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어떻게 된일입니까.
솔직히 이제는 인천에 있는 우리 친구들이
정성껏 준비해놓은 그 자리를 아주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친구들을 만나는 행복감으로 참석하려고,,,
그래서 왕복 14시간이 걸리는 길을 기쁜 마음으로,
차표도 예매하고, 그랬었는데,
이게 도데체 어떻게 된일입니까..
누가 말좀 해주소..
정말 답답합니다.
살다보면,어렵고 힘들날이 훨씬 더 많치만,
그래도,그 우여곡절 속에서도
우린 친구라는 이름으로,
보듬으며 지내오지 않았습니까..
무슨 연유로,
공식적인 총회를 거쳐 당선된,회장님께서
이런 청천 벽력같은 선언을 하셨는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내가,아니 우리 친구들은 이제부터,무엇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내가 자격이 되는지,회칙에 그 내용이 있는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답답한 마음에 긴급한 제안을 합니다.
--긴급 제안--
○비상 임원회의를 개최해야합니다.
-현,전 임원진들의 모임으로,참석을 원하는 모든 친구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일시:2004,03,27일 오후 5시(동창회 전 1시간)
-장소:동창회 장소(큰바위 숯불갈비)
▶사전에 대안을 모색해와야합니다.
누구에 대한 비판이 아닌 건설적이고,현실적인 대안이어야합니다.
▶모든 친구들에게 지금부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연락해야합니다.
-현,전 총무,부회장,모든 동아리 임원들,,모두 모두,,,
▶우리 동창회가 이렇게 어이없이 무너져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누가 전화라도 좀 해주소...
누가 대안을 이야기해주소..
뭐가 뭔지 지금은 잘 모르지만,
우린 분명히 현명하고,지혜롭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첫댓글 진형아 ...너무 비관적으로 대하지말고 성숙한 모습으로 처리하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