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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이 글은 지난글 돈 친자오는 로저에게 가문의 반지를 선물하였을지도 모른다 !!! 의 속편같은 글로, 제 요즘글이 계속 베이비 5 글만 연발하고 있는데. 이제 지겹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
저도 이제 그만 써야지 하면서도 자꾸 머릿속에 자동으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왠지 이건 써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또 쓰게 되었습니다.
[7] 베이비 5는 루피해적단과 사상적으로 맞는 인물이다 !!!
- 죽는 그 순간에도 미소를 짓는, D의 의지를 계승하는 인물
베이비 5는 루피해적단에 들어가기에, 은근히 잘 어울릴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베이비 5는 죽음 앞에서 겁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곧 죽음을 맞이하는데도, 웃었다 !!!
곧 죽는게 확실한데도, 웃었다니....
비슷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나요, 루피와 로저 말입니다 !!!
베이비 5가 단순히 조연이라면, 스모커가 루피를 높게 평가하게 만든 이유는 오류가 생깁니다.
베이비 5는 진짜로 죽음을 받아들인채, 각오하고 웃은 것이었으니까요.
3000만 베리 루키에 불과할 시절에, 루피를 위험인물로 스모커가 찍은 이유가 바로 루피가 죽음이 확실한 순간에 웃은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허세를 부리던 거물급 해적도 죽을 때는 절망하며 죽던데요.
피는 속일 수 없다...?!! 죽음이 확정된 순간에도 미소를 짓는 로저의 딸, 베이비 5.
D의 의지란, 먼 옛날 세계정부와 싸우기 위해 "죽어도 좋다" 고 해적깃발에 맹세하였던 고대왕국의 후예들의 의지이다.
D에는 여러가지 뜻이 중의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이 경우 D의 뜻은 "Death" (죽음) 을 각오한 의지이다.(D의 뜻이, 브이 포 벤데타의 V의 뜻이 여러가지인것처럼 원피스의 D도 여러가지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연구하신 홍이.D 님의 문구를 참조하였습니다)
베이비 5 "내가 하겠다고 결심했으니까, 그러기위해 죽는 거라면 별 후회없어"
저는 베이비 5가 이런 점에서 D의 의지를 계승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우솝 - 죽음의 순간에도, 웃으면서 죽는다.
사상적으로, 우솝과도 일치하는 베이비 5.
밀짚모자 일당은 전원이, 죽음의 순간에도 웃으며 죽을 수 있는 D(Death) 의 의지를 계승한 자들이다.
브룩 - 죽는 그 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D의 의지를 계승한 자.
50년동안이나 마의 해역에서, 해골인간으로 홀로 외롭게 살았음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인물. (독으로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피아노를 연주하며 웃으며 노래했던 브룩)
가끔 있는 상대를 정하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는 바보들 "D의 일족"
제프 "수백의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한자루 마음속에 품은 창을 못 당하는 법이지 !!"
상디 "신념을 계승한 남자"
제프에게 D의 의지(죽음을 각오한 의지)를 배운 상디.
해적이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 그것은 신념.
쵸파 "내가 만병통치약이 될 거야 !!!"
"신념의 상징", D의 의지를 이어받은 쵸파.
이것이 바로, 꺽이지 않는 신념의 의지, D의 의지이다 !!!!
생명을 맹세한 해적깃발, Death 의 의지, D의 의지.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말렴.
벨메일로부터 D의 의지를 계승받은 나미.
암흑같은 폭풍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갓난아기 나미.
어두운 하늘 속을 비추는 한줄기 태양같은 존재들.
이 "태양" 의 웃음에 벨메일, 노지코는 죽을 기력조차 잃어버렸다고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으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사우로의 의지를 이어받은 로빈.
누명을 써도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왔으므로, 웃음을 잃지 않는 톰의 의지를 이은 프랑키.
샹크스도, 톰도, 사우로도, 벨메일도, 제프도...밀짚모자 일당의 멘토들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조로 역시, 죽음의 순간에 미소를 지은 D의 의지를 이어받은 인물입니다.
혹은 D란, 어떤 연구자 분(왠지 18con 님이였던 것 같은데 확신이 안 섭니다) 이 말한 "웃는 미소의 모습", 스마일의 표시일지도 모른다는 것과도 상통합니다. (D가 삐뚤어졌어 ㅠ_ㅠ)
도플라밍고의 심벌 "비스마일"
항상 웃고 있지만, 사실은 거짓웃음을 짓는 도플라밍고.
그런 천룡인 도플라밍고, 신들의 숙적, 비스마일의 숙적이 바로.
스마일의 일족, D의 일족인 것입니다.
스마일을 생산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비스마일을 숭상하는 도플라밍고" 같은 해적과는 반대되는 해적이 바로 D의 일족입니다. D의 일족은 그 옛날 원피스작가의 데뷔시절 그린 단편집 "로맨스 돈" 에 등장했던 정의로운 해적 피스메인 그 자체입니다. 반면, 이 단편집에는 피스메인의 정반대인 사악한 해적 모거니아가 등장합니다.
순 거짓말밖에 모르고 목숨을 걸지 않고서 해적을 해온 네 녀석들 = 천룡인 = 검은 수염,도플라밍고같은 비스마일의 해적들 = 모거니아.
스마일의 일족, D의 일족이 피스메인.
비스마일의 일족, D의 일족의 숙적 천룡인의 의지를 이은 것이 모거니아.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원피스작가의 만화의 주제는 일관되게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D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죽음을 맞이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인물, 조이보이(즐거운 소년)의 의지이다.
죽기 전의 미소.
이것이 "조이보이" 라는 이름의 유래가 아닐지...
아무런 구김살이 느껴지지 않는 미소.
[8] 히어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 5
-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나의 기쁨
"누군가에게 필요하게 된다고 하면, 그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여자"
이것이 바로 베이비 5 입니다.
비록 이것은 트라우마에 의해 생긴 성격이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것은 영웅이 가진 자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면서, 절망에 빠진 채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할 때.
"누군가 제발 나를 도와줘 !!!!"
이런 말을 들으면, 히어로는 달려가서 그 사람들을 돕고, 그들을 돕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베이비 5라면, 아마 이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요청을 받으면,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 생겼다며 기뻐하며 달려가서 돕겠지요.
어떻게보면, 이런 행동은 루피일행이 섬에 들러서 맨날 하는 행동들입니다.
루피 일행은 전원, 곤란에 빠진 사람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인물들만 모여 있는 집단이니까요.
베이비 5가 루피 일행을 따라가면, 엄청나게 즐거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루피 일행은 어딜 갈 때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영웅의 길을 걷고 있으니까요. 물론 본인들은 자신들이 영웅임을 거부하지만...
이를테면, 루피나 다른동료들이 의협심에 사황이나 천룡인을 건드려도...
유유상종...!!!
베이비 5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인물이 도움을 요청하여, 건드려선 안될 인물을 건드려 사고를 친다고 해도.
루피들이라면 웃으면서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을 할테니까요.
이런 점을 보면, 왜 베이비 5가 "메이드" 로 직업이 설정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본 애니계에 있어 메이드는 "주인님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삶의 기쁨" 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메이드 옷이 예쁘기도 하기 때문에, 미소녀 메이드 캐릭터는 상업적으로도 상당히 잘 먹히는 캐릭입니다.
원피스작가님 역시 두려울 게 없었던 20대 시절이 지나시고, 이제는 결혼하여 가정을 책임져야 하시는 나이가 되셨습니다. 피규어나 안고자는 베개같은 2차상품으로 제작되기 쉽거나, 일본독자들에게 잘 팔릴만한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제는 신경을 쓰실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양육하려면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하십니다.
원피스라는 대작 히트 만화를 너무 빨리 종결시키는 것도, 가장으로서는 피해야 하는 일입니다. 다음 작품이 히트를 칠지, 안 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피스 작가가 가장 존경한다는 드래곤볼 작가 역시 드래곤볼 이후로는 히트작품이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자신감이 넘치는 차기작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전까지라도, 시간을 벌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연재속도가 예전에 비해 느려진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리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라도, 자신의 자식 문제가 걸리면 고뇌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감정이 아닐까요 ? 해군영웅이라는 가프조차도 에이스나 루피 문제로 고뇌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세뇨르의 과거 편은 중요한 의미가 들어있는 화였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쵸파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서, 프랑키는 로봇을 좋아하는 어린 남자아이들에게서 인기가 많습니다. 브룩의 경우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같은 미국풍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먹힐만한 캐릭입니다.
조로나 상디는 상남자를 존경하는 남성들에게 먹힐만한 인물이고. 나미나 로빈같은 섹시한 여캐릭들도 역시 섹시한 인물을 좋아하는 남성이나, 혹은 강하고 멋지게 인생을 개척하는 여성을 동경하는 여성들에게 잘 먹힐만한 캐릭터입니다.
이제 여자동료가 슬슬 생길 때도 되었고, 특히 나미나 로빈이 지적이고 만만치않는 여성들이기에, 다음 여자동료는 "만만한 여자" 가 동료가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2년후 동료는, 반드시 2년전과 접점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랑키,브룩이 아직도 루피의 동료로서 어색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가 뭘까요 ?
다른 동료들에 비해 동료가 된 기간이 짦기 때문입니다.
프랑키는 그래도 엄청나게 긴 워터세븐 편부터, 꽤나 오래 루피일행과 생사를 함께 하여서 조금 덜하지만. 브룩은 정말로 동료가 된 기간이 짦아서, 루피의 동료로서 가장 어색한 인물입니다. 루피일행과 함께 독자로서 모험을 하면서, 책을 읽어온 독자들 입장에서 루피들은 마치 친구같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친구로치면 브룩은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된 친구" 이기에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2년후 동료들은 이 점이 더 극명합니다. 사귄 기간이 짦기에, 아무리 매력이 넘치는 인물이라도 조연으로라면 모를까, 루피의 동료로서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기 쉽습니다. 이를테면 모네나 세뇨르 핑크가 동료가 된다면, 뭔가 아무래도 루피의 이전 동료에 비하면 친밀감이 덜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독자 입장에서 그들은 "사귄지 얼마 안된 친구들" 이니까요.
동료가 된 기간이 짦음에도, 브룩이 동료로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브룩이 라분과 연관된 인물이라서가 아닐까요 ?
원피스 작가는 더 후반에 동료가 되는 인물일수록, 기존의 동료에 비해서 독자와의 친밀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을 알았을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기존에 나왔던 인물이나 소재와 연관시키는 방법으로, 더 후반에 나오는 동료와 기존 동료간의 친밀감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한게 아닐까요 ?
징베가 동료로 인정받는 이유도, 2년전부터 루피와 생사고락을 함께 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신 동료가 혼자만 2년전과 관계없는 인물이면, 동료들 사이에서 아무래도 붕 뜰 수 밖에 없습니다.
맨셜리가 만약에 동료가 된다면, 아무리 그녀가 매력적이라도. 2년전부터 생사를 함께하여 온 기존의 동료들과 비교해서, 과연 독자 입장에서 그녀에게 루피의 기존 동료만큼이나 친밀감이 들까요 ? 차라리 2년전부터 루피일행과 친하게 지내온 봉쿠레가 동료가 된다고 하면 거부감이 덜 들지만, 2년후에 새로 등장한 인물은 아무래도 기존의 동료에 비해서는 거리감이 조금 드는게 사실입니다.
징베는 그런 거리감이 덜한 것이. 2년전부터 루피와 함께 마린포드에서 생사를 함께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루피의 2년후 동료는 반드시 2년전부터 연결점이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보나 로우같이 2년전부터 루피와 연결점이 있는 인물들이 만약 동료가 된다면, 독자들은 거리감을 떨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전 루피의 2년후 동료는 에이스와 연결점이 있는 로저의 딸, 골.D.앤이 동료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의 의지를 잇는 다는 면도 있고, 에이스의 여자형제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면, 루피도 자기 때문에 죽은 에이스에 대한 미안함이 덜해질 테니까요.
아주 생뚱맞은 인물이 들어오기보다는, 모두와 친해지기 쉬운 인물이 동료가 되는게 좋다.
징베는 루피와의 과거 인연 때문에, 동료들이 모두 호의적이다.
그리고 나중에 징베가 동료가 되었을 때, 새 동료는 가급적 징베도 친해지기 쉬운 인물이 좋지 않을까요 ? 어인섬에서 못 본 인물이 보이면, 아무래도 징베 입장에선 기존의 동료들에 비해 거리감이 느껴지기 쉽습니다. 다른 동료들과는 같이 목숨걸고 호디일당과 싸웠지만, 신 동료와는 그런 관계성이 없으니까요.
또 에이스와 관계있는 인물이 들어오는게, 루피의 기존 동료들과도 빨리 친해지기 쉬운 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들어올 동료 징베만 해도 그렇습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동료가 되는 것보다는, 징베와 인연이 깊은 에이스의 여자형제가 동료가 되는게 징베 입장에서도 그녀와 친해지기 더 쉬울 것입니다.
징베 입장에서도, 2년전에 친구 에이스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을테니까 아무래도 베이비 5가 에이스의 여자형제라고 하면, 그녀에게 잘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2년전부터, 에이스에게 호의적인 루피의 동료들.
루피의 동료들이 에이스의 여자형제라서 잘해준다면 베이비 5의 마음의 상처도 빨리 아물게 될 것이다.
자기를 진심으로 필요로 해준 인물들이고, 사상적으로 마음도 잘 맞을 것 같기 때문이다.
[9] 만물의 소리를 듣는 베이비 5
- 유령의 소리를 듣는 힘에 의해, 세뇨르와 루시앤의 재회는 이루어질 것이다 !!!
하지만 설령 베이비 5가 에이스의 여자형제라 할 지라도. 정작 그녀는 에이스나 루즈, 로저와 직접적인 만남이 없었습니다. 그런 베이비 5가 과연 자신의 가족이라고 해도, 그들의 의지를 잇는데 진심으로 노력을 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베이비 5가 아버지 로저에게 물려받은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물의 소리란, 모든 것의 소리, 그렇다면 죽은 유령과도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영혼이 밖으로 빠져나가버린 라오 G
영혼 상태가 된 라오 G 에게 "말을 건 사람이 베이비 5" 였다는 사실...
다른 사람이 영혼상태의 라오 G 에게 말을 걸었으면, 라오 G 는 못 듣지 않았을까요 ?
영혼에게 말을 걸 수 있는 베이비 5, 어쩌면 그녀는 세뇨르와 죽은 아내 "루시앤" 을 재회시켜 줄 지도 모릅니다.
세뇨르의 유일한 바람 "다시한번만 더 나에게 웃어줘 !! 당신의 대답과 목소리를 들려줘 !!!"
안타깝게도 세뇨르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늘높이 올라가면 루시앤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어보면.
루시앤은 이미 하늘나라로 가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면 세뇨르는 이제 루시앤과 두번다시 못 만나는 것일까요 ?
루시앤이 이미 죽었음에도, 세뇨르가 아기 복장을 여전히 하는 이유.
아직도 세뇨르는 루시앤에게 자신의 죄를 용서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세뇨르는 평생을 루시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혼자 외롭게 살아갈 것이다.
세뇨르 "제발 한번만 더 내게 웃어줘"
루시앤은 웃었다. "용서한다" 고.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라고.
이 말을 전해주고 싶어서, 유령이 되어 당신 곁을 맴돌았다고....
세뇨르는 비로소 루시앤의 용서를 받고, 아기복을 벗고 과거의 훈남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베이비 5의 유령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세뇨르는 유령이 되어 세뇨르 곁을 맴돌던 루시앤과 재회할 것이다.
그리고 루시앤에게 용서를 받고, 세뇨르는 비로소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치유할 것이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베이비 5의 약혼자를 죽였듯이 루시앤의 갑작스런 사고에는 도플라밍고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기가 생겨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 더 이상 세뇨르는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할 수 없다고, 이런 아빠의 모습을 아들에게 보일 수 없다고 돈키호테 패밀리를 나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젊은 시절 자유분방하게 살며 악행을 저질렀던 사람도, 아이가 생긴 후엔 "아이에게 나의 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않다" 라며, 과거를 뉘우치고 손을 씻고 새 사람이 된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전에 교회에 잠깐 나갔었을 때,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는 고백을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자식 때문에 마음을 고쳐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도플이 세뇨르의 원수가 되어야만, 세뇨르가 돈키호테 패밀리를 나가서 루시앤이 바라던 새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세뇨르는 해적을 그만두고, 진짜 은행원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스토리와 엮어서, 베이비 5의 과거편과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뇨르의 피해사례를 통해, 도플이 지금까지 자기 패밀리에게 한 행동들이 드러나고. 루피는 이를 듣고 진정으로 분노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플은 또다시 베이비 5의 약혼자 사이가 나타났다는 것을 듣고, 또다시 사이를 쓰러뜨리고 베이비 5에게 "너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루피가 도플을 지금 당장 쓰러뜨리기는 힘이 부족해 보이는데. 도플이 루피를 쓰러뜨린 후, 베이비 5가 약혼자가 생겨서 배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또냐..베이비 5. 어째 한동안 잠잠하다 했는데. 사이라고 했나, 우리 우수한 측량사를 훔쳐가려 하다니. 그 녀석도 죽여야겠군"...이러면서 아래층에 내려가서 사이를 쓰러뜨릴 수도 있습니다.
드레스로자가 알라바스타의 평행 스토리대로라면, 루피는 도플에게 일단 패배한다.
드레스로자가 알라바스타의 평행 스토리라면, 루피는 도플에게 두번정도는 완벽하게 패배해야 합니다. 루피가 도플에게 몇 대 맞기는 하였지만 완벽히 패배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크로커다일과의 첫 싸움에서, 루피는 수분을 모두 빨려 미라가 된 후 사막에 생매장까지 당했으니까요. 루피와 도플의 첫 싸움은 루피가 완벽하게 패배하고
루피를 패배시키고 크로커다일이 코브라왕의 수호부대를 쓰러뜨리고, 왕가의 무덤으로 가서 니코로빈을 뒤에서 찔렀듯이. 루피를 패배시키고 도플이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사이를 쓰러뜨리고, 베이비 5를 다시 자기가 데려갈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세뇨르의 과거도 밝혀지면서, 베이비 5의 유령과 소통하는 능력도 드러나고. 베이비 5의 과거편도 나오고, 루피가 진정으로 분노하는 장면이 한번 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피 vs 도플 전에서 한번 더 나올만한 대사.
이 말을 듣고, 아론에게 계속 당하기만 하던, 루피는 한단계 더 강해진다 !!!!
그리고 나미는 우수한 측량사로 아론편에 나옵니다.
그런데 전 어쩌면 로저의 딸 앤이 나미의 모티브를 나누어 가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원피스 작가는 본래 원피스를 아론편까지만 연재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즉 본래는 나미를 항해사 겸 측량사로 하려고 했는데, 만화가 장기 연재되면서 나미의 역할을 2명의 캐릭터로 나누자고 설정을 변경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원피스 작가가 원피스를 그리기 이전에 그린 단편 "로맨스 돈" 의 여주인공 안(혹은 앤)
나미와 흡사한 외모를 지녔는데, 이름이 "안" 이란 것이 걸립니다.
원피스 작가는 처음부터 "안" 을 원피스에 출현시키려고 하였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안" 을 모티브로 한 여캐릭이 바로 나미.
나미는 항해사 겸 측량사.
그러나 연재가 길어지면서, 작가는 항해사와 측량사를 따로 둘로 나누고.
본래 여주인공의 이름이었던 "안" 을 다시 부여한 인물을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그것이 바로 "골.D.앤"....나미의 능력을 나누어 가져서 측량사란 직업을 나누어받은 캐릭의 탄생이었다.
이 만화는 원피스가 아닙니다.
같은 작가의 원피스 이전작품 "로맨스 돈" (두가지 버전 중 하나. 나머지 하나는 실크가 여주인공).
그런데 주인공이 루피이고, 여주인공이 아무리봐도 나미와 닮은 안입니다.
나미와 안은 본래 한 캐릭인데, 작가님이 이 모티브를 두명의 인물로 나누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항해사가 나미, 측량사가 베이비 5(앤 혹은 안) 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과거 그렸던 만화의 설정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원피스에 가져다쓰는 원피스 작가님.
"피스메인" 은 스마일의 해적, D의 일족.
"모거니아" 는 비스마일의 해적, 도플라밍고로 대표되는 천룡인.
먼 옛날 용을 벤 검사 료마는 실제 단편집에서 등장한 적 있는 인물.
역시 단편집에 나온 용을 조종한다는 "용의 뿔피리" 는 우라누스의 떡밥으로도 나왔었고.
단편집 WANTED 의 백귀야행의 주인공 "구코" 역시 조로의 또다른 모티브가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구코의 스승님은 식인괴물에게 죽는데. 스승님이 죽은 복수를 구코가 검으로 한다는 점에서. 식인괴물이 비의 시류이고. 스승의 복수를 주인공이 검으로 한다는 설정이 실제 원피스 만화에도 적용되어 시류에게 당해 죽는 조로의 스승 미호크의 복수를 한다로 구현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홍이.D 님이 재미있는 예상을 해주셨는데.
루시앤의 이름이 의미하는 것은, "루피의 콜로세움에서의 가짜 이름 루시" + "로저의 친딸 앤" 을 합한 것이 모티브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루시앤은 "만약 로저의 딸이 루즈의 금발과 주근깨를 물려받으면 어떤 모습이 될까" 하고, 원피스 작가가 만들어낸 인물.
베이비 5가 로저의 딸이라면, 베이비 5는 루즈의 금발과 주근깨를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로저의 흑발과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물려받았습니다.
이게 조금 아쉬워서, 작가가 루즈의 금발과 주근깨를 물려받으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그린 인물이 "루시앤" 이란 것입니다.
세뇨르가 46세이고, 만약 살아있었다면 루시앤도 40대일테니 그녀는 에이스의 여자형제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모티브는 로저의 딸에서 발생한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 굳이 스토리상 흥미진진한 전투가 벌어지는 이 시점에서 세뇨르의 과거가 굳이 나와야 하고, "루시앤" 이란 이름의 여자를 등장시켰느냐 하면."루시앤" 이 로저의 딸 앤이 앞으로 드레스로자 스토리에 등장할 것이라는 복선이고.
세뇨르의 과거가 나온 것도, 세뇨르와 유령이 된 루시앤의 재회가, 루시앤과 같이 로저의 딸이라는 모티브에서 창조된 인물인 앤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작가의 예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정말로 베이비 5가 유령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D.티치 님의 연구처럼 검은수염의 몸속에 로저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한다면.
베이비 5는 티치로부터 로저의 영혼을 빼내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로저가 사랑한 여인, 루즈는 어떤 여인이었을까 ?
- 베이비 5의 성격에서, "트라우마" 를 뺀 성격
해적왕이 사랑한 여자였다면, 루즈 역시 평범한 성격은 아니었을 것이라 봅니다. 루피와도 성격적으로 유사한 면이 많은 그 독특한 성격의 로저가 사랑할만한 여인이라, 대체 어떤 성격이었을지...
루즈의 성격은 "트라우마" 를 뺀 베이비 5의 성격.
베이비 5는 어렸을 때 양엄마에게 버려진 트라우마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 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이 트라우마로 생긴 성격이 빠진 인물이 바로 루즈의 성격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기뻐"
이것은 트라우마하고는 상관이 없는, 필요로 하는 것과 관계가 없는 면입니다.
루즈의 성격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되는게 무엇보다 기쁜, 사람들에게 헌신적이고 취미가 봉사활동인 그런 성격의 여인이었을 것이라 봅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았는데도, 베이비5는 트라팔가 로우를 불쌍히 여겼습니다.
필요로하긴 커녕 귀찮아 했음에도 베이비 5는 로우에게 관심이 많았었지요.
로우의 슬픈 사연은 "나를 필요로 하는 일" 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로우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고해서, 베이비 5가 운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게 원래 트라우마하고 관계없는 베이비 5의 천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이비 5가 돈키호테 패밀리에서 벗어나면, 어렸을 때의 저 성격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베이비 5가 동료가 되면, 슬픈 사연을 들었을 때.
그녀는 정많고 눈물많은 프랑키와 함께 엉엉 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대를 잘 타고 났다면, 민중을 위해 일어선 싸우는 여인, 잔 다르크나 자유의 여신같은 인물이 되었을지 모르는 인물.
이것이 여성 히어로(히로인인가 ?)의 자질을 타고 난 루즈의 성격이었으리라 봅니다.
결국 베이비 5는 로저에게는 흑발과 만물을 듣는 소리, 루즈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게 기쁜 히로인의 자질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가 로저에게 흑발과 패왕색의 패기, 동료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점, 루즈에게서 주근깨와 온화하고 사려깊으며 예의바른 성격을 물려받았듯이 말입니다.
아들 에이스는 로저와 성격이 안 닮았다.
로저는 좀 더 무대포이고, 예의도 없는 성격. (루피를 생각해보면).
대신 로저처럼 동료를 지키기 위해 귀신이 되는 점은 닮았다.
그렇다면 딸은 로저와 성격이 닮지 않았을까요.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고, 무대포이며, 그리고 태양같이 해맑게 웃는 소녀.
그래서 그런지 로저의 만물을 듣는 소리를 계승받은 소녀.
조이 걸(Joy Girl), 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런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홍이.D 님의 연구에 의하면, "하늘" 은 천룡인.
그 하늘에 도전하는 D의 일족은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양" 을 상징한다고 하십니다.
곤란에 빠진 사람을 내버려 두지 못하여, "하늘"(천룡인) 을 두려워하지 않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루즈는.
마찬가지로 "하늘" (천룡인) 을 두려워하지 않고, 온갖 트러블을 일으키며 사람을 돕는 로저.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양같은 두 부부, 이것이 바로 로저와 루즈 커플이였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서로 마음이 잘 맞는 잘 어울리는 한쌍으로 보입니다.
태양 해적단과 관계있으며, 루피의 동료가 될 징베.
태양이 강한 알라바스타.
태양과 관계된 와노쿠니.
태양의 나무 이브.
태양의 이름을 가진 배 써니호.
수많은 연구자 분들이 태양과 고대왕국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글을 써주셨더군요.
태양이 고대왕국을 상징한다는 것은 이제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흐린 날을 밝게 해줄 태양같은 인물들이, 밀짚모자 일당.
비가 쏟아지는 흐린 날에 살던 세뇨르(돈키호테 패밀리의 동료이므로) 에게 있어, 루시앤은 흐린날을 밝게 비추어주는 태양같은 여자였습니다.
또한 루시앤이란 이름은 루피의 루시 + 로저의 딸 앤의 앤의 합성어로.
앞으로 앤(베이비5)이 나타나서, 세뇨르의 흐린날을 다시한번 태양이 밝게 비추는 날로 바꾸어줄 것이라는 작가님이 남기신 복선이라고 봅니다.
뭐, 이딴 복선이 설마 있겠느냐 싶으시죠 ? 솔직히 저도 연구글 쓰기 전에는, 다른 연구자분들 글보고 무슨 이런 점쟁이 말같은 복선이 다 있냐고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도 연구를 해보니까, 원피스 작가는 진짜 별 해괴한 복선을 다 까는 인물이였고, 연구자분들 글이 다 맞는 말이더군요 ; 거참.
[11] 도플라밍고는 왜 베이비 5를 중히 여길까 ?
- 도플의 섬장사에 쓰인 섬들은 베이비 5가 찾아낸 섬들이다
도플라밍고는 베이비 5를 친누이처럼 생각해서, 그녀의 약혼자를 죽여왔다.
이것은 지금까지 보여준 도플의 성격을 보면,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행위입니다.
도플의 본성을 아는 것은, 최고간부 4명 뿐.나머지 간부들은 도플을 "잔혹할 때는 잔혹해도, 인간미도 있는 보스" 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장래를 예측하는 남자, 도플라밍고.
어린 로우처럼, 어린 베이비 5에게도 그런 소질이 있음이 도플의 눈에 보였다는 것일까 ?
하지만 전투적인 측면만 보면, 그녀는 도플라밍고 패밀리에서 가장 약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라미조차 동료로 거두기를 거부하는 도플이 왜 그녀에게는 어릴 때부터 그리 관심이 많았을까요 ?
슈가처럼 장난감 열매같은 사기적인 희귀한 능력자도 아닌데, 도플은 왜 그리 베이비 5를 친누이처럼 중히 여긴 것일까요 ?
로우를 동생처럼 생각한다는 도플.
패밀리 간부들을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도플.
슈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다정한 도플(?).
베이비 5를 친누이처럼 생각한다는 도플.
그러나 그 모든것은 부하들의 충성을 목적으로 한 거짓된 애정이었다.
기록지침이 통하지 않을 것으로 제가 예상한 신세계 후반의 바다에서는, 새로운 섬을 찾기가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베이비 5의 신기한 측량 능력으로, 도플라밍고는 신세계 후반 바다에서 계속하여 새로운 섬을 찾아냈고. 도플라밍고는 바로 그 때문에 "섬장사" 를 할 수 있었다. 사황조차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섬이였기에, 이 섬의 소유는 도플의 것이 된 것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도플의 "섬장사" 에 해당하는 섬은 대체 어떤 섬일까요 ? 세계정부 가맹국들은 세계정부의 보호를 받아서, 섬장사가 불가능하고. 세계정부 비가맹국들은 대부분 사황이 점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도플라밍고는 어디에서 팔 수 있을만한 섬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일까요 ?
도플라밍고가 섬장사에 사용한 섬은, 다름아닌 기록지침이 통하지 않는 바다인 신세계 후반부에서 도플라밍고가 처음으로 발견해낸 섬들이 그 대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도플이 처음으로 발견했으니, 그 섬의 소유권은 도플의 소유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섬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베이비 5의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뛰어난 측량 능력 덕이 아닐까 저는 상상해 봅니다.
세계정부와 사황이 지배하는 바다에서, 대체 도플라밍고가 팔만한 섬이 어디있단 말인가 ?
도플라밍고는 베이비 5의 측량술로, 신세계 후반부에서 자신이 처음 발견한 섬을 팔았다.
도플의 섬장사 떡밥은 그냥 이렇게 아무 설명없이 끝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베이비 5는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의 인물로, 비록 지금은 어렸을 때 양엄마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로 능력을 봉인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그녀는 그 능력을 간혹 사용하여 왔습니다. 간혹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베이비 5는 신세계에서 사황도 찾지 못한 새로운 섬을 발견하여 왔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도플은 베이비 5를 귀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베이비 5는 도플에게 있어, 슈가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고. 그래서 약혼자가 생겨서 누군가 베이비 5를 데려가려고 할 때마다, 베이비 5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그 약혼자를 죽여버리고 약혼자의 마을까지 박살내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비 5의 자질을 꿰뚫어보고, 그녀를 측량사로 단련시켜 온 도플라밍고.
도플의 용의주도한 거짓 가족정책은 간부들로 하여금 목숨까지 걸게 만들었다.
도플은 베이비 5의 측량능력으로, 언젠가 라프텔을 찾아서 해적왕이 되려고 한게 아닐까요 ?
그는 사황조차 찾아내지 못한 신세계 후반 바다의 섬을 찾아낸 인물일지도 모르기에, 모네는 그를 언젠가 해적왕이 될 사나이라고 평가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12] 베이비 5 가 동료가 된다면, 일어날 법한 일들
베이비 5가 로저의 딸로서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벌어질 수 있는 소재들도 몇개 떠올라, 여기 적어봅니다.
(1) 루피,조로와 함께 미아 단골
관심가지는게 생기면 금새 거기에 정신이 팔려 어딘가로 사라지는 루피.
툭하면 길을 잃어버리는 조로. 아름다운 여성에 정신이 팔려 어딘가로 사라지는 상디.
베이비 5가 만물의 소리를 각성하면, 그녀는 저 어딘가 멀리 떨어진 소리까지 일일히 다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한 소리가 아닌, 말로하지 않는 마음의 소리까지 말이지요. 그러면 "어디선가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자기가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혼자서 어딘가로 달려가 버린다" 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어디선가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장소) 마을사람 : 도와줘, 흑흑. 카이도에 의해서 내 딸이 납치되었어 !!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나를 도와주시오.
베이비 5 : 아앗...!!!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고 있어 (어딘가로 사라진다.미아 확정)
나미 : 잘 들어, 모두들 !!! 이 섬은 카이도의 본거지야. 절대도 개인으로 행동하지 말고, 항상 함께 다니는....!!! 아니, 루피,조로,상디,앤(베이비 5의 본명이 골.D.앤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은 또 어딜 간거야 !! 방금까지 여기 있었잖아 !!!
루피 : 우와, 저건 뭐지. 저거 재미있어 보이네 !!! (개인행동. 미아 확정)
상디 : 오오오 !!!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개인행동. 미아 확정)
조로 : 정말 이 자식들은 칠칠치 못해서 내가 챙겨야 한다니까. (본인은 그럴 의지가 없었지만, 방향치라서 미아 확정)
나미 : 왜 !! 작전 시작부터 벌써 일당이 붕괴일보 직전인데 !!!! ㅠㅠ
(2)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가끔 천룡인도 패버리기도 한다
- 루피 이상의 트러블 메이커일지도....???
앞서 말씀드렸지만, 베이비 5는 웃으면서 서슴지않고, 자살을 할 정도로 겁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는 천룡인을 패버리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랄까, 루피의 여자 동료들은 모두 어릴 때 힘든 일을 겪어서 현재의 성격이 형성되었는데, 그게 나중에는 개그 소재가 되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1억 베리를 모으려고 돈에 집착하게 된 나미.
이 돈에 대한 집착은 아론편 이후는 완전히 개그 소재가 되었습니다.
워낙 사람들의 비정하고 사악한 면을 많이 보고 자란 로빈.
그녀는 그래서 비관적인 면으로 사물을 보는 점이 많은 네거티브한 성격으로, "암흑녀" 라 불립니다.
그런데 이 보통은 슬픈 성격도, 완전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베이비 5도 어려서부터 누군가에게 항상 필요하지 않은 쓸모없는 인물이라고 매도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로 인해 생겨난 성격 "누군가에게 필요로 해지면 뭐든지 한다" 는 성격은 이제 개그소재로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가 천룡인이라서, 도와달라고 해도 아무도 안 도와주는 상황.
최악의 세대가 되는 초신성 우르지조차 그저 방관만 할 뿐이다. 보통은 이게 정상이다.
그러나....
베이비 5 "아앗...!!!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하는 소리가 들려 !!!!"
만물의 소리를 각성한 베이비 5는 멀리서 들리는 소리까지 다 들려서.
항상 생각없이 본능에 충실해 달려가다보면, 어느새 미아가 되버린다.
상디 "아앗...!! 앤양 !! 또 어디로 가 버린거지. 또 이상한 남자에게 속고 있는 건 아닐지...!!!"
(3) 언젠가 적 간부도 한명쯤 아군으로 만들지도 모른다
이렇게 트러블을 많이 일으킬 소지를 가진 베이비 5 이지만, 그녀의 이런 성격이 루피 일행에게 큰 도움을 줄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비 5의 상냥한 성격으로 인해, 감화되어 버리는 간부가 한명쯤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카이도의 간부 중 한명이 감화되어 버려서 카이도를 배신하여, 루피 일행을 위기에서 구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4) 베이비 5 의 능력
-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활용한 기술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각성하여, 이 능력을 이용하여 전투,생활 등에 폭넓게 활용할 것 같습니다.
(1) 견문색의 패기
견문색도 "소리의 범주" 에 속하므로.
(2) 호흡을 듣는 힘
조로는 강철의 호흡을 들어 강철을 벨 수 있다.
베이비 5는 자연의 호흡을 들어서, 자연계를 벨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기무기 열매 능력자인 베이비 5는 검도 무기로 쓸 수 있다)
(3) 유령과 소통하는 힘
강령술 - 유령과 친구가 되어, 유령을 자신의 몸에 강령시켜서 싸우는 능력.
또 앞으로 세뇨르처럼 죽은 사람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지 못하여, 마음의 한을 풀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신세계의 싸움은 격렬하여, 비극적인 사람이나 사망자도 속출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남겨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는 메시지같은 것을 베이비 5가 유족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맡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쵸파가 일시적으로 죽어서 몸을 잃어, 영혼상태가 된다면. 베이비 5에 의해서 쵸파와 루피일행의 대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루피가 로저의 영혼과 대화를 나누어서, 검은 수염을 쓰러뜨릴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든가 그런 전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브룩의 부활부활 열매가 좀 더 강력해지려면. 본격적으로 죽음과 유령에 관한 추가설정이 원피스 상에 나와야 할 지도 모릅니다. 이미 죽은 사람이 가는 곳인 황천국의 이름이 등장한 것은, 브룩에 의해 그런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 아닐까합니다.
(4) 매 섬에 들릴 때마다, 청혼을 받는다
베이비 5는 부탁을 거절못하는 성격 때문에, 빚만 9800만 베리.
이 성격과 예쁜 얼굴과 몸매를 노리고, 수많은 남자들이 좋지않은 마음을 가지고 접근해올 것 같습니다. 청혼하거나, 아니면 잠깐 사귀다가 버리는 것을 노리고 접근하는 남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매 섬에 들릴 때마다, 남자에게 청혼을 받고 이것을 상디가 맨날 쫓아버리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5) 사이코메트리로 잔류사념을 읽어낸다
로저가 포네그리프를 다룬 것이, 저는 포네그리프 돌과 대화를 나누거나, 돌에 남아있는 옛 사람들과의 일과 생각 등이 남겨진 잔류사념을 읽어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능력으로, 로빈의 지식만으론 알기 힘든 역사탐구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을 감고, 돌에 손을 댄 채 사념을 읽어내고있는 루피라니...
루피가 이런 능력을 사용하면, 조금 안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마침 사이코메트리 능력자의 성별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앞섭니다.(4명중 1명)
원피스에는 라피트나 원투쟝고의 최면술도 나옵니다.
마법이 아닌 과학에 나름 근거한 기술은 원피스에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배의 정령, 클라우바터만도 애니미즘(무생물에도 영혼이 깃든다) 에 근거한 내용이었고 말입니다.
베이비 5라는 이 인물은, 처음엔 별 관심도 없던 캐릭이였는데, 연구하다보니 어째 애정이 자꾸 샘솟는 신기한 인물이였습니다. 베이비 5 동료설을 듣고서, 별 생각없이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저도 이 캐릭을 좋아하게 되버렸네요. 조금 사심이 들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
어쨌든 베이비5가 동료가 되면, 새로운 섬에 갈 때마다 옷이 바뀌는 여자캐릭터들인 나미와 로빈처럼. 메이드복이 아닌 다른 예쁜 옷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인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결코 메이드 팬이 아니얏 !!!)
[추가사항]
-2929는 정말 니큐니큐인가 ?
루피의 동료 중, 2929 와 관계된 인물만 없으므로 나중에 2929와 관계된 열매를 먹은 인물이 동료가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SBS입니다.
그런데 이 29란게 혹시 무기무기 열매와도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자가 SBS에서 눈치챈 이상, 원피스 작가는 "29" 의 의미를 약간 변형시켜서 내놓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가 눈치챘다고 그대로 내놓는다는 것은, 트릭 만들기 좋아하는 원피스 작가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미 들켜버린 답을 과연, 작가가 모든 독자들이 다 보는 만화책에 당당하게 기재했을까요 ? 이런 독자의 편지를 받으면, 오히려 숨기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
만화의 스포를 작가본인이 당당히 내보내는 꼴이 될테니 말입니다. 그냥 편집자와 의논해서, SBS 에 안 실으면 될 뿐입니다. 어차피 SBS 에 실리는 답변을 어느 것으로 할지 정하는 것은 작가와 편집자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면 편지를 보낸 독자도 "아 !! 내 편지는 채택이 안 되었나 보다" 하고 생각할테구요. 그걸 굳이 일부러 수많은 독자의 편지 중에서 골라서 일부러 당당히 드러내다니...전 이 점에서 오히려 저 SBS 답변이 독자를 속이려는 작가의 함정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독자가 보는 코너 SBS 인만큼 거짓말은 안되고, 진실이 반 거짓말이 반 정도로 섞은 답변이 아닐까 합니다. 즉 "루피의 앞으로의 동료가 먹을 열매가 29와 관계된 열매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도톰도톰 열매는 아니랍니다. 속았죠 ?"...이게 작가의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189건)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니, 무기는 "부키" 라는 발음이더군요.
전 일본어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2를 "니" 라고, 9를 "큐" 나 "쿠" 라고 발음한다는 점을 알고 있는 정도의 얕은 지식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니큐니큐" (도톰도톰)...하지만 이건 너무 직접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릭을 좋아하는 작가님답지 않게 너무 대놓고 답을 알려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야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몰라도, 일본인들이야 모국어일테니 니큐니큐라는 말을 들으면 곧바로 2와 9를 떠올릴 수 있을테니까요.
원피스 작가 - "어떤 의미" 로 놀랐냐고요 ? 거의 비슷하게 답을 맞추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니큐니큐는 아니랍니다.
5는 고. 6은 로쿠. 5.6.5.6 도 고로쿠라고 직접적으로 읽지는 않습니다. 고무고무죠.
1은 이치. 10은 쥬우. 이치쥬우라고 읽는게 아니라, 히토라고 읽지요.
8은 하치. 7은 시치. 하치시치나 하시로 읽지 않고, 하나하나라고 변형되었습니다.
4는 요. 3은 산. 요산요산이 아닌 요미요미(부활부활) 열매라고 변형되어 읽힙니다.
저는 일본어 문법은 잘 모르지만, 다른 숫자들이 모두 본래의 숫자 읽기에서 변형되어서 발음되는데.
2929만 발음 그대로 니큐니큐...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기는 부키. 이게 만약 29를 변형시켜 발음하는 것이라면....
"니" 와 "쿠" 를 어떻게 잘 변형하면 "부키" 라고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쿠를 니의 모음으로 부르면 "키". 쿠의 모음과 부의 모음이 또 같은데...
이거 잘만하면 니와 쿠가 "부키" 의 발음으로 변환되지 않을까요 ?
하지만 전 일본어 문법을 잘 몰라서, 이 부분은 일본어 문법 잘 아시는 다른 분이 좀 연구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애초에 1은 이치고, 10은 쥬우인데. 왜 1하고 10이 "히토" 라고 발음되는지 전 전혀 그 이유를 모릅니다.
꼭 문법이 아니더라도, 숫자를 가지고 어떻게 변환시킬지는 순전히 작가의 마음입니다.
한가지 딱 확실한 것은 고무고무,사람사람,꽃꽃,부활부활....어느 열매도 일본어 숫자를 있는 그대로 붙여서 부른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929도 있는 그대로 숫자를 연결해 부른 발음 "니큐니큐" 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우수한 원피스 연구자 분의 글은, 일본에도 번역되어 사이트에 올라가 있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제가 아는 범위에서, D.티치 님의 연구글은 일본 사이트에도 개제되더 있다고 하는데. 설마 원피스 작가님, 자꾸 독자들이 앞으로의 스토리를 맞추니까, 추가 트릭을 준비하신다고 자꾸 휴재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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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항 3] - 에이스와 베이비 5, 둘 중 누가 더 나이가 많을까 ?
마지막으로 에이스와 베이비 5 둘 중, 누가 오빠이고 누가 누나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베이비 5의 나이는 24세라고 나와있지만, 실제 그녀는 갓난아기 때 버려졌고 양어머니가 버려진 그녀를 주워서 키웠기에 자신의 제대로 된 나이를 모를 것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이비 5의 실제 나이는 에이스와 동갑내기일 것이라 봅니다. 일단 10개월 먼저 에이스보다 배 밖으로 나와서, 나이는 더 많겠지만. 엄마 뱃속에서 처음 생겨났을 때의 나이는 같다고 봅니다.
그래도 단 1초라도 먼저 생겨난 아이는 에이스이고, 그래서 에이스가 오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베이비 5가 에이스보다 먼저 뱃속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20개월동안 뱃속에 있는 것은 산모 뿐 아니라 뱃속의 태아에게도 상당히 위험한 도박일 것입니다. 유례가 없는 임신방법이기에 실패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가 죽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설령 그런 비극이 발생하더라도, 여동생만은 먼저 살리기 위하여, 베이비 5를 먼저 세상에 내보낸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빠인 에이스는 루즈의 뱃속에 남아서, 산모와 함께 고통스런 싸움을 계속하여 나갔구요.
또 베이비 5의 캐릭터 성 자체가, "가만히 두고보기에 어딘가 위태위태해서 지켜주어야 할 것 같은 여동생 타입" 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들을 감안해볼 때, 베이비 5는 에이스의 여동생일 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보니, 베이비 5가 겁이 없다는 것은 제가 틀렸습니다. 로우가 째려보면 겁먹고 하니까요. 그보다는 평소에는 겁이 많은데, 누군가한테 필요로 하여진다는 말을 들으면 분위기에 휩쓸려서 일을 저지른 뒤. 정신이 번쩍 들어서 "앗 !! 또 저질렀다 !!!" ....이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에는 겁이 많다가, 싸울 때 용감해지는 나미나 우솝 타입이 맞는 것 같습니다. 로저의 겁이없는 용맹한 성격은 에이스가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딱히 아빠나 엄마 한쪽만 닮은게 아니라, 아들과 딸이 각각 아빠성격,엄마성격이 이것저것 골고루 섞였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에이스 - (로저에게) 패왕색 패기, 겁이 없다, 동료를 지키기 위해 귀신이 된다, 흑발헤어 // (루즈에게) 주근깨, 예의바른 성격.
베이비 5 - (로저에게)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 순수하고 해맑다, 흑발헤어 // (루즈에게)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면 기쁘다, 눈물이 많고 정이 많다, 미모
흠, 그리고 추가로 루시앤이 혹시 루즈의 여동생일 가능성은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름도 루즈,루시앤...좀 닮았고, 파도처럼 물결치는 금발헤어에 주근깨도 닮았고...
해적을 싫어하는 것은, 형부 해적왕 로저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언니도 죽어서 불행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
세뇨르의 어두운 비오는 흐린날을 밝혀주는 태양같은 여자가 루시앤이라고 하면. 루즈의 이미지하고도 좀 닮은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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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조이D님이 좋아할 만한 연구글이네요.
루피가 베이비5의 능력을 보고는 멋지다며 바로 동료가 돼라! 하면 베이비5도 날 필요로해~하면서 받아줄 것 같아요.
옆에 있던 사이는 그냥 감정에 복받쳐서 울면서 그래 너네 동료해라 할 수도 있겠고...
아무튼 베이비5가 동료가 된다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겠죠.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혹시 원온에서만 그러시는거면 전에 쓰셨던 글들을 수정하셔서 닉네임을 홍이.D에서 조이.D로 바꾸시면 될수도 있어요~ 제가 재가입할때 처음닉네임이 안써져서 @OnePiece@로 했었는데 글들을 바꿔보니 원 닉네임으로 바꾸는게 되더라구요.. 쓰셨던 글이 많아서 하기 힘드실것 같기도 하고 그때 뭔가 오류가 있어서 그랬던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전항해사는나미가좋은뎅ㅠ
알라바스타와평행 이라면 적이엿던
로빈이동료가됫으니 베이비5도!!
저도 맨셸리는 갠적으로동료를바라지않아성..ㅎ
글을 올려주실수록 베이비5에게 빠져드네요ㅋㅋㅋ
말씀해주신것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확실히 베이비5에게 숨겨진 떡밥이 많은것은 맞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전개를 보면 전혀 아닌것같은데 연구글보면 또 맞는것같고...
오다쌤이 어떤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갈지 기대되네요
참고로 베이비5 회상장면에 보름달 뜸.
현 동료들에 비해 앞으로 들어올 새동료는 독자들의 시선에선 친밀감이 덜할것이다.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건 루피와 베이비5는 살아온 환경자체가 다른게 우선 첫번째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니코로빈의 경우와 비슷한 삶을 살아온 케이스죠.
그리고 자신이 자살을 하는것과 타의 의한 죽음은 다르게 해석해야된다는게 두번째 견해입니다.
베이비5를 먼저 배 밖으로 보낸다고 하셨는데 왜 에이스가 오빠가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