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2일 열린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지막 13경기와 올해 개막전에서 안타를 쳐 두 시즌에 걸쳐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 안타로 자신의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에 2-3으로 패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를 강습하는 안타,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 2사 3루에서는 3루 땅볼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우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9리에서 2할9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22일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3차전에서 6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이토이 요시오를 대신해 대타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선발출전한 1~2차전에� 각각 2타수 1안타와 2타수 무안타를 친 이대호는 이날 3차鰥【� 안타 추가에
실패하며 3경기 도합 5타수 1안타 타율 2할로 올스타전을 마감했다.경기는 퍼시픽리그가 3-1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 골프
미켈슨 역전 우승 ,양용은 공동 32위,우즈 -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4R
미켈슨은 21일(현지시간) 열린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미켈슨은 선두와 5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어 우승 상금
95만4천 파운드(약 16억2천만원)와 함께 은으로 만든 술주전자인 '클라레 저그'를 받았다.
양용은은 마지막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9오버파 293타로 공동 32위에 최경주는 공동 44위, 김경태는 공동 73위로 마쳤다.
레카리 우승, 이미나 공동 9위 - LPGA 마라톤 클래식 4라운드
레카리는 22일 열린마라톤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보태 5언더파 66타를 기록,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폴라 크리머(미국)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1900만원)다. 한국 선수로는 이미나가 9언더파 27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유소연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3언더파 281타로 최나연(26·SK텔레콤) 등과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프로배구
우리카드 KEPCO에 3-2승 - 2013 안산 우리카드컵 남자부
우리카드 배구단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조별예선 A조 KEPCO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향한 선수들의 투지와 높이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3-2(25-23 17-25 25-21 27-29 15-11)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안준찬(19점)과 신으뜸(14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은 블로킹을 7개나 잡아내는 거미손 면모를 과시하며 15점을 보탰다. 반면 KEPCO는 서재덕이 양 팀 최다 득점인
3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높이 싸움에서 밀렸고 5세트에서 아쉽게 물러나며 신영철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예선 전적 1승1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오는 24일 열릴 LIG손해보험과 KEPCO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 흥국 꺾고 준결리그 진출 - 2013 안산 우리카드컵 여자부
현대건설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부 A조 인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6-24)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개막전(GS칼텍스)에서 승리한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이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준결리그에 선착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황연주(10점, 5서브)의 예리한 서브를 시작으로 박슬기(7점)와 정미선(12점)의 날개 공격, 양효진(12점)-김수지10점, 5서브)가 버틴
중앙도 탄탄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박성희가 10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 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타 경기
한국 남여 동반 우승 - 멕시코 세계 태권도 선수권
한국은 22일 끝난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면서 2011년 경주세계선수권대회서 이란에 내준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부에선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로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경기서는 김휘랑이 여자 62kg급 결승전서 호주의 마튼 카르멘에게 3-7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63kg급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대훈이 지난해 런던올림픽 58kg급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대회 남자부 최우수선수가 됐다.
여자부에선 73kg 이상급의 올가 이바노바(러시아)가 최우수선수가 됐다. 남자부 최우수 지도자상에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인 한국인 방영인 감독이 선정됐다.
김자인 부상 딛고 우승 -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1차전
김자인이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뷔앙송(Briancon)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1차전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지난 4월 프랑스서 열렸던 볼더링 월드컵 2차 대회 예선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귀국 후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왔다. 3개월간의 재활 훈련을 마치고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