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박사가 1994년 숙명여자대학교의 총장으로 취임했을 때 고종황제가 하사하신 학교부지를 정리하지 못해 국유지로 묶여버려 수억 원의 임대료와 벌금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 총장은 부지런히 공무원과 담당자들을 찾아다녔지만 문제는 풀리지 않고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기도실에 가서 '하나님, 왜 저를 도와주시지 않습니까 ' 울며 기도할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왜 너는 나에게 일할 기회를 주지 않느냐? 너 혼자 뛰어다니고 너 혼자 다 하지 않았느냐?' 그때 이 총장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나서 사람도 만나고 움직여야 했었는데 순서가 바뀐 것이었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능력도 체력도 부족해서 저는 기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숙대의 주인이 되어주십시오' 그날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공무원과 담당자들의 태도가 달라져 땅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게 되었습니다. 그후 대학 정문에 여호수아 1장 9절의 말씀을 새겨 넣고 지금도 매일 새벽기도에 나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있습니다. 승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방법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본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