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꼭 부부같아잉, 그채 ?ㅎㅎㅎㅎㅎ
당신 알바가구요,
나는 뭐하지? 했어요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커플티가 생각나더라구요.
티들,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당최 마음에 드는게 없어, 가격도 그지같이 비싸거 ㅜ !!
갑자기 번뜩 !!
옷장이란 옷장은 다 뒤지고;
옷 상자 같은거, 장롱 위에서 꺼내다가 머리위로 떨어져서 죽을뻔했고 ㅋㅋㅋ-_-
먼지 다 먹어블거.... ( 메론망고맛 먼지 ㅇㅅㅇ)
부들부들 떨리는 팔로 상자들 옮겨서 뒤져서 옷을 찾아냈어요 !!
지난 이 맘때쯤, 옷을 샀었는데요.
후드티 두벌을 샀는데, 쇼핑몰에서 잘못 알고 색깔만 다른 같은 옷을 보내줬던 거에요 ㅜㅜ
교환할라니까 택배비 5천원을 나보고 다 내라는거야!! 지네가 잘못했는디 ㅜㅜ,
그래서 승질나브러서,, 됐다거,,,, 하고나서 딱 한번 입어보고 쳐박아 뒀거든요?
이쁜데, 보믄 승질나니까 ㅋㅋㅋ
그걸 오늘 기억하고 꺼낸거야요 !!
내 싸이에 있는 사진 봤죠, 여보야도 마음에 들어요?
응컁컁, 우리 둘이 입으면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아♥
내가 입혀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ㅈㅈ할께요.
우리 요번에 만날때 들고 갈께요, ♬
그리고 또 편지 썼지요.
오늘 당신 편지 받고, 왕감동했나봐 ㅜㅜ
나는 일반 편지지 2장에 썼는데, 할말도 뒤죽박죽해서 ㅜㅜ,,ㅎ
근데 당신은 완전 큰 편지지에다가 감동적인 말만 써놓고, !
그런말은 나한테만 해줘요, 내 머리 당신머리카락이 흰머리가 될때까지-
오늘 쓴 편지에는 다른 사진도 있어요 !
처음에 보낸 사진은,,,,,,,,,,,, 그냥 못본척해줘요,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선 그렇게 순수한 모습으로 있다고~, ㅋㅋ 뭐 그렇게!?
어제 많이 놀랐지요, ?
그렇게 전화해서..
참을라고 했는데, 툭- 터져나와브러써..
보고싶다 보고싶어요.
이 글을 보고 있을때가,,,,
흠, 도서관이려나 ?
오늘 단체손님도 있었고,,
발도 손도 이곳저곳 안아픈데가 없을꺼야, .. 킁...
잘 버텼어요 ?
문자는 한다고 했는데,, 더 많이 할까?!
방해되서 혼날까바 그랬지,, 히,,
내일 시험보죠 ?
몸이 많이 고될텐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
문자 쪼금만 하고 공부 빨리 끝내고 자기 -
항상 이렇게 말하지만 말은 지지리도 안 듣는 당신 ㅋㅋ
으이궁, 깨물어버리꺼야 ㅜㅜ
그리고 오늘 내가 물떠놓고 기도할꺼에요 !!
달이 잘 안 보이니까 달 닮은 스탠드라도 키고 빌어야지-_ㅠ
오늘 하루도 무사히 -
나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
공부하고 어서 내 옆으로 와서 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