匠人(well-being work-man)
어떠한 직종의 技術者라도 제일 듣기 좋은 稱讚은, 자네는 진짜 “쟁이야” 하는 소리 같은 더 큰 칭찬은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나는 기술자로서의 칭찬을 아낌없이 들었으니 나 같은 행운아도 그리 만치 안을 것이다.
비록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3D.산업의 하나인 建設 塗裝工事이나 우리는 그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였고, 또한 내가하는 일에 矜持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였고, 만족 할 줄 모르고 자신을 제 개발하였으니, 도시를 건설하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자부한다.
조그만 민가 집부터 큰 관공서건물 저층부터, 고층건물, 바라크(barrack)에서 호텔건물까지 우리塗裝工(뼁끼쟁이)의 손이 닷지 않은 곳이 있을까? 또한 色感에 대한 우리의 소견을 반영 하지 않은 곳이 있을까?
명동 충무로에서 간판 공으로 출발 할 때는 포부도 있었고 계획도 잡혀있었으나 理想과는 거리가 먼 현실의 상황에 失意를 느껴 고학하느라 젊음의 미운 정, 고운 정을 다 받친 그곳을 떠나 閑寂한 개발지역을 찾아 정착했을 때는 실의에 빠져 酒友에 이끌리어 밤샘할 때도 茶飯事 이였는데....글씨 쓰는 제주만 믿고 물 설은 곳에서 才人직업이란 가정생활 하기는 苟且할 수밖에 없는 법, 간판 붓을 꺾고 찾은 곳이 類似業인 도장판매공사(paint shop)에 塗裝助力工(assist-painter)으로 전업을 한 것이 내생에의 천직이 되고 말았다.
직종은 유사하나 看板 붓과, 塗裝 붓이 다르듯이, 처음부터 붓 사용하는 방식이 다른 使用法을 익히느라 공사장에서 1일용 補助工으로 작업하고 退職 당하기도 수차례, 施行錯誤도 累次 하였는데, 累千日의 작업과, 과정중의 잘못을 識別檢討 하고 錯誤의 잘잘못을 再 硏究,努力하니, 이직업의 合當한 기술을 알 수 있고 適性에 맞는 方便의 匠人으로 태어날 수 있었다.
어떠한 이, 공계 직종도 다 같으나 특히 건설 계 제반직종은 위험이 따르는 것이 필수며, 倭政治下에서 踏襲한, 體力 으로 기술을 鍊磨하는 작업이기에 위험요소가 매우 큰 직종이라 말할 수 있다.{1990년도 까지 수작업에 의존하였고 기계나 작업차량은 일부에 지나지 않았음, (포 크레인, 크레인, 포크리프트, 에어리스 등 차량과, 機 器類는 일부에 지나지 않았음. )} 심지어는 건설용어 자체도 1980년도까지는 일본어로 많이 사용하였음.(예) 하오이다, 야네이다, 가꾸목끄,(角木)마루목끄,(圓木) 요꼬바께,(側筆) 고바께, 아까,(赤) 구로, 기이로(黃) 등, 등) 그 위험이란, 방독면과 통풍장치도 설치하지 안 은 체로 密閉된 탱크 속에서 도장작업, 미 비된 安全 網 설치 속에 안전벨트 未 着用 상태에서 作業强行, 고층빌딩 外壁塗裝, 防水處理, 有毒한化學物質 사용으로 人體災害招來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前近代的인 기술로, 현대기술의 前哨兵이 되어 한국건설도장의 지킴이가 되었으며 도장의 前衛隊며 役軍으로 사회 혁신의 일익을 담당 하였고, 공헌도 하였다고 큰소리 할 수 있다.
주택의 아름다움과 집 壽命에도 영향이 있는 페인트 업은, 가구주의 선호하는 색상으로 완성후의 相互 기쁜 감정표현은 이 직업이 아니고는 느낄 수 없는 喜悅이 아닐까?
큰 빌딩이나, 공공건물을 完工일천후 다시 찾아볼 때 優秀한 作品을 내가 만들었다는 그 뿌듯함이야 말로 쟁이 만이 느끼는 즐거움인가 싶다.
쟁이라는 단어는 (독특한 성질이나, 습관, 행동 등의 말에 붙어서 그 사람을 홀하게 말하는 단어라고) 알고 있으며, 옛날 분들이, 하인을 마당쇠라 부르는 것이나 환쟁이, 미장이, 깍쟁이, 칠 쟁이, 기와 쟁이 등, 등의 賤待視 하는 공인(육체노동자)의 비하 발언임을 알고 있으나 왠지 나는 그 말이 좋다! 꼭 豫備軍 軍服을 입으면 20대 젊은 군인이 된 기분을 느껴 행동과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나 같은 맥락이랄까? 얼룩무늬 군복과 같은 도장 작업복을 着衣하고 붓과 도구를 손에 들면 이집은 이 손안에서 美醜가 결정되니 이것이 쟁이 의 자부심이 아니겠나? 또한 匠人의 바로미터라 볼수 없을까?
어언 작업복을 벗은 지도 수십 년, 새로운 재료와 기술로서 도장업계를 再 革新하고 있어,쟁이 로 살 어가든 사람이 보기에는 일변 뿌듯함과 한편으로는 공허감과 杞憂가 겹친다.
혁신된 기술과, 재료 사용이 보람된 일은, 迅速한 作業과 더 나은 衛生 環境 속에서 塗裝業을 持續할수 있다는 점이며, 기우는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이루어진 건설 도장업이라 신제품의 未來 志向 的 이며, 質的인 向上(해방 후~제삼공화국전까지 가세잉+후노리+애교=수성 페인트, 송진으로 제조한 바니스 사용하여 도장을 하였음) 젊은 세대의 판매용 비위 맞추기식으로(새 집들이 악취) 도장산업이 흐르지 않기를 소망하는 마음과, 도장산업의 斜陽化가 염려스러워진다.{타 화학제품이 인테리어 계에 다량을 차지함으로(필름 지 문짝, 장식장, 합판 류 석유제품 류 등 비위생적인 상품)}
한 늙은 장인이 뒤를 돌아 보면은, 흐르는 세월을 말 타고 구경하지 않고 현장에 뛰어 들어가 일선에서 뭇 기술자들과 같이 내가가진 재량을 다 발휘 할 수 있었고 건설역군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고 자위하며, 願하기는 우리 건설업(도장업)이 잠자는 技術 業이 되지 않고 거듭 발전하며, 영원하기를.......
늙은 匠人이 지난날을 돌아보며....
첫댓글 장인정신의 영력에 접해보지는 못한 사람으로 그 정신을 알 수 없지만
존경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신앙인 장인의 자존감을 짐작 합니다. 하나님주신 재능과 천직이라는
소명감으로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늙어서도 십분 활용하는 욕심쟁이 입니다. 용서해 주시기바랍니다. 남어지의 억지 봉사가 우리 주님께 누가 되지 안을지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