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장신대학교 '최재선'교수님 2021학년도 여름 글쓰기 특강 종강 수업 *
1. 일시 : 2021년 8월 24일, 화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2. 내용 :
글쓰기는 종강이 아니라 시작이고 연속 이다.)과 표현(종합발표회 : 표현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2021년 여름 글쓰기 마지막 수업은, 1953년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로 시작한다. 최재선 교수님은 어렸을적 소나기를 읽으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셨다고 한다. 작가는 왜? 소녀를 죽게했을까? 윤초시네 증손녀 소녀와 소년이 행복하게 풋사랑을 키우고 잘살았으면 하는... 소년이 소녀를 만나고, 소녀의 병세가 더쳐 죽게되고, 조약돌과 소녀가 입은 분홍 스웨터를 통한 어린 소년 소녀의 서정적 정서가 담긴 슬픈 사랑 이야기... 소나기 2편은 이제 우리가 써야 겠다. ㅋ
글을 쓰는 궁극적인 목적은 의사소통 입니다. 글은 읽기 편하게 듣기 편하게 써야 합니다. 글은 짧게 완전하게 주어 서술어가 일치한 문장으로 써야 합니다. 글은 다양한 어휘능력과 배경지식(독서)을 통한 사실 정보 추리 상상 비판(판단 분석)이 필요 합니다. 글쓰기에는 왕도(방법)가 없습니다. 글을 꼭 씁시다. 표현의 욕구를 글로 습관화하고 응용 활용 적용합시다. 읽기도 쓰기도 수천번 연습 합시다. 배려는 청중과 독자에 대한 예의입니다. 글을 쓸때 한 단어로 끝까지 독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용어는 항상 동일어로 하나로 통일.
논리적 사고 능력은, 예를 들면
'논리적으로 현대사회의 진정한 효의 의미를 논하시오.'
(1) 어휘능력, 추리.
(2) 사실적 사고.
(3) 추리 상상적 사고.
(4) 비판적 사고(판단, 분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언어활동을 길러야 한다.
# 효녀 심청이, 예를 들면
(1) 효? 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심청이의 유서가 진정한 효를 의미하는 전부인지? 심청이의 죽음으로 디딤돌이 되어 신분상승.
(2) 남존여비 : 이야기를 살펴보면 여성이 죽는 경우가 대다수. 남성은 거의 죽지 않음. 성에 대한 불평등 인식. 통합적 비판적.
# 연애 편지 2문장으로 예를 들면,
첫편지 ; (1)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어.
(2) 네 생각 하느라 잠을 못잤어.
두번째 편지 :
(1) 오늘 수업 시간에 최재선교수님이 나를 ㅂㅅ이라고 망신줬어.
(2) 그래도 괜챦아. 내가 너안에 가득차 있으니까.
# 것이다 : 과거 회상 인용 추측 전망일때 쓴다.
# ~중 : ~가운데.
# 보다 : 영어 More. '더'로 바꿈이 좋음.
(1) 보다 높이 날아라. 보다는 높이의 수식어.
(2) 나는 사람보다 배를 좋아한다. 보다는 비교격 조사(누군가에 도움), 명사에 붙어다님.
# 할까 말까 : 문장부호 ? 붙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1) 저녁식사를 할까 말까
나에게 혼자서 물음표 붙이지 않는다.
(2) 강한질문(내가 왜 살고 있을까?). 강하게 질문 할 때 물음표? 붙인다.
# 문장 부호 사용(문장부호도 차선하고 똑같다.)
(1) 느낌표 ! : ~야 부를 때, 감탄 할 때
(2) 쌍따옴표 " " : 대화, 인용.
(3) 단(홑)따옴표 ' ' : 특정단어 인용 강조.
인용속의 대화(단 따옴표).
# 보조용언 사용, 지시어, 명사화, 긴문장, 접속어 가능한 삼가하기.
# 전주역전이 아니고 전주역.
# 처갓집이 아니고 처가.
몸은 글을 기르는 글 밭(씨앗 삶 관계) 이다. 순진무식 천진난폭하게 글쓰기를 해봄이... 1. 내자신의 완전(온전)하지 못한 삶. 2. 매일 쓰기. 3. 자존감이 낮다. 4. 체화 체득해야 한다. 슬픔을 꽃무늬로 만드는 승화가 필요하다. 사랑은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 절대자와의 관계. 그리고 어그러짐.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
불나비(민중가요)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 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
하얀 꽃들을 수레에 싣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늘의 이 고통 이 괴로움
한숨 섞인 미소로 지워버리고
하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 자유여 오 기쁨이여
오 평등이여 오 평화여
내 마음은 곧 터져버릴 것만 같은 활화산이여
뛰는 맥박도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버릴 것만 같아.
친구야 가자가자 자유 찾으러
다행히도 난 아직 젊은이라네
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테야
푸른 하늘 넓은 들을 찾아갈테야.
오늘 한번 시도해 보려고 했던 곡. 나이는 들어가고 몸은 마음을 따라와 주지 못하는 중년을 실감한다. 그러나 마음 만큼은 불나비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는 항시 젊은이라는 자세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