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비가 올것 같아 급 변경.....제일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을 선택...
신평,무릉 곶자왈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소엽 맥문동의 다소곳한 인사를 받으며.....
지난번에 다녀온 곶자왈을 다시 걸었습니다.
이렇게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다래를 필요한 만큼씩 따고......
이럴땐 정말 열심입니다....ㅋㅋㅋㅋ
노루발풀은 꽃은 이미 지고.....
모델을 자원하고 나서는 나비도 만나고.....오늘은 무료로 모델이 돼 주셨습니다....
탱자나무에는 이렇게 탱자꽃이.....
효소를 담근다고 이것도 필요한 만큼씩만......
단풍마(국화마)....
머지 않아 가을인가 봅니다....잠자리가 곶자왈 가득.....
이곳도 가뭄탓에 콩짜개덩굴들이 힘들어 하고 있네요.....ㅠㅠㅠㅠ
새우란도 몰골이 어째.......
오븟하게 걸었지만 할것은 다 합니다.....간식을 정성가득한 웰빙음식을 같고 오셔서......저는 아니고요!!!
으름덩굴.....시간은 참 어김없이 열심히 가고 있음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이렇게 모든 식물들이결실을 맺기 시작을 하는 계절이......마삭줄입니다.
밤일엽.....석위랑은 조금 다르지요.....
초가지붕을 덮을때 사용하는 띠.....벼를 심어 놓은 듯......
이 곶자왈은 식생이 참 다양해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말오줌때
예는 불러줄 이름을 찾지 못했습니다.....고광훈 쌤이 그러시든데...모르면 114로 물어보라고.....ㅋㅋㅋㅋ
겨울딸기밭도 잘 있는지 확인도 했고요......
모슬포까지 내려와서 이렇게 시원한 물회도 먹고.......
참 맛이 좋았습니다.....좋은분들과의 산행후 점심이라 더 그렇겠지요....
이렇게 좀 이른 시간에 끝내고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 하가리로......출발~~~~~
연화못을 들렀습니다.
꼭 이 연화못에서 연을 봐야만 할것 같아서요.....ㅋㅋㅋㅋ
눈으로 즐감하시고......
인증샷도 이곳에서......
전 딱 이 모습의 연밥이 제일 예쁘드라구요.....
연이 없을때 갔던 연화못이랑은 느낌이 참 많이 다르지요?
오늘은 이것저것 수확을 하다보니 산행보다는 다른것에 시간을 더 많이 부여한듯 하네요....
이래서 더 좋은게 아닐까요?
장전에 있는 건나물못(연과 수련이 모두 힌색만 있는 못)까지가 오늘 일정이었는데 가 보니 연못을 왕창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서 공사중만 보고 왔네요...그대로가 더 좋을것 같은데.....
산행지의 급 변경에도 흔쾌히 동의를 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고 ,다녀온 곳이라 식상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행복한 모습으로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