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日여배우(더러운 4강)부정한 4강 한국김치 먹지 않겠다~발언~

느자구 엄눈뇬...확 패대기를 쳐뿔라..ㅡ,.ㅡ --------------------- [원본 메세지] --------------------- +++++++日탤런트 이이지마의 망언 "부정한 4강 한국김치 안먹겠다" 망발 ...항의 빗발 　"한국은 더러워, 앞으로는 한국산 김치는 안 먹겠어. 오쿠데라상(축구해설가로 70년대 차범근이 독일에서 활동할 때 같이 뛰었던 축구스타 출신), 이 일에 대해서 말해 봐요. 어휴, 진짜 한국은 더러워." 　 지난 23일 아침, 일본의 6번 채널인 TBS TV의 프로그램 '아직 끝나지 않은 월드컵! 일본대표팀은 왜 패배했는가?'란 프로그램의 생방송에서 이이지마 아이(飯島愛)라는 탤런트가 내뱉은 말이다. 　그녀는 시종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한국은 심판을 매수해서 4강에 오른 더러운 나라다. 그런 나라의 김치를 더 이상 먹지 말아야겠다"는 등 정말로 가관이었다. 다른 출연진들이 어떻게 제지할 틈도 없었다. 그래서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참으로 훌륭하다"고 발언한 게스트들의 표정은 어느새 땡감 씹은 표정이 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이튿날 '도쿄스포츠'에는 이같은 방송내용이 1면 톱기사로 보도되었다. 당연한 현상이지만 TBS TV와 신문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그 중 필자도 한 사람이었다. 일본인의 전화도 많았다고 한다. 　TBS TV의 공식 반응은 "일단 신경을 쓰게 해서 미안하지만 생방송 중에 게스트가 한 발언이므로 책임은 당사자인 이이지마 아이에게 있다"였다. 　 하지만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한일문제에 관한 한 여간해서는 흥분하지 않는 필자도 일부러 방송국에 전화를 걸만큼 머리가 뜨겁도록 열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 여자다. 　 작년 1월말, 필자는 이 칼럼에서 이이지마 아이가 '플라토닉 섹스'라는 책을 써서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내용을 썼다. 그녀가 초등학교 때부터 극장출입, 가출, 임신, 임신중절수술, 포르노배우, 마약, 자살 미수 등으로 점철되어 왔던 자신의 적나라한 과거를 고백한 책으로 100만부가 넘게 팔리는 기현상이 일어났다고 썼다. 　 그 책은 지금까지 150만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 제작중이다. 또한 이 책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에서까지 번역 출판되었다. 　 그녀는 이같은 사실을 TV에 나와 아주 자랑스럽게 떠벌렸는가하면,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에도 리포터로 자주 얼굴을 내밀었다. 말하자면 한국은 그녀의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한 방편이 됐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그녀가 TV의 생방송에 나와 말도 되지 않은 말들을 마구 쏟아놓았다. 　 '평균수준의 홈어드벤티지는 있었을지언정 '오심'은 없었다. 독일보다 한국 실력이 한 수 아래였기 때문에 졌듯이 이탈리아, 스페인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훨씬 좋은 경기를 했고, 사력을 다해서 뛰었으며, 그래서 이겼다. ' 　 그것은 세계 언론들이 인정한 사실이다. 일본 언론 또한 독일전이 끝난 뒤 미리 약속이나 한 듯이, "이제 한국에 대해 심판의 도움으로 4강에 진출했다는 말은 더 이상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4강에 오를만한 충분한 실력과 자격을 지녔다. 바로 독일 전에서 이를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면서 '일본 축구도 16강에 진출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또 그동안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자부해왔던 자만심을 버리고 4강에 오른 한국축구를 배워야 한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이지마 아이의 발언이 튀어나온 것이다. 　물론 일부 비판적인 일본 언론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눈에 띌 만큼 향상되는 한국선수들의 기술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한 투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이지마 아이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판단력을 상실한 채 순간적인 쾌락에 몸을 내맡기고 살아온 여자다. 또 그것을 낱낱이 까발려 책으로 엮어 일약 유명 연예인이 되었다. '부끄러운 과거'를 상품화해 팔아먹었다. 그러다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됨으로써 동료 연예인들의 시선도 많이 부드러워졌고 인식도 달라졌다. 즉 거듭난 연예인으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번 발언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자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리포터 변신에 한국을 철저히 이용한 주제에 한국, 한국인에 대해 "더럽다"라고 표현하다니…. 이런 말을 생방송 중에 공개적으로 내뱉는다는 것은 한 나라에 대한 명예훼손이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극단적인 말이지만, 이이지마 아이의 반응 또한 '한국축구의 기적'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선 중 하나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