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니가 뭔데 #7★
앙~ 늦었당.....
어캐....... 30분 전......
헐레벌떡......
"엄마아~ 왜 나 안 깨웠엉?.. 엄마는 사랑스런 딸래미가 학교에서 지각이나
해가꾸 벌 받는 꼴을 보고 싶어서 그래?....."
"습관이야.. 습관... 허구언날 늦게 일어 나니깐 그렇지.. 너두 빨리 일어나는
습관 들여서 너 스스로가 일어나봐... 매일 아침마다 깨워달라고 하지 말고..."
"그래도 그렇지.. 짐 30분 밖에 안 남았단 말여... 씻지도 않았는데 ㅜ.ㅜ...."
"30분 밖에 안 남았다는 애가 지금 그러고 있어?.. 빨리 준비나 해..."
"이씽~ 알았어..."
유진은 화장실로 다다다다다 달려 갔다
저 사람 울 엄마 맞어?...
나쁘다 ㅜ.ㅜ
근데 30분 만에 어케 준비 다하고 학교 까지 가.....
하루 일진이 팍 꼬인다 뎡말 ㅜ.ㅜ
흑흑....
유진인 대충 머리를 감고 교복을 입고 바로 달려 나왔다
지하철 타야 하는데.....
켜억~ 10분 전....
에휴..
전학 온지 얼마 됐다고 벌써부터 지각이야.... 선생한테 안 좋은 애로
찍힐텐데......
유진은 냅따 달렸다
헉헉... 어제에 이어서 완전 사람 막 노동이여 ㅜ.ㅜ
내 팔자야......
5분전.......
헉헉허헉허허.......
드디어 학교 교문이 눈 앞에 보이기 시작 했다
쫌만 더......
다와 가는데..
그런데 그 순간
꽝---------
정신 없이 달려오다 누군가와 부딪쳤다
"아씽~ 누구야?..."
어라?....
또 이 넘.............
"야!!!! 싸X지 ( X = 가 ) 노란 머리!!!!!!!!!!!!!!"
유진은 목청껏 소리 쳤다
"흥!! 또 목소리만 존나 큰 애네...유진?..맞지 너?......."
"뭐양?.. 너 진짜 주글래?.. 너 미쳤지?..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여? -.-;;;;;;;;;;;;
(죄성함돠... 썰~렁) 아침 부터 재섭께 뭐야?......"
"풋......"
"미친 자식.. 왜 웃고 지X ( X = 랄 )이야?..."
계상은 팔장을 낀채 유진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야... 너 좀 일어나서 말해라.. 여자가 되가꾸 폼이 그게 뭐냐?.. 머리는 또
어디서 폭탄 맞고 왔냐?..."
시간이 없어서 머리도 말리지 않은채 달려왔기에 머리가 정신 없이
뒤엉켜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넘어진 상태에서 노란 머리를 쏘아 올려 보며 말하고 있는셈...
"야.. 미친 싸X지 ( X = 가 ) 노란 머리!!!!!!!!!!! 니가 뭔데?...니가 뭔데?.. 에이씨.. 짱나..."
"풋... 너 닥치는 게 좋을꺼야..."
"뭐야?.. 너 진짜.. 형편 없는 애구나!! 뭐 저런게 다 있어?.. 너 최악이야!!!"
"풋... 너.. 지금 그 말에 후회나 하지 말았음 좋겠다... 에휴... 또 딱지 하나 받겠군...."
"뭐?.........."
딱지?.. 혹시 수영이가 말한 그 거?....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본 유진의 눈이 커졌다
계상이와 자신의 주위를 삥 둘러싸서 무서운 눈으로 자신을 째리고 있는 수많은 여자들......
"쟤.. 골빈X (X=년) 아냐?....."
"그러게... 쟤 존나 또라이다......"
"X친년 ( X = 미 ) 짐 누구한테 욕하고 있어?.. 쟤 하는 소리 들었냐?..
싸X지 노란 머리래..."
"저게 지금 뭐라고 했어?.. 감히 누구한테 저렇게 욕하고 있는거야?......."
"에휴~ 쟤도 이제 인생 종 친거야....."
"누가 아니래.. 재도 '은' 될날 얼마 안남았네......"
자신을 보며 수근 거리는 여자애들을 유진은 그저 멍한 눈으로 바라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
이........... 상황이.........................
...........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은' 이라면...
근데 저 애들이 왜 저렇게 화를 내고 있는거야?.......
인생 종쳐?.........
왜?.............
유진은 난감 했다
자신을 비웃는듯 바라 보고있는 노란 머리......
기분 나뻐.....
근데 그 보다 저 여자 애들.............
내가 뭘 잘못 한건가?.......
무서워... 저런 눈........
왜...........
뻥져서 가만히 서있는 유진을 향해 수영이 달려 오고 있는게 보였다
"유진아.. 무슨 일이....... 계상?.... 너...호..혹...시....."
계상?.................
계.............상?................
저 싸X지 노란 머리가 윤계상이란 말이야?...........
그 무섭다는 윤계상?.........
그럼 얘네들은 윤계상 팬클럽, 추종자 들이고........
나는 그것도 모르고 계상에게 화 낸거고.......
그럼 나는...................
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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