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듯 말듯~~
먹구름이 몰려오는 듯 하다가 쨍한 해도 나오고
그래서인지 오늘 습도가 장난이 아닌데요
소나기 내리면 알로카시아들 소나기 맞추려고 했는데
소나기 기다리다가 숨넘어갈듯해 그냥 물샤워시켜줬어요 ㅎㅎ
오늘 물샤워 시키는 이유는
바로 알로카시아 오도라 때문인데요
알로카시아가 응애에 약하다는 걸 들어서
자주 앞뒤로 물 쏴주고는 했었는데
요 며칠 바빠서 못했더니 뒷면에 응애가 생긴거 있죠 ㅜ
다행히 아주 조금 생긴거라 바로 처치해줬어요~!
앞뒤로 물 다 쏴주고 확인까지 다했는데도
살짝 불안하네요
앞으로는 방심하지 말고 자주 확인해줘야겠어요
알로카시아 실버드레곤은 요즘 물만난 고기처럼
자라고 있는데 신엽이 넘 이쁘게 나왔어요~!ㅎㅎ
색감이 넘 이쁜 실버드레곤 신엽~
연둣빛과 은빛의 조화가
싱그럽고 넘 이쁘더라고요 ㅎㅎ
기존의 실버드레곤 잎도 이쁜데
딱 요상태일때의 잎도 참 이쁘네요
꽃도 피운 실버드레곤~!
울집에서 제일 적응을 잘 한듯 해요
알로카시아 블랙벨벳은 처음에 봤을때
블랙이라기 보다는 찐한 초록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커갈수록 블랙스러운 느낌이 나요
신엽은 확실히 초록빛이 강하지요
근데 왜인지는 모르지만 신엽이
더 크게 안나오고 반토막사이즈로 나왔네요 ㅜ
요아이들도 물 쏴주면서 뒷잎도 다 확인했는데
다행히 이상무~!
블랙벨벳 분갈이하다가 떨어진 자구 두개중
하나는 초록별로 가고
하나는 요렇게 이파리 이쁘게 내어주고 있어요 ㅎㅎ
요아이는 온실케어중이라
습도 71%정도에서 있다보니
이파리가 정말 이쁘게 나왔네요~!
이파리 세장정도되면 꺼내줘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