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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이끼' 영화, 대단한 작품
풀꽃 추천 0 조회 76 10.08.11 16:3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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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8.11 22:07

    첫댓글 '이끼'라는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본 영화입니다. '이끼'라는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으니까요. 인터넷도 거의 안하고 두 달여 동안 tv에 있는 영화와 드라마 줄장 보다가, 핸드폰 전화가 와서 핸드폰 찾아 짚어들다 허리가 삐긋해서 2,3일을 또 다시 누워있을 정도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콕 밖혀있는 날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엠본부 공모에 응모하지도 못했지만요. ;;; 암튼, '이끼'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끼'영화를 봤습니다. 최고의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 작성자 10.08.11 22:14

    '이끼'라는 영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이끼' 영화 사이트을 찾다가 '이끼' 웹튼 영화라는 것을 조금 전에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게 됐는데요. 굉장히 많이 평가절하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이 있다하여도 영화는 영화로써 냉철한 좋은 비판과 작품에 대한 가치를 봐야한다고 봅니다.치밀한 구성이 돋보인 영화입니다. 푹~ 빠져 본 영화, 오랫동안 기억될 좋은 영화 '이끼'입니다.

  • 10.08.15 08:31

    저도 개봉 며칠 후 비오는 날 조조영화 봤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원작보다 못하다고 혹평도 있지만 만화와 영화가 장르가 다른 예술이므로 영화화된 작품 자체로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속 인물들의 케릭터정말 매력적이었고, 잘 만들어진 케릭터들의 움직임 자체가 갈등이고 대립이어서 긴 시간 동안 그 들의 움직임에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저도 -이끼- 강추합니다.

  • 작성자 10.08.15 10:59

    저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영화 다 끝나고 와~ 긴 영화였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거든요. 원작 있는줄도 모르고 봐서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본 후에 원작 1회하고 79회, 마지막회, 후기만 봤서 아직 차이를 모르지만 결말은 다르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어요. 원작의 모든 장점을 가져와 살리고 감독의 또 다른 시선을 재밌고 보기 좋게 더 담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만들어 만화를 봐야겠어요. 어떤 차이가 있는 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 작성자 10.08.15 11:22

    혹, 라스트 반전에서 승부욕만 강하고 욕심이 많은 남자 관객은 기분이 좀 나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울 나라가 남여사이는 주종관계가 있다고 착각 아닌 착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 화가났을 것 같아요. ㅋ 그런 영향으로 혹평이 달리지는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런 생각도 살며시 들었어요. 남여사이의 관계, 남성의 본성과 여성의 본성은 환경과 사회구조에 본능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순리를 생각해보면, '이찌'영화는 분명 과거이고 현실이며 미래입니다. ^^

  • 10.08.23 12:08

    근데... 원작 만화보다는 너무 지루하게 구성이 늘어지고,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만화는 긴장과 호기심 자극이 좋았는데, 영화는 서술식, 설명식으로 전개해서 좀 지루했어요.
    나는 생전 처음으로 영화보다가 깜박 잠까지 잤어요...

  • 작성자 10.09.10 19:50

    원작 없이 이 영화가 나왔더라면 이 대단한 아이템을 만든 영화 감독에 온전한 박수를 보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처음 무에서 유를 만드는 작업은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

  • 10.09.01 19:29

    윤태호 만화가 원작인데요. 이 분도 몇 년간 슬런프에 빠졌다가 연재했던 게 이끼래요. 주변 지인들에게 보녀주니까. 영화다!! 그 후 연재 도중에 16번이나 러브콜을 받았데요. 저도 아직 안 봤는데 플꽃님의 평 읽고 내일 당장 가서 봐야 겠네요.
    이분도 스토리 때문에 모래시계 대본 필사했다고 그러시더군요. 68년생입니다. 69년인가??

  • 작성자 10.09.10 19:53

    좋은 작품 보면 꼭 필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간절히 들곤 합니다. 우리 모두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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