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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산울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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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 ‥+ 산행사진/흔적 스크랩 눈이 부시게 푸르른 치악의 하늘아래 에서.........
천왕 추천 0 조회 219 12.09.25 22: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벌써 십년도 더되었다.

삼봉, 투구봉 다녀 온지가....

 

그땐 지금은 산을 못다니고 있는 왕눈이도 산행을 할때여서 삼봉,투구봉 산행에 참여를 했었다.

마침 회사 일이있던 나는 가질 못했는데 그때 왕눈이가 투구봉을 오르다 손으로 잡은 바위가 깨지는 바람에

하마터면 크게 다칠뻔 했던 아찔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산 이기도 하다.

 

주말 어디들 가나 하고 생활정보 신문을 보던중 마침 우리가 편하에 생각하는 종주산악회의 삼봉산행 광고가 있어

바로 콜! 접수를 하고 몇몇에게 문자를 날리니 ㅈㅈㅈ 침묵모드...

 

한솔형, 25시형님 하고 같이 산행을 약속하고 주말을 기다려 산으로 든다.

마침! 뽀스햄도 접수가 되어 넷이 같이 발?춰 산행이다.

 

오늘의 선두는 요즘 절고있는 한솔 회장님! ㅎㅎ

절대 앞서기 없기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고둔치골을 따라 산으로 든다.

 

 

 

뽀스햄도 보이고...

 

 

 

탐방 안내소를 통과하는 한솔, 25시, 뽀스햄들....

다같이 발?춰 하나~~둘~~~~

 

 

 

고둔치골은 크진 않으나 맑고 시원한 계류가 일품이다.

 

 

 

고둔치골 이나 반대쪽 부곡쪽이 아마 치악을 오르는 가장 부드러운 길이 되겠다.

오르는 내내 크게 오르막 없이 부드럽게 오르다 거의 마지막 쯤에 보이는 것처럼 조금 가파른 구간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20여분 안팎으로 고둔치에 이르게 된다.

 

뽀스햄, 한솔햄! 그리고 한솔햄 앞에는 오해 여든둘 이시던가? 정말 오랫만에 뵙는 송탄 외포리횟집 쥔어른

이광형 큰형님! (오래전 울릉도 여행때 커다란 방어를 한마리 사주셔서 다들 맛난회를 먹었던 행복한 기억이 있다 ^^*)

여전히 건강 하시고 산행도 전혀 부담이 없이 잘 걸으셔서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좋다.

 

 

 

자! 고둔치가 다가온다. 힘내자~~~

 

 

 

위 사진보다 조금 위에서 ㅎ

 

 

 

고둔치 에서 비로봉 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만날수 있는 헬기장 직전에본 치악의 하늘!

 

 

 

헬기장 에서 바라본 원주시내!

원주! 마이컸네 마이컸어 ㅎㅎ

 

 

 

 

뒤돌아본 향로봉과 남대봉쪽 하늘금!

작년에 부곡에서 고둔치 거쳐 상원사로 산행을 했었던....

 

 

 

쥐너미재 가다 돌아본 치악산 비로봉(가운데) 뿔 보이나???

 

 

 

서로 찍어주기 놀이 ㅎㅎ (삼봉 정상에서...)

 

 

 

삼봉을 내려 서면서 볼수있는 바윗굴 같은 통로!

한번 통과해 보니 배낭을 메고서는 불가하고 부피가 있으신 분들은 통과가 곤란할듯....

이 통로전 오른쪽 바위위로 오를수도 있겠으나 하산로쪽 사정을 몰라 우회를 했는데 돌아서고 보니

위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어서 능력에 따라 올라도 무방 하겠다.

 

 

 

작품명: UFO (비행접시 라고 해야 더 ?을듯... 실제볼땐 더 흡사 했는데 사진으론 벨루 ...)

 

 

 

뭘까요???

"목이버섯"

 

 

 

드뎌 오늘의 하이라이트 투구봉 으로 오르자.

 

 

 

연속동작!

 

 

 

진행 방향에 따라 조금씩 모양을 달리하는 비로봉! (역쉬 뿔 보이나??)

 

 

투구봉을 검색해 보면 지금 이 사진과 똑같은 사진이 어디에고 다있어 왜 그러나 생각 했었는데 이 사진이 찍히는 전망대가

있어 다들 그곳에서 찍으니 같은 사진이 나올밖에 ㅎㅎ

투구쓴 장군의 모습 이라는데 그리 보이나???(투구봉)

왼쪽 바위 슬랩쪽으로 오를수 있다.

 

 

 

연로하신(?) ㅎ 두분은 우회를 하고 바위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나는 투구봉 으로 오르는데 뒤에 뽀스햄이 바위에

붙는다.

경사는 상당한데 잡고 디딜것이 많아 어렵지 않게 올라설수 있는곳이다.

 

 

 

안정된 자세로 오르는 뽀스햄! (뽀스햄! 먹는햄 아님 )

 

 

 

오르고 또 오르고....

 

 

 

바위 절벽 끝에서도 온갖 풍상을 겪어내고 살아가는 소나무가 우러러 보인다.

나약해 빠진 요즘 패기없는 젊은 것들은 저 나무를 보고 반성 하시길....)

 

" 연하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

 

 

 

왼쪽 움푹한곳(쥐너미재) 우측 삼봉!

 

 

 

퇴끼봉(토끼봉) 바로 직전에서 25시 햄 (역쉬 못먹는햄) 뽀대다.

 

 

어딘지 알지?? 왼쪽 멀리 비로봉 (인제 뿔이 조금은 낯게 보이는군...)

 

 

 

 

내려와서 뒤돌아본 삼봉에서 투구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

눈으로 보면 엄청 하늘로 솟아 높은데 시진으론 한계가..........

 

꼬박 여섯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상초곡 계곡이 시원한 물을 흘려 주어 다같이 알탕이다.

물속에 몸을 담그니 얼매나 시원 하던지....

 

사다리병창쪽 하고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의 치악!

이렇게 부드러운 치악 이라니... 오랫만에 들었던 치악에서 새로운 얼굴의 치악을 만나고 우리들 밖에 없었던 산길에서

조용히 전해주는 치악의 얘기를 들을수 있었다.

 

" 나도 치악 이라고...

남대,비로봉 하고는 또다른  모습으로 선 이런 나도 치악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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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26 06:41

    첫댓글 사진보는~재미? 아~니~져~^^ 후기보는재미! 맞습니당ㅋㅋ
    눈도~기분도~ 희죽~ 웃는 내 입꼬리도~^^헤^^헤^^

  • 12.09.26 08:38

    수고했네 ... 햄 씨리즈 ... ㅋㅋㅋ

  • 12.09.26 10:48

    앞으로도 이렇게 파닥파닥 올려라~~^^ 산행기좋고 그림좋고 수고했다.

  • 12.09.26 22:06

    멋진 풍광 즐감 잘했습니다~~~넘 재미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 12.09.27 15:30

    재미있었어~~~
    힘들어도 잼났어 ~~~

  • 12.09.27 19:50

    난 하늘을 더 가까이 보고 싶어 산엘 오르고 싶은가 봅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넘 이뻐요~ 담엔 직접 보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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