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8~29일 변산반도를 다녀왔습니다..
맛길이 카드를 만들고 이번이 처음 여행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무척 바뻤어요..3시 반월당에서 출발이었지만 팬션에서 취사가 가능하다는 말에 홈플러스에
가서 이것저것 샀어요..막상 취사가 된다고 해도 짐이 너무 많을꺼 같아서 취소하고 우리만 가는게 아니라 같이 방배정 된 팀들이랑 같이 술도 한잔할려고 술도 좀 사고 이것저것 샀어요..
이것저것 사다보니 12시가 넘었더라구요..3시까지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일찍가서 기다리자 싶어서 반월당에 갔어요...너무 더워서 동아쇼핑에서 조금 놀다가 2시30분쯤 차가 도착했더라구요..
들뜬 마음으로 차에 올랐어요..자리배정은 정해져 있지 않아서 다른분이 아무도 안오고 해서 자리를 잡아서 앉았습니다..저희들이 제일 먼저 왔었거든..한분두분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혹시나 빈자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애도 자리를 차지했었는데 늦게 오시는 분이 자리가 없어서 비켜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자리 하나가 비었더라구요..
원래 사람들이 오면 비켜드릴려고 했었는데 저희의 짧은 생각으로 피해를 주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가이드가 있었다면 이런일이 없었을껀데 아주 사소한 일로 처음 스타트 부터 순조롭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기쁜 마음으로 변산반도를 갔습니다..
거의 7시쯤 새만금 방조제에서 일출을 볼려고 했었는데 참 아쉽더군요..
방조제에서 구경을 하고 팬션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차에 내리면서도 우리가 묵을 팬션이 아닌데 속으로 생각하고 다왔다길래 내렸습니다.
첨에 가신분들 후기를 보고 팬션도 보고 사진도 구경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그래서 변산반도로 결정을 했었는데 이건 무슨 모텔이더군요..
그래도 좋은마음으로...........식사가 준비되어서 밥을 먹으로 갔어요..
특별히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은데 입맛에 안맞더라구요.전라도 하면 음식맛이 좋은데..이건 영~~
그래도 좋은마음으로...........식사를 마치고 모텔로 방배정이 되어있는곳으로 갔어요..
카운터에서 몇명왔냐고 하길래 8인실로 배정되었다고 하니깐 207호키를 주시더라구요..
207호키를 가지고 짐을 풀었는데..................다른분이 오셔서 여긴 아니라고 해서 짐푼거 사지 싸서
201호로 갔어요...음 207호보다도 방이 넓고 좋았습니다..
우리 일행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한팀이 방배정을 못보셔서 방을 못찾더라구요..결국 우리방이 좀 넓으니깐 같이 있었습니다.
알고봤더니 207호더라구요..6명 계시더라던데 방이 너무 작아서 차라리 201호가 크니깐 그냥 그쪽분들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방에서 같이 숙소를 했어요..
첨에 공지내용에 팬션이고 취사 가능하다고 해서 이것저것 살려고 했었는데 뜨악~~~이건 취사는 무슨 안사길 다행이었어요...간단히 가지고 간 술과 맥주로 같은 방 분들이랑 즐겁게 담소를 나눴어요..
자주 맛길이를 이용하시는 분 중 한분이 맛길이가 이런일이 없었는데 이번은 좀 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언니랑 형부 겨우 설득해서 너무 좋다고 오버까지 해서 같이 왔었는데 이렇게 되니 조금은 미안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즐거운 밤을 보냈어요..
다음날~~~아침식사...저녁식사보다는 괜찮았지만 그래도 영~~~
변산반도까지 왔으니 바지락 국수는 먹어봐야지 형부가 그러길래 그럼 밥도 시원찮으니 점심을 기대하면서 시간맞쳐서 오기로 기사님과 약속을 하고 격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고 바지락 국수를 먹었어요.
모텔숙소에서 먹는 음식과는 차원이 틀리더군요..
맛있게 먹고 시간맞쳐서 버스에 왔어요..근데 자리때문에 또 튀격튀격....
점심으로 먹으러 가기전 버스 자리에 오니깐 첨에 앉은 자리에 앉을려고 하니깐 다른분이 앉아서 다른쪽에 자리를 맡아놓고 점심을 먹으로 가서 다행이지 그냥 갔다면 자리때문에 또 튀격튀격할뻔했어요.
그것도 모르고 좀 늦게 오신 회원한분은 당연히 올때처럼 그자리에 배정될꺼라 생각하고 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황당해 하시더라구요.
아뭏튼 자리는 해결되고 ..........다음코스로 이동했습니다.
부안영상테마파크 촬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촬영장을 보니깐 영화에서 본 왕의남자도 한장면 한장면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볼만한 곳이 많더군요...그러고 내소사를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어제 안좋았던 기억은 사라지고 넘 좋았습니다..
첨 맛길이 여행은 썩 좋은느낌은 아니었지만 성수기때는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갈수가 없는걸 알기에 만족합니다...
그렇지만 뒤죽박죽인 일정이 좀 아쉬웠습니다..그리고 가이드 분도 없고......
첨가신분들 변산반도 후기보고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는데 차라리 후기를 안봤다면 몰라도..ㅋㅋ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이런것도 추억이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전 맛길이를 믿고 여기 가입했기에 한번 더 믿어 보겠습니다..
다음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같이 가신분들 감사합니다..그리고 201호팀에 같이 동행하신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이탄은 좀있다가.바쁜관계로
첫댓글 역시 성수기엔 사람들도 많고 하니.. 좀 그런가봐요.. 한달전만해도.. 가는 곳에 사람들도 적고... 여유롭게 다녔는데.. 맛길이 회원 모두 식구처럼 생각하고.. 서로서로 양보하고.. 누가 조금만 좌우정리 좀 하고 했으면 하는 뒷 아쉬움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저두 좋은 내용만 올렸었는데.. 이번 후기글 보니.. 약간 고생도 하셨던 듯 합니다..
시골아이님 후기 보고 너무 가고 싶어서 갔습니다..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더라구요..성수기때라 그런것 같습니다...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야마리까진x 머???티격태격???? 갈때 자리가 없어서 환불해달라해서 기사 아저씨 넘 난처 하시는거 같애 우리 아저씨가 기사옆 보조 의자에 앉아주면서 친구랑 둘이 앉아가게 하고 우리 아저씬 더운 보조 의자에 앉아서 갓는데 올때, 우리 짐도 잇는자리에 앉아서 머?? 티격태격????놀고 자빠?네...주둥아리 꼭 닫고 못들은척...갈때 고맙단 말 한마디 없고, 올때도 그딴짓 햇으면 미안하단 말 한마디는 잇어야지???주둥아리 ?다 머할래????
올때 역시 울 아저씨는 보조 자리에 앉는걸 당연시 햇기땜에 그것가지고 하는 소리는 절대아님, 난 끝에서 두번째, 아이는 (초2) 중간,남편은 보조석 이기무슨 여행입니까?갈때도 양보까지 해줘서 다 같이 앉아서 갓는데 올때 그 자리가 도데체 어찌 됫단 말입니까???
아아 모과향기님 마이 미스테이크![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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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람을 잘못봣군요. 전 우리 자리 뺏어앉은 그 뚱땡인지 알![앗](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5.gif)
네요. 잊고잇엇는데.. 그 자리 이야기가 나오니까 ![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열 받아버렷네요.절대 모과향기님 한테 하는소리는 아닙니다 ![완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5.gif)
미안해용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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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사과향기 라는 닉이군요..
모과향기님 정말 미안해요. 생각 할수록 미안하네요. "넓은방에서 잠 잘 재워?더니 이기 먼 날벼락인가?" 당황햇엇을 모과향기님을 생각하니 우습기도하고...덕분에 위로가 많이 되엇답니다. 혹 수성구로 넘어올일 잇으시면 연락 함 주세요. 시원한 막 국수 잘 하는집잇는데 제가 한그럭 대접 할께요..ㅎㅎ전번은 쪽지로 보낼께요~~
저도 올리브님 글읽고 깜짝 놀랐어요..^^ 쪽지 확인할께요..그날 즐거웠어요..
모과향기님 깜짝 놀랬겠다
이것 저것 변산반도 두번째 여행 많이 죄송 합니다...워낙 성수기라....그래도 이해는 해 주실거죠...? 아마 맛길이 여행 실망만 시켜 드리지는 않을 겁니다...다음에 다른 여행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