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이 첼시 선수들에게 안토니오 콘테로부터 무엇을 예상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듣고 나서, 몇몇 선수들은 두려움을 느꼈다.
아마도 이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콘테의 엄청난 직업 윤리, 너무나 가차없어서 끊임없이 목구멍을 삼키게 만드는 훈련 중의 지시 사항 그리고 상황이 자신의 생각대로 가지 않을 때 폭발할 수 있는 화산 같은 그의 성미에 대해 들었을테니 말이다.
콘테와 함께 일해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2가지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는 라커룸에서 물병을 던졌던 그의 습관을 기억 (그는 라커룸의 구석에 있어 언제나 콘테의 화를 피할 수 없었던 자신의 위치를 후회하고 있었다.) 하고 있고, 에당 아자르는 자신이 윙어라 콘테의 외침을 절반만 들을 수 있어 행운이라 농담한 적도 있었고 조르지오 키엘리니는 콘테의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이 "피곤한 게 아니라 죽어버렸다"고 말했다.
티무에 바카요코는 첼시에 합류하고 얼마 되지 않아 "가끔 경기보다 훈련할 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느낌이 든다. 그는 매일 그 정도의 레벨을 우리에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콘테의 방식을 받아들이면 그에 따른 보상도 아주 크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기에 해리 케인처럼 트로피에 목마른 선수들은 콘테 선임에 기분이 고조됐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광란하고 때때로는 미친 것 같은 에너지가 모두와 맞는 것도 아니다. 첼시에서의 많은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토트넘에서도 팀을 떠날 선수들이 몇몇 있을 것이다. 첼시의 선수들은 콘테의 타협 없는 요구에 진절머리가 났고 끊임없이 갈등이 일어났다. 콘테가 2018년 여름에 경질되지 않았더라면 몇몇 선수들은 이적을 요구했을 거라는 말이 믿어질 정도였다.
이탈리아에서의 한 소스는 "그는 너무 힘들고 거의 정신병적이다. 가끔은 미친 것 같다."고 말한다.
첼시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콘테가 어떻게 일하는지를 알고 난 후 토트넘 선수들은 깊은 호흡을 들이쉬고 스스로를 대비시켜야 했을 것이다. 세심한 피지컬 훈련과 전술 훈련을 위해 구기자 열매와 곤약면이 들어가 있는 식단 요구사항과 상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하프 타임의 격노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은 또한 팀 스피릿과 동지애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의 선수들이 긴밀한 유대감이 있는 그룹이 되길 요구하는 감독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밑에서 뛰는 것은 이런 것이다,,,
콘테의 직업 윤리는 전설적이고 그는 그의 선수들도 비슷하기를 바란다. 첼시 감독으로서 치른 첫 기자회견에서 콘테는 1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work'라는 단어를 파생된 단어를 포함하여 도합 32번이나 말했고, 혹자는 그를 '일하기 좋아하는 노동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콘테의 토트넘행이 이번 주 초 나오기 시작하자 SNS는 노동이라는 가치에 대해 그가 찬양한 문장들로 가득찼다. 가장 유명한 문장들 중 하나는 그가 첼시에 있을 당시 티에리 앙리와 했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교육과 존중에 대해 말한다. 나는 선수들에게 이를 주지만 이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훈련장에서 좋은 태도를 보이지 않거나 다른 상황에서 좋은 행동을 보이지 못하면 나는 그를 죽이는 것을 선호한다."는 말이었다.
만약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의 직업 윤리를 받아들인다면 그와 비슷한 헌신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첼시가 리그 선두를 달리던 2016년, 에당 아자르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절대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이기든 지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는 계속 일한다. 또 일하고, 계속 일만 한다. 우리 모두는 축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에서 목표를 이루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콘테와 함께하는 것의 핵심이 선수들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희생할 생각이 있냐는 것이다. 당시 아자르는 "만약 누군가가 시즌 전에 콘테가 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하면 또다시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했다면, 우리 모두는 그 말을 따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토트넘 선수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주 힘든 훈련시간 동안 콘테의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많은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밑에 있는 동안 신체적으로 설익었다고 느꼈고, 지난 여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부임 이후에도 그들의 라이벌보다 덜 튼튼한 상태였다.
그들은 자신의 선수들이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종종 말하는 콘테 밑에서 큰 변화가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콘테와 훈련하는 것은 열정적이고 콘테의 피트니스 코치들 중 한 명인 '더 마린' 지암피에로 벤트로네의 합류가 결정된지라 훨씬 더 열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콘테가 선수로 뛰고 마르셀로 리피가 감독하던 유벤투스의 코치진이었던 벤트로네는 유벤투스 선수들이 3차례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데에 도움을 줬다. 토트넘 선수들은 그의 시계에 괴롭혀지는 일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벤트로네에서 벗어나더라도 콘테 체제에서는 많은 전력 질주와 체력 단련이 있다. 그는 체육관에서의 운동에 많은 중점을 주지 않는다 - 그는 자신의 선수들이 몸을 키우는 것보다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날씬해지기를 바란다. 그는 선수들이 살을 빼고 정점의 몸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하던 것과 유사하다.
이탈리아에서의 한 소스는 "그가 2011년 유벤투스에 합류했을 때 그를 둘러싼 회의론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빠르게 인상을 남겼다. 선수들은 콘테의 전임자들보다 너무 많이 훈련을 하는 바람에 콘테의 첫 훈련 때 거의 토할 뻔 했다고 말했다."고 말한다.
이 중 한 명에는 전설적인 수비수 키엘리니가 있는데, 그는 2018년 "콘테 밑에서는 경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매일, 모든 훈련이 중요하다. 그는 경사와 같았다. 훈련이 끝나면 죽어버렸다. 피곤한 게 아니라 죽어버렸다. 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그가 하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프랑스에서 40일을 보냈는데 다른 세계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와 있으면 100%가 된다. 그는 분위기를 만들고 서로가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게 한다. 분명히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들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유베에서 콘테와 함께했던 토트넘 출신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요렌테는 2013년 "피지컬 훈련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우리는 내가 전혀 모르는 폭발적인 기계들로 아주 특별한 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지금까지의 커리어에서 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힘들었고 이에 적응하는 데 오래 걸렸다. 정말 잔인했다."고 말했다.
콘테의 유베 시절 공격수였던 파비오 콸리아렐라는 콘테의 훈련을 허리가 부러지는 것으로 묘사했고, 바카요코는 첼시에 합류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콘테의 훈련을 "우리는 여기서 많이 달린다. 합류한 이후 정말 많이 뛰었다."고 말했다.
프리시즌은 콘테에게 아주 중요하기에 토트넘이 올해 프리시즌을 놓친 것은 아쉬운 일이었다. 콘테가 첼시에서 첫 프리시즌을 보내는 동안 선수들을 아주 강하게 몰아붙였고 그들은 이렇게 강하게 훈련받은 적은 없는 것처럼 느꼈다. 강렬한 미국 태양 밑에서 일하느라 선수들은 지쳐갔지만 이점은 분명했기에 선수들은 빠르게 콘테의 요구사항을 이행했다.
그들은 거의 모든 팀보다 튼튼해졌다고 느꼈고 여러 극장골들을 넣었다. 콘테의 첫 프리미어리그 8경기 동안 첼시는 80분 이후 득점이 6차례나 나왔다. 아자르는 특히 훨씬 더 많은 근육을 만들었고 가장 튼튼한 모습을 가졌다고 느끼면서 수혜를 입었다. 직전 시즌에는 어려운 시즌을 보냈던 아자르를 콘테가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는 이번 시즌 아직까지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케인과 함께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
콘테의 대부분 관리 방식처럼, 그의 살인적인 방식 역시도 모두와 맞는 게 아니다. 2017년 콘테가 강력히 밀어붙인 대니 드링크워터의 예시를 들어보자.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첼시는 드링크워터의 친정팀인 레스터를 상대로 경기했는데, 콘테는 선수가 이전 시즌 당했던 부상 때문에 매치 핏을 갖추지 못했다고 통보했다. 콘테의 처방은 드링크워터가 매치핏을 갖추도록 훈련량을 2배로 올리는 것이었지만 이는 역효과를 냈다. 며칠 후 드링크워터는 종아리 부상 때문에 6주간 빠져야 했는데 이는 그 시즌 드링크워터가 겪은 여러 건강 문제의 시작이었다. 드링크워터의 첼시 시절은 여러 이유로 실패했지만 그의 첫 시즌이 극도로 잘못 다뤄졌다는 느낌이 있다.
선수들이 가장 좋은 몸상태가 될 수 있도록 콘테가 크게 강조하는 또다른 분야는 식단과 영양이다. 그는 훈련장 주위에 종이 몇 장을 걸어두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는 종종 식단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감염과 질병에 대한 면역을 돕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는 구기자 열매와 정신적, 신체적 피로의 감소를 도와준다고 연구가 밝혀낸 바위돌꽃 보충제는 그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다.
기자 겸 작가인 알레산드로 알카이토는 2015년 자신의 저서인 'Metodo Conte'에서 콘테가 이탈리아 감독으로 일할 당시 각각의 식품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그리고 차와 카푸치노, 과일주스) 과 함께 아침 식사를 어떻게 구성했는지를 설명했다.
선수들은 이를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다. 그 후 그들은 콘테가 비치하는 종이들을 보기 시작했다. 메시지에는 이런 말들이 함께했었다 :: '식단은 승패를 가를 수 있다', '기본 :: 하루를 좋은 아침으로 시작하라, 아침이 충분하지 못하면 너의 글리코겐 비축량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
첼시에 있을 당시 콘테는 이를 실천했고 선수들의 식단을 완전히 바꿨다 - 닭요리와 샐러드를 통해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게 했고 파스타같이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줄였다. 하지만 그는 몇몇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만한 에너지가 안 된다고 말하면 타협을 보기도 했다. 콘테는 또한 그의 선수들이 피자, 토마토 케찹, 탄산 음료 그리고 브라운 소스 - 식초와 양념으로 만든 소스 - 의 섭취를 금지시켰다. 대신 흑미와 곤약면이 도입되었고 토트넘 구단은 식단이 철저하게 관리되던 포체티노 시절로 돌아갈 거라 예상하고 있다.
그의 방식이 어떻게 통하는지 이해시키기 위해 콘테는 선수들의 체지방과 몸무게를 측정하는 신체 검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를 자신의 영양사 팀과 함께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빡빡한 식단을 선수들에게 도입시킨다.
인테르에 합류했던 로멜루 쿠카쿠가 이에 해당되었다. 콘테는 자신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기에는 루카쿠의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생각했고 곧바로 선수가 3kg를 뺄 수 있게 프로그램을 도입시켰다. 루카쿠에게 도입된 식단은 닭, 칠면조, 여러 채소였고 튀긴 음식과 모짜렐라는 금지대상이었다. 콘테를 알렉스 퍼거슨 경과 같은 위치에 두는 카를로스 테베즈의 경우 2013년 여름 프리시즌 당시 과체중인 채로 돌아오자 그가 6kg를 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받았다.
우리는 어떤 토트넘 선수가 이와 비슷한 식이요법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콘테가 지도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일반적인 식단 규칙과 힘든 훈련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선수들이 먹는 것에 관해 재량을 준 무리뉴보다는 포체티노에 가깝다.
콘테는 이런 점에서 훨씬 통제광에 가깝다. 첼시 시절, 콘테는 선수들이 종종 방문하는 이태리 음식점 Gola의 주인에게 선수들이 무엇을 먹는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콘테는 식단의 세부사항도 그냥 넘어가지 않으며, 그가 감독을 하듯이 선수들의 식단에 접근한다면 토트넘 선수들은 콘테가 그들의 체중과 체지방률, 신체 테스트 결과를 점수화할 거라 예상할 수 있다. 녹색은 양호, 노란색은 OK, 그리고 빨간색은 불량을 표시할 것이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그들이 발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직설적인 조언을 받게 될 것이다.
선수들의 몸상태를 최상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콘테에게 중요하지만 자신의 전술적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아이디어를 주입하면 선수들은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콘테가 선호하는 포메이션은 3-4-3 (첼시에서 활용됨) 혹은 3-5-2지만 그는 4-2-4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는 1980년대 레체를 이끌던 에우헤니오 파스체티의 생각을 기반으로 활용되었다. 공을 잡고 있을 때 콘테의 팀은 여전히 4-2-4처럼 움직이려 하며 윙백들이 앞으로 전진하고 센터백들은 측면으로 움직여서 풀백처럼 자리하고, 수비형 미드필더가 센터백 사이로 내려간다.
콘테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훈련장에서의 힘든 준비를 요하게 된다. 콘테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을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첼시에 있을 당시 선수들이 자리에서 살짝만 움직여도 콘테가 선수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기시키느라 종종 시작하자마자 멈췄다.
그는 직접 나서고 선수들이 올바른 곳에 위치하지 못할 경우 그들이 있어야 하는 위치로 끌고 갈 것이다. 몇몇 선수들은 그가 말하는 대로 선수들이 정확히 움직이는 것을 보고 콘테가 플레이스테이션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는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선수들이 세뇌된 것처럼 비춰졌다.
당시 첼시에 있었던 경험 많은 선수들의 메시지는 최근 첼시를 거쳐갔던 감독들 중에 콘테가 제일 깐깐하다는 것이었다.
코밤에서 이뤄진 콘테가 빈번한 충고는 그가 터치라인과 훈련장에서 끊임없이 암브로졸리 사탕을 삼켰다는 것을 뜻했는데, 내내 소리치느라 그의 목이 언제나 거칠어졌기 때문이다. 콘테는 비테세전이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벌써부터 목이 쉰 것처럼 보였다. 2016년 11월 연승을 이어나가던 콘테는 기자회견에서 "내 아내는 이런 내 목소리가 더 매력적이고 섹시하다고 말하지만 원래 목소리를 가지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콘테는 경기할 때도 큰 소리를 내며, 이는 아자르가 45분 동안만 그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 다행이라는 농담을 하게 했다. 아자르는 콘테의 첼시를 몇 달간 겪은 후 인터뷰에서 "그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소리칠 때도 있고, 집중하고 경기하라고 말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잠깐만,,, 우리 4-0으로 이기고 있고 5분 남았는데? 감독님 제발 진정하세요,,,'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방식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피치 위에서 이런 끊임없는 지도를 받을 뿐만이 아니라 첼시 선수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전술적 노력을 기울였다. 때때로 그들은 공을 가지고 더 많은 훈련을 하고 싶었지만 놀라운 연승행진은 모두에게 콘테식 방법의 장점을 말해주었다. 2016년 11월 네마냐 마티치는 "모두가 지난 해의 우리 (무리뉴 시절) 보다 한 단계 진보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었다.
자신의 전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콘테가 제일 좋아하는 방법들 중 하나는 11vs11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계획하는 것이다. 그가 사용하는 또다른 방법은 11vs10명 이하로 설정한 후 45분간 선수들이 똑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도록 하는 것이다. 피를로는 2014년 자신의 자서전에서 "그것이 효과를 보는 게 보이고 우리가 질리기 시작할 때까지 했다. 그리고 그래서 우리가 11vs11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라고 기고했다.
몇몇 토트넘 선수들은 특정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개인 훈련 - 콘테가 인테르의 지휘봉을 잡을 때 루카쿠에게 그랬던 것처럼 - 을 지시받을 것이다. 콘테는 루카쿠가 등을 지고 경기하도록 만들고 싶었고 193cm의 센터백 안드레아 라노키아에게 반복해서 루카쿠를 공격할 것을 요청했다. 루카쿠가 공을 잃을 때마다 그들은 훈련을 다시 시작하곤 했다. 이는 3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콘테 본인이 만족할 만큼 루카쿠의 레벨이 올라왔다고 생각하자 중단되었다.
콘테는 몇 가지 일에 대해서는 타협할 생각이 기꺼이 있고 첼시에 있을 때는 선수들이 앉아서 자신의 말을 듣게 하는 비디오 세션의 시간을 줄였다. 이탈리아에서는 비디오 세션을 보통 15-30분 정도 하지만 국가대표팀에 있을 당시 콘테의 비디오 세션은 1시간 동안 지속된 적도 있었다. 콘테는 첼시 선수들이 자신의 비디오 세션을 너무 길게 생각한다는 것을 빠르게 느꼈고 이를 바로 축소했다.
콘테는 자신의 전술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 때로는 자신의 사무실에 있는 대형 Subbuteo 판을 들고 자신의 선수들과 함께 움직임을 가지고 토론할 것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분명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상황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콘테가 폭발하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다.
그는 성질이 사납고 하프타임때 헐거운 물건을 이리저리 던지는 게 그에게는 습관이다. 피를로는 당시 유벤투스의 라커룸 구석 자리를 '토리노 전체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다,,, 특히 하프 타임 때는 더더욱' 이라 묘사하기도 했다.
피를로는 '화가 난 곰같다는' 콘테를 두고 "결코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언제나 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작은 디테일이 있다. 그는 이후 45분간 벌어질 수도 있는 일을 미리 볼 수 있다. 그는 모든 작은 세부사항에 매료되어있고 이를 자신의 이점으로 활용한다. 그는 실수를 아주 싫어한다.
우리가 심지어 이길 때도 콘테는 라커룸으로 들어와 벽을 치곤 했고 그렇기에 작은 내 구석자리에는 그가 손에 집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는 거의 항상 물이 가득찬 병이었다. 탄산수, 아주 탄산이 강한 탄산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키엘리는 자서전에 "콘테의 자연 요소는 불이다 :: 나는 그가 하프타임때 던진 화이트보드 갯수를 까먹었다. 그 강렬한 순간에도 그에게 맞은 사람 하나 없지만 물체가 하나 보이면 던지고, 발로 차고, 미쳐 날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상황을 진정시킨다."고 기고했다.
하지만 콘테는 경기가 끝난 후 말을 많이 하지 않고, 특히 그의 팀이 패배하면 더욱 그렇다.
유벤투스를 떠나기 직전, 칼리아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유명한 사건이 터졌다. 유벤투스는 99점을 따냈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콘테는 세리에A 역사상 처음으로 100점 고지를 정복한 팀이 되는 것에 사로잡혔다.
콘테가 경기 전날 비디오 분석 세션을 진행하고 있을 때 팀의 주장 지안루이지 부폰이 이를 방해했다. 구단의 CEO 쥐세페 마로타와 함께 부폰은 방에 들어가 리그 우승에 대한 보너스 이야기를 꺼냈다.
콘테는 부폰에게 소리치며 "너한테 질렸어. 나가! 더 이상 너 보고 싶지 않아."라고 소리쳤다. 부폰은 대답하려 했지만 콘테는 다시 "닥쳐. 너는 주장인데 아무것도 이해를 못하고 있어."라고 쏘아붙였다. 콘테는 이후 선수들이 방을 떠나자 "부끄러운 줄 알라"고 불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etodo Conte라는 책을 집필하기 위해 인터뷰를 하면서, 냉철한 부폰은 이 일에 대해 콘테에 대한 악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0점을 이룰 수 있게 팀이 집중하도록 하는 동기부여적 전술이라 말했고, "끝난 일이다. 그의 목적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면,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결국 칼리아리를 상대로 3-0으로 이겼고 시즌을 102점으로 마무리했다.
첼시에 있을 당시 콘테가 가장 활발했다고 전해지는 경기는 아스날 원정에서의 패배인데, 이는 콘테가 백스리로 전환하게 했고 13연승을 이끌게 했다. 첼시는 하프타임 당시 3-0으로 지고 있었고 콘테가 고함을 지르고 미쳐 날뛰면서 그가 곧바로 사임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패배 3일 후 훈련장에 나타났고, 이는 당시의 파장이 어땠는지 말해준다.
콘테는 경기 후 극도로 분노했다는 것을 인정했고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팀을 바꾸기 위해 그 분노를 훌륭히 돌렸지만 대부분의 패배 이후에도 다양한 분노가 존재한다.
프리시즌 패배도 그를 화나게 할 수 있다. 한 기자는 2017년 여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테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경기가 끝난 후 그와 단독 인터뷰를 하기로 약속했던 것을 기억한다. 첼시는 그 날 2-1로 패배했고 콘테가 분노한 것이 분명해서 긍정적인 요소에 대해 말하는 것과 경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분노를 털어내기 어려워했다. 결국 콘테가 경기장을 떠나기 위해 씩씩거리며 버스로 올라탐에 따라 인터뷰는 짧은 문답으로만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콘테의 분노와 함께 활발한 미사여구도 있다. 토트넘 선수들은 이미 화요일 오후에 있던 콘테의 연설에 그의 카리스마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콘테는 선수들이 다시 승리하는 것을 돕겠다고 말했지만 동시에 그들이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하고,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치는 한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말을 했다.
콘테의 커리어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들에게 이는 10년 전 그가 유벤투스를 맡을 때 내세운 말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해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콘테가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그는 '2년 연속 너희들은 7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으로 끔찍했다는 뜻이다. 이제부터는 팀을 떠나거나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피치 위에서 승리하도록 밀어붙였다."고 전해졌다.
피를로는 콘테가 선수들과 대화하던 모습을 기억했다. "모든 선수들이 지난 몇 년간 끔찍하게 못했다. 우리는 우리를 끌어올리고 다시 유베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 이 팀을 바꾸는 것은 공손한 부탁이 아닌 도덕적 의무다. 여러분들은 한 가지만 하면 되고 그것은 간단하다 :: 나를 따르라"
다음 팀이었던 아주리에서, 콘테는 자신의 선수들을 불러모은 후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콜업될 자격이 있는 선수들만 부를 것이다. 누구에게도 스스로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기억해라."
첼시를 맡기 전부터 콘테는 아자르를 만나 그의 베스트 폼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그를 도울지 설명했다. 아자르는 2016년 "그는 내가 겪던 어려운 시즌에 관해 내게 말했고, 내게 기대하는 바를 말해줬다. 그 전 시즌 나는 많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는 나를 득점원으로 생각했다. 그는 그가 원하는 시스템에 대해 어느 정도 말해줬는데, 3-4-3 혹은 2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배치한 시스템이었다. 그 당시에도 그의 열정은 분명했다."고 말했다.
동지애와 팀 스피릿은 콘테에게 중요하다. 그가 토트넘 선수들을 지난 화요일날 만났을 때, 그는 함께하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 말했고 힘든 시즌 출발을 보낸 후 다시 즐겨야 한다는 말을 했다.
토트넘 팀 내부에서는 콘테의 합류를 통해 팀 식사와 다른 유대 활동이 좋은 팀 스피릿을 유지하는 데에 기여했던 포체티노 시절로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는 희망이 있다. 매달 단체 식사를 하는 것은 콘테의 첼시 시절 핵심이었고, 특히 유럽 대항전을 나가지 않았던 그들의 첫 시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그는 이를 인테르에서도 이어나갔다. 콘테는 또한 열정을 가지고 신고식에서 노래를 부르며 스탬포드 브릿지의 선수들에 스며들었고, 그들을 재밌게 만들었다. 콘테가 미내아폴리스의 방 한가운데 있는 의자 위에서 나폴리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라펨메나를 부르는 모습을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콘테는 자신의 선수들이 그들에 일에만 몰두하는 것을 원하기 않았기에 경기가 끝나고 나면 선수들이 맥주 한 잔은 마실 수 있게 해줬지만 규칙이 있었다. 단 한 잔만 마셔야 했고, 경기가 끝나고 빨리 마셔야 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있을 당시 콘테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신의 스탭들에게 프로세코 와인을 사주고는 했고 구단의 훈련장 근처에 있는 올드 플라우에서 기자들과 함께 술 한 잔 기울이고는 했다.
모든 선수단이 가족같다고 느끼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콘테에게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이제 그의 영어실력은 그가 처음 첼시에 합류했던 5년 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기에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그에게는 훨씬 쉬울 것이다. 소통은 그에게 중요하다 - 인테르에 있을 당시 루카쿠는 합류하자마자 이태리어로 말했고 빠르게 그룹에 스며들은 반면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그러지 못했고 그가 정착하는 데에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모든 그룹이 하나로 뭉쳐지길 바라는 콘테의 야망은 가끔 극한으로 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유벤투스에 있을 당시 아르투로 비달은 나가서 파티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콘테는 비달 1명만 처벌하는 것보다 모두를 처벌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달리기를 많이 할 특별 체력 훈련을 하게 될 거라 말했고 비달이 거의 멀쩡하지 않은 모습이 될 거라 예상했다. 마르키시오는 이에 대해 지난해 "문제는 비달이 철로 만들어진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몇 km 달리고 나자 우리 모두는 숨을 헐떡이고 자비를 구걸하고 있었는데 비달은 선두로 달리면서 술집에 있는 것처럼 떠들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질주는 스쿼드가 뭉치는 경험이었고 엄청난 활동량을 가졌고 피치 위에서는 뜨거운 정신력을 가진 비달과 그의 감독 콘테 사이의 관계를 해가 되지 않았다. 비달은 과거 "내가 만약 전쟁에 가야 한다면, 나는 콘테와 함께 가겠다."고 말한 바 있고 콘테도 비달에 대해 같은 말을 했다.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토트넘 선수단에서 문제였고, 가장 최근에는 누누가 선호하는 리그용 스쿼드를 잉글랜드에 둔 채 비테세와의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위해 이동함으로써 1군과 2군이라는 느낌을 만들어준 일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이에 대해서는 후술하겠지만 - 대인 관리는 콘테가 잘하는 분야였다. 첼시에 있을 당시 콘테는 이적을 원하는 마티치를 붙잡고 그의 베스트 폼을 끌어낼 수 있었다. 콘테는 당근보다는 채찍을 더 많이 쓰는 감독이라 알려져 있지만 마티치가 인정받지 못하고 선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후 그에게 당근을 건넸다. 그는 2016년 7월 "마티치는 나의 축구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 그도 이를 알고 있고 나는 그의 태도와 행동에 기쁘다. 나는 훈련을 하면서 그가 환상적인 미드필더이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
마티치는 결국 다음 여름 팀을 떠났지만 그를 붙잡은 것은 첼시가 리그 타이틀을 따내는 데에 중요한 요소였다.
대화를 통한 콘테의 가장 큰 업적은 '캡틴, 리더, 전설'인 존 테리를 벤치 자원으로 바꾸게 한 것이다. 이는 아주 어색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고 라파 베니테즈가 2013년 테리를 백업으로 내렸을 때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 기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콘테는 종종 그가 라커룸에 있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고, 그가 선발로 나서지 않더라도 테리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강조하면서 그를 지킬 수 있었다. 콘테는 첼시를 떠난 후에도 테리에 대해 계속해서 좋게 말하고 있고 이 감정은 보답받았다.
테리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첼시에서 콘테와 함께한 마지막 시즌때, 그와 아주 좋은 관계를 가져서 행운이었다. 시즌을 시작하고 그가 포메이션을 바꿨다. 나는 부상을 입었고 그는 나와 아주 솔직한 대화를 나눴고 우리가 백스리로 경기에 나설 거라는 말을 전해줬다. 그는 내가 백스리에 맞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콘테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자신을 교체한 콘테의 결정에 분노하면서 일어난 긴장상황을 훈련 중이던 그에게 복싱 대결을 신청함으로써 능숙하게 풀어냈다. 인테르가 이미 리그 타이틀을 따내서 로마와의 경기는 본질적으로 의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우타로가 처음에 보인 분노에 대한 콘테의 반응은 그를 질책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무엇보다, 콘테의 팀은 능력주의다. 그리고 이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백업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지던 누누의 비테세전 결정의 대비되어 토트넘 선수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만약 선수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다. 이는 콘테가 첼시에 있을 당시 미키 바추아이를 두고 몇 차례 있었는데, 자신의 요구사항을 바추아이가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고 느끼자 아자르로 교체한 후 그를 가짜 9번으로 활용했다.
마찬가지로 선수가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콘테가 느끼면, 그는 주저하지 않고 할 것이다 - 선수가 누구인지 상관없이 말이다. 인테르의 주포 루카쿠마저도 2019년 9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기준에 미치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인 후 팀동료들 앞에서 심한 비판을 받았다.
루카쿠는 1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로 못했고 콘테는 팀 전체 앞에서 내가 쓰레기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잘하거나 못하면 직접 말한다. 그 일이 또 일어난다면 경기 시작 5분만에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 자신감에 손상을 입혔지만 동시에 나를 일깨웠다. 그는 선수가 누구인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에게는 모두가 똑같다."고 말했다.
아주리의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에데르는 콘테에 대해 "그는 모두에 대해 직설적이다.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배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여전히 중요한 일원인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에마뉘엘 자케리니는 지난 4월 "유벤투스에 있을 당시 5경기 연속으로 뛰지 못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존중받는다 느꼈다. 콘테와 함께라면 발전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다. 그는 선수들이 성숙해지도록 하는 데에 뛰어나고, 알지 못했던 것을 끌어내리도록 하는 데에 능하다. 그는 스쿼드 내의 모든 선수들에 대한 최대한의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한계를 뛰어넘도록 한다. 그는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바란다. 그가 관심있는 것은 어떻게 훈련하고 노력하는지 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케리니처럼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의 방식에 스며들고 큰 보상을 받게 된다. 콘테와 함께했던 사람들은 그에 대해 경이로움, 숭배하듯 말하는데, 이는 무리뉴의 커리어 초기 제자들이 그에 대해 말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모제스 역시도 그런 선수였고, 그를 떠돌아다니는 윙어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의 최고 윙백으로 만든 콘테기에 이해가 된다. 모제스는 아마 현재 토트넘의 비주전 선수들이 바라보는 선수일 것이고, 그와 비슷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모제스는 지난해 The National과의 인터뷰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였다. 그는 완전히 나의 태도를 바꿨다. 그는 나 스스로를 믿게 하는 전투적인 정신력과 나의 축구를 즐기도록 하게 해줬다. 나는 이전에 한 번도 윙백에서 뛴 적이 없었다. 그가 합류했을 때 내게 윙백 자리에 대해 말해줬고 나를 그 곳에 배치시켰다. 감독의 지지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었고 나가서 나를 표현할 수 있게 지지와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콘테는 지난해 1월 모제스를 임대로 영입했고, 모제스는 인테르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스테판 리히슈타이너도 콘테 밑에서 오른쪽 윙백으로서의 비슷한 발전을 즐긴 선수였고 유벤투스에서 함께한 서로의 시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콘테는 천재다. 다른 감독이라면 3년이 걸리는 일을 1년만에 한다. 그는 나를 좋은 풀백에서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나는 매년 2월만 되면 너무 달리느라 지쳤는데 그는 언제나 내가 가지고 있는지 몰랐던 내 안의 모습을 꺼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곤 했었다."고 말했다.
피를로 역시도 콘테의 제자 중 하나고 그의 자서전은 콘테에 대한 넘치는 찬사로 가득하다. 피를로는 "나는 스스로를 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안토니오 콘테를 알기 때문이다. 콘테가 말할 때, 그의 말은 당신을 때린다. 그 말들은 마음 속 문을 부수고 - 때때로는 꽤 잔인하게 부순다 - 마음 속 깊이 자리한다. '와, 콘테가 오늘 맞는 말을 했어'라고 말하는 동안 얼마나 시간이 갔는지 모른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루카쿠도 비슷한 말을 전했다. 지난해 9월 그는 "감독님은 멘토다. 그는 나를 아주 잘 이해시키는 아빠같다. 그를 위해 뛰는 것은 꿈이 이뤄진 것 같다."고 마했다.
콘테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테르를 떠날 때 루카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당신의 원칙 - 신체적, 정신적 준비 그리고 이기기 위한 의지 - 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독님이 하신 모든 일에 감사하고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라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올렸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풀백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올해 초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밑에서 뛸 때부터 노트에 수 년간 메모해오고 있다. 그는 내게 중요한 감독이었고 내 커리어를 바꿨다. 그것이 그가 나와 구단에게 남긴 멘탈리티가 그가 남긴 축구적 지식이다."라고 말했다.
콘테의 거친 선수 관리 방식 역시도 모든 선수들과 맞는 게 아니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사람도, 친근한 사람이 아니다. 또한 그가 너무나 헌신하고 있기에 축구 말고 다른 것에 마음이 있는 선수를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는 개인적인 문제에 관해 가장 동정적인 사람은 아니다.
그리고 팀원들 앞에서 비판받는 것에 대해 루카쿠처럼 모든 선수들이 반응하는 것도 아니다.
이탈리아에서의 한 소스는 "그가 장기집권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는 분열을 일으키는 성격과 나쁜 기질을 보유하고 있어서 보드진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때때로는 선수들과의 관계도 나빠진다."고 말한다.
첼시 시절은 좋은 사례고, 첫 시즌의 큰 기대감과 기쁨이 꽤나 끔찍했던 2번째 시즌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심지어 첫 번째 시즌에도 부수적인 피해가 있었다. 예를 들어 미켈 존 오비는 여전히 콘테가 그를 배제한 방식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미켈은 올해 초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콘테가 자신에게 리우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할 경우 구단 계획에서 빼겠다고 말한 일을 공개했다.
미켈은 이에 설득되지 않았고 리우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그 후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미켈은 "방금 구단에 들어온 사람이 내게 와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너 올림픽 나가면 너 배제할 거야'라는 말을 했다. 나는 구단과 대화를 했고 그들에게 올림픽 참가를 원한다고 말했다. 구단은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구단에 있었던 기간 덕에 내 의견을 존중해줬다. 그렇기에 나는 리우로 갔고 이에 대한 대가를 치뤘다. 리우에서 돌아온 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나는 한 번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재밌는 것은 1월 이적시장이 시작하기 직전에 내게 와서 나랑 만나고 싶다고 말한 것이었다. 몇 달간 혼자 훈련하게 만들고 나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첼시에 그렇게 오래 있던 나에게 이렇게 대한 것이다!
그가 나와 대화하려 할 때 그는 내게 '화해하려고 하자. 팀에 너가 필요할 거 같아. 감정은 억누르자'는 둥 뭐라 뭐라 말했고 나는 '당신 농담해요? 진지한 거 맞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적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고 나는 일어서서 방을 나왔다.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미켈만이 홀로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훈련에서 콘테와 충돌하여 2017년 1월에 열린 레스터전에서 명단제외되었던 디에고 코스타는 전반적으로 그와 잘 지냈다. 둘 사이의 충돌은 잉글랜드를 떠나고 싶어한 코스타에게 중국 슈퍼리그의 톈진 취안젠의 엄청난 오퍼가 온 후 발생했다. 당시 소스들은 콘테가 둘 사이의 거친 대화에서 코스타에게 "중국으로 가"라고 말했다고 말한다.
상대가 누구든 콘테가 물러서지 않다는 것은 더 분명해졌다. 당시 코스타는 1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였고 그의 불타기 쉬운 성격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콘테는 주저 없이 그와 대결했고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 중 하나인 코스타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코스타는 결국 8개월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 사이 콘테는 코스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계획에 그가 없다고 말했다. 이 메시지로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졌고 첼시는 그들의 협상 위치를 약화시킨 것에 대해 콘테에게 분노했지만 이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은 코스타의 이적이 모두에게 좋다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합의가 있었다.
첼시 고위층은 여름 이적시장 영입 - 당시 첼시는 바카요코, 드링크워터,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데 자파코스타, 에단 암파두, 윌리 카바예로 그리고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다 - 에 대해 빈번하게 보드진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콘테를 이해하지 못했고 긴장은 점점 더 분명해져서 선수단에 영향을 끼쳤으며 꽤나 끔찍했던 17-18 시즌에 영향을 끼쳤다.
콘테는 루카쿠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분노했고 이후에는 토트넘이 요렌테를 영입한 것에 화를 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과 버질 반 다이크 모두가 리버풀을 더 마음에 두고 있다 - 이는 부분적으로 클롭에 더 호감이 있었고 낙관적인 것도 있었고 클롭의 플레이스타일에 더 열광한 것도 있었지만 콘테가 첼시에서 얼마나 계속할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 는 사실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 후 이어진 시즌은 그와 토트넘 선수들에게 그가 가지는 잔인함의 불리한 점에 대한 경고처럼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적을 둘러싼 보드진과의 갈등뿐만 아니라 첼시의 시즌을 망친 것은 선수들과의 갈등이었다.
로마 원정경기에서 3-0 패배를 당한 후의 팀 미팅에서 케네디가 하품하는 것을 콘테가 목격했을 때 처음 긴장감이 조성되었다. 분노한 콘테는 당시 21세던 케네디에게 그의 프로정신 부족을 이유로 엄청난 비판을 쏘아붙였고 이는 다비드 루이스로 하여금 상황에 개입하여 케네디를 보호하게 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그 시즌 거의 뛰지 못했고 리그 우승팀의 핵심 선수에서 거의 완전히 밀려났다. 또다른 브라질리언 윌리안 역시도 주전에서 밀려났고 이는 시즌 막판 첼시가 FA컵 우승을 이룬 후 세레머니를 할 때 콘테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가리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이후 윌리안은 자신의 어린 딸이 그의 핸드폰으로 했다는 설득력 없는 말을 했다.
이 시즌의 콘테는 다른 방식으로 선수들을 좌절하게 했다. 몇몇 선수들은 집에 있으면 더 좋았을 경기 전날 밤 호텔에 함께 묵을 것으로 요청하는 그에게 좌절했다.
몇몇 선수들은 그들이 너무 많이 훈련하고 있다고 느꼈고 직전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가 고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2018년 2월 왓포드 원정에서 굴욕적인 4-1 패배를 당한 후 선수들이 그들의 좌절감을 분명히 하고 추가 휴가를 요청했을 때 정점에 이르렀다. 콘테는 이에 동의했고 선수들이 비커리지 로드에서 두려움을 가지고 경기했다는 것을 인정한 후 이를 극복할 3일의 시간을 줬다.
그는 또한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말을 부인했고 오히려 선수들이 훨씬 덜 훈련하다고 말했다.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구단 내의 많은 사람들은 콘테에게 완전히 인내심을 잃었다. 그들은 콘테가 변하지 않고 문제점과 갈등을 찾아나선다고 느꼈고 마지막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화나게 했다. 직전 시즌 그들의 유대가 얼마나 단단했는지를 생각한다면 이는 부끄러운 일이었다.
첼시가 FA컵 우승을 시즌을 마무리한 후 티보 쿠르투아는 콘테와 보드진간의 빈번한 갈등 속에서 콘테의 미래를 둘러싸고 너무나도 많은 불확실성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지쳐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것이 집중을 방해하게 했는지의 여부는 선수들에게 물어봐야 하는 게 아니라 보드진에게 물어봐야 한다. 내 생각에 우리는 그와 훈련을 아주 잘했다. 1년 더 그와 함께 하고 난 후 다음 시즌에도 그와 계속 갈지 말지 모르고 있다. 클럽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명확성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우리가 부족했던 게 바로 그거다. 늘 모든 사람들을 둘러싼 루머가 있었고 그런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타이틀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때때로 부정적인 스피릿이 있었고 그렇게 되면 다시 일어서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콘테는 프리시즌이 시작된 2018년 7월까지 경질되지 않았고, 월드컵에 참가중이던 몇몇 첼시 선수들은 그가 아직도 경질되지 않은 사실을 믿지 못했다.
콘테의 첼시 시절은 어떻게 끝났는지에 대한 기억으로만 생각되서는 안 된다 - 많은 정점의 순간 역시도 있었고 그가 이끈 다른 팀의 라커룸들이 그에게 충성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예외로 분류될 것이다. 콘테가 유벤투스에서 사임할 때 키엘리니는 "나와 보누치 그리고 부폰은 절대 그가 떠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더독이던 이탈리아가 유로2016 8강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할 때 모든 팀원들이 눈물을 쏟았다.
흐르는 감정의 파도를 거의 통제하지 못한 안드레아 바르찰리는 눈물을 흘리며 "미래에는 이 팀이 모든 것을 바쳤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함께 계속 나아가려는 야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콘테 역시도 눈물을 쏟았고 만약 첼시행이 확정되지 않았다면 아주리에 남았을 거라고 고백했기에, 이는 그와 선수단 사이의 유대감이 얼마나 끈끈했는지를 보여준다.
인테르는 그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콘테의 첫 시즌이 끝난 후 빌라 벨리니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그를 지킬 수 있었다. 그가 리그 타이틀을 따내자 CEO 마로타는 이를 '작품과도 같다'고 불렀고 다시 한 번 그를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콘테는 모든 돈을 받을 가치가 있는 인테르의 '톱 플레이어'였던 것이다. 이적시장에서 선수 한 명을 덜 영입하고 위대한 감독을 선임하는 게 더 낫다는 말이 들어맞는 순간이었다.
인테르는 그가 팀의 리그 타이틀 2연패를 지켜주길 원했고 20번째 스쿠데토를 위한 감독이 되어주길 원했다. 하지만 콘테는 돌아오지 않았고 퇴직에 동의했다. 인테르의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는 콘테에 대해 "지난 2년은 힘들고 피곤했지만 우승을 했고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당신은 힘들었지만 공정한 사람이었다. 선수로서, 주장으로서 배웠다. 언제나 기준을 높힌 사람이었고 모두에게 적절한 압박감을 줬다. 당신은 차이를 만든 사람이다. 당신과 당신의 스탭들에게 감사하다.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고, 함께 우승한 것은 특혜였다."는 말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일부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의 첼시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콘테식 하이-에너지 접근법이 모두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 첼시에서도, 그리고 그가 있던 다른 팀들에서도 - 과 관련있다. 몇몇 선수들은 "고통 겪을 준비를 하라"와 같은 똑같은 문구를 듣는 데에 지쳤다. 다른 선수들은 그가 훌륭한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국 그의 방식에 지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키엘리니는 자신의 자서전에 "그를 포함해서 모두가 그런 강렬함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절대 신경을 쓰지 않고 때때로는 그도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인다. 그도 지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안토니오와 처음 할 때 모든 것을 바치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이를 유지하는 것은 힘들고, 육체적인 관점에서 더 힘들다. 왜냐하면 그는 아주 힘들게 훈련시켜서 결국에는 전투 기계가 되버리기 때문이다. 콘테와 함께 하는 것은 무엇이든 최상으로 밀어붙여진다. 열정적이지 않다면 그와 잘 지낼 수 없을 것이다."라고 기고했다.
결국 콘테가 토트넘에서 성공하느냐의 여부는 그의 선수들이 얼마나 희생할지 그리고 콘테의 방식에 얼마나 전념할지에 따라 달려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상당한 대가가 따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안토니오 콘테를 위해 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하고 있다.
https://theathletic.com/2935946/2021/11/06/you-either-improve-or-you-die-what-its-like-to-play-for-antonio-conte/
첫댓글 잘 봤습니다
아 너무길어서 애슬래틱은 나중에봐야지
ㄷㄱ
우감콘 ㅜㅜ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ㅇㄷ
루카쿠가 콘테 밑에서 피지컬 다듬고 날랐던 이유가 있던 것이고, 이제 해리카네 아랬배도 좀 들어가겠네 ㅎㅎ
우감솔인데 ㅠㅠ
고퀄이네요ㅎㅎ콘테감독에 대해 자세히 알수있었네요 잘읽었습니다
장문번역 감사드려요
와 공유해주신 글 돈내고 읽어야할거같은데요ㅠㅠㅠ 감사합니다!
비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날 때 읽어봐야겠어요
무섭기도하고 기대되기도하고..
잘했으면
콘테ㄷㄱ
우감콘 ㅋㅋㅋ
크
다 읽었다ㅋㅋㅋ
확실히 토트넘팬분들이 기대할만함ㅋㅋ
장문 번역하느라 엄청수고 하셨네요 고맙습니다 . 생각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긴하네요. 특히 훈련부분에서 손케등 이제 마냥 젊지않고 부상전력 잦은선수들은 팀에서 알아서 몸 관리좀 해주길 바라는데..
어쨌든 콘테가 토트넘에서 꼭 챔스권따고 트로피 들어주길 바랍니다
겁나 기대되는데...
아자르 콘테밑에서는 햄버거 안먹었나요? 같이 있는 사진보니까 뱃구리가 먹은배던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번역ㄷㄷ
잘 읽었습니다👍👍
야망이 있으면 달려야지 아닌선수는 나가고
번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