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니, 안녕^^ㅎㅎ
나는 지난 10월초..얼마 안됐네!
겁없이 혼자만의 일본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온 여자야
가기 10일전에 비행기 예매를 해서 무척이나 바쁘게 여행을 준비했지
나처럼 급으로 여행을 갈 사람도 있구 계획적으로 한두달전부터 준비해서 갈 사람도 있을거야
나도 얼마전에 또 큐슈행 비행기표를 끊어놓고 12월 출국을 기다리구 있거든^^
이제부터 여자 혼자 일본여행 준비하기 이야기를 시작할께
별로 알지도 못하는게 까부는거 같지만 그래도 모든게 실전이 중요한거니까 내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쓸께
글이 너무 길거야
하지만 정말 내 경험을 바탕으로 빠뜨리지 않고 쓰기위해 최선을 다한거니까 여행 앞두고 있다면
한번 읽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1. 비행기표 예약하자
먼저 나는 대학생이야
근데 우리학교가 신종플루 퍼짐 현상을 막기 위해 추석끝나고 1주일간을 더 쉰다고 나오지 말라네?
아이구 내돈.. 내 등록금 하는것도 잠시!
나는 뭔가 특별한 것을 생각하다가 여행을 생각하게 되었고 친구가 없는 비루한 나는 혼자만의 여행을 생각하게 되었지
제주도를 가볼까? 하다가 생각한게 제주항공ㅋㅋㅋㅋㅋㅋ
그냥 제주항공이 생각나서 가보니 국제선도 운영하고 있더라구
그때 당시에는 일본 뿐이었지만 지금은 방콕도 가고 앞으로는 푸켓도 취항할 예정이래
참고로 방콕은 198000원정도에 예약 받구 있더라구~
암튼 제주항공을 방문하니 인천 ->오사카(간사이공항) 행 비행기 표가 163000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올레! 를 외치며 바로 예매 고고싱했어
TAX포함 238700원에 오사카 왕복 항공권을 끊게 되었어
근데 내가 3박 4일에서 4박 5일로 변경하면서 이전꺼 취소하느라 수수료 2만원 붙었음
신중히 선택하길!!
제주항공은 비행기표가 저렴해
그렇다고 비행기가 가다 폭발하고 그런거 아니니까 걱정말구 많은 항공사에서 사용하는
보잉 737비행기로 운행하니까 안전은 걱정하지마
10만~20만 더 주고 대한항공 이용할수도 있지만 난 차라리 그돈으로 경비를 더 늘리기로 결정했지
* 지금 현재ㅈㅈ항공에서는 항공권 할인 이벤트로 11월 오사카 120000원 기타큐슈 100000원에 왕복항공권
예약을 받고있어. 자세한 내용은 ㅈㅈ항공 홈페이지 참고해주기 바래. 이 가격은 택스 불포함이야
2. 숙소예약하자
항공권을 끊고나서 나는 숙소를 먼저 알아보기로 했어
갈곳을 먼저 보고 숙소를 알아보는게 정석인데 나는 갈곳 알아보는게 너무 머리가 아픈거야
그래서 숙소 먼저 정하고 거기서 가까운데를 가자 해서 숙소를 검색했지
많은 호텔들도 있지만 어줍잖은 가격으로는 불편한 시설도 감수해야 하고 난 좁은건 질색이라서
한인 민박을 알아보게 되었고 결국 한인 민박으로 초이스!
가격 : 하룻밤에 49000원.
부대시설 : 욕실, 화장실, 취사시설(방에 싱크대랑 전자렌지, 냉장고, 전기밥솥 등등 다 있음), 컴퓨터, 티비, 드라이기 등
모든게 최고였어
특히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건 컴퓨터
호텔은 정말 왠만한 가격으로는 컴퓨터 있는데가 없었어. 하지만 무선으로 노트북을 이용할순 있었지만 난 노트북
들고가기 싫었어. 그 무거운걸..-_-
또 호텔에 공용컴터가 있는경우가 잇는데 나는 그것도 싫었어
하지만 민박에는 방마다 컴이 있었지
이 컴퓨터가 굉장히 유용해
다음날 갈 곳의 정보를 더 검색할수도 있고 난 열차 시간표나 공항정보, 맛집정보, 내 숙소 주변의 명물 정보등을 그날그날
숙소에서 검색할수 있었어. 궁금한것도 바로 검색하구 그래서 컴퓨터가 제일 좋았어
그리구 전자렌지
이것도 내가 너무 잘 사용한 물품
숙소 근처 마트에서 도시락 사와서 냉장고에 너놓은 다음 다음날 렌지에 돌려먹어서
따땃한 밥을 먹고 나갈수 있었지
조식을 주는 호텔도 괜찮아!(하지만 난 정해진 시간에 먹는게 싫었어 ㅋㅋㅋ글구 조식추가 하면 비쌀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한인 주인
사장님이 굉장히 좋으셔~
난 맨날 아침에 나가고 밤에 들어와서 사장님을 잘 못뵜지만 투숙객들 짐도 맡아주시고
모르는거 알려주시고 하니까 편리하게 이용하더라구
이건 내가 묵은 민박 사진
민박이라고 해서 안좋은 생각은 노노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면 좋아보일까??ㅎㅎ하지만 다 똑같은거
깨끗하고 전망좋구 무엇보다 개인 시설이 최고였음
침대따위 없어도됨ㅋ
참고로 내 칭구는 하룻밤 13만원짜리 호텔서 묵었으나 방 크기가
내가 묵은 민박의 부엌이랑 화장실뺀 방크기랑 똑같았다며 좌저루..
거기에 화장실이랑 다 있었다며 ㅋㅋ
정말 숙소는 얼마나 많이 알아보느냐가 좌지우지함
3. 교통패스를 알아보자
이것도 난 좀 다른 경우인데 보통은 갈곳먼저 정한다음 그곳에 맞게 교통패스를 준비하는게 정석이야
하지만 난 더 쉽게 하기 위해 교통패스를 먼저 알아보고 (가장 많이 쓰는걸로) 그 패스에 맞게 갈곳을 정했지
그래서 준비한게 간사이 스루패스 3일권과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간사이스루패스 3일권은 5000엔이구 오사카 주유패스1일권은 2000엔이야
지마켓을 통해서 샀구 한화로는 89000원정도 나왔어
간사이 스루패스는 꼭 한국에서 준비해가는게 좋아
그래야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와 그 어느 지도보다 좋은 지하철 노선도를 준단말야(간사이 스루패스에 포함되 있는
지하철 노선도는 그 어느 노선도보다 유용하기로 소문나있어)
허나 일본에서 사면 일본어로된 안내책자와 지하철 노선도를 봐야해
간사이 스루패스 팁
나는 4박 5일 기간중 1,3,4일째만 스루패스를 이용했어
한마디로 연달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이게 제일 장점인거 같아
그리구 간사이 스루패스는 간사이 지방의 모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수 있는 패스야
단 JR노선은 이용할수 없으니 주의하길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지역의 교통만 이용할수 있어~~~
어떤 구간이 이용가능한지는 책자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오사카의 거의 모든곳은
다 갈수 있다고 보면 돼^^
교통패스 팁
교통패스를 사면 할인쿠폰을 함께줘
이걸로 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할인받거나 무료로 이용할수 있지
일본은 지하철이 회사별로 분류가 되있어
그래서 환승할때마다 돈을 더 내야하고 복잡복잡
그냥 이것저것 계산말고 교통 패스 끊는게 제일 좋아!!!^^
여행노트에 출력해간거
(이거 은근 도움된다. 외우려고 하지마. 외워도 헷갈렼)
일본은 교통패스로 지하철, 전차를 다 이용할수 있어
전차는 이렇게 나뉘어져 있으니 잘 확인하고 타야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가려면 급행을 타고 가면 훨씬 빠르지^^
완행은 여기저기 다 서는거야~
쾌속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1390엔이야
교통패스로는 쾌속 못타징
만약 탔다면 500엔을 추가로 역무원에게 더 내야하는겨~
급행은 890엔 이기 때문에^^
좀 익숙해지면 그때 그때 지하철 표 끊는게 이익일지 모르겠지만
난 마지막 날에 내가 표끊어서 이용했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어
익숙치 않다면 절대 비추야!!
위에는 오사카 주유패스
아래는 간사이 스루패스
4. 환전하자
환전을 언제해야 하나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난 3일전? 정도에 했어
기업은행 60%환율우대쿠폰을 출력해가서 했는데 환율우대 쿠폰은 검색하면 쉽게 찾을수 있고
또 어느 은행의 고객이면 기본 50%는 해주는거 같고 VIP면 100%우대 해주는 곳도 있으니
이건 개인의 능력^^
65만원 환전했구 49000엔 받았어
1만엔 1장, 5천엔 2장, 나머진 다 천엔짜리
환전팁
보통 월초에 환율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장담 못할 이야기
본인의 판단이 중요해
나중에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고민만 하다가는 더 오르면 낭패야
그래서 조금씩 나눠서 환전 하는 사람도 있고 예전보다 좀이라도 낮아졌다 하면 그때 하는 사람도 있어
하루이틀새에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으니까 나가기 5일전에서 2일전까지는 환전을 마무리 하는게 좋아
5. 핸드폰 로밍 예약하자
내 폰은 자동로밍 폰이 아니었지..
뭥미.. 몰랐던 사실이라 당황스러웠지만 난 당당히 엘지텔레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밍을 예약하였어
로밍 예약하면 폰을 엘지에서 빌려주는데 임대료는 하루에 2천원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천원이야
통화료는 1분에 550원정도
문자는 150원
요금은 고지서에 포함되어 나옴
이건 뭐 일본에서 한국으로, 일본에서 일본으로 경우가 다 다르니까 그때 가면 폰 받으면서 안내서랑 다 줘^^
기억하려니 머리가 딸린다 ㅠ
핸드폰 충전기랑 다 주니까 걱정말구..
하지만 뭐라해도 자동로밍 되는 폰이 최고징..
폰 대여해주는 곳은 공항에 가면 여러곳이 있으니 찾기도 쉽고 문자로도 어디서 폰을 임대하라고 오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6. 준비물을 준비하자
먼저 난 설레는 마음에 이것저것 다 싸가려고 했어
일본 애기들 보면 우리 과자 줘야지! 하면서 새콤달콤도 샀고 일본 사람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김줘야지! 하면서
김도 싸갔어
하지만 다 부질없는 짓...
그리 많은 일본애들은 내 주위에 없었고 일본 사람은 다 친절해서 딱히 김을 줄수도 없었지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오지랖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버스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일본 어린이를 상상하였던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새콤달콤은 너나먹어가 됐어 ㅋㅋㅋ
준비물은 간소하게!!정말 간단하게!!
내가 챙겨간거 말구 정말로 썼던거만 적어줄게
여권 : 제일 중요하니까 두말하면 잔소리지!!!^^
(여권 만드는 과정 : 넉넉잡아 일주일정도 소요되므로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귀와 눈썹이 다 나오게
사진을 찍어서 시청의 여권만드는 부서로 가서 신청한다. 여권을 찾아가라는 문자를 받고 찾아가면됨
신분증은 여권 만들때 필수 지참. )
옷 : 반바지에 레깅스 3개
난 여기서 머리를 썼어. 아직 추울때는 아니니까 반바지를 가져가되 다양한 레깅스를 가져갔지
저녁엔 추울테니까 레깅스로 그 추위를 막기 위해 ㅋ
사실 청바지도 하나 가져가고 치마도 가져갔는데 다 불편해서 결국 입은것은 반바지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캬컄
한번 빨았어 중간에~ㅎㅎㅎㅎ
돼지코 : 일본은 110V를 사용해. 220V를 쓰는 우리나라와는 안 맞을수 밖에 없지
그래서 돼지코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자세한건 사진 참조
이게 있어야만 내 카메라 밧데리도 충전하지 ㅋ
하지만 충전기나 내가 가져간 전자제품에 이 멘트가 꼭 적혀있는지 봐봐
--------->100~220v <---이 멘트가 써있어야 사용가능!!
이건 한국에서 가져가야 훨씬 싸
난 홈플러스에서 2개에 1200원에 샀어.
동네 철물점 같은데 가면 하나에 300~500원에 살수도 있어!
이게 돼지코양
이걸 쓸때는
그밖에 : 디카,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전화번호 봐야하니까), 오사카 여행 책, 여행지도, 윙버스 자료
필기도구, 약(소화제나 진통제정도)
난 윙버스에서 자료 다 출력해서 파일에 끼워갔어
여행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일본여행에 대해 윙버스처럼 자세하게 나와있는 곳도 없어
특히 윙버스 지도는 너무 유용해
그것만 있어도 일본여행이 가능할정도로^^
그리구 내가 만든 여행노트
참고하길
악필미안ㅋ
나 이거 준비하느라 진짜 몇날 몇일 고생했어
버스 번호도 다 써가구 다 조사해갔엉
저기 돈 기록한거에 방세는 내가 하루더 추가를 나주엥 한거라서
49000원을 엔화로 해서 그날 주기로 했거든 그래러 3600엔ㅋ
7. 공항가야지!!
난 지방에 살아..
인천공항까지는 3시간 거리야
그래서 공항리무진 업체를 검색해서 예약을 했어
공항까지 거리가 있는 사람들은 공항리무진을 검색해서 꼭 예약하구 그걸 타도록 해!!
편하구 빠르니까^^
하지만 가는 것만 예약할수 있구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갈때거는 예약할수 없어
왜냐하면 내 수화물 찾느라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고 모르는 경우의 수가 있기때문에
내가 시간 예상해서 예약해봤자 소용없는거지
공항에서 나가면 버스타는곳에서 표 파니까 그때그때 사면 되는거얌^^
가격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난 전북살고 가격은 27000원이었어
왕복하면 54000원이지
8. 수속밟자
내 비행기는 9시 30분발
내가 공항에 도착한 시간 새벽6시 30분
늦게 도착하는거보다 일찍 도착하는게 훨씬 나은거 알지
하지만 수속은 7시부터 시작하더군
난 그 앞에서 30분 기다리다가 수속을 밟았어
별로 사람이 없으니까 빠르게 진행되었지
수화물로 부칠 캐리어에 라이타나 기타 위협물품 없는 지 확인하구 ..
어떤 경우는 가방을 열어서 확인하지만 나한텐 그냥 질문만.
없어요 ㅇㅇ 하고 내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뽑아간 E 티켓을 보여주고 비행기표 받구 게이트를 향해 고고싱
사실 공항 구경 해도 되는데 새벽이라 힘이 없더라구..
여권과 뱅기 표 보여주고 게이트를 향해 들어가서 짐검사를 하구..
내 몸에 있는 모든 물건을 빼서 바구니에 놓아야해
핸드폰 디카, 주머니의 모든것들 다
물론 가지고 있는 가방도
그럼 바구니가 레일을 타고 가고 나는 삐삐 울리는 그곳을 지나가야하지
삐삐 울리면 내가 무언가를 소지하고 있는거
안울리면 ㅇㅋ
100ml가 넘는 액체를 가지고 비행기에 탈수 없어
이건 화장품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액체는 머리아프게 100ml계산해서 가지고 타지 말구 그냥 다 수화물로 부쳐
100ml 맞췄다면 지퍼백에 담아서 가져가야 하니 알아두길!
물도 못가지고 들어가용
면세점 있는 곳에서 물 사서 먹는 한이 있어도 짐검사하는 곳에서는 물따윈 다 버려야함
난 일본 갈땐 문제 되지 않았는데 일본에서 한국올땐 내 파우치 안의 귀쑤시개가 걸렸어ㅠㅠ
이런 사소한 것도 걸리니까 모두다 유의!!
짐검사하고 나서는 여권에 도장 찍으러 가야해
여권가 뱅기표 제풀하면 도장 쾅 찍어주고 통과!
8. 와 면세점이다!
사실 해외로 나가면서 떨칠수 없는 유혹은 면세점이지
근데 짐들고 (난 캐리어 외에도 큰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이건 그냥 가지고 탔어) 면세점 구경하기란 너무 힘들어
그래서 나는 이미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을 해놨고 찾기만 하면 됐어
물건 찾으니까 할일 끝
아슬아슬하게 400달러가 넘지 않았지
3000달러 까지만 구매할수 있고 400달러가 넘으면 세관에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하니까 유의!
인터넷 면세점 이용하는게 훨씬 이득이야
할인도 많이 받고 쿠폰 사용도 하고
나는 350달러 정도 구매했는데 실질적으로 낸 돈은 250달러
이것저것 다 할인받고 주말에 결제해서 40달러 할인받고 신규가입해서 10달러 할인받고
한국에서 롱샴가방 하나 살돈으로 롱샴가방과, 화장품들 다 샀어(화장품은 전에 생정에 올렸음)
포지틴트 26000원주고 샀으면 말 다했지?^^
아, 그리구 전에 화장품 생정올리니까 면세점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있던데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면세점은 해외로 나가는 본인만 이용가능해
공항에 가면 면세점이 바로 있는게 아니라 수속과 절차가 다 끝나야만 면세점이 펼쳐지지
글구 될수 있으면 해외나가는 사람한테 뭐 사다달라고 부탁은.. ㅠㅠ
작은거면 괜찮은데 자칫하다 남 물건땜에 400달러가 초과하는 경우도 있고 출국할때
물건 받아서 한국들어올때 가지고 나와야 하는거라 짐도 많고 힘들어
절대 한국 들어올때는 한국 면세점 없으니 유의!
한국 -> 일본 일경우엔 인천공항 면세점 이용
일본 -> 한국 경우엔 간사이 공항 면세점 이용할수 있지만 일본 면세점은 비쌈
오케이?
9. 모든게 끝났다
뱅기 타기 전까진 뭐하지?
난 네이버 스퀘어에서 컴터를 했어
여긴 모두가 다 이용할수 있는 라운지야
카드사 라운지도 있는데 요건 그 카드 고객만 이용가능하니까 패스
통신사 라운지도 있고 별에별 라운지가 다 있다지만 내 눈에 안보였으니 패스
가장 눈에 띈 네이버 스퀘어 좋아
컴도 하구 쉴수도 있구~
이게 네이버 스퀘어^^
10. 비행기 타고 일본으로 고고싱!
제주항공은 자리가 그리 널찍하지 않아
하지만 저가 항공이구 또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서비스면 만족 대 만족^^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구 내가 묵을 숙소는 주소를 꼭 알아가는게 좋아
나의 경우엔 난 한자로 주소 다 적어가서 카드에 작성했더니 일본 도착해서는 직원이
일본공항직원 - 후랜도?
나 - 에?
일본공항직원 - 후랜도??
나 - 아.. 예스(뭔말임???ㅠ)
일본공항직원 - 후랜도 네이므 샬라샬라샬라
내가 적은 주소가 프랜드 집이냐는 거였지
프랜드의 이름을 쓰래
미췰뻔했어
당췌 알아들을수가 있어야지-_-
난 다시 직원을 불러써
나 - 음.. 잇츠 게스트하우스
일본공항직원 - 게스트하우스? 오케이. 게스트 하우스 네이므 플리즈
나 - 뭐래는거야?
그상황에서는 안들림.. 더욱이 그 영어발음은 더 안들림..
옆에 있던 한국분이 민박 이름 쓰래요 라고 알려줘서 이름을 쓰고 탈출할수 있었어 ㅋㅋ
실컷 주소 힘들게 적었더니.. ㅋㅋㅋㅋㅋ
영어로 내가 묵을 민박 이름 쓰고 나올수 있었던 나의 진땀나는 후기징
난 출입국카드 쓰는법도 출력해서 여행노트 제일 뒷면에 붙여갔어
ㅋㅋㅋ너무 철저했나ㅠ
11. 일본의 상황과 부모님 반응(내가 간 오사카위주)
신종플루 땜에 난리 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마스크 쓴 사람이 한국보다 적었어
그리구 지하철에서 절대 핸드폰 받고 한국말로 통화하지마 ㅠ
정말 일본사람들 지하철에서 절대로 통화안해
전화와도 입가리고 받고 바로 끊어버리구 열차에서는 오히려 핸드폰 꺼달라구 그래
손잡이마다 핸드폰 OFF라는 문구가 있어~
그정도로 중요한 사항이야
문자 하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정말 단 한사람도 통화하는 사람은 없었어
모르면 역무원에게 물어봐
정말 친절하구 역마다 지하철 승차장에 역무원 다 있구 타고 나가는 곳에도 역무원이 다 서 있어
난 이 역무원분들이 눈에 띄는 곳에 다 있었기때문에 너무 좋았어
물어보는것도 두렵지 않았어
워낙 친절해서 다 알려주기도 하고 데려다 주기도 했어!
부모님한테는 내가 뱅기 표 끊고나서 말씀드렸어
첨엔 그래 ㅇㅇ알아서 하셈 하더니 날짜가 다가올수록 어디서 안좋은 소리만 듣고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날 걱정이 극에 달했음
하지만 난 무사히 돌아왔으니 다음 여행도 허락 받았쥐용
12. 일본어 못하는데..
나도 일본어 하나도 못해 그래서 책도 가져가고 여행노트에 중요한거 적어가고 했는데 정작 쓰는 말은 몇개 안돼
~ 도꼬데스까? - ~는 어디입니까?
~ 구다사이 - ~ 주세요
~ 이쿠라데스까 - ~ 얼마닙니까
~ 아리마스까 - ~ 있나요?
저기요 , 죄송합니다 - 스미마셍
고맙습니다 - 아리가또,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는 한국인입니다 - 와따시와 간코쿠진데스
일본어를 잘 못합니다 - 니홍고 데키마셍
선물 - 푸레젠또
요정도만 정말 많이 사용한듯ㅋㅋㅋ
일본어 잘하는 사람들아 비웃지 말아줘
다 통했어 ㅠㅠㅠㅠㅠㅠㅠ이걸로 나 일본서 살아돌아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여행노트에 붙여간 간단 일본어들
13 . 자동출입국등록센터
이걸 빠뜨렸네!!얼른 수정수정 !!ㅎㅎ
인천공항에 가면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라는곳이 있어
이곳에서 등록을 하면 입국할때나 출국할때 여권에 도장찍는 과정없이 빠르게 면세점으로 나갈수 있어
이건 한국 들어올때 줄이 너무 긴거야
그래서 요걸 이용해서 따로 마련된 자동출입국 하는 곳을 통해서 여권찍고 내 지문 찍고 찍 나갔지
남들 다 나가려고 줄서 있는데 난 1분만에 나가서 유유히 사라졌지...ㅋㅋㅋ
등록하는데는 5분정도 소요되고 어려운거 없어
여권 지참하고 가서 등록하면 돼
여권에 도장찍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가끔 사용하면 너무 편리하고 좋앙
난 4박 5일 일정으로 갔고 환전해간돈은 65만원(4만9천엔) 하지만 이 돈중 1만2천엔은 없는돈이나 마찬가지였어
왜냐면 누가 책좀 사다달라고 부탁해서... 아놔.. 1만엔 짜리 책은.. 백과사전이었어
참 개념없음.. 교수님 쫄따구가 시킨거임...
묵은 곳은 에비스초 근처의 한인 민박. 가격은 하룻밤 49000원
운좋게도 에비스초는 츠텐카쿠라는 높은 탑이 있고 최대번화가인 난바와 밀접한 곳이었음
역이 바로 옆에 있어 편리했구.. 숙소옆엔 또 동물원이 있었음ㅋㅋㅋ
난 정말 뭣모르고 고른 숙소가 요래 편안한 곳이었음
근처에 대형마트와 혼자 밥먹기 좋은 곳도 있었음
하지만 거쥐들도 많았고 어떤 아저씨가 여장하고 자전거 타고 다녔어..맨날..
비행기표 263000원 + 교통패스 89000원 + 공항리무진 왕복 54000원 + 숙소 196000원(4박) + 환전해간돈
490000원(65만원했지만 16만원은 나를위해쓴돈 아님) + 면세점에서 쓴돈 270000 + 그밖에 공항에서 이것저것
사먹거나 약산돈 5만원
총 경비 1412000원 .
쓸때는 몰랐는데 다 계산하려고 요래 정리해보니 많이 썼네
나 그만큼 돈이 있었나.....;
아..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모든걸 다 썼는진 모르겠다
일본여행 준비하는 친구들 궁금한게 분명 더 있을거야
그런건 쪽지나 답글 남겨주고 잘못된거 지적은 ..ㅠㅠ왜냐면 나는 내가 직접 경험한걸로 썼기때문에
지적해도 이미 돌이킬수 없으..ㅋ
2시간은 쓴거 같은 글..
나눠서 쓸까 했는데 그건 왠지 내가 용납못해!!!
한번에 써야지!!!ㅋㅋㅋ
아 모든 것은 내가 다녀온 오사카와 간사이 지방을 예로 설명들었다는거 알아주고
혹 궁금한것은 물어봐도 되지만 도쿄는 물어봐도 모르니까 사양
그럼 안녕..
헥헥 힘둘당
+ 아이구
가져갈땐 어디로 가져가는지 알려죵
우리 쭉빵이들은 물론 메일로 스크랩해가는 친구들이 많겠지만 다른곳에 갈 경우에는 ..알찌?^^
+ 아, 쪽지가.. 뭐지.^^;
저 이렇게 준비 다 끝내구 아직 안다녀온거 아니구요 맨 위에도 썼지만 9월말부터 10일만에 준비하구 10월초에
오사카 벌써 다녀왔구요 12월 초에는 큐슈 갈 예정이란거에요~
아직 가보지도 않고서 설레발로 쓴거 아니에요 그런 쪽지 보내지 마세요 나 모르는거 아는척 한거 아니니까-
+ 제주항공은 제주도에 있는 항공사가아니람니다. 단지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의 저가 항공사이구요
제주도에 기반을 두긴 했지만 비행기타러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되융^.^ 귀여운 쭉빵이들! 제주도에 있을까봐. 제주도
까지 어케 가야하나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드라구!!!!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