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현재 진짜 토종개를 키우는 분은 우리나라에 몇 분 안되실 것 같군요.
사실상 자기의 진도개가 토종개라고 생각하고 계시고 키우는 분이 많으신데
사실상 안타갑지만 진돗개는 거의 멸종되었답고 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진짜 진돗개는
아직 몇마리 남아있지 않지만 아마도 사실상 키워볼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죠.
현재 천연기념물 진돗개는 고유한 성질을 가진 개로서 순수성을 가진 토종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특정목정으로 개량(혼열) 진돗개는 사실상 천연기념물법에서 보호하는 대상의 진돗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특정 목정[전람회 목적용으로 개량한 진돗개(미견), 수렵과 사냥 목적으로 개량한 진돗개(수렵견),
싸움을 목적으로 개량한 진돗개(투견 또는 밀양견) 등]을 위하여 개량(=혼열=>개량은 이혈(일본의 기슈견, 아끼다, 시바 등 뿐만 아니라 새퍼트, 차우차우 등 외국견과의 교잡을 통해서)을 받아들여서 우수한 성질을 만드는 번식방법으로 혼혈번식방법 중 하나입니다.)
PD 수첩 - 진돗개의 불편한 진실
1부-http://www.youtube.com/watch?v=w4r4ZFR1AmY
2부-http://www.youtube.com/watch?v=BLRn3jP6Ndo
3부-http://www.youtube.com/watch?v=9KT3ofuww_g
4부-http://www.youtube.com/watch?v=RoS7vkguhJA
5부-http://www.youtube.com/watch?v=_7EbZMAxPQw
6부-http://www.youtube.com/watch?v=NUsHnm0h6Ig
문제는 이러한 문제가 비단 토종개에 해당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토종이 거의 멸종직전에 있습니다.
소도 칡소라고 해서 칡범(호랑이)무늬 소부터 흑우, 백우 등도 있었지만 이미 거의 자취를 감추고 누렁이만 달랑 남았고
돼지도 제주도 토종돼지와 강원토종돼지 지리산토종돼지 등이 있었지만 개체수가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남아있는 것도
많이 개량(혼혈+잡혈)되었습니다.
닭도 다양한 토종닭이 있었나 멸종된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봉황과 같이 꼬리가 매우 길고 탐스러운 닭부터 엄청 용맹하고 날랜 닭도 있었지만 거의 멸종되었습니다 .강원도에는 강원도 화전민들이 키우는 토종닭인 매닭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매와 흡사하고 부리가 매와 같이 끝이 날카롭게 갈무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밤에 산짐승의 빈번한 습격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잣나무나 소나무에서 날아올라서 나무사이와 나무사이를 날아다닐정도로 거의 새와 흡사한 닭도 있었다고 합니다.
오골계도 백색오골계토종이 있었으나 완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추었고 흑오골계인 연산오골계만 지금 명맥을 유지할 정도입니다.
과거에 우리나라에 지리산개, 강원개, 해남개 등등 다양한 많은 귀중한 토종개가 있었으나 다 일본이 식민지 시대때 군화와 장갑 등을 만든다고 수백만마리를 도살하면서 완전히 멸종되었죠.(당시 황해도 개성 근처에 쌀개라는 토종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쌀개라고 한 이유는 쌀알만큼 작다고 즉 매우 작다고 해서 쌀개라고 했답니다. 요새의 작은 애완견 정도 되었던 개로 생각되는데 그 개가 살아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치아와나 말티즈와 같은 좋은 토종소형견이 계속 살아남아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도 있었겠죠.)
이때 백만마리가 넘는 토종한우도 전쟁식량을 위해서 도살되어서 칡소, 흑우, 백우 등이 다 멸종되었습니다. 특히 흑우는 우리나라 흑우인데 그걸 일본으로 다 끌고 가고 우리나라 것은 흑우는 수십년간 계속 죽여 아주 씨를 말리고 지금은 흑우는 일본에서만 볼 수있게 되었죠. 즉 일본넘들이 우리나라에서 흑우를 없애고 자기나라의 특산종으로 만들어 버린겁니다.
현재 쌉살개는 예전의 민화속에 나오는 삽살개하고는 많은 차이가 나고
풍산개 역시 북한에 있는 것 아니면 지금 한국에 있는 풍산개도 사실상 의심스운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 군요.
생긴 것이 제 각각인 것은 크게 사실상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원시견 개의 조상견 격에 속하는 개가 우리 토종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진돗개를 부산을 통해서 많이 가져갔습니다. 아마 일본개들을 만들때 진돗개를 가져가 개량도 많이 했을 겁니다. 일본사람들은 개량을 통해서 전혀 있지도 않은 견종 즉 새로운 견종을 잘 만들어 냅니다. 투견을 목적으로 만든 도사견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시바견, 기슈견 등이 일정하게 나오는 것은 둘중의 하나입니다. 육종을 했던지 개량을 했던지 둘중의 하나인데
육종은 통상 순수한 견들끼리 해서 나오는 경우고 개량은 혼혈을 하여 개를 만드는 경우인데
사실상 육종을 하면 그 시기가 단순히 몇십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세기 이상의 세월이 필요하죠.
그래서 대부분 개량을 합니다. 시바나, 기슈 등이 50년도 안되서 저렇게 일정하게 나올수 있는것은 개량을 통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진돗개 미견 같은 경우는 일정정도 개량된 견들은 생김새가 똑같고 심지어 성품도 유사합니다. 그렇게 단시간에 혈통을 고정시킨 것은 개량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토종개를 주목했던 이유는 일본의 기슈나, 시바, 가이견, 그리고 기타 여러 외국견들과 달리
오랜시간 몇 백년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그야말로 인간이 아닌 자연이 만든 자연견종(원시견종=개들의 조상)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토종진돗개를 키워봤을 까요? 죽기 전에 한마리 키워보기도 힘든 토종진돗개 키우는 것 자체가 행운이겠죠.
첫댓글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ㅜㅜ 풍산개도 백구에서 브린들 하며 온갖 모색이 다있던데 생긴것도 제각각이고 ㅜㅜ
좋은 동영상을 올리셨네요~ 애견인들은 꼭 한번 참고하셔야할 내용입니다~
시바견을 키우고 있지만 진도개에 애정이 많거든요~ 여건이 되면 꼭 키우고 싶든데
순종을 보존하기 어렵다면 큰 자산을 잃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참 진돗개는 사실상 일본 개들인 시바, 기슈, 가이견, 아끼다 견하고는 훨씬 우수한 개이죠.
우수한 진돗개는 초등학생정도의 아이큐를 가지고 있더군요. 아무튼 안타깝네요.
사실 우리의 진돗개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끼고 보존해야 되는데 단순히 키우는 것에 급급하다보니
제대로 된 진돗개를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시바와 기타 일본 개들은 이미 개량이 되어서 완전히 개량의 역사만도 벌써 괘오래 된 것으로 압니다. 사실상 일본개들인 시바, 아끼다, 기슈, 홋가이견들도 원래 조상견 즉 일본토종견들은 이미 멸종되었죠. 일본도 큰 실수를 한 거죠. 진짜 좋은 자산인 원시견에 견줄만한 좋은 자산을 개량해버려서 완전히 그 성품과 형질이 과거와는 사뭇다르다고 합니다. 일본개들의 원시조견들을 보면 생김새도 지금과는 아마 차이가 나는 것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한번 개량되면 다시 원래되로 복원하기 힘듭니다. 피를 분리할 수도 없거니와 한번 망하지면 영원히 끝나는 거죠.
2006년 방송당시 상황을 아신다면 위방송을 보지않을겁니다 지들 방송을 위해 편집 방송한것 좋은방향의 야기는 다 편집 되었죠 하루이들 문제가 아닌 방송의 문제죠 또한 일본전통견쪽 사정을 아시는지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말고 말입니다 일본은 특히 지역의 특징을 가진 견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런견 말고요 인텃넷상 찾으면 다나오는 그런것 말고 말입니다 일본견을 좀 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아는 것이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시고 판단치말아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