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인터넷이 아닌 다른 대중매체, 즉 언론 기사나 서적 등은 문법적으로 틀린 글을 기고한다고 해도 교정해 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그걸 본 사람들이 문법을 착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인터넷은 위키위키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교정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표준어가 아닌 표현이 대중에 무차별적으로 범람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인터넷의 보급이 비표준어 표현을 급속도로 퍼뜨려 그것을 보는 많은 사람이 따라서 쓰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는 정확한 단어의 사용이 생명인 기자들조차도 단어의 의미나 철자를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니 문제의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처음 접하는 평균 연령이 낮아진 것도 문제다. 실제로 과거에 타자를 빨리 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던 통신체가 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아직 철자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아이들에게 노출되며 문제가 심각해졌다. 특히 낳다와 같이 장난삼아 일부러 틀리는 말들 역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더더욱.
일부에서는 인터넷이 아니라 교육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학교 교육에서 영어의 철자에 대해서는 민감한데 반해 국어의 철자법을 중요하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한국어에는 표기는 다르지만 발음은 같거나 본래는 다른 발음이었는데 같은 발음으로 "합쳐지고 있는" 글자가 적지 않다. ㅐ와 ㅔ,ㅖ와 ㅒ,ㅚ와 ㅙ와 ㅞ가 대표적이며, ㅢ는 발음 자체가 붕괴하는 과정에 있다(수십 년 이내에 ㅢ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한국인이 습관적으로 잘 못하는 발음도 있다(예를 들어 끝에 붙는 "히"를 "이"로 잘못 발음하는 것).
따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한자교육의 부재이다. '무난'과 '문외한', '심난'과 '심란' 같은 것은 한자의 의미를 함께 알고 있다면 틀릴 수가 없는 단어이다. 그런데 한자 없이 한자어를 배우다 보니 발음만을 통해서 단어를 배우게 되고, 몬데그린의 영향으로 단어를 잘 못 알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덧붙여 국어 시간에 안 졸거나 문법적으로 잘 쓰인 책만 열심히 읽어도 간단한 관용어, 관용구 같은 건 틀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는 교착어로 조사 등의 여러 형태소가 붙어서 의미나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언어이다. 그런데 형태소가 어떨 때는 붙기도 하고 어떨 때는 떨어지기도 해서 여간 헷갈리는 게 아니다. 단어 자체는 변화하지 않고 어순을 통해 문장을 만드는 고립어(2번 항목)나 어근에 여러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형태소가 붙긴 하지만 그 형태소들 자체는 독립되어서 사용되지 않는 굴절어와 비교하면 한국어는 어려운 게 맞다.
게다가 한글 맞춤법도 실제로 구현되는 발음을 나타내기보다는 원래 형태소의 형태에 충실한 형태주의 표기법을 택하고 있는 점[1]도 한국어 사용자들이 맞춤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원인이 된다.
다만 표준어가 아닌 표현이라고 해서 표준어보다 비이성적이거나, 비논리적인 표현이라 단정할 수는 없으며, 그렇기에 미래에는 비표준어가 표준어가 될 가능성도 있고 그 반대도 엄연히 존재한다. 왜냐하면, 훈민정음과 현대에 쓰이는 언어를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언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표준어였던 언어가 현재는 사장되어 책에서나 볼 수 있는 용어가 되는 것이 좋은 예이다.
따라서 문법과 표기법도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는데, 짜장면,짬뽕의 예를 들 수 있다. 문법은 된소리 앞글자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짜장면,짬뽕은 틀린 표기이지만, 수많은 언중들이 사용하여 굳게 고착된 언어이기에 표준어로 인정받는 것이다. 같은 논리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여 굳게 고착된다면 그 단어(문법) 역시도 미래에는 표준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도 미래에도 무조건 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변에 훈장질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태도이며, 자주 틀리는 국어를 국어파괴로 무조건 규정하는 학자들도 제법 있는 편이나, 이런 비판은 어디까지나 '조건 없는 표준어 훈장질에 대한 비판'이므로 '이유 있는 표준어 교정'에는 성립하지 않는 비판이다. 특히 한자어 같은 경우 잘못 쓰는 쪽이 공부부족임이 명확한데도 지적받으면 지적한 상대를 표준어 훈장질로 매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표준어 제일주의 항목 참고.
가리키다, 가르치다 : 가리키다는 어떤 대상의 방향을 지정해 주는 것. 가르치다는 '교육'을 뜻하는 순우리말.[4]'가르키다'는 비표준어 또 '아르키다'라는 괴상한 변종이 있는데, 구어체에서는 몰라도 문어체에서는 아직 등장한 것도 보이지 않았을 정도로 명백한 비표준어.
ex: 그는 조용히 남쪽 산을 가리켰다. ex2: 그는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친다.
가만, 감안
가만히 있다: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있다.
여러 사정을 감안(勘案)하여 결정하겠다.
간간이, 간간히
간간이(間間-): 1:시간적 사이를 두고 가끔씩. 2:공간적인 거리를 두고 듬성듬성. 이따금, 틈틈이 등의 유의어가 있다.
간간히: 1:간질간질하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2: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간간히'를 '간간이'의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곤 한다. 하지만 '틈날 때마다'의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간간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개기다(X) → 개개다(O)
개거품(X) → 게거품(O)
게거품은 게가 흘리는 거품에서 유래한 말로, 개랑은 하등 상관없는 말이다. 애초에 개가 거품 흘릴 일이 뭐 있겠는가…….(몹시 괴롭거나 흥분했을 때는 흘리지만 이건 개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이나 사람도 그런다.)
개발, 계발
개발(開發): 1: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유용하게 만듦. 2: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3: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함. 4: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내어놓음.
계발(啓發):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개발은 물질적 발전과 정신적 발전에 모두 쓸 수 있고 계발은 정신적 발전에 한해 쓴다. 또한, 정신적 발전 중에서도 개발은 자기 스스로 정신적 발전을 하는 것, 계발은 다른 사람이 가르쳐 주거나 도와줘서 정신적 발전을 하는 것이다.
갱의실(X) → 경의실(O)
경의실의 한자표기는 '更衣室'이다. 맨 앞의 '갱/경(更)'은 '다시'의 의미로는 '갱'이라고 발음하고 '고치다'의 의미로는 '경'이라고 발음한다. '갱의실/경의실'은 '옷을 다시 입는 방'보다는 '옷을 고쳐 입는 방'이라는 뜻이 더 어울리므로 '경의실'이라고 쓰는 것이 옳다. 그보다 좋은 표현은 탈의실.
갱신, 경신 (更新))
갱신 : 기존의 내용을 변동된 사실에 따라 변경ㆍ추가ㆍ삭제하는 일.
경신 : 기록 경기 따위에서, 종전의 기록을 깨뜨림.
갱신은 주로 비자나 계약등 기간을 새로이 연장할 때 주로 사용되는 용어이고 그 외에 종전 기록을 넘어선다는 의미로 사용될 때는 경신을 쓴다. 경신을 써야 하는 자리에 갱신을 잘못 쓰는 경우가 대부분.
~느냐고 : 의문형 어미 '~느냐'와 인용격 조사 '~하고'가 합쳐진 형태. 말 그대로 '~느냐 하고'의 뜻이다. 하지만 원인을 나타낼 때 '~느냐고'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예) 그에게 언제 왔느냐고 물었다.(O)
~느라고 :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다. 예) 똥 싸고 오느냐고 늦었다.(X) → 똥 싸고 오느라고 늦었다.(O)
늦장 부리다와 늑장 부리다는 모두 맞는 말이고 늦장과 늑장 다음에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
니가(X) → 네가(O). 'ㅐ'와 'ㅔ'의 발음 구분이 힘들어서 동남방언처럼 '니'로 발음하는 일이 많은데, 문제는 글로 적을 때조차도 '니가'로 적는 경우가 셀 수도 없이 많다. 2인칭 소유격인 네도 마찬가지. '니 연필', '니 다리' 등은 '네 연필', '네 다리' 등으로 쓰이는 것이 맞다. 다만 이쪽의 경우 숫자 4를 의미하는 동형이의어가 있다.
니들(X) → 늬들(O). 위와 상동한 오류. 맞춤법을 몰라서 대충 발음 나는 대로 적는 게 원인.
-니깐(X), -닌까(X) → -니까(O). 엄연한 구어체인데도 가끔 엔하위키에서 마저 보인다. 최근 그러닌까, 하닌까 하는 표현들이 급증했는데 표준어가 아니다.
달달하다 (X) → 달콤하다/달착지근하다(O). 강릉, 충북이나 경남, 경북, 함북에서 쓰이는 방언이라고 한다. 조금 웃긴 것이, 실제 맛이 아닌 비유적으로만 남용되고 있다는 것. 정작 맛을 표현할 때는 사투리라 삼가는 듯 하다.
'어림잡아 얼마만큼'이라는 뜻. 하지만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로 인해 '순간적', '척 보기에'라는 뜻으로 와전되어 쓰이고 있다. 후자는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다.
덕분에 - 때문에
두 단어가 가진 뜻 자체는 같지만, '덕분(德分)에'라는 표현은 의미상 긍정적인 표현에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문맥에서는 '덕분에'를 '때문에' 대신 쓰게 되면 어색한 표현이 된다. 영어로 따진다면 thanks to와 because of의 차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반어법으로는 쓸 수 있겠지만...
'두껍다'는 두께에 대해 나타내는 표현이며, 굵다는 지름, 즉 굵기에 대한 표현이다. 사람의 허리나 다리 등에서 무분별하게 '허리가 두껍다', '다리가 두껍다'등의 표현이 쓰이면서 남용되고 있으며, 문제는 '굵다'라는 표현 자체가 '두껍다'에 잠식되어 점차 희소해지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진행자마저 두 경우를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는 예까지 발견되고 있다. 인터넷 신문 기사에서는 이미 오용이 정착되어 있다. '얇다'와 '가늘다'의 구분' 참고.
수컷을 일컫는 접두사는 모두 수로 통일하고 그 다음에 나는 거센소리는 아홉개 단어만 인정한다. 즉 수캉아지/암캉아지(강아지), 수캐/암캐(개), 수컷/암컷, 수키와/암키와(기와), 수탉/암탉(닭), 수탕나귀/암탕나귀(당나귀), 수톨쩌귀/암톨쩌귀(돌쩌귀), 수퇘지/암퇘지(돼지), 수평아리/암평아리(병아리) 이 아홉개 단어만 맞는 것이다. 세 가지 예외는 숫양, 숫염소, 숫쥐이다. 즉 숫소가 아닌 수소, 숫꿩이나 수퀑이 아닌 수꿩, 숫놈이 아닌 수놈이 맞는 말. 벌이나 고양이, 곰의 수놈/암놈은 수펄/암펄, 수코양이/암코양이, 수콤/암콤이 아닌 수벌/암벌, 수고양이/암고양이, 수곰/암곰이 된다. 예전에는 거센소리가 표준어였기 때문에 지금도 혼동되는 것 중 하나.
숟가락과 젓가락
젓가락은 '저'+'가락'이지만 숟가락은 '술'+'가락'이다. 한글맞춤법에 의하면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저'+'가락'은 '젓가락'이지만 '술'+'가락'은 '숫가락'이 아닌 '숟가락'이 된다.
얇다의 경우 두께에 대해 쓰이며, 가늘다의 경우 지름에 대해 쓰인다. 예를 들어 실이나 끈은 가늘다고 해야 맞으며, 나무판 면적이 아무리 넓어도 두께가 얇으면 '얇다'라고 해야 하지 '가늘다' 라는 표현이 안 맞는 것과 같다. '두껍다 와 굵다 의 구분' 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사람 신체에서 혼용되다가 전 언어로 퍼져 나가고 있으며, TV에서까지 오용되는 등 '얇다'라는 표현이 '가늘다'라는 단어의 용도를 잠식하고 있다. '두껍다 와 굵다 의 구분' 참고.
일절과 일체는 한자표현은 둘 다 一切로 같으나 일절은 부정적인 표현과 결합하여, 일체는 긍정적인 표현과 결합해야만 쓰인다. 보통 '일체'로 표현해야 하는 것을 '일절'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반찬 일절 취급 → 반찬 일체 취급./반찬은 일체 추가해드리지 않습니다. → 반찬은 일절 추가해드리지 않습니다.
일컫어(X) → 일컬어(O)
일컷다(X) → 일컫다(O)
잃다 - 잊다
잃다는 가지고 있던 것이 없어지거나 사라진다는 의미이고, 잊다는 알았던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거나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기억을 잊다 : 원래 무엇인가를 하려고 의도하였다가 기억이 나지 않다.
기억을 잃다 : 정신적인 충격을 받거나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아 사람이 몸이나 마음속에 가졌던 것이 아주 없어지거나 사라지게 되다.
쫓다: 1)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2)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3) 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쫓다'를 '쫒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은근히 많이 보인다. '쫓아'의 발음이 /쪼자/가 아니라 /쪼차/임을 생각해 보면 결코 틀려서는 안 된다. 또한 현대에 '쫒다'라는 동사를 쓸 일은 거의 없으므로 99%는 '쫒'이 아니라 '쫓'이 옳다. '쫒'이 발견되면 '쫓'으로 수정해 주자.
촉: 언제부터 쓰이게 됐는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단어. "예감"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듯.
촛점(X) → 초점(O)
출연과 출현
출연(出演) : 연기, 공연, 연설 따위를 하기 위하여 무대나 연단에 나감
출현(出現) : 나타나거나 또는 나타나서 보임
TV프로그램 촬영에 비유하면 출연은 사전에 촬영하기로 계획을 잡은 후 일정한 대사와 행동을 하며 연기하는 것이고, 출현은 예상치 못한 때에 계획에 없던 사람이 돌발적으로 등장하여 연기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사전을 찾아보면 특별출연이라는 말은 있어도 특별출현이란 말은 없다.
[1]한글은 소리나는 대로 쓰는 문자가 맞지만, 그 한글을 이용해서 설계한 현대의 한국어 맞춤법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2] 御衣(임금이 입던 옷), 御醫(궁궐 내의 의사) [3] 어처구니(순우리말) [4] 다만 순우리말로 '가르침'이라고 하면 교육 그 자체보다는 종교적/윤리적 권위를 가진 사상이라는 뜻이 됨을 주의하라. '예수의 가르침'이나 '공자의 가르침'이란 말은 쓰이지만, '과학 가르침'이란 말은 쓰이지 않는다. [5] 검정(黔正) 자체가 검은색을 의미하므로, 뒤에 색을 붙이면 역전앞급의 겹말이 된다. [6] 어근에 '-하다'가 붙을 수 있으면 '-히'를 적는 것이 원칙이나 '-하다'가 붙더라도 어근의 끝소리가 'ㅅ'인 경우에는 '-이'를 적는다 [7]덮다 + 밥 [8] 형태소 분석 시 떼+리+어야→ 떼+려야(O)이다. 려야는‘-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이다. [9] 심지어 세바퀴에서 퀴즈로 나오기도 했다. [10] 파해(破解)가 파훼(破毁)의 잘못이라는 설명이 오마이뉴스를 통해서 퍼졌지만, 파훼는 파해와 발음이 비슷할 뿐 별개의 단어이다. 해당 항목 참고. [11] 트위터 한정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의 인물 트위터를 Nonhuman계정이라고 하긴 한다만, 아직까진 영미권 한정이다. 시유의 트위터도 넓은 의미에선 Nonhuman 계정에 포함된다. [12]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 기존 단어와의 어감 차이로 별개로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 기존 단어와 같은 뜻으로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 등 세 부류이다. 해당 링크 참고 [13] 호응이란 문장 내에서 단어가 일정한 방법으로 다른 단어와 관계를 맺으면서 올바른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호응이 잘못된 문장은 어색한 비문이 된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