 들을 것 같은 인물 BEST 1위" 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다른사람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소인족과 막상막하입니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작가의 노림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만물의 소리와 관계없을 것 같은 인물이, 사실은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로저의 딸이었다니....이 정도면 나름 반전 아닐까요 ?
베이비 5가 에이스의 혈육이란 것을 알면, 과연 루피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 어떻게든 동료로 넣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 그녀는 에이스가 자신의 인생에서 딱하나 이루지 못하여 아쉬워했던 점 "루피의 꿈의 끝을 에이스 대신 봐주어야 하는 인물" 이니까요.
피카가 자신의 목소리를 비웃은 패밀리원을 생매장시키려하자, 대신 그를 공격하는 베이비 5.
베이비 5는 킬러지만, 사람을 단 한번도 죽여본 적이 없지 않을까 ?
홍이.D 님의 연구처럼, 이 장면은 마치 나미가 우솝을 죽이는 척 하는 쇼를 아론에게 보이는 점과 흡사합니다.
사실은 마음이 다정한 어린시절의 베이비 5.
과연 얘가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
사람을 죽이지 않고, 죽인 척 위장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맨날 사람들을 도우려다, 벌써 빚만 9800만 베리라는 베이비 5.
마녀같지만 사실은 다정하다든가, 비참한 과거라는 측면에서 베이비 5는 나미와 로빈과 닮았습니다.
해적 씩이나 해먹으려면, 솔직히 연약한 평범한 여자는 못 견디기 때문입니다.
위의 세 그림은 홍이.D 님의 연구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베이비 5와 결혼하겠다고 한 사이가 걸리기는 하지만, 사이는 "분위기에 휩쓸려 순간적으로 욱하는 타입" 이란 설정을 앞서 해놓았습니다.
사이의 욱 하는 성격...솔직히 별로 웃기지도 않은데 왜 굳이 사이의 성격 설정에 이것을 넣었을까요 ?
베이비 5 vs 사이...는 단지 사이를 각성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베이비 5 를 도플라밍고 패밀리에서 빠지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 연출된 장면이 아닐까요 ?
사이는 순간적으로 분위기에 휩쓸려 베이비 5를 동정하여 결혼하겠다고 공언하였지만, 곧 정신차리고 보니 자기가 한 일을 후회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결혼은 평생 서로 함께 하는 것인데, 서로에 대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곧바로 결혼이라니...과연 이런 커플이 미래에 잘 될 수 있을까요 ?
무엇보다 사이의 본래 약혼자가 이보수군이고, 사이의 팔보수군과 합쳐 십보수군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십보수군이 되면 더 강력해지고, 이게 루피의 앞으로 동맹세력이 되는 셈이니. 사이가 이보수군의 약혼자와 결혼하여 십보수군이 되는게 사실 루피한테는 더 좋은 셈이거든요.
이 만화는 루피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만화이니만큼, 루피의 미래에 더 도움이 되는 쪽으로 스토리가 흘러가지 않을까요 ?
(이것은 홍이.D 님의 연구글에서 복사해온 그림입니다)
나미나 로빈의 어린시절만큼 귀엽지 않나요 ?
루피의 아홉번째 동료가 될 것이라는 복선(?)
열번째는 와노쿠니에서 조타수로 들어올 징베.
(이 자료와 내용은 홍이.D 님의 글내용입니다)
[5] 베이비 5의 본명
- 그녀의 정체는 누가 밝혀줄까 ?
자,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베이비 5는 과연 어떻게 자신의 출신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 베이비 5에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신의 본명이 있습니다. 처음엔 유목민족들이 다섯번째 아이라고 그녀를 베이비 5라고 불렀을까 싶지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베이비 5는 로우에게 자기 본명을 알려줄 정도로, 자기 본명을 알고 있습니다.
대체 베이비 5의 본명이 무엇이길래, 꼭꼭 감쳐두는 것일까 ?
델린저,마하바이스,라오G,세뇨르 핑크,버팔로 등등 도플 패밀리 간부의 이름은 모두 암호명입니다. 베이비 5 역시 도플이 지어준 암호명이고, 이것은 도플패밀리에 들어오려던 아이들 중 다섯번째 아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도플패밀리에 들어오려던 아이들은 여럿 있었으나, 대부분이 못 견뎌서 다 도망가고, 베이비 5와 버팔로만 남았지요.
뭐 어쨌건 베이비 5의 자질이 보통이 아닌 건 확실해 보입니다. 베라미도 못 들어간 도플 간부가 될 정도이고, 팔충권의 계승자인 사이와 호각의 승부를 벌일 정도이니까요.
베이비 5가 자기 본명을 알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로저와 루즈가 선물한 목걸이같은 유품을 몸에 지니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비 5의 양어머니는 베이비5가 걸고있는 목걸이나 팬던트에 "앤" 이라는 이름이 쓰여있는 것을 보고, 그 이름을 그대로 쓴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골.D 라는 성은 안 적혀있어, 성까지는 모를 것 같습니다. 성을 알았으면 해적왕의 후예인줄 알고, 벌써 도플이 무슨 짓을 했을지 모르지요. 결국 그녀의 출신은 로저와 루즈를 잘 알고있는 누군가가 인증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베이비 5가 하고있는 목걸이나 팬던트같은 유품을 우연히 발견하고 말입니다.
로저가 남긴 물건이라면. 가프,샹크스,레일리,흰수염 등이 알 수 있겠지만. 당장 그들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의외로 가까운 곳에 베이비 5의 정체를 알려줄 인물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 인물은 다름아닌 로저나 가프,레일리와 함께 시대를 달려온 전설 돈 친자오입니다.
돈 친자오는 레일리를 알고 있습니다.
레일리와 만났고, 어쩌면 대결까지 했을지도 모르는 돈 친자오.
그라면 로저가 남긴 유품을 한눈에 알아볼지 모른다.
베이비 5와 사이를 난데없이 엮은 것은, 돈 친자오와 베이비 5를 만나게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
(그래, 이 만화에 커플 따윈 없는거야 ㅠ_ㅠ)
돈 친자오는 루피를 은인으로 여깁니다. 루피가 에이스의 의동생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비 5의 정체를 알고, 이 기쁜 소식을 당장 루피에게 전하려 할 것입니다.
루피,사보,그리고 에이스의 혈육인 베이비 5....이 세사람의 만남은 무엇으로 이어질까요 ?
제가 조우섬 근처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흰수염의 고향 "에드워" 에 있는 흰수염과 에이스의 무덤에 나란히 세명이서 성묘하러 가지 않을까요 ?
(저는 지난글 "흰수염의 고향에서 루피는 카이도에게 대승리할 것이다" 의 내용으로, 흰수염의 본명은 에드워.D.뉴게이트이고. 흰수염은 고아라서 자기가 D의 일족임을 모른다. 그는 자기 고향에 묻히기를 원하여, 거기에 묻혔다. 여기에 카이도가 쳐들어와서 제2차 에드워 해전이 벌어질 것이란 내용이었습니다)
[6] 베이비 5의 드래곤볼상 모티브는 치치 + 런치이다 !!!
- 드래곤볼 손오공의 동료들과 원피스 루피의 동료들은 각각 대응하는 인물들이 제법 있다
* 손오공의 부인의 이름은 치치 (네이버 그린캠페인을 의식하여 이렇게 적었습니다) 라고 표기하겠습니다.
원피스 작가님은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드래곤볼 작가를 꼽을 정도로, 드래곤볼의 팬이시며 실제 작품도 드래곤볼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장면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 부분은 다른 많은 연구자 분들도 인정해주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글, 드래곤볼과 원피스의 캐릭터 닮은꼴 찾아보기에서,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절친들의 모티브가 원피스의 루피와 친구들에 적용된 케이스가 많다고 연구하였습니다.
루피는 손오공+손오반, 사보는 손오반+손오공, 코알라는 비델, 키드는 천진반, 드레이크는 트랭크스, 로우는 베지터, 나미는 부르마, 보아 행콕은 치치, 조로는 크리링+야지로베, 킬러는 차오즈+쿠오파이파이, 브룩은 무천도사, 로빈은 런치, 프랑키는 인조인간 16호 + 천진반, 상디는 피콜로 + 야무치, 바이올렛은 푸알, 우솝은 오룡, 쵸파는 착한 마인부우+18호, 버기는 피라후 일당 + 미스터 사탄+ 인조인간 17호에 대응된다고 생각한 글이었습니다.
(푸알의 작고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맨셜리도 살짝 의심중, 또 덴데의 치유능력과 비슷한 치유치유를 가진 맨셜리도 동료후보로 신경쓰이긴 합니다)
로우는 루피와 같은 D의 일족인데, D의 일족은 사이어인이 모티브이고. 이를 멸망시킨 천룡인 일족의 후예는 D의 일족의 원수 도플라밍고. 또한 영원한 생명을 바란다는 점, 로우의 아버지 격인 로시난테를 죽였다는 점에서 프리더에 해당하고. 따라서 아버지가 죽고, 자기 별이 멸망당한 베지터가 로우에 해당...대략 이런 내용의 글인데 자세한 것은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여기서의 모티브는 꼭 한 인물과 한 인물이 대응되는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여러명이 복합적으로 합쳐진 모티브가 쓰여지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천진반에 해당하는 것은 내퍼(카이도에 해당) 에게 팔이 잘린 키드지만, 프랑키 역시 천진반의 기공포 손모양과 닮은 점 때문에 천진반의 모티브가 들어간 인물입니다.
천진반의 기공포 쓸 때 손모양 = 프랑키가 꾸드방,라디칼 빔 쓸 때 손모양
이런 식으로 재채기를 하면 성격이 변하는 런치에 해당하는 인물은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화나면 암흑녀가 되버리는 로빈이지만. 사실 진짜 런치의 모티브에 어울리는 인물은 따로 있었습니다.
무천도사의 집에서 가사 일을 돕는 "메이드" 너무나도 착한 천사같은 런치.
재채기를 하면, 기관총을 난사해대는 "킬러" 로 변하는 금발머리의 난폭한 런치.
다름아닌 베이비 5야말로, 드래곤볼의 손오공의 동료 "런치" 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인물이였던 것입니다 !!!! 드래곤볼 Z 이전에는 손오공의 동료로서, 애니판에 꽤나 자주 나왔던 인물로, 여캐릭의 비중이 거의 없는 드래곤볼에서는 런치 정도의 비중은 상당한 비중에 해당합니다. 즉, 베이비 5 가 결코 비중이 작은 캐릭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치치가 베이비 5의 또 하나의 모티브인 이유는 무엇인가 ? 그것은 치치의 아버지인 우마왕에 있습니다. 우마왕은 드래곤볼에선 비중이 거의 없지만, 사실 드래곤볼의 모티브가 된 서유기에서는, 손오공의 절친한 의형제로 나오는 중요인물입니다.
루피가 손오공에 대응한다면, 우마왕에 대응하는 인물은 다름아닌 로저가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우마왕은 서유기에서 정말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로 나오면서도 손오공의 의형제이기까지 한데, 이런 점에서 우마왕에 가장 걸맞는 인물은 강력하면서도, 루피와 절친한 인연이 느껴지는 로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우마왕의 딸 치치에 대응하는 인물이 바로 로저의 딸 베이비 5.
치치라는 인물은 남자에게 엄청 잘 반하고, 남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순진한 소녀입니다. 얼마나 순진한지, 손오공만이 탈 수 있는 마음이 새하얗게 깨끗한 사람만이 탈 수 있다는 근두운에 탈 수 있을 정도이지요. 오공을 만나기 전에는, 야무치한테 반해서 결혼해달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베이비 5도 남자한테 쉽게 반하고,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꽤나 순진한 성격입니다.
그런데 그런 주제에, 치치는 울면서 레이저를 쏘거나 헬멧위에 부착된 도끼날을 상대에게 날려서 두동강을 내는 "무서운 전신무기 무장소녀" 이기도 합니다. 전신무기인간인 베이비 5와 겹치는 부분입니다.
치치는 그 밖에 착각을 잘하고, 어릴 때 한 약속을 우직히 지키는 등. 이런 면도 베이비 5와 닮았습니다. (이 부분은 보아 행콕과도 닮아서, 행콕도 치치 모티브를 가져다가 사용하였다고 봅니다)
결국 드래곤볼 주인공 손오공의 부인에, 동료의 역할에까지 대응하는 베이비 5는 결코 원피스에서 단순한 조연으로 끝날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7] 루즈는 도플라밍고 패밀리의 전대 스페이드(전대 피카)였을지도 모른다
- 에이스의 해적단 이름이 스페이드 해적단인 이유
이번에도 드래곤볼 모티브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로저는 과연 부인이 되는 포트거스.D,루즈를 어떻게 만났을까에 대한 가설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위의 글보다 더 정신나간 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글에서 논리를 너무 기대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앞서 저는 드래곤볼의 프리더에 대응하는 인물은 도플라밍고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엔 프리더(도플라밍고) 의 측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 베지터(로우) 를 한번 이겼으나, 두번째에 베지터에게 패배한 자봉(베르고).
자봉은 괴물로도 변하는데, 이것은 베르고가 온 몸이 무시무시하게 검은색으로 변하는 전신무장으로 구현되었다.
프리더에 대해 충성심이 깊은 자봉, 그리고 도플에게 충성심이 깊은 베르고.
베지터(로우)에게 쉽게 패배한 까불거리는 성격의 도도리아(트레볼)
베지터에게 자기는 프리더에게 신임받는다며 잘난척 하던 큐이 (디아만테)
베지터와 대결한 적 있던 기뉴특전대의 인물. 멧집이 좋은게 피카의 모티브가 아닐까요 ?
한편, 프리더에겐 아버지 콜드대왕이 있었는데 원피스에도 이 콜드대왕에 대응하는 인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도플라밍고는 "영 보스" 라고 불리우는데, 그 말은 도플라밍고 이전의 "올드 보스" 라고 불리우는 인물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머지 기뉴 특전대 4명은 영보스 프리더(도플라밍고)의 올드 보스 콜드대왕이 컨셉인 인물이 4명의 간부로서 데리고 나올지 모릅니다.
올드 보스 역시 보유한 4명의 간부 이름이 트럼프카드의 이름인 디아만테,트레볼,피카,코라손이 아닐까요 ?
올드 보스가 바로 2개의 조커 중 다른 한명일 수도 있습니다.
조커에는 빨간 조커, 검은 조커...두 개가 있으므로.
도플라밍고는 홍학색깔을 가진 빨간조커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올드 보스는 검은 조커를 상징하는 인물일 것도 같습니다.
올드보스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도플라밍고가 현재 실질적 보스임에도, 아직도 패밀리원들이 도플라밍고를 "영 보스" 라고 부른다는 것은 올드보스의 명성이 그만큼 예전에 대단하였고. 현재의 도플라밍고조차 아직도 올드보스의 명성을 뛰어넘지 못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사 이래 암흑가의 브로커는 항상 존재하여 왔습니다.
마피아,야쿠자,카모라 등의 암흑가는 인류가 생긴 이래 언제나 존재해왔고.
지금 현재도, 어쩌면 미래에도 근절되지 않고 계속 존재하고 있는 세계입니다.
그렇다면 도플라밍고 이전에도 신세계를 주름잡던 암흑가의 브로커는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도플라밍고 이전의 신세계 최고의 암흑의 브로커
- 금사자 시키
척봐도 마피아 두목처럼 생긴 금사자 시키.
전형적인 마피아 두목과 패밀리 부하들의 술자리 모습.
도플라밍고 이전에 신세계 최고의 암흑의 브로커는 시키였을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도플라밍고 이전의 보스는 바로 "금사자 시키" 입니다.
도플라밍고는 신세계 최고의 암흑의 브로커, 즉 사업가입니다.
하지만 사업가는 해적과는 다릅니다.
거래를 위해서 전문적인 경영인들이 필요하고, 오랜 세월 안정적인 거래를 통하여 쌓인 신뢰와 실적 또한 필요합니다.
그랜드라인 전반부나 4개 바다의 약자들과 거래하는 것이라면 힘으로 제압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러나 신세계의 거물들과 거래를 하려면, 무력만을 이용한 그런 사업방식은 무리입니다.
어디까지나 진정으로 사업가로서의 능력, 기업을 운영하는 CEO 의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런 인재를 하루아침에, 무엇보다 안정적인 사업루트를 짦은 시간에 만들어낸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
도플라밍고는 불과 13년전만 해도, 아직 그랜드라인에 들어가지 않고 노스블루를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현상금 1천만 베리의 해적과 싸우곤 했습니다.
신세계 암흑사회 최고의 대기업가 도플라밍고.
사업에는 몇십년간 이룩해온 신뢰와 실적이 필요하다.
고작 13년만에 신세계 최고의 사업가로 성공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신세계 최고의 사업가란, 현실로치면 삼성, 현대 그 이상의 초국가적 대기업입니다.
그 어떤 뛰어난 대기업도 고작 13년만에 최고의 대기업으로 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도플라밍고는 이미 거대해진 대기업을 물려받은 후계자이고.
도플라밍고 이전에 이미 오랜 역사와 실적을 가지고 신세계의 대해적들과 거래해온 인물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인물이 바로 로저,흰수염,가프,센고쿠와 함께 이름을 드날린 대해적 금사자 시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플라밍고는 로우가 자기 어릴 때와 똑 닮았다면서, 로우를 자기 후계자로 생각했습니다.
이 말에 따라, 도플라밍고 역시 10살 때 어딘가의 패밀리에 들어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10살 때의 로우처럼, 세상을 증오하면서 말입니다.
도플라밍고의 아버지는 천룡인이고, 존재가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든다는 마리죠아의 국보를 알고 있습니다.
천룡인의 지위를 버린다고 하자, 천룡인들은 도플라밍고 일가가 비밀을 발설하지 않을까 두려워 했습니다.
하지만 도플라밍고 아버지도 친구나 지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도플라밍고의 아버지를 죽일 수는 없었기에.
뒤에서 바람잡이를 시켜서, 민중을 선동해서 도플라밍고 일가를 암살하려고 했을 것 같습니다.
도플라밍고도 로우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죽이려는 온갖 사람에게서 겨우겨우 도망쳐 다녔을 것입니다.
도플라밍고가 아무리 패왕색의 능력자라 해도, 고작 10살짜리 어린애가 세계정부가 보내오는 암살자를 피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신을 보호해줄 조직이 필요했고, 세계정부로부터 자기를 보호해줄 조직이라면, 신세계 최고의 암흑의 브로커 금사자 시키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도플라밍고가 로우를 마음에 들어해서, 자신의 후계자로 어렸을 때부터 점찍어 놓았듯이.
시키 역시 꼬마 도플라밍고의 꼬마답지않은 기세를 보고서, 후계자로 점찍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패밀리의 사람들은 도플라밍고를 "도련님" 이나 "영 보스" 라 불렀고, 지금도 그게 습관이 되서 안 바뀐게 아닐까 싶습니다.
라오 G 와 죠라의 예전 보스는 금사자 시키.
31년전, 라오 G 는 39세. 죠라는 30세였다.
그들 시절의 보스는 "금사자 시키". 도플은 시키의 나이에 비하면 "영 보스" 였다.
나머지 도플 패밀리는 최고참인 라오 G와 죠라를 따라서 "영 보스" 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디아만테, 트레볼, 베르고, 피카는 다른 간부와는 다르게 도플라밍고를 "도피" 라고 부른다.
이 4명은 다른 패밀리는 모르는 도플라밍고의 본성을 알고 있다.
이 4명은 시키 패밀리의 일원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도플라밍고와 친구로 지내온 것 같다.
마치 어릴 때의 베이비5,버팔로,로우같은 동년배의 나이대 아이들처럼.
반면에, 라오 G 나 죠라들은 도플라밍고가 어렸을 때는 시키 패밀리의 다른 부서에 배치되었다가.
나중에 도플라밍고와 합류해서 그의 본성을 모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로우가 어렸을 때, 모네나 베르고와는 만난 적이 없었듯이 말입니다.
실제로 베르고,디아만테,트레볼,피카는 도플라밍고와 비슷한 40대의 나이들이다.
어린 베르고 : "도피, 우리 보스(시키님) 다."
그 뒤로 이어졌을 말 추측 "어서 시키님께 인사드려"
어린 로우(10살)과 붕어빵인 도플라밍고(10살추정).
또 하나, 로저에게는 두명의 견습선원 꼬마 샹크스와 버기가 있었습니다.
그 두 꼬마는 한명은 나중에 사황, 한명은 칠무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로저의 라이벌 금사자 시키에게도 견습선원 꼬마가 두명있었을지 모릅니다.
그 두 꼬마도 나중에 한명은 사황, 한명은 칠무해가 되었습니다.
바로 시키의 견습선원 꼬마 2명이란, 카이도와 도플라밍고를 말합니다.
금사자 시키와 백수의 카이도. 대규모의 군대를 조직하였다는 점도 닮았고, 성격이 포악하고 사악하다는 점도 닮았습니다. 카이도가 시키의 후계자일지 모른다는 것은 홍이.D 님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키 역시 로저처럼 견습선원이 샹크스 말고 또 한명 있었으니, 바로 도플라밍고입니다.
결국 카이도와 도플라밍고는 샹크스와 버기처럼 예전에 같은 배에 타고 있었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샹크스와 버기처럼, 한명은 사황, 한명은 칠무해가 된 것이었습니다.
카이도와 도플라밍고가 자기들의 주요핵심사업인 무기거래와 스마일거래를 서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과거의 인맥 탓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리 같은 배에 타고 있다고해도, 이 둘은 딱히 동료애를 느낄 성격들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기회만 되면 서로를 죽이려드는 사이일 것 같습니다.
아까 현재 피카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서, 기뉴특전대의 왼쪽의 덩치 큰 리쿰이 빠지고.
나머지 4명의 기뉴특전대가, "검은 조커" 금사자 시키가 거느린 4명의 간부 전대 디아만테, 전대 피카, 전대 트레볼, 전대 코라손의 모티브가 된 인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에이스의 엄마 루즈가 어쩌면 시키의 4간부 중 스페이드에 해당하는 전대 피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위의 기뉴특전대 5명 중에는, 딱 한명 "지스" (가운데의 하얀머리의 인물) 라는 여자전사가 존재합니다. 이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하면, 시키의 4간부 중에서도 1명은 여자였고, 그 인물이 바로 포트거스.D.루즈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루즈는 베이비 5와 붕어빵같은 모습으로, "부탁을 받으면 거절받지 못하는 성격" 으로 인해서 시키에게 "편리한 여자" 로서, 이용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로저가 구해주고, 둘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에이스가 자기 해적단 이름을 하필 "스페이드 해적단" 이라고 지었기 때문입니다. 해적단 이름은 한번 지으면 평생을 따라다니는 명칭이기에 함부로 지을 수 없습니다.
로우가 자기 해적단 이름을 "하트 해적단" 이라고 지은 것은, 코라손(하트라는 뜻)이었던 로시난테에 대한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에이스 역시 아버지 로저는 증오했어도,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 루즈에 대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홍이.D 님의 연구글에도 나오지만, 에이스는 2년전 기준으로, 3년전(5년전) 에 후샤마을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정작 해적깃발을 날리면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2년전(4년전) 부터였습니다. 대체 출항 후 1년간 에이스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
루피가 1년도 안되어서, 밀짚모자의 명성을 전 세계에 떨친 것을 생각해보면, 루피 이상의 성장속도를 가진 에이스가 1년이나 위대한 항로에도 들어가지 않고, 대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에 대한 답은, 홍이.D 님의 연구글 "에이스(안) 과 쥬얼리(보니) 의 관계성, 만남의 시작점" 에 올리신 글을 그대로 캡처해서 여기 올립니다.
어머니 루즈의 큰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에이스는 자신의 해적단 이름을 "스페이드 해적단" 이라고 지었다.
루즈가 바로 전대 조커의 4간부 중 한명인 스페이드에 해당하는 전대 피카였기 때문이다.
로우가 코라손(하트) 의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하트 해적단이라고 이름 지었듯이 말이다. 로우가 정상전쟁에 에이스를 구하러 간 이유는, 자신과 에이스의 이런 비슷한 처지를 어떻게 알게되고, 마음이 끌렸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에이스는 루즈에 대해 이것저것 조사하면서, 그녀에 대해 자세히 아는 어떤 인물을 만나서 그런 정보를 얻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루즈가 시키해적단에 있었다면, 그녀는 신세계에서 활동했을테니, 그랜드라인에서 멀리 떨어진 사우스블루의 바테리아 섬에서는 루즈의 과거까지는 조사하기가 힘듭니다.
어쩌면 그녀의 옛 동료인 시키의 4대간부 중 다른 한명이 바테리아 섬 근처에 살았던게 아니었을까요 ? 옛 동료의 무덤에 성묘하러 왔다가 우연히 마주쳤을 수도 있고. 또 이미 전대간부라면, 시키와 같은 나이대인 거의 70대로 은퇴하였을테니 은거하기 위해 바테리아 섬으로 왔을수도 있습니다. 4대간부 중 누구를 만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어쩌면 전대 디아만테(다이아몬드)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8] 쥬얼리 보니는 전대 디아만테의 딸이었다
- 보니는 에이스를 사랑하여 바다로 나와 해적이 되었다
"쥬얼리 보니", 그녀는 어쩌면 전대 디아만테의 딸일 수 있다고 봅니다.
"쥬얼리" (보석)...이것이 그녀의 아버지가 전대 디아만테(다이아몬드) 일지도 모른다는 작가님이 심어놓은 복선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쥬얼리 보니가 에이스의 여자형제 "앤" 일수 있다는 연구글은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만약 베이비 5가 진짜 앤이라면, 보니는 대체 뭐가 되는 것일까요 ?
보니도 흰수염이 스커드의 칼에 찔렸을 때, 에이스가 걱정되었는지 우는 모습도 보였고. 검은 수염에 대한 복수심으로, 검은 수염에게 덤비기까지 하였습니다. 보니와 에이스는 어떤 관계인 것일까요 ?
보니의 모티브는 실존 여해적 앤 보니입니다. 아래는 위키백과에서 퍼온 앤 보니 관련설명입니다.
앤 보니(Anne Bonny, 1702년 3월 8일 ~ 1782년 4월 22일)는 카리브 해 일대에서 활동한 아일랜드계 해적이다. 메리 리드와 함께 기록상에 남은 유이한 여성 해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그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매우 적다.
초기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젊어서 북아메리카로 이주했다. 개척민 생활은 매우 고되었다. 이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가 죽었고, 아버지는 변호사가 되려 했으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결국 상업에 뛰어들었고, 어느 정도 자산을 쌓았다. 보니는 붉은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성격이 괄괄했다. 이후 아버지의 재산을 노린 가난한 선원 제임스 보니와 결혼했다.
바하마로 건너간 보니는 그 지역 해적을 대상으로 하는 술집을 경영했고, 존 라캄을 만나 그 애인이 되었다. 보니는 쿠바에서 라캄의 아이를 낳고, 남편과 이혼한 뒤 라캄과 결혼했다. 보니 및 메리 리드가 포함된 라캄 해적단은 슬루프함 리벤지 호를 탈취하여 도주, 해적질을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앤 보니가 해적이 된 이유는 "남자" 가 원인이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앤 보니의 남편이나 애인이 선원이나 해적이 아니었다면, 앤 보니가 해적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또 하나, 쥬얼리 보니의 모티브가 되었을지 모르는 인물은 게임 대항해시대 외전의 밀란다 베르테입니다.
세계를 누비는 피에트로가 에이스. 명랑한 여자가 바로 쥬얼리 보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에트로(에이스)와 밀란다(보니) 가 같은 고향의 모험가라는 것입니다. 에이스와 보니는 출생지가 둘다 사우스 블루로, 같은 고향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첨부합니다. 한국판 원피스에는 루즈의 고향이 웨스트블루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판의 치명적인 오류로, 일본판에는 루즈의 고향이 사우스블루라고 나옵니다. 에이스는 사우스블루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즉 이 모티브대로라면, 보니는 에이스에게 청혼을 받았다고 착각하여, 약혼자를 쫓아서 바다로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에이스야 그럴 의도가 없었겠지만...솔직히 에이스도 루피하고 맨날 논다고 여자하고는 안 사귀어 봤을 것 같단 말이죠.....에이스의 별 생각없는 선의의 행동이 보니를 착각하게 만든게 아닐까요 ?
검은수염 해적단 "카타리나 데본" 의 모티브는 대항해시대 2 게임의 "카타리나 에란쵸" 라는 예전의 연구글도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대항해시대 게임에 대하여 작가님이 잘 아신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대항해시대 게임과 원피스 대해적시대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글을 쓰신 분들도 제법 많으십니다.
보니의 여러 모티브들을 볼때, 쥬얼리 보니는 전대 디아만테의 딸이고. 전대 디아만테와 에이스가 만났을 때, 그 때 에이스에게 반하여 사랑에 빠져서 해적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루피가 동경하는 샹크스를 닮아가고, 나미가 동경하는 벨메일을 닮아가듯이, 보니도 동경하는 에이스를 닮아갔습니다. 바르톨로메오도 동경하는 루피를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니는 전에는 대식가가 아니였지만, 에이스를 닮고 싶어서 에이스의 특징인 "대식가" 를 따라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9] 에이스가 이글이글 열매를 먹게 된 것은, 전대 디아만테 때문이다
이번에도 홍이.D 님의 연구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전대 조커와 전대 4간부들은 악마의 열매의 이런 비밀을 알고 있었고. 그 중 이글이글 열매가 자주 생성되는 장소를 후계자인 도플라밍고에게 알려주었다. 전대 디아만테는 에이스가 옛 동료인 루즈의 딸임을 알고, 그에게 이글이글 열매가 자주 나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래서 에이스는 이글이글 열매를 찾아서 먹게 되었다.
도플라밍고도 그 장소를 알고 있고. 에이스가 죽은 후, 그 장소 주변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다 이글이글 열매가 새로 생성되자 그 즉시 자기가 손에 넣었다...이런 과정을 거친게 아닐까 싶습니다.
[10] 만물의 소리를 듣는 자는 루피가 아니였단 말인가 ?
- 루피와 로저는 비슷하다. 하지만 똑같지는 않다.
루피는 분명 로저와 여러 부분이 닮았습니다. 샹크스가 언급한 "선장의 그 말" 을 하였고, 어인섬에서 해왕류의 말을 알아들었고, 로저가 기다리던 사내이며, 밀짚모자의 후계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루피와 로저가 도플갱어처럼 모든 것이 다 똑같은가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로저와 만난 적이 있는 간 폴은 루피가 로저와 똑같은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비슷한 느낌" 이 난다고 하였다. 간 폴은 루피의 "몽키.D.루피" 라는 이름을 듣고서야 "D 한글자만이 닮았긴 하다" 라고 웃었습니다.
샹크스도 루피가 로저 선장의 그 말을 하였다고 놀랐다. 반대로 말하면, 로저 선장의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루피의 대단함을 몰랐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루피가 로저와 똑같은 성격이라면, 샹크스는 루피를 보자마자 그를 밀짚모자 후계자로 삼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루피가 "로저 선장만이 말한 그 말" 을 한 것을 듣고 비로소 루피를 밀짚모자의 후계자로 삼았습니다.
버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버기는 로저를 좋아해서, 로저가 죽자 펑펑 울기까지 하였습니다. 만약 루피가 로저와 도플갱어처럼 똑같았다면, 버기는 좀 더 루피를 만났을 때 기뻐했을 것입니다.
또 루피와 로저는 전투방식도 다릅니다. 루피는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무투가이지만, 로저는 검사로 추정됩니다. 만약 로저가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였다면, 해적들은 루피의 능력을 보고 해적왕의 능력이라며 좀 더 놀라는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장면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로저의 라이벌인 흰수염조차 말입니다.
로저가 흰수염한테 입힌 상처는 "검으로 생긴 검상" 이었습니다.
작가가 직접 쓴 원피스 팬북을 보면, 흰수염의 가슴에 난 저 상처는 로저에 의해 생긴 것이라 쓰여있습니다.
루피처럼 펀치에 의한 상처가 아니라, 어디를 봐도 검같은 무기류에 의한 상처입니다.
즉, 루피와 로저는 비슷한 면이 있을지언정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특히 능력에 있어서는 다르다.
루피는 동물의 소리를 알아듣는 능력은 있지만(우시와의 대화라거나), 로저처럼 만물의 모든 소리를 다 듣지는 못한다. 루피의 파트너이자 부선장으로 평가되는 조로는 반대로 무생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로 역시 만물의 모든 소리를 다 듣지는 못합니다.
로저가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는 것을 보면, 만물의 소리를 듣는 것은 어쩌면 포네그리프 돌에도 영혼이 있어 그와 대화하거나, 혹은 사이코메트리 비슷한 능력으로 포네그리프에 남은 옛 사람들의 잔류사념을 읽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조로는 돌의 호흡은 들을 수 있어도, 돌과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라프텔을 찾으려면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은 꼭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로저의 친딸 "베이비 5" 즉, 골.D.앤이 루피의 동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루피는 아론 편에서도 말했습니다. "난 검술도,항해도,요리도,거짓말도 못해 !! 난 도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 !!!" 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루피는 로저처럼 만능은 아니지만, 그대신 그 빈 자리를 채워줄 동료의 힘을 최대한 신뢰하고 믿습니다. 루피는 자기 혼자만으론 아무것도 못한다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전 루피가 로저처럼 만물을 듣는 자라서, 해적왕이 되는게 아니라. 모두가 기꺼이 도움을 줄 정도의 도량을 가진 인물이라서, 해적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피는 로저와 같은 길을 걸어서도 곤란합니다. 결국 로저는 세계정부를 무너뜨리진 못했으니까요. 너무 혼자서만 무리를 해서, 몸이 상해서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루피는 혼자서만 무리하는게 아니라, 동료와 함께 부담을 나누어 짐으로써 로저와는 전혀 다른 결말을 맞이하리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루피는 그저 로저만의 후계자가 아닙니다. 샹크스의 후계자, 흰수염의 후계자이기도 하고, 앞으로는 드래곤의 후계자도 될 인물입니다. 루피는 로저와 비슷하기는 할 지언정, 똑같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11] 베이비 5가 동료가 된다면, 직책은 측량사가 될 것이다 !!
루피일행이 하늘섬에 가도록 도와준 3인조 사루야마 연합군의 해저탐사왕 소죠는.
음파를 발사하여, 바다속 지형에 반사되는 것을 이용하여, 해저지형을 측정합니다.
측량은 현재의 지형과 위도,경도 등의 위치를 알아내어, 정확한 해도를 그리는데 필수 스킬입니다. 지금은 나미가 측량까지 하고 있지만, 아무리 나미라도 해저지형같은 것은 쉽게 측량하기 힘듭니다. 특히 나미가 꿈꾸는 세계지도에는 엄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랜드라인에서는 풍향,자력 등이 모조리 엉망이어서, 자기가 어디있는지조차 위치를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믿을 건 기록지침 하나 밖에 없는데. 신세계에 들어오면서 점점 더 자력이 엉망이 되면서 결국 3개의 방향으로 가는 기록지침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이걸로 과연 신세계 끝까지 항해할 수 있을까요 ? 아마도 신세계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주변환경이 엉망이 되고 결국 나미의 측량술로도 두 손 들어버릴 정도의 한계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나미는 2년동안 신세계의 날씨를 공부했음에도, 3개의 기록지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어인섬의 대신에게 듣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미가 지금까지 그린 해도는 각각의 섬의 정확한 위치까지는 결국 파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모습만 그렸을 것 같습니다. 또 항해시 폭풍이 오거나 날씨가 심하면 항해를 지휘하느라 바빠서, 해도를 그릴 시간조차 없습니다. 결국 나미 혼자만의 힘으론 진정으로 정확한 세계지도를 그리는데 한계가 올 것이라 봅니다.
애초에 실제 항해에서, 항해할 때 항해사와 측량사를 따로 두는 이유 자체가 2개를 같이 하기가 엄청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항해사는 날씨를 읽는게 중요하고, 측량사는 현재지형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게 더 중요한 작업인데. 항해사 혼자서 이 작업을 하면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측량은 항해사가 바쁠 때도, 끝없이 계속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지금까지 조타수가 필요하지 않았던 것은, 본격적인 대규모의 해전이 없었기 때문이고, 측량사가 필요하지 않았던 것은 지금까지의 항해 정도는 나미 혼자서도 문제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세계 깊숙이 들어가면 점점 더 항해자체도 거칠어지게 될 것입니다. 신세계 입구 섬인 펑크해저드만 해도 불과 얼음의 지옥인양 장난이 아니었으니까요. 가면 갈수록 더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끝없이 방향이 계속 바뀌어서, 그야말로 항해사가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상황이 올 지도 모릅니다. 나미야 날씨는 읽을 수 있어도, 기록지침이 없으면 방향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기록지침이 통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 때 나미는 곤란한 상황에 빠져버립니다.
날씨의 마녀, 나미는 신세계의 날씨가 아무리 험난해도,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방향은 ? 기록지침에 의지하고 있을 뿐이다. 기록지침이 더 이상 안 통하는 바다가 나오면, 나미도 어쩔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럴 때 만물의 소리를 들어서 절대로 현재 위치를 잃지 않고, 측량사가 있어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 언젠가 3개의 기록지침조차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라프텔은 그 어떤 해적도 찾아내지 못할 정도의 섬입니다. 보통 방법으론 찾을 수조차 없습니다. 그렇기에 만물의 소리를 듣는 동료가 루피일행에게 필요하다 봅니다.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은 단순히 견문색의 확장판 정도가 아니라, 다양한 이용방법이 있으리라 추측됩니다. 로저처럼 돌과 대화를 나누거나, 포네그리프 어를 다룰 수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베이비 5의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은, 어렸을 때 엄마에게까지 미움받았다는 트라우마로 현재 봉인되어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녀는 상대의 마음에 대해 깊이 알려하지 않고, 그저 말만을 믿으려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진심을 아는 것을 두려워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비 5가 루피의 동료가 되어서, 쵸파처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비로소 마음을 열고, 봉인했던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이 부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그녀는 소리, 즉 음파를 자유자재로 내쏘아서 반사시키는 해저탐색왕 쇼죠와 같은 식으로 지형과 현재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또한, 그 능력에는 어인이나 인어처럼 생물과 소통할 수도 있고. 무생물과도 대화가 가능하며. 혹은 사이코메트리처럼 잔류사념을 읽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활용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이올렛, 맨셜리 공주, 베이비 5. 이 3명이 현재 루피의 동료 후보라고 봅니다.
그 중 2명은 공주라는 한계가 있는데, 과연 이번에는 그 한계를 깨서 비비의 한을 풀어줄지...솔직히 정말 헷갈립니다.
바이올렛도 파수꾼으로서의 능력이 최상이고, 맨셜리 공주의 치유능력도 보통 도움이 되는게 아니죠.(식물지식도 그렇고). 하지만 만약 루피가 만물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라프텔을 발견하는 것도 힘들고. 언제까지나 항해에만 신경쓰기도 바쁜 나미가 측량까지 해야 하는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애초에 항해할 때 바쁠 때는, 나미는 전혀 측량작업을 못하고 있는데 이래서 제대로 된 세계지도가 나올 수 있을까 의문도 들고요.
이 길고 황당한 글을 끝까지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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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 제목부터 충격적이고 내용이 예상보다 너무 ㅎㄷㄷ하게 많아서 읽기 너무 힘들었지만..
이런 주제를 적으신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비올라 맨셸리 베이비5 모두 악마의열매 능력자라서 동료설에는 동의하지못하지만 잘읽었습니다
비올라랑 맨셜리는 동료가 될경우 전투는 어떻게 하죠? 맨셜리는 죠라가 손으로 때리는 것만으로 아프다고 울어버리는데 비올라는 능력은 좋지만 전투는? 베이비5는 전투 방법이 확실 하잖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바르톨로메오가 동료가 됐으면 ㅠㅠㅠ
잘 봤습니다 그럴듯 하네영
흥미롭게 잘읽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스스로 말씀하신 것처럼 몇가지 안맞는듯한 근거도 보이긴 하지만 ... 예를 들어 쥬얼리 보니는 어린시절부터 대식가였다거나. 루즈 옆의 샹크스도 그렇고, 타시기나 쿠이나도 그렇고 ㅋㅋ 물론 제시하신 모든 근거가 다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 중에는 분명히 맞는 것도 있을 것이고 그만큼 또 베이비5가 생각보다 특별하다던가 후에 루피일행의 도움이 된다거나 할 것 같네요 ㅋㅋ 뒷부분으로 갈수록 설득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쥬얼리 보니에 대한 설명은 재밋었네요 ㅋㅋ 에이스가 어머니의 고향을 찾아 갔다가 보니가 에이스에게 반해서 따라왔다는 거요. 에이스판 핸콕이네요 ㅋㅋ
사실 동료는 레베카를 생각하고있지만, 베5도 정말 놓치기싫었는데 이글을 찬양하게 되네요.ㅎ 억지일진 모르나 이름에서부터 무언가를 숨기려는 수상쩍인 네임에 베이비 5에서 5는 사실 뒤집으면 2가되기도 하죠;; 베5가 혹 둘째면몰라도, 2가 의미하는바가 뭔진모르겠으나, 드래곤볼로 비교하신 메이드와 킬러에서 떠오르게 되었네요. 저번 어떤분의 루피엄마 신드리설도 그렇고, 이런글 좋네요 ㅎ
아무리 세계정부라도 모든 지역을 조사 할 수는 없었을거에요
사황들이 지배하는 지역은 조사 못했겠죠
과학자세요? 대단하십니다진짜 박수 !
잘 읽었습니다. 누구든지 간에 앤은 존재할거 같아요.
베이비5가 동료가 되면 우솝무기가 바뀌는걸까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저것도 쌍둥이라고하나요? ㅋㅋ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