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 하루야 오빠 ◡̈♥ 어제 하루는 어땠어!? 나는 드디어 힘들었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던 시험이 끝나서 뭔가 벌써부터 자유가 된 기분이고 엄청 신나서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면서 엄청 즐겼던 하루였어 ㅎㅎ 고등학교 3학년 생기부에 들어가는 성적 중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이번 시험이 쉬워서 그런가 내 성적이 엄청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엄청 좋은 거 있지? 그러면서 갑자기 막 이제 정말 수능이 점점 다가오고 있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달은 날이기도 해… 암튼 하루를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건지 시험 기간이라 여태 못 잔 잠이 쏟아지는 건지 너무 피곤해서 아까 집에 와서 잘 준비 다 마치고 푹 쉬려고 해! 오빠도 부디 재미있게 하루를 끝냈길 바라! 요새 오빠가 너무 공연을 자주 하다보니 힘들 것 같기도 하고 휴일이라서 푹 쉴 법도 한데 유튜브로나 버블로나 라이브를 해 주는 게 너무너무 고마운 거 있지? 심지어 아까 내 댓글도 엄청 읽어줘서 진짜 최고로 행복했어… 그런 오빠에게도 내가 조금 더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지기도 하고 다양한 공연에 직접 보러 가서 오빠를 응원해 주고 싶기도 하고 막 그래… 그래서 원래 약속이 있어서 못 갈 것 같았던 인천공항에서 내일 하는 777파티 가려고!! 근데 무료 공연이라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 공항이랑 거리도 좀 멀어서 내가 과연 오빠를 가까이서 응원할 수 있을까가 문제이긴 한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이긴 해 ㅋㅋㅋㅋ 나는 공연을 멀리서 봐도 오빠를 응원하고 좋아한다는 마음은 조금이라도 변하지 않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오빠를 응원할게!! 오늘 내가 오빠에게 전할 곡은 뎁트 님의 crush 라는 곡이야 오빠는 짝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나는 예전부터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그 이유를 계속해서 찾으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 내가 왜 이 사람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떤 점이 좋은지 이 사람을 좋아해도 되는지 뭐 등등… 결국엔 그 사람한테 푹 빠지면 그런 고민들이나 생각들도 다 잊고 그냥 냅다 좋아하는 내 모습만 남아있더라 ㅋㅋㅋ 오빠는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있으려나? 있다면 오빠에게 부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길 바라구…! 빠르게 넘어가자 오빠를 많이 좋아하는 나한테는 짝사랑 자체가 너무 슬픈 일일 것 같다… 암튼! 파뮤페에서 오빠를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777파티에서 본다니 심지어 파뮤페랑 777파티 사이에 기말도 봤는데 점수도 엄청 좋잖아? 이거 완전 럭키박스잖아~ㅋㅋㅋ 이제 슬슬 인사할게 오늘 하루도 오빠에게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 항상 정말 많이 좋아하고 정말 많이 사랑해 ◡̈♥ 오늘도 꿈 꾸지 말고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늘 아프지 말고 아프면 꼬옥 병원부터 가고! 부디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 나의 바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