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후보는 TV 토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라>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을 국회의원 후보 백혜련입니다....
며칠 전 SBS로부터 오는 24일 3시에 생중계로 수원을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가장 경쟁관계에 있는 본인과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간의 1대 1 생방송 TV토론을 제안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23일로 예정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Broad 방송에서 모든 후보가 출연하는 토론과 별개로, 두 후보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인물분석 및 정책대결의 장으로서 유권자에게 정확한 판단의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7.30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서 전직 여검사 간의 대결로 언론으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이 곳 수원을(권선) 선거에서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우리 두 후보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권자의 알 권리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방송토론에 흔쾌히 응하기로 하였으나,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는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정미경 후보께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내일 18일 정오까지 SBS TV 토론에 임하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주십시오.
만일 입장 표명이 없을 시에는 유권자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로 반드시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을(권선) 재선거 국회의원 후보 백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