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질문이 좀 많습니다ㅠㅠ
1. 주어진 제시문 속 누가 말한 건지 말한 사람이 나와 있으면 항상 답안에 적어야 하나요? ex.아래 사진 속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조병영 교수(첨삭요청 게시글 작성 도중에 6시가 넘어가서 여쭤보고 싶었던 부분만 따로 질문 드립니다🥲)
2. 되리라/하리라 생각한다 에서 되리라/하리라 라는 표현 문법적으로 문제없는 표현 맞나요?! 되리라고/하리라고 로 바꿔 써야 하나요?
ex)일하는 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3. ~하게 되었다/~하게 되는 것이다 라는 표현은 지양하는 게 좋을까요?
서술형 연습하다보니까 제가 이런 식의 문장을 자주 쓰더라구요 ex)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16.8%를 기록하게 되었다/해당하게 되는 것이다./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안 쓰는 게 좋은 표현이면 신경써서 바꿔 쓰고, 그게 아니면 그냥 너무 반복되지만 않게 글자 수 맞춰서 그때그때 유연하게 사용하려고 하는데,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원고지에서 &는 양 옆을 다 띄워야 하나요? ①너&나 ②너 & 나 둘 중 어느 것이 맞나요??
5. 원고지에서 삭제하려는 부분에 두 줄을 그어도 되나요? 원고지 쓰는 법에 두 줄을 긋는 방법이 있던데, 실용글쓰기시험에서도 사용해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 된다면 각 글자마다 돼지꼬리표시를 해야 하나요?
첫댓글 1. 말한 사람을 밝히라는 조건이 있을 때에만 적으면 됩니다.
2. '되리라 생각한다'가 맞습니다. '되리라고 생각한다'는 알맞지 않은 표현입니다.
3. '~게 되었다/ ~게 되는 것이다'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쓰셔도 됩니다.
4. 원고지에 '&'와 같은 기호는 안 쓰시는 게 좋아요. 말로 풀어서 '너와 나' 이런 식으로 쓰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써야 한다면, 따로 규정이 없으니 붙여 쓰나 띄어 쓰나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5. 두 줄 혹은 한 줄 그으시면 됩니다. 교정 부호를 쓰는 것도 허용되니까요.
다만, 실제 시험에서는 원고지를 여유있게 주지 않는데, 줄 그어서 몇 줄 지우면, 다음에 내용을 쓴 칸이 없어질 수 있어요.
수정 테이프를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질문에도 자세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