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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족한 저의 글에 많은분들이 동감해주시고,베스트까지 올려주신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 특정 단체와 무관하며 제글은 어떤 특정단체를 옹호함이 아닌,
제가 보고 느낀 판단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하신 어머님에게 작은 바람막이가 되어드리고 싶은맘에 이글을 적습니다.
저의 글에 달린 리플들 잘읽어봤습니다.
역시나 토론을 위한 대화가 아닌,
기계적인 반복적인 비난과 논리없는 주장이 많아 주고받는 대화가 이루어지기 힘든점 아쉽네요.
먼저,
그 글들에 달린 몇개뿐이지만 제가 해석할수있었던 몇개의 리플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가장 많은 반론이 외국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다???
저 이런글들 읽고,무지 황당했습니다.그분들 정말 외국에 사시는지요??
아니 인터넷은 오로지 아고라에 글만올리고 외신이나 기사는 검색도 않해보시는지요?
아이와 함께함은 평화시위를 하겠음을 의미합니다.
평화시위에 아이와 함께함은 외국에선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시위하면 5공때를 생각하시는 분들!!!
시대와 시민의식은 변했습니다!!!
하지만,경찰과 정부의 대책...그리고 님들의 판단기준만이 그대로입니다.
외국 예를 들면 무조건 사람들이 찬성할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
그분들의 문화적 사대주의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그런분들은 당연히 조중동과 보수언론,정부의 말만 듣고 좁은 세상속에 살고 계시겠죠?
두번째,소고기는 괴담이었고 그것에 현혹된 부모들이 문제다???
그분들 그런 주장을 하시면서 미 소고기 광우병의 위험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럼,안전성은 검증되었는지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그분들 그런 주장을 하시면서 미국사람들도 먹는데 왜그러냐고 하십니다.
그럼,왜 다른나라들은 30개월미만을 당연히 금지시키고 있을까요?
그분들 그런 주장을 하시면서 국제관계나 우리가 약소국임을 감안하면 어느정도는 이해해야한다고 하십니다.
그럼,한미 무역교역량의 10분의 1도 안되는 코스토리카는 30개월미만과 SRM등의 위험부위를 제외한 그것도 모든 검사비용까지 미국이 부담하는 협정을 어떻게 맺었겠습니까?
자,
님들이 인정하는 사실상 재협상을 하고 돌아왔다는 김종훈본부장이 뭐라했습니까?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미국협상단에게 촛불사진으로 설득했다"
생각해보십시요?
어머님들이 폭력을 저질렀습니까?
아니면 알지도 못하고 떠드는 사람들의 말처럼 아이를 방패로 경찰과 대립했습니까?
그분들은 단지 촛불중 하나였습니다.
정부의 무능력함을 대신해 미국을 설득한 촛불중의 한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사법처리라뇨?
표창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왜 백만도 넘는 촛불중에 굳히 유모차 어머님들께 경찰이 집착하는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정책들은 앞으로 제2,3의 백만촛불행렬을 만들수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준비하며,어머님들이 두려운것 아닐까요?
끝으로,
현정부와 경찰의 촛불에 대한 대응은 정말로 야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색깔론과 종교 싸움을 부채질하며 경제문제까지도 국민들의 싸움으로 몰아부치고
저들은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습니다.
민주시민은 "시대정신"이란것이 있습니다.
시민들끼리 니가 옳다 내가 옳다 좌,우 논쟁을 할때가 아닙니다.
이 싸움을 정부는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이는 공권력이 아닌 사권력입니다.
공은 "우리"를 위한것이죠.
저들은 그 공권력이란 방어막속에서 소수의 자기들만을 위한 정책을 얄금얄금해나가고 있습니다.
법치,정의 좋아하시는 분들!!
어청수 동생부터 성전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구속수사하라고 주장해주십시요.
부족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이 된 연예인을 운운하면서 자신의 논리없는 욕설을 정당화하시기전에,
본인이 쓴 글에 우리 어머님들이 받을 상처를 먼저 생각해 주십시요.
모두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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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기 있는 사람은 의사표현도 못하고 집에 찌그러져 있어라는 거야?..대한민국 갈수록 왜이래?
가족중심의 평화시위를 차단하고 싶은 정부의 속내가 다 보입니다. 정말 명박스럽군요.
아이에게 평화시위를 알려줄 의무가 있는 것도 부모다..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려는지...!!
이해가 안가는 나라 ...정말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