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소금강 트레킹"
<참조은산악회>와
2024년 5월5일 "어린이날"연휴
<코스>
탐방지원센터~금강사~식당암~구룡폭포(왕복)
날씨 = 보슬비 종일 내림
五臺山(1,563m)은 한국의 명산이며, 동쪽 끝자락에 있는 소금강은 우리나라 명승 제 1호입니다.
정식명칭은 "명주 청학동 소금강(溟州 靑鶴洞 小金江)"
명승이란 '경치 좋은 곳으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것이다'
명승은 시인 묵객들이 찾고,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고, 경치가 뛰어난 곳이라는 뜻입니다.
소금강의 원래는 이름이 청학산이었는데, 율곡 이이 선생이 이곳의 경치가 금강산을 닮아 작은 금강산이라 뜻의 소금강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곳은 1천년전 신라의 마의태자가 생활했다는 '아미산성'을 비롯해 구룡연못, 비룡폭포, 무릉계, 옥류동 식당암, 만물상, 선녀탕 등이 있다.
13km에 이르는 무릉계곡 상류부분에 있는 만물상과 백운대가 이 계곡의 하일라이트라고 합니다.
구룡폭포는 9개의 폭포가 있는데 구룡소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 차지하고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식당암과아미산성에 전하는 마의태자와 그의 군사들에 대한 전설도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 있는 소금강 표지석, 윈래의 정확한 명칭은
"명주 청학동 소금강"
이었답니다.
"월간산" 440지도첩에서
보슬보슬 내리는 트레킹, 그 비를 즐기며 구룡폭포로 향합니다.
수량은 적어도 귀를 간지르는 청아한 물소리,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를 즐기며 ~~
곳곳이 명소네요.
때로는 급하게,
그러다 쉬어가는 물길을 따라 쉬엄쉬엄 걷습니나.
금강사 작은 절집도 만나고요.
고요한 절마당을 조심조심 기웃게리며 나그네는 스쳐 지납니다.
절 아래 시원한 약수물도 한 모금 마시며~~
"식당암"에 이르렀습니다.
예전에 아마도 40년전쯤 이곳에서 배낭을 펼쳐 놓고 산행의 피로를 풀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요즘은 큰일날 일이죠.
술 마시기 딱 좋은 곳이었죠.
하지만 건너편에 CCTV가 지키고 있는 곳. 그래도 경관은 뛰어납니다.
마이태자 군사를 일으키기위해 훈련하다 쉬었던 바위로 전해집니다.
구룡폭포까지는 많은 비가 내려도 산에 드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을듯 튼튼한 철다리가 곳곳에 있습니다.
"병풍바위"?
많이 본듯한 풍경처럼 느껴집니다.
구룡폭포에 도착합니다.
멋진이들 원 투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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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이고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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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분은 ???
부회장님~~
모두들 모이세요.
하나 둘 셋.~~
단체로 인증샷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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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미모에 경치가 확 죽어버렸다고 어느 누군가가 야단입니다.
댁들은 뉘~슈 ~~~
운영위원장님.
"우메 기(氣)살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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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대장님 ?
"무릉계" 등산로 초입 계곡.
철책 아래는 황하의 "등용문"처럼 좁은 협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산하면서 둘러봤네요.
월간산 440 지도첩에서
옛날 율곡선생도 소금강을 둘러보고 遊山錄을 남겼다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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