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캐나다 일주여행을 하게 되면, 보통 5대 도시라고 하는 밴쿠버(Vancouver)、캘거리
(Calgary)、토론토(Toronto)、몬트리올(Montreal)과 수도인 오타와(Ottawa)를 돌아보게 된
다. 그 중에서 밴쿠버는 태평양에 접해 있으면서 기후가 비교적 온화하여 아시아인- 특히 중
국계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미국이나 캐나다가 대서양에서 태평양 연안까지 철도
를 놓을 때, 중국인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와 그 공사가 완성된 후 그곳에 머물어 살게된 곳이
미국은 북미 제일의 차이나타운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이고, 캐나다는 밴쿠버이다. 그래서 밴
쿠버는 북미 제2의 차이나타운이 되었는데,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는 무렵에 또 많은
중국인들이 밴쿠버로 이주하였다.
▲ 밴쿠버 펜더가(Pender Street)차이나타운의 밀레니엄게이트(Millennium Gate)
▲ 밴쿠버의 차이나타운 상가거리 모습을 직접 촬영
흔히들 일반적으로 밴쿠버라고 말하는 메트로밴쿠버(Metro Vancouver)는 21개의 자치구
(municipality)와 캐나다정부가 원주민과의 특별협약으로 이루어진 트왓슨 인디언특별지역
(Tsawwassen First Nation Area)과 1개의 비법인선거구(Electoral Area)를 포함하여 23개
의 하위 행정단위가 합하여 광역밴쿠버를 구성하고 있다.
▲ 메트로밴쿠버를 구성하는 23개 행정단위를 모두 합한 광역밴쿠버의 영역
▲ 메트로밴쿠버의 중심도시는 역시 밴쿠버시이다. 바다 위로 라이온스게이트다리가 보인다.
- 버라드만(灣)(Burrard Inlet)에 밴쿠버항이 있고, 스탠리공원 전부와 웨스트밴쿠버 일부이다 -
메트로밴쿠버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정치적구성체이면서 주(州)의회 행정
법에 의거한 지역행정 단위의 하나인 자치행정자구이다. 법률적인 공식 명칭은 밴쿠버 광
역행정도시지역(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 =MVRD)인데, 그 조직은 1968년부터
2017년 까지의 기간에는 그레이터 밴쿠버 행정지역(GVRD)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 기
간인 1967년에는 프레이저버러드(Fraser–Burrard)행정지역으로 이런 행정 단위를 결합시
키는데 거의 1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메트로밴쿠버를 구성하는 행정단위에선 역시 밴쿠버시가 최고 중심
밴쿠버광역행정도시지역(MVRD)은 23개의 지방자치단체정부 지휘 아래에 있는데, 그것은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을 결정하면서 정치적 포럼을 한다. 메트로밴쿠버는 총영역
이 2,882.68㎢이고, 2016년 인구센서스에서의 거주민은 약 250만명인데, 인구가 가정 많
은 도시는 (단위)밴쿠버시이고, 메트로밴쿠버시의 행정시청은 버나비(Burnaby)시에 위치
하고 있다.
▲ 메트로밴쿠버를 구성하는 23개 행정단위별 상주 인구숫자 (2016년 현재)
메트로 밴쿠버(MVRD)를 구성하는 23개 지방 단위에는 밴쿠버시(Vancouver City)는 인
구가 633천명、서리(Surry) 518천명、버나비(Burnaby) 233천명、리치먼드(Richmond)
198천명、코퀴틀람(Coquitlam) 139천명과 같은 인구가 많은 행정단위도 있다. 그런가 하
면 벨카라군(Belcarra Village) 643명、트왓슨원주민특약지구(Tsawwassen First Nation)
816명、라이온스베이군(Lion’s Bay Village) 1,334명、안모어군(Anmore Village) 2,210명
과 같은 곳은 아주 인구가 작은 행정단위이다.
▲ 새로이 메트로밴쿠버에서 주목 받는 서리(Surry) 신시가지 거리모습
메트로 밴쿠버(MVRD)에서 우리 한국 교민들이 많은 곳은 2016년 캐나다 인구센서스에 의
하면 단일행정구역에서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코퀴틀람시(Coquitlam City)가 8,565명
이며、이어서 서리시(Surry City) 8,070명、밴쿠버시(Vancouver City) 7,810명、버나비시
(Burnaby City) 7,010명 순이다. 조사 방법은 생애 처음으로 배운 언어(mother tongue)가
한국어라고 답한 경우를 한국인으로 보고, 낸 통계수치라고 한다.
▲ 우리 한국인들도 밴쿠버한인회를 조직하고, 사무실을 마련하였다.
▲ 한글 간판이 보이는 한인상가 밀집지역을 찾았다.
▲ 한국인 상가지역 앞에서 캐나다국기를 높이 세워둔 옆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
필자가 캐나다여행을 하면서 밴쿠버시내만 둘러보는데도 오늘이 닷새째 머무르고 있다.
밴쿠버 시내인 캐나다라인의 전철인 머린드라이브(Marine Drive)역 가까이 있는 민박집
에 들어가 있는데. 캘거리에 있는 딸이 비행기로 2시간 정도 걸리는 캘거리에서 밤 비행
기로 아버지에게 오겠단다. 그리고 내일은 아침 일찍 출발하여 메트로밴쿠버에서 본토에
붙어있는 삼각주섬이 아닌 조지아해협(Strait of Georgia)의 바다에 떠있는 보웬섬(Bowen
Island)에 가 보기로 하였다. 보웬섬은 메트로밴쿠버(Metro Vancouver)를 구성하
고 있는 23개의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섬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한 개의 뮤니시
팰러티(municipality)이다.
▲ 보웬섬(Bowen Island)은 본토에서 가까운 거리이다 <지도 붉은 표시지역>
▲ 보웬섬에 가려면 웨스트밴쿠버의 호스슈만(Horseshoe Bay)에서 페리를 탄다.
▲ 보웬섬(Bowen Island)과 주위의 호스슈베이, 키츠섬과 파슬리섬 등
▲ 조지아만(Strait of Georgia)은 본토와 밴쿠버섬 사이에 있는 태평양 바다를 말한다.
첫댓글 여행도 많이 다니고 복도 많소! 부럽소!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