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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성능을 높여 따뜻한 진주 141.9㎡(43.0평) 단층 경량 철골 황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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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정보 · 대지면적 : 1386.0㎡(420.0평) · 연 면 적 : 141.9㎡(43.0평) · 건축형태 : 단층 경량 철골조 황토집 · 외부마감 : 게르마늄 황토벽돌 줄눈 마감 · 내부마감 : 게르마늄 황토벽돌 줄눈 마감+닥나무 한지 · 바 닥 재 : 게르마늄 황토 바닥재 + 한지, 마루(거실) · 지붕마감 : 오지기와 · 난방형태 : 구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 · 식 수 : 상수도
경기지사 031-798-3544 부산지사 051-582-3544 대구지사 053-255-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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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과 조망을 고려해 최대한 북쪽으로 밀어올린 단층 황토집이다. 아파트에 살던 건축주는 건강을 고려해 황토집을 계획했고,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게르마늄이 첨가돼 건강성이 한층 향상된 자재(게르마늄 황토 벽돌)를 적용했다. 황토집하면 춥고 불편한 예전 한옥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건축주는 아파트에 비해 난방비도 절약되고 관리도 편해 살기에 정말 좋다며 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풍이 심해 춥고 시시때때로 손을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던 황토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황토벽돌은 관리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벽돌과 벽돌 사이에 공기층을 둔 이중쌓기 공법은 단열 성능을 높인다. 또한 인체에 유익한 각종 성분을 황토와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근래 선보이는 황토집은 건강과 주택 기능성을 갖춘 건축물로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황토집이 춥고 불편하다는 것은 옛말
마을 도로변에 접한 주택은 먼저 풍성하게 받치는 큰 규모의 정원이 인상적이다. 지금은 색 바랜 잔디와 앙상한 나무들이 전부지만 따듯한 햇살을 머금은 정원은 주택과 훌륭한 조화를 이룰 것이 분명하다. 건축주가 직접 정원을 꾸몄다는데, 그는 “여름이 지나 다시 방문하면 지금보다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몸이야 힘들겠지만 그것도 다 전원생활의 기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의 편의를 위해 대문에서 안내하는 디딤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현관을 배치했다. 덱 끝 선까지 포치를 뺀 것은 정남향임을 고려해 넉넉한 그늘을 제공하려 함이다. 포치는 눈과 비로부터 사람과 건축물을 보호하기도 한다.
아파트에 살다 최근 입주한 건축주는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가 두렵지 않다. 이삼일에 한 번 불을 넣어도 전혀 춥지 않다고 한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보일러는 꺼진 채 벽난로 속 장작만 타고 있을 뿐이다.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운 집, 벽이 갈라져 수시로 보수해야 하는 불편한 집’은 옛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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