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愛 브람스>
● 공연일시 : 2010. 10. 8 (금) 7:30 P.M. (1일간)
●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관람가 (미 취학 아동은 관람을 삼갑니다)
● 주최주관 : 시립교향악단
● 홈페이지 : http://twitter.com/dso1964 http://artcenter.daegu.go.kr
● 문 의 : 053)606-6313~4
가격/할인 R석 15,000원 S석 10,000원
대구시향 공연 온라인 예매-티켓링크
인터넷 예매 티켓링크 검색창에서‘대구시립교향악단’검색
* 등록장애인, 1~3급 장애인 (보호자 1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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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할인 R석 8,000원, S석 5,000원 (학생증 지참자 본인에 한함)
* 10인 이상 단체 20%
* 시즌패스 추가할인 20% (시즌패스 가입회원 추가티켓 구매 시 20%할인)
전화 예매 티켓링크 콜센터 1588-7890 전화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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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티켓 수령하실 때, 확인증이 없을 시 차액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현장 구입 공연당일 연주회 1시간 전부터 매표소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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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처 구입 가까운 지정 예매처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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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송 성형외과 (426-5151 구,동인호텔 맞은편 동원빌딩8층) - 지정좌석 구입
* 커피 본 (255-5711 섬유회관 옆) - 지정좌석 구입
* 보케르 (944-7321 칠곡 서변우체국 옆) - 지정좌석 구입
프로그램
○ 브람스 - "대학 축전" 서곡, 작품80
J. Brahms - "Academic Festival" Overture, Op.80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내림나장조, 작품19
L. v. Beethoven - Piano Concerto No.2 in Bb major, Op.19
I. Allegro con brio
II. Adagio
III. Rondo ; Molto allegro
Intermission …………………………………………………………………………………
○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73
J. Brahms -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I. Allegro non troppo
II. Adagio non troppo
III. Allegretto grazioso
IV. Allegro con spirito
<지휘자 프로필>
![지휘자-곽승.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rtcenter.daegu.go.kr%2Fupload%2Feditor%2F20109299213%2F20109299213.jpg)
곽 승 (Sung Kwak) /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Music Director & Conductor
세계의 거장 마에스트로 곽 승. 열여섯 살에 이미 서울시향 최연소 트럼펫 주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메네스 음대 수석 졸업을 거쳐 한스 스바로프스키의 지휘법을 수학하고, 뉴욕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조프리 발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1970~1977)하였다. 이후 1977년 미국의 거장 로버트 쇼(1940년대부터 토스카니니 부지휘자)에게 발탁되어 애틀랜타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쇼의 정통 지휘법을 전수받았으며, 1980년 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의 긍지와 자랑이 되기도 했다. 1983년 텍사스의 오스틴 심포니 상임지휘자로 14년간 재직하면서 미국의 수많은 오케스트라 가운데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양성하였다. 또한 1983년부터 10년간 오레곤의 선리버 뮤직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맡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1996~2003),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고문 및 음악감독(2002~2003), KBS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2004~2006)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10월부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한 음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엄격하고 견고하며, 균형 잡힌 연주를 통해 작품성을 진지하게 파고드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다.
곽 승은 시카고, 피치버그,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댈러스,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D.C. 등 미국의 수많은 주요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여 열렬한 갈채를 받아 왔으며, 그 외 러시아,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중국,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일본,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에 초청받고 있으며 또한 많은 순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1995년 베네수엘라의 사이몬 볼리바 교향악단과 유네스코 50주년 기념으로 파리에서 연주했으며, 1993년 러시아 페테르스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국내 순회 연주를 가졌다. 그리고 KBS교향악단의 일본 5개 도시(1986)와 동남아시아 5개국(1984) 순회 연주, KBS교향악단의 전신인 국립교향악단의 미국 23개 도시(1978) 순회 연주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1997년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뉴욕 카네기 홀 등 미국 4개 도시 순회 연주를 가져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 낸 것은 한국의 교향악 수준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 할 수 있다.
1964년 고국을 떠난 그는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귀국, 김동진 작곡의 “심청전”을 초연하였으며, 이후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자로 연간 1~2차례 지속적인 초청을 받아왔다. 또한 1987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개관기념 연주회에서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 연합 오케스트라와 천여 명의 합창단을 지휘하여 올림픽 개최국의 긍지를 불러일으켰으며, 1990년 평양에서 열린 범 한국 통일 특별 연주회의 지휘를 맡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음악인들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1996년 7월에는 그가 지휘한 KBS교향악단의 축하 연주로써 한국의 위성방송이 그 장대한 막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 창작 오페라에도 관심을 기울인 그는 1998년 민족 오페라 “성웅 이순신”을 전국 각지에서 지휘하였으며, 2000년 8월에는 한반도 분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남북 교향악단 합동 연주회”를 지휘하여 남과 북이 하나로 어우러진 감격적인 하모니를 이끌어 내어 전 국민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지휘자로서의 활동 외에도 젊은 음악인의 양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는 미국 텍사스 대학, 뉴욕 메네스 음대, 뉴욕 퀸즈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한 1992년부터 현재까지 그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전문 지휘자 마스터 클래스에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음악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고국에서 바쁜 일정 속에 보내고 있는 세계 속의 한국인 마에스트로 곽 승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대구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향유하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서울 교향악축제에 이어 2010년 서울 교향악축제 개막공연에서도 많은 음악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2010년 3월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 첫 해외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마에스트로 곽 승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지방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넘어 세계 속의 교향악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대구시향의 발전을 위해 그의 열정을 다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음대의 석좌교수, 계명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자 프로필>
![협연자-라도스와브 솝착.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rtcenter.daegu.go.kr%2Fupload%2Feditor%2F20109299332%2F20109299332.JPG)
라도스와브 솝착 (Radoslaw Sobczak) / 피아노 (piano)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라도스와브 솝착(Radoslaw Sobczak)은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현. 쇼팽음악대학교)을 수석입학 및 수석졸업 하였으며, 1999년에 Zabrze에서 열린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또한 그는 2000년에 열린 제14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A Granted Honorable Mention 외 다수의 특별상을 수여 받았으며, Regina Smezianka 교수로부터 YAMAHA 그랜드 피아노와 장학단체 Crescendum est Polonia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수여 받은 장학금으로 1년간 호주에서 Victor Makarov를 사사하였으며, 쇼팽 콩쿠르 이후 폴란드의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Settimane musicali bresciane-genio e malinconia” 쇼팽 페스티벌, 독일 Kitzingen에서 열린 피아노 페스티벌, 폴란드 Slupsk에서 열린 피아노 페스티벌, 헝가리 Gyor에서 열린 폴란드 음악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중국의 초청을 받아 상하이 콘서트홀을 비롯한 중국 7개 도시를 투어하며 독주회를 가졌다. 2002년에는 프랑스 Strasbourg에서 폴란드의 유럽연합 가입 기념연주회에 폴란드 대표로 초청 받아 연주하였다.
2007년에는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신년 갈라 콘서트 연주를 하기도 하였으며, 2008년에 First European Piano Competition에서 2위에 입상하였다. 그 외에 미국, 스위스, 이스라엘, 호주,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2010년 9월에는 폴란드 Kalisz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Slupsk 페스티벌에서 쇼팽 콘체르토 2번을 협연하였다. 또 폴란드 항공회사인 LOT에서 후원하여 바르샤바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현재)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조교수 및 계명대학교 쇼팽음악원에서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곡목 해설>
브람스 (1833~1897) - "대학 축전" 서곡, 작품80
1877년, 브람스는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으로부터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수여하겠으니 영국으로 와 달라는 제의를 받게 된다. 그런데 브람스는 이 제의를 서슴없이 거절했다. 그는 평소 영국을 좋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멀리 영국까지 가는 것도 싫어했으며, 학위수여식과 같은 따분한 의식에 참석하는 것도 내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 뒤인 1879년, 브람스는 독일의 브레슬라우 대학으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는다. 그런데 이때는 브람스 역시 기쁜 마음으로 조국인 독일의 대학에서 주는 학위를 받았으며, 그 답례로 이듬해인 1880년 <“대학 축전” 서곡>까지 작곡했다. 그해에 브람스는 또 다른 서곡을 작곡했는데, 그 곡은 <비극적 서곡>이었다. 제목에서부터 두 서곡의 느낌이 드러나듯이 브람스는 <비극적 서곡>을 ‘우는 서곡’이라 불렀고, <“대학 축전” 서곡>을 ‘웃는 서곡’이라고 불렀다.
이 작품은 브람스가 쓴 관현악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매우 쾌활하고 유머러스하며 명랑해서 기쁨에 가득 찬 젊은이들의 신선한 모습을 잘 표현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성도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브람스는 자신이 자작한 민요풍의 짧은 서주에 이어 당시 독일 대학생들이 즐겨 부르던 학생가요 네 곡을 엮어 접속곡 형식으로 만들었다. 그 네 곡은 ‘우리는 훌륭한 학교를 세웠다’, ‘나라의 어버이’, ‘신입생의 노래’, ‘기쁨의 노래’이며 이 곡들은 모두 성격이 달라 서곡에 변화를 줄 수 있었다. (연주시간 약 10분)
베토벤 (1770~1827)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내림나장조, 작품19
1795년에 작곡되었지만 지금의 제1번으로 되어 있는 다장조보다 9개월 늦은 1801년 12월에 악보가 출판되었기 때문에 제2번이 되었다. 베토벤 스스로 이 곡을 만족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출판이 늦어졌고, 결과적으로 작품 순번도 2번으로 밀려난 비운의 곡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1795년 3월 제1번보다 먼저 베토벤이 빈에서 처음으로 출연한 공개 자선연주회에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최종 완성되기까지 몇 번이고 개정을 가했는데, 완성한 것은 자선연주회 이틀 전이었다고 한다. 또한 1801년 악보를 출판할 때 출판사로 보낸 편지에서 “피아노 파트는 아직 미완성이었는데 이제야 완성되었다”라고 쓰고 있어 이 곡의 초연 당시 제1번과 함께 연주한 프라하에서는 피아노 파트가 거의 즉흥 연주에 가까웠다고 전해진다.제1번보다 규모가 작고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는 작품이지만, 곳곳에 베토벤의 개성과 독창성이 남아 있다. 따라서 그 만큼 모차르트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베토벤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악장과 제2악장은 모차르트 그리고 제3악장에서는 여전히 하이든의 영향이 나타난다. 이 작품의 악기 편성이 작은 것은 작곡 당시 귀족의 사저에서 벌이는 작은 연주회를 위한 곡이었던 이유가 크다.
제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Allegro con brio)-제1주제와 제2주제의 구조는 모차르트의 수법과 비슷하며, 곳곳에서 사용되는 패시지는 특히 그러한 느낌을 깊게 하고 있다.
제2악장 아다지오(Adagio)-변주 형식에 따른 아름다운 아다지오로 그 엄숙한 화성은 확실히 베토벤적인 색채를 띠고 있으며 주제의 변주가 반복할 때는 피아노가 화려한 아르페지오로 목관악기의 화성적인 으뜸선율을 장식한다.
제3악장 론도 ; 몰토 알레그로(Rondo ; Molto allegro)-천진스럽고 명랑하며 매우 경쾌한 주제의 종악장이다. 론도 주제 및 제3주제에 있어서의 당김음적인 강렬한 악센트는 베토벤 특유의 리듬에 의한 개성적인 것이며, 이에 반하여 제2주제는 조용하고 대조적인 것으로 그 재현 시에는 으뜸조로 조 옮김 된다. (연주시간 약 28분)
브람스 (1833~1897) -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73
브람스는 신고전주의자로 분류될 만큼 고지식한 음악가였으며, 베토벤 고전주의 음악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작곡가이기도 하다. 초기에 그가 작곡한 소나타나 실내악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은 충실한 울림과 실내악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원대한 스케일이다. 그는 교향곡의 창작이야말로 베토벤을 계승하는 작업이라 믿고, 자신의 첫 교향곡의 작곡에 착수했다. 그러나 실제 작품이 완성된 것은 시작한 지 무려 23년 후였다. 이러한 신중함에 의해 탄생된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은 엄청난 힘과 완벽한 구조를 자랑하는 걸작으로 꼽힌다.
교향곡 제1번을 완성한 다음해인 1877년 그는 교향곡 제2번을 작곡했다. 당시 건강이 좋지 못했던 브람스는 요양차 오스트리아 ‘페르차하’라는 도시에 들렀는데 그곳의 자연이 주는 경이감과 생명력에 감동하여 곧바로 새로운 교향곡 작곡에 몰두하게 된다. 그래서 교향곡 제2번은 착수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완성했으며, 차분한 분위기와 작곡의 배경 등을 감안하여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각 악장의 조성이 3도씩 하향하여 긴장이 이완된다는 점이나 목관의 사용이 풍부해 다른 작품에 비해 온화한 인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작품에는 목가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제1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Allegro non troppo)-평화롭고 온화한 악장이지만 홀로 상념에 젖어 있는 듯한 쓸쓸함도 드러나는 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제시부는 저음 현악기가 기본 화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호른이 여명을 그리는 것처럼 시작된다. 변형되는 고음의 주제를 목관이 받고 곧이어 바이올린이 이에 응답하면서 새로운 주제가 등장한다. 제2주제는 전원적인 저음의 등장으로 나타난다. 확대된 소나타 형식의 1악장은 온화함을 주며 2악장으로 연결된다.
제2악장 아다지오 논 트로포(Adagio non troppo)-우수에 젖은 듯한 사색적인 악장으로 장조의 조성이지만 매우 고독한 느낌이 감돈다. 변형된 소나타 형식으로서 발전부 자체가 매우 짧고 재현부는 변주곡 형태로서 제2주제가 생략되어 있다. 브람스의 교향곡이 갖는 우수가 잘 나타나 있으며, 이 부분에서도 목관과 저음의 현악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이올린 선율이 주제를 연주한다. 2악장의 큰 특징은 중간부에서 큰 현악기의 소용돌이가 금관과 타악기와 어울리는 부분인데 소박하면서도 품위 있는 주제를 전한다.
제3악장 알레그레토 그라치오소(Allegretto grazioso)-가장 경쾌한 분위기의 악장이자 4악장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역시 이 작품의 전체에서 느껴지는 애수의 서정도 나타나는데 제1주제가 특히 그렇다. ‘목가’라는 명칭에 꼭 맞는 악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목관악기와 현악기의 연주를 배경으로 주제를 연주한 후 다시 현악기가 분위기를 바꾸고 곧이어 다시 주제가 등장하는 3부 형식이다.
제4악장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Allegro con spirito)-브람스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쁨이 가득한 시정을 보여주는 악장이다. 이 악장을 통해 브람스의 정열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작곡 당시 그가 보냈던 1877년 ‘페르차하’에서 보냈던 여름이 얼마나 특별했는가를 음악으로 대신 느끼게 해 준다. 4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있고, 현악기의 리듬감 넘치는 연주를 배경으로 금관과 팀파니가 가세해 화려한 선율을 들려주며 전체적으로 빠르게 고조된 후 끝난다.(연주시간 약 45분)
* 상기 일정 및 내용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첫댓글 내일(7일,목)까지 신청하시면 A석 50% 할인하여 예약하겠습니다..5,000 원입니다.
참석합니다
대구문예회관은 2층이 음향이 더 좋습니다.2층 맨앞줄로 모시겠습니다!!
지야참석합니다.
친구들 인원파악하여 연락 드리겠습니다.
본님 덕분에 부산 시립교향악단 연주회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답니다.^^
마에스트로 곽승의 브람스!!....초가을의 정취를 느낄것입니다......
절친언니 2분 모시고 갑니다.2장부탁 드려요.
친구들은 실시간 연락중.^^
첨으로 신청해봅니다. 신입...ㅎ 2장 구하면 고맙겠습니다.
친구 두명 참석합니다.
꿀단지님 2잘 필요하답니다~~~
2장부탁합니다.
1장부탁합니다
내일 7시에 회관 로비에서 뵙지요....스승(슈만)의 부인 클라라를 맘에 두고 평생 독신으로 외로운?? 삶을 살은 브람스....
그의 음악의 깊이는 어느 누구도 못따릅니다...제가 좋아하는 5곡을 고르라면은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 들어갈것입니다.가을에 잘 어울리는 브람스!!브람스의 4개의 교향곡중에서 가장 목가적이고 편안한 곡입니다,마에스트로 곽승의 폭발하는 에너지와 절제된 곡해석도 정말 기대됩니다.저도 무대에서 연주를 하지만 저역시 브람스를 즐깁니다!!
티켓 신청 지야님 5장,회장님 1장,꿀단지님 2장,수선문님 2장,피노키오님 2장,프리티님 1장,단미 5장 이상18장입니다.
본님 감사합니다
유익한 시간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7시에 뵐께요~
내용을 한 번 읽고 오세요~~~~
그럼 더 이해가 되겠죠??
더 많이 들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