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즉석 기계 볶음요리 전문점
하이테크 기계를 사용해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5분 만에 볶음요리, 리조토를 만드는 즉석 기계 볶음요리점은 현재 일본의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업종이다. 점심시간에 빠르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다. 고객에게도 인기지만 운영이 간편하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창업자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테이크아웃형 용기에 재료만 넣으면 조리에서부터 포장까지 기계가 자동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즉석 기계 볶음요리 전문점의 핵심인 요리용 기계는 1백만엔(약 1천만원) 정도.
2∼3년 전부터 하이테크 기계를 사용한 외식업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일정한 레서피를 지키면 특정한 요리기술이 없어도 창업할 수 있으며 요리시간이 짧은 만큼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도 좌석 회전률이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에서 창업할 경우 입지는 일본의 경우처럼 사무실 밀집지역이 유리하며 점포는 5∼10평 정도의 소규모로 시작하면 인건비 부담 없이 혼자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의 에이와 일렉트론(www.aiwa-denshi.co.jp)
페퍼푸드 전문점
후추를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와 갈비 그리고 얇게 저민 쇠고기를 밥과 함께 달궈진 철판 위에서 바로 비벼먹는 페퍼 런치 등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점포는 20평 정도 규모에 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 브랜드명은 페퍼런치로 고급요리인 스테이크를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1천5백∼2천엔 정도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특수 철판과 고출력 전자요리기기를 이용해 고객이 요리를 주문하면 2∼3분 만에 제공하는 길거리형 소형 레스토랑과 쇼핑센터 내에 입점하는 푸드 코트 타입 두 가지 형태의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식권 자동판매기를 사용하고 있다. 주방시설비의 경우 특수 철판인 라이스 로봇이 1백5만2천엔(약 1천52만원), 전자요리기기 그리스트랍 30만엔(약 3백만원), 식권 자동판매기는 1백33만5천엔(약 1천3백35만원)이다.
일본에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템이지만 국내에 적용할 경우 레스토랑형보다 푸드 코트 스타일로 창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직 국내에 들어온 적이 없는 창업 아이템이므로 메뉴를 스테이크 하나만 하기보다는 일본식 덮밥도 함께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페퍼푸드 서비스(www.pepper-fs.co.jp)
![]() ![]() 도쿄에서 릴렉스 캡슐 전문점을 운영하는 카린사가와 사장
도쿄의 신유리카오카비브레는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일산이나 분당에 해당하는 신흥 주택개발 단지로 약 3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현재 릴렉스 캡슐 전문점이 위치한 곳은 중심 상가인 신유리카오카비브레 쇼핑센터내 1층에 30평 규모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카린사가와씨(24)가 이곳에 점포를 오픈한 것은 지난해 12월로 점포를 인수하는 데 든 총비용은 1천5백만엔(약 1억5천만원) 정도. 30평 점포 내에는 아쿠아 릴렉스 캡슐 1대, 릴렉스 캡슐 1대, 발마시지 기계 1대와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5개의 침대가 놓여 있다. 아직 미혼인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용기술을 배워서 취업을 한 후 4년 정도 경험을 쌓은 후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첫달 매출은 2백70만엔(약 2천7백만원). 현재 매출이 15% 정도 상승해 3백20만(약 3천2백만원)∼3백30만엔(약 3천3백만원)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건비와 임대료, 운영비를 제외한 마진율은 30∼40%로 월 순수익은 우리 돈으로 9백60만∼1천3백20만원이다.. 매출 상승을 이룬 데는 주요 고객층의 심리를 읽은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 아무래도 주요 고객층은 30∼40대 주부들. 특히 쇼핑센터 내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대부분 혼자 오기보다 친구들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겨냥해 2인이 동반할 경우는 10분 연장 서비스, 또 주말 이용고객들에게는 혼자 오는 경우도 10분 연장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특히 주말 특별 연장 서비스로 큰 효과를 봤다. 일본은 맞벌이가 거의 70%에 이르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쇼핑을 하는 맞벌이 주부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 또한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1천엔을 이용할 때마다 1포인트씩 적립혜택을 주어 30포인트가 되면 20분 무료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마일리지 제도는 한번 이용한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사지가 주요 수입원이지만 셀프 마사지나 지압이 가능한 소품들을 판매해 올리는 부수입도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짭짤하다. 카린사카와씨의 목표는 앞으로 6개월 내에 매출을 지금보다 1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며 지금의 추세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
고급 리사이클 전문점
리사이클은 재활용의 개념이다. 그러나 고급 리사이클 전문점은 기존 중고 판매점을 연상해서는 곤란하다. 취급 품목은 책, 게임 소프트웨어, 음반이나 비디오 등이어서 슈퍼마켓이나 일반 전문점처럼 주거지역 가까이에 들어설 수 있다.
매장의 특징은 진열된 제품들이 마치 신형 제품들처럼 깔끔하게 포장돼 있고, 디스플레이와 분위기도 고급 쇼핑몰 못지않다는 점이다. 여기에 철저한 친절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금까지의 재활용센터에 대한 고정관념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중고 제품을 매입할 때도 ‘컴퓨터 매입사정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보상가를 책정한다. 또 판매와 관련해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애프터서비스를 해주는 중고품 보증서까지 발행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인구가 3배가량 많고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에 이른다. 그런 관계로 중고품이 비교적 많이 생기며 특히 명품 중고품도 많이 쌓여있다.
여러 아이템을 동시에 하기보다 한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개별 점포형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고급 리사이클 아이템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바로 게임 소프트. 책은 만화를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창업하는 게 좋다.
운영 포인트 중 중요한 또 한가지는 진열방식이다. 중고품이라도 명품의 이미지를 살려 고급스럽게 포장하고 진열대를 깔끔하게 연출하는 매장 인테리어가 관건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점포를 운영하려면 중고품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업체의 선정이 우선되어야 창업이 가능하다.
문의 테이2(www.tay2.co.jp), FTC프로젝트(www. recyclemart.jp)
멀티미디어 카페
일본인의 상술과 서비스 정신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업종이 바로 멀티복합 카페다. 한자리에서 10여 가지가 넘는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멀티 카페의 원조가 되는 PC방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먼저 시작된 업종이다. 이것을 수입해 ‘인터넷 카페’라는 이름으로 일본화했는데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멀티 카페의 경우를 보면 게임룸 등 일반 PC방 기능에 잡지 등을 읽는 독서공간, 차나 음료수를 마시는 카페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대상층별로는 여성전용실이나 커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이를 더욱 복합화, 다양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특징. 만화와 인터넷을 결합한 형태를 기본으로 간이 식사와 만화를 볼 수 있는 공간에 탁구나 당구 등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휴게실, DVD 관람실 등이 추가됐다. 여성을 위해 마사지실, 화장 및 피부관리실, 네일숍, 선탠룸 등이 종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대상층별로는 어린이실과 가족실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최근 PC방의 수요가 한계에 이른 만큼 만화방 개념을 접목시켜 창업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여성 수요층을 파고들 수 있는 네일숍을 숍인숍 형태로 오픈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문의 테이2(www.tay2.co.jp), 미디어 크리에이트 (www.2gms.co.jp)
![]()
휴대전화 드레스업 공방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에는 액세서리나 장식품들을 달려 있다. 드레스업 공방은 휴대전화 액세서리나 장식품을 개성적으로 디자인해주는 것을 주력상품으로 한다. 일본내에서 약 1백여개의 점포가 성업중인데, 이 사업의 최대 장점은 1평 정도만 있으면 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창업할 경우는 휴대전화 연출에 관심이 많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젊은층이 많이 몰리는 신촌이나 이대 부근, 대학로 등이 창업하기에 적당하다. 문의 SC(www.wagonshop.com) 고령자 전용택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고령자 전문 택배 도시락 사업도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업종이다. 고령자 전문 택배 도시락 사업은 나이가 들어 식사하는 데 곤란을 겪는 노인을 위해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짜 매일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업이다. 식단이 매일 바뀐다는 것이 최대 장점. 본사에서 개발한 메뉴가 1천여 가지에 이른다. 1대1 상담을 통해 취향을 파악한 후 식단을 편성, 365일 내내 다른 메뉴를 배달해 준다. 국내도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고, 혼자 사는 경우도 많으므로 한번쯤 도입을 검토할 만한 아이템이다. 단 노인을 전용으로 하는 것보다 테이크아웃형 도시락전문점의 한 메뉴로 접목시키는 것이 현재 국내 사정에 더 적합할 듯하다. 문의 X-빈(www.x-vinn.co.jp) 1백엔 카페 15분에 1백엔으로 커피나 주스 등을 무료로 마시며, 인터넷과 잡지, 만화, 온라인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제 카페.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여성의 비율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 도입할 경우는 시간제 카페로 하되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성전용 공간과 커플실 등을 따로 구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
첫댓글 좋은정보 너무너무 감사하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