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Piano concerto No 1, 3rd movement (Rondo, Allegro, Scherzando)
- Yuja Wang conducts the Mahler Chamber Orchestra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제3악장 '론도 알레그로 스케르찬도'
Yuja Wang conducts the Mahler Chamber Orchestra on Beethoven Piano concerto No 1, 3rd movement
Yuja Wang : piano & conducts
Mahler Chamber Orchestra
[22 October 2017 Paris, France (Beethoven with Yuja tour)
Mahler Chamber Orchestra conducted by Matthew Truscott
Fondation Louis Vuitton, Auditorium]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15, '제3악장'
(Rondo, Allegro, Scherzando)
이 작품은 베토벤이 젊은 피아니스트로서 활동을 시작하고 이름을 얻기 시작한 1795년에 쓰였다.
1795년 12월 18일의 초연에서 베토벤은 피아니스트로서 참여했다.
피아노를 다루는 베토벤의 역량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특히 1악장의 길고 긴 카덴차는
피아노의 기교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모차르트의 전통에 보다 가까운 협주곡이다.
제2번보다 나중에 작곡된 제1번 협주곡
사실상 이 작품에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라는 타이틀이 붙기는 했지만, 베토벤은 이 작품에 앞서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먼저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1784년 베토벤이 이제 고작 14세였을 때, 그는 이미 E♭장조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그의 공식적인 작품이 되지 않고 유년 시절의 습작으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결코 첫 번째 작품이 아닌 것이다. 오늘날 비공식적인
베토벤 최초의 피아노 협주곡의 자필본 풀스코어는 분실된 상태이지만, 피아노 파트는 남아있다.
이 피아노스코어에는 오케스트라 큐가 표시되어 있어서, 1943년 음악학자
빌리 헤스에 의해 재건되어 연주되었다.
제3악장: 론도. 알레그로 스케르찬도 (Rondo, Allegro, Scherzando)
스케르찬도이지만 대단히 큰 스케일과 격렬함을 느끼게 하는 악장이다.
독주 피아노가 처음부터 격앙된 표정으로 짤막한 주제를 내면 오케스트라가가
투티로 반복하고 다시 피아노가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계속해서 펼쳐지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경쾌한 대화는 베토벤다운 힘을 갖고
진행되고 이윽고 오케스트라의 인상적인 코다로 곡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