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는 지난 2024년 6월 28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호파크골프장 54홀 중 A, B, C, D코스에서,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 소속 12개 시군지회 선수, 임직원 등 220여명이 참가한 제2회 충청북도지사기 노인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명식 충북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산수 수련한 충주호파크골프장에서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시군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란다” 고 하였으며,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축사에서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파크골프는 어느 운동보다도 많이 걷기 때문에 노인들에게는 가장 적당한 운동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제2회 대회로 충북도내 12개 지회별로 예선전을 거쳐서 선발된 남녀 선수 각각 5명씩 10명이 참가하여 각 지회별로 단체전과 개인전 경쟁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단체전은 지회별로 남자부와 여자부 선수 각각 4명으로 구성하고, 개인전은 남녀 1명씩 출전하였다. 노인회 주관인 만큼 일반파크골프대회와 달리 자격을 대한노인회 회원으로 만65세 이상(1959년 6월 28일 이전 출생자)으로 연령을 한정하였다.
대회 본선에 진출하려면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야 하는데, 충주시의 경우 읍, 면, 동 등 노인단체에서 추천을 받아야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추천을 받은 선수가 남자 120명, 여자 70명으로 남녀 각각 5명 선발에 남자는 24:1, 여자는 14:1의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6월 21일 충주호파크골프장에서 2024년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충주시 선수를 선발하였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와 개인전 모두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체전과 개인전 1위 2위 3위를 가린다. 단체전은 각 지회별로 남녀 선수 8명의 타수를 합하여 타수가 적은팀 순서로 등위가 정해지며, 개인전도 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가려진다. 대회 요강에 의하여 단체전 입상지회는 오는 9월 5∼6일에 양양송이파크골프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2회 대통령기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단 개인전 입상자는 본선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번 대회도 작년 제1회 대회에 이어 홈그라운드 이점(利點)을 살린 충주시지회 선수들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을 휩쓸었으며, 지난 2024년 5월에 파크골프협회를 창단한 옥천군지회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참가한 옥천군 선수들은 입상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두었다.
시상식에서 이명식 충북연합회장이 입상한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을 하였으며, 단체전 1위 지회는 우승기와 상장, 부상(40만원), 2위 지회는 상장과 부상(30만원), 3위 지회는 상장과 부상(20만원)을 주어서 격려하였으며, 개인전에서도 남녀 각각 1위 입상자에는 상장과 부상(15만원), 2위 입상자에는 상장과 부상(10만원), 3위 입상자에는 상장과 부상(5만원)을 주어서 격려하였다.
제2회 충청북도지사기 노인파크골프대회 단체전 수상 지회
○제2회 충청북도지사기 노인파크골프대회 입상 단체 및 입상자(36홀 경기)○
◇단체전(남녀 단체선수 8명 합산 타수)
1위 충주시지회 1,080타(평균 135타)
2위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1,106타(평균 138타)
3위 제천시지회 1,131타(평균 141타)
◇남자개인전
1위 권순만(충주시지회) 124타
2위 이남주(음성군지회) 131타
3위 이동표(단양군지회) 132타
◇여자개인전
1위 양진미(충주시지회) 128타
2위 박경자(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 135타
3위 손숙희(진천군지회) 142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