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주까지 기다려주실줄 알았는데.. 글을 먼저 올리셨네여..
아직 화가 안풀리셨나봐요..그렇게 상태안좋은 물건을 어떻게 웃으면서 가져가신건지.. 제아이 물건 저렴하게 내놨어도 도매급당하긴 싫으네여..
저 밤새 한숨도 못잤습니다..
18일날 쇼콜라 쇼파랑 변기랑 기저귀가방 등등 올렸어여.. 젤먼저 연락주신분이 문창순님이구여..
그뒤에 x미경님..x미정님..x성현님...다들...쇼파랑 가방 사고싶다고 연락주신분들이예여..
안산맘이라고 하시기에 직거래 가능하냐했더니 저희동네에 살았었다고 친정이 이태원이니 갈때 아이맡겨놓고 직접 가지러 오신댔어여..혼자들기 괜찮냐 부피는 얼마나 되느냐해서 50센티라고까지 말하고.나름 꼼꼼하게 말씀 드렸죠..다음날도 대기자분들이 문자주셔서 창순님 꼭 하실꺼냐 물었더니 꼭 하신다고.....
다른분들 쪽지랑 문자로 사고싶다 하셨는데 가지러오기로 한분계셔서 기다렸어여..
변기입금까지 한분은 불발되면 같이 보내달라하셨구여..직거래는 원래 거래가 되야 되나보다 하잖아여..
19일날 문자보내서 "이번주 금요일에 갈께요 "하시길래 네~ 알겠다고 했구여..
20일날 또 문자보내서 앞뒤없이 "쇼파랑기저귀가방 가지러 낼가욧" 또 네 알겠습니다..했구여..
21날 또 문자보내서 "일요일날 가야할것같아욧.시엄니가 오셔서"
22일 오늘이었죠...
잠실서 목동에 일 가고 있는데 4시20분쯤 갑자기 전화해서 30분 -1시간후면 도착한다고 하더군여..미리 오신다고 연락을 하시던가..오늘 시간되냐고 물으신것도 아니고...옆에 신랑목소리도 들리길래...좀 난감했지만 네..오시라고 했어요.. 제가 목동앞까지 가서 잠실로 도로 돌아왔어여...왜냐구여? 출발하셨다는데 어떻게 기다리라고 해요? 더구나 신랑분이랑 같이 오시는것 같은데...길한복판에서 기다리라고 어케해여... 4번 변경한것도 괜찮았는데 뭐 오셨다는데...다행이다싶어..
지금생각해보니 님은 제가 4만원 물건 못팔아서 집에서 님만 기다리는 사람으로 보이는 바X였나부져?
저 출장피부관리해서 여기저기 다니는 직업입니다..
오늘 낮에 기저귀 판다고 목동가니까 양천구 송파구 직거래 가능하다고 글올리고 목동간거였어여..제 고객께 사정말씀 드리고 급한약속 생겼다고 다음주에 뵙기로 하고 ..
그래도 돌아오는길에 맘이 급해서 그냥 무작정 빨리 오셨나부다하고 차 돌려 5시20분쯤 에 간당간당 집에왔어여// 잠실에서 목동 25km정도 되여.. 왕복 50km 기름값 무시못하죠...더구나 길막히는 올림픽대로에서..다녀본분들 아시져????
창순님이랑 신랑분 5시 40분쯤 도착하셨네여.. 제깐엔 쇼파랑 가방 들구 내려갔는데 현금 안찾아왔다고 신랑분이 편의점 가신다기에 제가 날도 춥고 가로등불빛 어두컴컴하니 저희집 올라가서 물건자세히 보자 했습니다. 쇼파 프린트연해진거랑 밑바닥부분 천 뜯어져서 테잎붙여 둔것까지 보여드리고 가방 들어보시면서 각이 안선다고까지..님이랑 신랑분 만족스럽게 가져가셨던거 아닌가요? 쇼파 밑바닥 천 뜯어진거 레자로 다시 리폼하신다면서요..(이제와서 상태 최악이란 말씀은 너무하네여) 그래도 울아들 2년간 앉아서 추억이 많이 깃든것인데..
새가방엔 똑딱단추 떨어진것 까지 세세하게 알려드렸는데..그럼 직거래 하신 님도 가방 뜯어진거 없나 안쪽까지 들여다 보셨어야죠..저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확실히 구성을 아셨던 님이라도 확인해보고 사셔야 하는거 아닌가여?저는 패드가 없어서인줄도 모르고 가방을 차에 싣고 다녀서 각이 잘 안선다고까지 말해드렸는데..
밤 10시 지나 전화가 왔네여..기저귀가방 패드가 없다고..(저도 그때 아차 싶었어여..저희아들 3돌가까이되는터라 패드 빼논지 기억조차 없었네여..) 제가 미쳐몰랐다고 어떻해드릴까요? 물었더니 패드가 없었음 당연히 안샀죠..그러시길래 그럼 반품해드릴까여? 물었더니 반품해달래여..네.(차라리 전화할때 패드있나없나 함 찾아볼께여 했음 이렇게 됐을까 싶은데..제 머리엔 대기자분이 기다린단것이 더 작용을 했나봐여..님도 쟈크한번만 열어봤음 알수있었을텐데..).그러고 전화 끊었어여. 창순님 바로 문자로 계좌찍어보내주시데여.. 그사이 대기자분이 생각나서 그분도 안산맘이라고 하셔서 택비 아낄겸 두분이 직거래 하시겠냐고 했더니
창순님.."주소드림되요?"그러시더군여..
대기자분께 패드가 없어서 반품되는건데 괜찮다고 본인도 패드 필요없다하셔서 제딴에 잘됐다 했거든여.,.제가 반품받아서 또 택배 보내면 시간걸리고택비만 2번 물잖아여..
창순님사는동네랑 대기자분 사는동네가 달라서 창순님이 기름값만 5천원 든다해서(왕복 50키로 되나요?) 제가 대기자분께 15천원에 직접가지러 가시겠냐 하니까 흔쾌히 괜찮다 하셨어여.. 대기자분이 사정이 있어 내일모레 이후에 가실수 있다해서 창순님께 대기자분 연락처 알려드리고 15천원 받으심된다고 했더니..저한테 에눌한 2천원 계좌로 넣어주시냐고 하길래.. 2가지 하시니까 에눌해드린거라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바로 전화해서 20분간 (13분+8분)화를 내시더군여..중간에 도저히 화가나서 못참겠다고 화 좀 가라앉히고 전화한다고 일방적으로 두번이나 끊은건 제가 아니고 님이에여..
전 순간 머리가 하얘져서..어떻게 해야하나 듣고있었구여..어찌나 남편분과 화를 내시던지..
그분은 감정이 격해져서인지 모르지만 "언닌지 뭔지 암튼 판매자" 이러시더군여...저도 사람입니다..윗글엔 "그여자" 그런말도 있데여..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얘기 하는거 아녜여..
아무리 서비스직종에서 일하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지만 이렇게 무작정화내는 사람앞에선 대화가 힘들어요..제가 미쳐확인을 못하고 일부러 빼두고 드린것도 아니고 저도 실수한부분이길래 미안하다고 했어여.. 이분이 화난건 반품해준다할때 왜 미안하다고 사과를 안하냐고 그래서 20분 통화동안 제가 4번정도 미안하고 했어요...제가 사기를 친것도 아닌데 이분은 왜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속여팔았냐식으로 몰고 가네여.. 결국 님은 2천원 에눌 못받은게 화난거 아니신가여?
무엇때문에 화가 난건지..제가 어떻게 해드렸음 좋겠냐고 물어보니 화만내시고..
패드없는걸 사기쳐서 판거다..가방 에눌한거 2천원 돌려달라..기분나빠서 반품 못시키고 무조건 패드 찾아내라...패드 못찾을시 기름값 포함 7만원보내라..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여??
제가 저희집가서 패드 찾아보고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새기저귀가방 패드를 달라시기에 이번주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네여.. 저는 결단코 일주일 기다려달라고 안했어요..이번주..내일과 모레까지입니다..님 날짜 개념 정말 없으세요..
그렇게 일단락 지어진줄알았는데,
바로 문자가 오더군여..
"기저귀 패드 무조건 찾아보내주시던지 아님 기름값 포함 7만원 보내주세요 택비는 착불"
이렇게 문자 보내놓고 1시간 후에 억울하다고 윗글을 쓰셨다니....정말 너무하세여..
제가 패드 못준다고 했던가여? 환불안해준다고 했던가여? 님한테 뭐라고 했던가여??????
저 쇼콜라 포인트 2만점 넘게있구여.a/s 받아드릴수도 있어여... 정 못찾으면 새 패드 꼭 보내드릴께여..제가 환불안해준단것도 아니고 님보고 택비를 물라는것도 아닌데 더구나 패드 찾아서 보내주겠다는데 기름값 운운하셔야겠습니까? 저도 운전을 하는사람이지만 3만원 기름넣으면 강원도까지 가는 금액이거든여..
솔직히 쇼파 25000원짜리 사면서 기름값 3만원들여서 온다했음 제가 극구 말렸을꺼예여..다른분 가까운지역은 직거래합니다..님들 아무리 맘에 드는물건 있어도 기름값 3만원들이고 물건 사시겠어여?
님이 친정오는길에 아기맡기고 저희동네 지리 잘안다하셔서 날짜를 4번이나 바꿔도 님과 거래하려 했던건데....그런데도 님은 문자에 시간 자꾸 바꿔 미안해요 한마디 없더군여..
제가 . 정말 착오로 인한 패드가 없단 이유로 제가 20분간이나 화풀이를 듣고있어야 했는지..제가 사과를 안한것도 아니고 미쳐확인못해 미안하다고 거듭말했는데도..모르긴해도 저보다 5살은 아래인듯한분이..."언닌지 뭔지"...님은 욕은 안했지만.. 저는 아주 수치스러웠어요..."언닌지 뭔지.".그것도 전화에 대놓고....ㅠ.ㅠ..전화끊고 부군과 얼마나 욕하셨을지 안봐도 알것같아요..
저번에 기저귀가방 파신분 사진에도 기저귀 패드 없었어여..
저는 큰 상황이 아니기에 충분히 협의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까지 화가 나셨다니..더구나 울아들 잘 쓰던 용품이 상태 최악이었단 말에 가슴이 아프네여..그렇게 최악인 상태 왜그리 패드를 달라하시고 환불받으려 하시는지..제가 넘 기분나쁘시다면 우리아이꺼 못쓰실테니 제가 안산가서 반품 받을께여,...했는데도 무조건 화만 내시고..어쩌란건가여?
사과도 했고 패드도 찾아본다했고 못찾으면 반품은 기름값까지 7만원을 내놓으라하고..
제가 뭘그리 님께 화풀이를 들어야만 했는지..
까페맘들이 증인이 되주세여..제가 패드 안보내거나 환불안해주면 그때 절 신고하라구여..
쇼콜라 기저귀 가방 패드 없는거 15000원 정말 황당한건가여???????????
님 이론대로라면 저는 목동 갔다 돌아온거 기름값 받아야 겠네여..
오늘 제가 차라리 님한테 시간안된다고 하고 목동에서 일을 하고 돈이나 벌고 있었다면 그래서 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
오늘 제가 운이 없었나봐요..
첫댓글 역시 모든말들은 양쪽을 다들어야 알수있네요....에거7만원은 좀 억지스러운거같네요 두분 잘해결되길바래요
저도 같은 사람되기 싫어 암말 안하고 집에가서 패드나 찾자하고 있었는데.,..대기자분이 저에 대한 글올라왔다고 하셔서 보니..정말...어이상실입니다...
마자여..저두 예전에 여기 후기 올라오면 한분말만 듣구 그런거래도 있구나 했는데.. 저도 예전에 직거래했었는데 어이없더라구요..한분이 무조건 후기를 올려버리면요.. 당하는 사람만 나쁜 사람되더라구요.. 님 심정 알것 같아요..힘내서요...
7만원씨이나~~~ 많이 억지스러운것같네요~ 그냥 만칠천원환불해줘버리세요~ 그리고나서 서로 잘해결되었음 좋겠네요~
구매자분이 넘 억지네요,, 기름값7만원이 애이름인가 그냥 만칠천원 환불해줘버리고 잊으세요 ^^
저도 그러고싶은데..돈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여.. 나이어린 사람한테 어찌나 혹독히 당했는지..저 펑펑 울었네요... 아주 사소한문제일수 있는데..사람이 당황하니 논리가 안서더라구여...
이쿠..전지영님..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두분글 다 읽어보니.. 정말이지.. 구매자분..너무 억지부리시는것 같은데.. 원하시는것이랑 달라서 속상하셧을수 있지만..이건 아닌것 같아요.. 직거래였으니..확인하시고 구매결정하셨을텐데... 힘내세요 전지영님
저는 직거래가 젤 믿을수 있고 뒷탈이 없을것 같아 그런건데...제맘같지 않더라구여 ㅠ.ㅠ 오지향님도 장터에서 상처받지마세여.. 귤맛이 넘 좋아서 그럴일은 없으시겠지만.. 내놓은 물품이 최악이었단말은 절대 못들으실거예여^^
다 내맘같지가 않더라구여~
직거래 하는 이유가 가까워 택배비 절약 차원도 있지만 액수가 크거나 물품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보고 사려는 의도가 강하지 않나요.. 사실 왠만큼 가깝지 않고서는 기름값이 더 나옵니다.. 시 경계를 넘어서면 더 하겠지요.. 직거래의 장점은 보고 살수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근데 그냥 받고만 오심 별 의미가 없겠죠..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빠진 물품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건 판매자님 잘못이고 그 빠진걸 못 본건 구매자 잘못이구요. 기름값문제나 조퇴 문제는 구매자님 개인 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거래하면서 시간 약속하는건 판매자 구매자 상호간의 합의사항이잖아요.. 그 약속 시간이 변경되는 것도 피차 서로 손해구요..
그러게요~...기름값까지 물어내라는건..참...
기름값;;;신용카드 많이 써서 있는돈 다 털어 카드값내고 ..카드때매 현금없어 생활비 없으니 카드사에 생활비![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라는거랑 같은경우인가;; 판매자 분이 기름값 들여서 직접 가지러 오시라고 한거 아니구 본인 스스로 오셨다면 ;;본인사정인것같응디..암튼 원만한 해결 되시길;;
허허...어이없는 웃음만...7만원...기름값까지![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라고 하는건 너무 억지시네요..구매자분..그러지 마세요...사고 싶어서 기름값 들여가며 가신건 님에 선택이였는데..그 선택이 잘못됐다고 남에게 그책임을 물으려 하심 않되죠...
정말 처음엔 구매자분애기만 들었을때하고 상황이 너무 다르네요..이분 사과나무에도 같은글 올렸던데 거기까지 올리실 필요가 있을까요..이카페에서 생긴일인데 그카페까지 소문낼 필요가 있을까요..여기서 조용히 해결하면 됄거같은데,..
두분다 합의점 찾으셔서 맘 풀었음 좋겠네여..구매자 분도 꼭 기름값 까지 달라는 것보다는,억울하다는 거 겠져..님(판매자)과 그분이 통화하는 걸 보진 못했고,또 판매자 말이 다 맞다는 정황도 없으니,두분이 원만히 해결 하심이 ......
안은경님 소문낸게 아니랍니다 자삭하겠습니다. 답답해 올린거죠
두분다 조금씩 양보해서 원만히 해결되길 바래요~
두분글 모두읽다보니 여기에 두분다 글올리는거 자체가 잘못된거 같네요 엄마들 심판 받아서 좋을거 머가 있겠습니까 글만보고 사실 우리가 모든걸 알순없어요 누가 옳다고 꼬집어서 말할수도 없구요 판매자도 구매자도 모두 각자의 억울함과 이유가 있겠죠 저도 여기다가 댓글 달 필요도 없지만 엄마들또한 누가 잘못했고 옳다고 판단지어서 글올리는것또한 아니라고 보네요.. 상황들을 자세하게 글써서 올렸다지만 각자의 입장에서 쓴글만보고 어찌 우리가 편을 들어줄수가있나요.. 에휴!~~
우화님 말씀이 맞는듯....다 상황이 있는것인데........ 쩝![~](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맞아요.....각자 원만하게 해결하심이...제가 읽어볼땐 두분다 입장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내가 내 뱉은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점....쪽지보다는 서로 전화 통화로 해결하심이 좋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