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맥주 광고 사투리 버전입니다..
원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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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 없이 친구들과 함께 나온 그녀.
왜 그렇게 마셔대는지...
난 웃고 있었지만 내 지갑은 기절했습니다.
바로 그때...
(화장실에서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자기 지갑을 건네주었습니다.)
너무 이쁜 그녀, 나는 정말 행복한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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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상도 버전
별 시럽끄로 지집아들 한베까리 떼거지로 끄집꼬 온 가시나.
문디 가시나들~ (콱! 뽀쌉불라) 말라코 그리 쳐마셔대는지...
내사 마, 웃고 있었지만 내 지갑은 기절 초풍 했심더.
바로 그 때...
(변소깐에서 그 가시나가 실~ 쪼개며 지갑을 통채로 주는게 아입꺼?)
문디 가시나~, 내사 마~ 진짜로 행복한 놈입니더.
2. 전라도 버전
뜬금없이 가이내들 허벌나게 끌고 온 내 가이내.(염병~워메 징한거!)
나야 헤벌레~ 했었지만 나으 지갑이야 허벌라게 울고 있었지라~
그니 시방...
(뒷깐에서 그 가이내가 지갑을 통채로 주고 가더라고잉~)
겁나게 이쁜 가이내 난 행복한 놈이랑께..
3. 제주도 버전
두렁청하게 비바리가 지 친구들을 데령와 부었주게
무사덜도 경백주는 잘 먹을꽝
난 웃었슴시 어였주마는 내 지갑은 거의 기절하여 갑신디.
바로 그때...
(뒷간에 강으네 그 비바리를 봐신디 지갑을 나신디 몽땅줘~으네 가볼멘)
니초록 곱떠하니 요망진 비바리. 난 정말 행복한 소나이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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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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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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