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다들 건강하신지요.
저는 아직 강청용구장 식구는 아니지만 내일 강청용구장에 첫 방문을 앞둔 탁구를 무척 좋아라하는 동호인입니다.
마지막 공을 치고 대략 11개월만에 테이블에 서게 되는거라 이상한 설레임과 긴장감이 다가오네요.
그전에 운동하던 라켓과 용품들은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형님에게 술 한잔과 밥 한끼로다 바꾸고
앞으로는 공을 안칠 것으로 생각했는데 더운 요즘 날씨처럼 뜨거운 탁구에 대한 열망에 다시 탁구를 시작해보려 맘을 먹었습니다.
라켓도 사고 신발도 사고 유니폼도 사고 가방도 사고...
하나 하나 구입하면서 금액에 대한 부담보다는 다시 운동을 시작한다는 부푼 마음이 앞서네요.
이틀동안 동네 구장에가서 로봇과 테스트를 한 결과 자세는 높디높고 풋웍은 안되고..ㅋㅋ
전에 말씀드린것보다 하루 지각해서 내일 첫 인사를 가는데 조금이라도 덜 어색하고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태어나서 광주는 처음 가보네요.
전라남도가 처음인 듯하네요.
8월 말에 광주로 이사도 가고.. 가까운 강청용구장에서 운동을 시작할듯 합니다.
동호회 가입도해서 구장에서 운동도 같이하고 시합도 같이 나가서 응원도 하고..
땀으로 쭉~ 빠진 수분을 보충해야하니 시원한 맥주도 어울려 같이 마시고 싶고 벌써 설레입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휴가를 강청용구장에서 보낼 예정이니 형님누님들께서 잘 데리고 놀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내일 뵙겠습니다. 꾸벅...
첫댓글 예~축하드립니다..구장서 즐탁하시게요^^
반갑습니다~
에~또 !!
전라도라 말 할거 같으면 말씨는 무자게 퉁명스러우면서 사투리가 좀 심한께 그리 알고요~
그 대신 맴씨는 허벌나게 좋아불그만요~
글고 전라도의 음식맛은 전국 어디를 가도 찾아보지 못헌께요~
2차는 만나서 우리 구장 사모님 만나시면 아마도 탁구 치면서도 갈켜 줄꺼랑께요~ㅋ
오늘 벌처럼 날아다니는 것 봤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즐겁게 운동하시게요~~^^~~
얼른 만나뵙고 싶네요~^^
나이가 비슷해서 많이 친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즐탁 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