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수성 진하고 얼큰한 맛이 묘한 고기짬뽕...몽짬뽕 : 짬뽕 + 옛날짜장면 : 대구 지산동

[무량대수]

몽짬뽕 ☎ 782-5630 수성구 지산동 1183-8번지

와이프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짬뽕집.

그러나 집과 거리가 멀어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식탁 위에 비치된 단무지와 양파는

각자 먹을만큼 알아서.

와이프와 아들녀석이 시킨 몽짬뽕.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한다. 때문에 다소 느긋한 기다림이 필요하다.

공기밥을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다.

미니 사이즈 그릇에 담긴 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리필 가능하다.

혼자 먹기에 결코 적지 않은 양.

은은한 불내음, 고기짬뽕에 걸맞는 돼지고기, 진한 탁도를 자랑하는 국물.

일반적인 짬뽕 국물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아마도 생강의 영향이 많이 작용한것 같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신들린 무한흡입 삼매경에 빠진 와이프.

쫄깃하면서도 국물의 스며듬이 알맞은 맛있는 면발.

이날 내가 주문한건 옛날짜장면.

그리 달다구리 하지 않으면서 꽤 괜찮은 맛을 보여준다.

촉촉하면서 느끼함이 덜했던 짜장면.

기분좋게 먹었다.

식사시간때에 밀려드는 손님을 가만해

다소 일찍 방문했더니 한가로움마저 느껴졌던 실내.

그러나 다먹고 나올때쯤 매장 분위기는 정반대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출처] 진하고 얼큰한 맛이 묘한 고기짬뽕...몽짬뽕 : 짬뽕 + 옛날짜장면 : 대구 지산동|작성자 무량대수

[빨강망또]

전 여기 넘 맛있어서 포스팅 했었는데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 집이었네요ㅋㅋ

[heejin0501]

산초향이 많이나요...

[감정사]

지산동 어디쯤 되나요?...

[무량대수]

지도 첨부 했으니 참고 하세요..

[감정사]

지산1단지 맞은편 오르막 윗쪽이네요,감사함다

[치즈가조아]

요기 울 동네라 오픈 할땐 손님없어서 맨날 주인들이 앞치마하고 나와서 계시던데 한 1년여 지나면서 분위기가 확달라졌더라구요. 점심시간땐 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ㅎㅎ
울신랑은 좋아하는데 전 갠적으로 매운음식을 잘못먹어서 ...안먹어봤네요. ^^

[푸른바닷가]

한번 가봐야겠네요^^

[영라짱나몸꽝]

제 입맛에는 안맞았는데 인기가 많은 집이더라구요?

[Ёㅔ디보이♬]

이런 탁도 있는 진흥파(?) 짬뽕 조아라합니다....대동, 유창, 마차이, 대하...^^

[무량대수]

대하 아니므니다..
대아 이므니다..^^*

[감정사]

ㅎㅎㅎ 알고보니 건물주가 제 친구집 1층에서 영업 하더군요,
어제 공휴일은 노는날이라,
헛걸음했는데 평일날 가야겠더라구요?...감솨!!~

[큰대들보]

별 맛 없던데~~

[맛배기]

뭔 향인가요? 향이 너무 강해요......

[햇살소리]

생강 입니다

[티라미수]

짬뽕..짜장면 땡기네요^^

[LEXUS]

사진보니 너무 맛나보입니다 입에 침고이네요 한번 방문해봐야겠네요

[치즈가 싫어]

맞아요 향강하고 맛읍떠~남기고가는 사람들 많이봤어 막 뜰만한건 아닌것같아요 -안티아님 솔직히 느낀봐 얘기한거임
고기짬뽕은 서문시장근처 유창반점이 진리...넘 허름해서 그러나 맛은 정말 굿!!

[햇살소리]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생강향 입니다
교동체인 보다 생강의 향이 강하죠
그러나 서너번 드시면 익숙해 지는데 그때부터 매니아로 바뀌는분들 많아요
.
.
.
요즘은 바로 볶아서 내지 않고 육수를 미리 뽑아 놓아서 불향이 안나요
그리고 몽 타이틀 걸면 식당 장사 다 잘된다는 무한 자신감이 생겨서
부대찌개집도 오픈했는데 메뉴판에는 메뉴가 늘어나더이다
예전에는 자주 갔는데 요즘은 초심을 잃어버린 느낌이라 잘 안가져요 ^^

[맛배기]

부대 찌게 맛이 진하지않아요...찌게와 짬뽕의 진한맛이 바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