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4월 06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산을 평지처럼 걸어라
제22차 봄 특별새벽부흥회에서 전하신 최병락 목사님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말씀입니다.
[시편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고)강영우 박사님의 이야기입니다.
4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12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중학교 1학년 때 축구를 하다 공에 눈을 맞아 실명이 되어 후천성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실명 소식에 충격을 받아 뇌출혈로 돌아가셨고, 세 동생을 돌보던 누나는 과로로 죽었습니다.
고아가 된 형제들은 뿔뿔히 헤어져 남동생은 철공소로, 여동생은 보육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는 장애인 재활원에 갔는데, 맹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수년간 방황하며 자살시도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목사님의 “가지지 못한 한가지를 불평하기 보다는 가진 열가지를 감사하자”는 말씀을 듣고 힘을 얻었으며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귀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점자 연습을 열심히 해서 대학교에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맹학교 중등부 1학년 때 자원봉사자로 온 이화여대 영문과 여학생을 만났는데, 그녀는 자원봉사자로 1년, 누나로 6년, 약혼녀로 3년, 아내로 34년을 사랑과 헌신으로 그의 그림자처럼 살았습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강영우 박사는 연세대에 입학하여, 차석으로 졸업하고, 장애인 최초로 외국 유학길에 오릅니다.
피츠버그 대학에서 교육전공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인 중에 가장 높은 자리인 마국 백악관 정책차관조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장로로 섬기다가 췌장암으로 천국으로 갔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도 여러가지 높고 험한 산들이 있습니다. 강영우 박사는 그의 자서전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에서 하나님이 나의 날개가 되어 주시기에 넘지 못할 산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앞을 막는 산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자라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 크기’가 아니라 내 ‘믿음의 크기’입니다. 믿음이 커지면 문제는 더 이상 문제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어릴 적 다녔던 초등학교 운동장에 다시 가보면 그 운동장이 너무 작은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것과 같습니다.
운동장 크기나 철봉의 높이가 변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커진 것입니다.
믿음이 커지면 문제가 작아 보이기 시작하고, 문제를 이길 담력이 커지면 하나님이 능히 이기게 해 주십니다.
이 특별새벽기도회는 바로 이 믿음을 키우는 시간입니다.
산 뒤에 서 계신 더 큰 여호와를 바라보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산을 보면 눈물이 나오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찬송이 나옵니다. 영적 눈을 라식수술하고 마땅히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만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새 날을 주시고,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소록도에서 소록도중앙교회에 다니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시는 70대 중반의 남자 전도사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도 한센병 환자였습니다. 그는 교회 역사를 알려주면서 소록도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목사님들 잘~ 오셨습니다. 소록도는 문둥이들이 오는 곳입니다. 문둥병은 부모도 자식을 버리는 병이라서 소록도에는 버려진 자식들이 대피해 옵니다. 그런데 소록도에서는 울다가 옆에 있는 섬에만 갔다 오면 다 행복하게 변합니다.
그 섬 이름이 뭔이 아십시까?
바로 ‘찌라도’입니다.
그 섬 주소 알려드릴까요?
잘 받아 적으세요.
‘하박국 3장 17절에서 18절입니다.”
[하박국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자신을 버린 부모님과 가족을 원망하며 울다가 ‘찌라도’에서 예수님을 만나니 다시 고향 근처에 못 갈지라도 즐거워합니다. 환경을 이겨낸 믿음입니다.
내 사는 날 동안 하나님 내 병을 안 고쳐주실 찌라도,
내 사는 날 동안 엄마 얼굴 다시 못 볼 찌라도,
다시는 우리 고향 근처에도 못 갈 찌라도,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여기 소록도에 와서 주님을 만났으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평지를 주실 때만 감사하고 산이 생기면 원망하실 겁니까?
산을 만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그 산을 반드시 넘게 하실 것이니 믿음으로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큰 산을 만나도 그 산을 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장미꽃에 찔려도 그 가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 만났는데 왜 이런 문제를 만나나 원망하는 사람, 이런 큰 문제에 하나님을 안 만났으면 어떻게 살 뻔 했나라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왜 저래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 만났으니 그래도 이 정도로 사는 거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일하십니다. 좋을 때만 찬양하지 말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 찬양을 멈추지 말기 바랍니다.
좋을 때의 찬양은 하나님이 기쁨으로 받지만, 어려울 때 멈추지 않고 찬양하면 감동으로 받으십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지리산에 올라갔다가 길을 잃고 뱀사골 산장에 겨우 도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산장지기가 아무 준비도 없이 온 저에게 지리산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첫째, 반드시 초코파이를 가져와라.
어디서 길을 잃었더라고 초코파이 먹고 힘을 내서 산 아래 방향으로 8시간만 내려가면 인가가 있을 것이다.
둘째, 호루라기를 가지고 와라.
위급상황 발생시 호루라기를 부르면 어디서든 그 소리를 듣고 사람이 구조하러 올 것이다.
초코파이 중에 ‘오 예스’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오 예수’ 가 있기에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님 방향으로 걸어만 가면 새 힘을 얻어 다시 일어나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호루라기’를 부르면 주님이 언제든지 달려오십니다.
호루라기 소리를 꼭 기억하십시오. 내 힘으로 갈 수 없을 때 기도의 호루라기로 주님을 부르십시오. 반드시 주님이 살게 해 주실 것입니다.
살다가 지쳐 내 힘으로 한 걸음도 못 가겠거든 그 자리에서 주님을 부르십시오.
기도의 호루라기를 부르며 “주님, 나 좀 살려 주세요. 주여 살려주세요” 부르짖으면 반드시 주님이 오셔서 여러분을 살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라도 믿음’으로 기도할 때 ‘첩첩산중의 문제들’이 손 안에 잡히게 하사, 어떤 산도 평지처럼 걷게 하여 주옵소서
앞에 산이 가로 막고 있다고 한숨 쉴 것이 아니라 보다 큰 믿음으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찬양하게 하소서.
어떤 고난에도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만 따라가게 하시고, 온전케 하신 예수만 바라보며 영적 호루라기로 기도 소리를 높이게 하소서.
차고 넘치는 특새의 은혜’가 ‘날마다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는 일새의 은혜’로 이어지게 하소서.
‘없어진 것’에 절망하지 않고 ‘함께 계신 주님’을 찬양할 때, 사는 날 동안 ‘압도하는 전천후 능력’이 있게 하여 주소서.
4월 총선(4월10일)을 통해 ‘좋은 지도자의 복’을 주사,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묵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입 신청시 질문에 답을 하신 분들만 승인을 합니다.)
https://band.us/n/a3ab0443r4f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