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에 동서
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27일 교수 및 외부전문가 9명과 시의원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론일반산업단지 참가 신청을 낸 6개 법인 및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 동서건설 컨소시엄을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서건설 컨소시엄에는 옥성건설, (주)오에스개발, 은송,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동서건설에 이어 NH농협증권 컨소시엄(SK건설, 섬강종합건설, 창성건설)이 2순위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한 뒤 10월 중 시의회로부터 부론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지분참여에 대한 동의를 얻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위원들의 심의 결과 동서건설 컨소시엄이 모든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 등 계획이 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각종 우여곡절로 인해 차질을 빚어온 부론산업단지가 이번에는 반드시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부론면 노림리 일대 231만5,000㎡에 총사업비 4,000억원을 들여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