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성문학회가 열다섯번째 동인집 `어느 날 통했어'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동인집에는 김진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19명이 참여해 시 49편과 수필 10편 등 일상에서 찾은 소재를 글로 담은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때로는 담담한 어조로, 때로는 서정적인 감수성으로 버무린 작품들이 빼곡하게 문집 가득 채운다. 각 작품마다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한 표현과 세심한 관찰력이 돋보인다. 동해여성문학회는 1999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의 여성문인 13명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동인이다. 도서출판 청옥. 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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