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당 이영숙님글을 읽고~~
저두 함 써볼라구요 ㅋㅋㅋㅋ
전 싱글이 된지 8년째 11살 딸아이랑 경기도 화성에서 회사를 다니다
다른곳에 정신 빼앗겼다 쫄딱 망해서 제가 10여년 키우던 초록이들두 살림살이두 모두두고
빈몸으로 언니가 있는 강릉으로 이사온지 1년이 되어 가네요~~
그땐 정말 막막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동네마을회관을 하게 되어 정착을 하게 되었지요
시골이란데 그렇지요 저녁 6시만 지나면 개미 한마리 안 보인답니다 적막강산~~
그럴쯤 물칸나님을 알게되어 다육일 알게되었구
나의 생활이 달라지게 되었지요
타향에서 아는사람 하나 업구 외롭고 쓸쓸하고 맘은 그랬지만
몸은 엄청 바빴거든요~~
찜질방에 노래방에 슈퍼에 세가지일을 하다 보니 몸이 둘이어도 모자랄판
하는일 업이 바쁘기만하구 청소만 오전 내내 합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구 다육일 알게되면서 장사두 별루 안되는데
지름신 발동하여 종류별루 다육일 구입하게되구
이방 저방 기웃기웃 잎이라두 얻어볼까 무진 애쓰던 초보시절이 있었죠
다육인 중증이예요
그렇게 많이 있는데두 불구하구 놔둘때두 마땅치 않고 종류도 워낙 많다보니 아직두 갖구 싶은건 넘 많구
가격은 넘 불량하구 ~~
지금 이사두 가야되는데두 또 구입을 하게 됩니다
정말 큰병중에 큰병에 걸린것 같읍니다
울 딸이 말합니다
"엄마!!다육이 키우면서 돈 많이 벌었어 아님 다육일 왜 이렇게 마니 키워~~
엄만 나보다 다육이가 더 좋지!!
전 말합니다 "돈을 벌은게 아니라 엄만 1년동안 참 행복했다고 "
진상손님이 있어두 장사가 안되어두 돈이 업어두 다육일 보면서
속상한 마음 다스리며 오늘날 제가 버틸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구 "
전 지금 행복합니다
동네 아줌마 할머니들은 저보고 돈 벌어서 꽃 다샀냐구
미쳤다구~~~
맞읍니다
저 다육이에 미쳤읍니다
샷다문 여는거와 동시에 다육일 1시간 정도 들여다보구 하루를 시작합니다
너무 사랑스럽거든요 ㅎㅎㅎㅎㅎ
언제쯤 이 중증이 해결될까요~~~~
첫댓글 그랬군요. 로또맘님, 남들이야 뭐라든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삶을 산다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 아닐까요? 누군가가 물으면 그래도 다른곳에 미치는것 보다는 안 낫습니까? 이렇게 되묻습니다. 정작에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는 식물을 키워보면 답이 나옵니다. 중증 굳이 고치려고 마세요. 고치고 나면 허무라는 놈이 달려들지 않을까요.그러면 안되죠?.열심히 사시는 모습 아름답워요. 이쁜 로또맘님, 내내 아름다운 삶 사시길 빌께요.. 화이팅!!
병원 한번 다녀오는것보다 다육이 구입비가 저렴할거라 생각합니다 일년내내 허전함을 메워주고 행복함마져 심어주엇다면 그것은 돈으로도 환산할수없는 가치가 분명 있습니다,, 로또맘님 지금의 그 행복 그대로 간직하시길,,
우리친구가 늘 저에게 하는말중에 하나예요
들녁은 나에게 참 많은것을 알게 해 줬지그럼 들녁님께 감사드려야긋다들녁님 언제 시간되시면 제가 시원한 막걸리 한잔 쏠께요
로또맘님~ 어렵고 힘든시절이 있었네요. 그래도 열심히 사는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회사 그만두고 아는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정신적으로 넘 힘들때 다육일 알게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감사합니다
로또야 많이 힘들었겠네... 그래도 이쁜딸과 다육이덕에 행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 아자아자 화이팅 ~~~
인생을 살아가는데 굴곡이 없다면 무슨재미가 있겠어요 사람마다 제각각 사연도많고 죽고싶을만큼의 고통도 따르지만 위안받을수 있는게 한가지라도 있다면 훨씬 수월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울음을 터면 사흘밤낮을 울어도 모자르지만 눈만뜨면 다유기보는재미 크는재미 분갈이하는 재미로 삽니다. 혹시 벌레가 침투했나싶어 요리조리 살펴보고... 내몸을 그정도로 위했으면 탈없이 잘살건데 좁은집에 겨우 걸어다닐 통로만 틔워놓고 다녀도 판매방에 올라온 고사옹을 보고 또보고 그러다 이글을 씁니다.. 힘내세요. 아직은 청춘이고 할일도 태산이잖아요.. 딸아이도 이쁘게 키우셔야 되구요
힘내세요. 저희 가정도 아이가없어 힘드세월을보내고 사업도 엎어졌고...근데 요즘은 다육이가 우리 아가됐어요. (친구들은 사위보느라 난린데 나는 이제서야...) 친구왈 병원에가면 몸고생 돈낭비 남편맘아파 그러느니 화초 사고싶은것 사면서 살라네요 화이팅 건강하고 힘내세요
아 로또님께도 그런 사연이 있을줄 모랐어요 정말 힘들었겠어요 정말 열심히 사는군요 바쁘게 사셔야 걱정근심도 엉뚱한 생각도 않하고 그렇죠 저도 사는게 힘들때 다육이를 알고 잎꽃이재미를 붙여 하루하루를 잘넘겼답니다 이쁜딸내미 잘키우고 열심히사세요 힘내세요 로또님
로또맘님.! 상처없는 삶이 없다고 하잖아요..어렵고 힘든일 흐르는 물처럼 흘려보내고 즐건맘으로 살아가면 아름다운 새월의강물을 바라볼수 있을거에요~~보배의 딸이 있으닌까.힘내세요~~*^^*
지 정신 아니신 분들))) 자, 얼른 올라 타세요. 백차 대기중입니다. 차비는 의료보험이 안 되는거 아시쥬
정신 없는 사람 나1덩 1덩 하면 뭐 주남요
기사는 제정신이래유?
아마도 아닐 듯 싶어요.
어쩐지...어딘지 모르게 괜실히 정이가더라구요~~울집 신랑이 장...내가 정...로또맘님이 장...딸이 정... 힘내시구요~~혹시라도 제가 힘이 될수있다면 언제라도 손을 내미세요 ...들녁에서 맺은 인연이지만 전생에서도 인연이 있었겠지요 저도 힘든세월을 보냈지만 요즘은 다육이들덕에 많은걸 잊고 산답니다..이번 기회에 나에 시누이로..ㅎㅎㅎ
우연두 흔치 않은 우연이네요저보구 또 시집가라구요 오우 노우 전 이제 울딸이랑 둘이 살꺼예요
많은 관심과 격려 넘 감사합니다들녁에선 사람사는 향기를 느낍니다 따뜻하구 포근하구 편안하구지금 전 행복합니다 울 이쁜 횐님들 땜시롱
늘 떠오르는 그 태양이 어제의 태양이 아니듯, 하루하루 새로운 만남과 기쁨을 찾으며 살아가기로 해요. 때론 한숨이, 가끔은 좌절로 인해 삶의 무게가 너무 힘겹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우리에겐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잖아요 우리 서로 위로하고, 아끼며 사랑하면서 살기로 해요. 많은 이들과 더불어...
힘내세요~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는 팔다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그리고 다육이 보면서 살아가는 흥미를 느끼시니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런지요?
덧없는 세월속에서 로또님께서 남리 헤쳐가는 모습에 정말 고개숙여집니다 로또님 이제껏같이 힘내시고 하세요짧은 세월속에서 열심으로 주신들 예쁘게 휼륭하게 키우시고 좋아하는 다육기와 행복하세요
와우~ 다육이와초록이들의 힘이 대단하네요. 저도 애들에 치이고 남편과 쌈박질로 일관할때쯤 다육이를 접한거 같은데요. 하루시작과 끝을 애들 밥 차려주는걸 미루는 한이 있어도 먼저 한참을 눈맞추고 시작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로또맘님~~ 화이팅!!!
무언가에 열중하여 열정적으로 사시는 로또님께 큰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예쁜다육이와 따님과 함께 오래 행복하세요~~~
무언가에 미친다는건 좋은거네요. 그만큼 정열이 남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시절 보내고 아직도 조금은 힘드시겠지만 힘이 되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요. 작은곳에 감사함을 느끼고 살다보면 어느덧 마음은 부자가 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