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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을 가슴에 안고(필리핀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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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메일모음방 스크랩 뽕나무 재배 기술
필킴아저씨 추천 0 조회 144 13.09.18 22: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뽕나무의 재배기술

 

품종 및 번식 

장려뽕품종 

뽕나무 유합촌진 고조삽목

  병해충

뽕나무 병해 피해상황 및 방제법

주요 뽕나무 해충의 생태 및 방제  

  재배관리

뽕잎의 요소 엽면살포 효과와 방법

뽕나무 묘목 심기

뽕나무 심은 후 관리

뽕밭 늦서리 피해 예방법

에스렐(탈엽제)에 의한 뽕나무 묘목의 굴취시기

음악에 의한 작물의 생육증진

새가지꺽곶이 묘목생산

밀식뽕밭 조성법

 

  

 

 

 

 

 

 

 

오디 품종

    유전자원 보존포에서 오디 생산에 유망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고, 새로운 오디용 뽕나무를 육성하고 있으나, 이러한 품종은 수량이 부족하여 농가에서 원하는 수량을 구하기가 어렵다.
  현재 대성뽕(휘카스 4X)을 육성 오디용 품종으로 등록하여 보급중이며, ‘06년 맛나오디뽕(국상 20호 4X)을 육성하여,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누에 사육용으로 농가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청일뽕도 수량이 높고 오디의 품질이 좋아 오디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뽕잎생산용으로 오랫동안 보급되는 과정에서 유사품종이 청일뽕으로 알려져 오디가 달리지 않거나, 작은 오디가 적게 달리는 품종이 있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오디 생산용 묘목 공급이 부족한 틈을 타 일반 종묘업체에서 공급하는 수퍼뽕이라는 품종은 재배시험 결과, 오디는 비교적 크고 많이 달리나 오디품질이 나빠 가공용으로도 전혀 이용할 수 없으므로 이를 심지 말아야 한다.
  오디의 당도는 품종, 재배지역, 재배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며, 수확 시기에 비가 내리면 당도가 많이 낮아진다.
  오디는 수확시기인 6월 상중순경에는 기온이 높아지고, 오디 자체에 수분함량이 높아 상하기 쉬우므로 수확 후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하거나 가공회사에 납품 또는 냉동보관 후 판매 하여야 한다.
  오디는 품종에 따라 당도가 낮은 것과 높은 종류가 있는데, 2004년 장려 품종으로 지정된 “대성뽕” 오디는 당도가 비교적 낮지만 기능성 성분인 C3G와 레즈베라트롤이 매우 높은 함량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시험 중인 품종에는 국상 20호, 장소상, 목상 등은 오디 색이 붉은 빛이 도는(적자색) 품종이지만 당도가 높아 맛이 좋으며, 노상실생, 절곡조생, 수성뽕, 수원뽕, 청일뽕은 검은색(흑자색) 품종이다. 이 밖에도 오디가 흰색이면서 달고 맛있는 터키-D 라는 품종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의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006년 새로 육성한 ‘맛나오디뽕’(국상20호 4X)은 오디가 매우 크고, 당도가 높은 품종이지만 증식과정을 거쳐 농가에 보급되기까지는 2-3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적당한 품종의 묘목을 충분히 구하지 못한다고 해서, 검증이 되지 않은 나무를 심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뽕나무를 심을 때는 예측하지 못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한 품종만 심지 말고 2~3 품종을 같이 심어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3. 오디용 뽕나무 심기
     뽕나무는 특히 과습에 약하므로 물이 잘 빠지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땅이 좋으며, 심을 때 유기물을 10a(300평)당 2톤 이상, 석회는 200kg 정도를 심는 구덩이에 집중적으로 넣는다.
  경운기로 관리하고 낮추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를 100cm, 나무사이를 150cm로 하여 10a(300평)당 뽕나무는 400그루를 심고, 중형트렉터로 관리하고 중간만들기로 할 경우, 최소 이랑사이 300cm, 나무사이 150cm로 하여 약 222그루를 심는다. 초기 수확을 높이기 위하여 나무를 심어 가꾸다가 성목이 되면 간벌을 하여 나무의 간격을 넓히는 방법도 있으므로, 나무의 수형 및 농가의 희망에 따라 나무의 간격을 조절 할 수 있다.
  뽕나무는 골을 파고 심지만, 오디용 뽕밭은 심는 나무 수가 적으므로 과일나무처럼 구덩이를 파고 심는다. 깊이 50cm, 폭 50cm 구덩이를 파고 흙을 적당히 다시 넣어 메운 후, 퇴비와 석회를 넣고 심는다. 심는 시기는 낙엽 진 후부터 이른 봄 눈트기 전까지 심으면 된다.
  심은 후 잡초방제를 위하여 검은색 비닐이나 부직포 등으로 덮어주면, 잡초제거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표 1. 뽕나무 심는 거리(예)
   
  이랑사이 나무사이 10a당 나무수
경운기 관리 낮추만들기 250cm 100 cm 400그루
중간만들기 150 266
트랙터 관리 낮추만들기 300cm 100 333
중간만들기 150 222
           
  4. 나무 모양 만들기
     오디뽕나무의 모양 만들기는 낮추만들기, 중간만들기, 교목만들기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낮추만들기는 그루당 수량은 좀 낮으나 가지 위까지 손이 닿아 품질이 우수한 오디를 수확하여 생과로 출하하기에 좋으나 그루당 수량이 적은 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나무 심는 간격을 줄일 수 있어 성목이 되기 전까지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다. 청일뽕, 맛나오디뽕과 같이 품종에 따라 나무를 적게 키울 경우 잘 달리지 않는 품종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성뽕과 같은 품종은 나무가 작아도 오디가 잘 달리고 오디도 커서 생과 출하용으로 적당하다.
  중간만들기는 나무의 높이가 좀 높아, 가지 밑에 달린 오디는 손으로 수확하고 높이 달린 오디는 밑에 비닐이나 거물망을 깔고 수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그루당 수량이 높고 관리법도 비교적 쉬운 좋은 모양이다.
  교목만들기는 나무가 커질수록 오디가 작아지고 병해충방제가 어려워 좋은 나무 모양이 아니다.
  중간만들기와 교목 만들기는 넓게 심기 때문에 성목이 되기 전까지는 수량을 많이 올릴 수 없으나, 성목이 되면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다.
  현재 오디용 뽕나무묘목을 쉽게 구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넓게 심어 나무를 키워 그루당 수량을 올릴 수 있는 중간만들기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 낮추만들기 방법
   

  낮추만들기는 심고 나서 첫해 봄(묘목 상태임) 3월 중에 원줄기를 땅에서 15cm 정도 높이에서 자르고 원줄기에서 나온 새순 중에 3 가지만 남겨 키운다. 가지 3 개가 되지 않으면 5월 하순까지, 햇가지가 30cm 이상 자랐을 때 20cm 부위에서 순지르기를 하여 새가지가 나오게 한 다음 잘 자란 가지 3개만 남겨 키운다.
  2년째 봄, 자라는 대로 놓아두면 오디가 일부 열리기도 한다. 6월 중순 오디를 따고 나서 바로 첫해에 자란 가지를 땅에서 1m 높이에서 자른다. 남은 가지에 붙어 있는 새순은 생육이 좋은 것은 잎을 4장, 좋지 않은 것은 2장만 남기고 잘라 준다.
  3년째 봄, 3월 하순경까지 그루 아랫부분에 있는 잔가지를 솎아 버린다. 6월 중하순경 오디를 따고 바로 전 해에 자란 가지 아랫부분에서 눈 2~3개를 남기고 잘라 준다. 남아 있는 새순은 2년째와 같은 방법으로 잘라 준다. 이렇게 매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나. 중간만들기 방법
   

   중간만들기는 원줄기를 1m 내외로 하고 그 끝에 그루머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원줄기에서 3~5개의 원가지가 나오게 만드는 방법이다(그림 참조).
  중간만들기는 3년에 완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비배관리를 잘 하여 생육이 좋을 경우는 2년에 만들 수 있다

.

           

(1) 3년에 걸쳐 만들기
      (가) 1년차
        묘목을 심은 후에 자란 새가지가 30cm 가량 되었을 때 그 중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한 새싹 하나만을 남기고 그 밖의 것을 따 버린다.
           
      (나) 2년차
        이른 봄 눈이 트기 전에 가지를 땅위 1m 가량의 높이에서 자른다. 발아한 후에는 아랫부분의 새싹부터 점차 따 버려 최후에는 위 끝부분에 3-5개의 가지만을 남겨 자라게 한다.
           
      (다) 3년차 이후
     

  이른 봄 발아하기 전에 3~5개의 가지를 80cm 정도에서 자른다. 새순이 자라 나오면서 달리는 오디를 수확하고 여름베기를 하는데, 이때 원가지 아랫부분의 가지는 눈 2~3개를 남겨놓고 자른다. 3번째 눈 윗부분에는 줄기 밑부분을 바싹 잘라 부정아를 유도한다.
  중간만들기는 그루당 수확량은 낮추만들기보다 많지만 높은 곳에 달린 오디는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나무를 흔들어 수확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병해충 방제 등 관리가 쉽고 수량성이 높아 적당한 나무 모양으로 판단된다.

 

 

(2) 2년에 걸쳐 만들기
       2년에 걸쳐 만들 때에는 원줄기가 굳어지기 전에 원가지를 자라게 해야 하므로 비바람이 불면 나무가 휘어지는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주를 세워주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나무 모양을 일찍 완성함으로서 첫 수확을 3~4년 정도에서 2~3년 정도로 1년 앞당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 1년차
        묘목을 심은 후 가지를 15cm 내외에서 잘라준다. 묘목에서 자란 새가지가 20-30cm 가량 되었을 때, 그 중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한 새싹 하나만을 남기고 나머지 가지를 잘라 낸 뒤 1가지를 키운다.
이 가지가 6월 하순~7월 상순경에 100~120cm 정도 자랐을 때 80~100cm 정도에서 가지를 잘라 준다. 가지 윗부분에서 3-5개의 새순이 자라게 한다. 나머지 새순은 잘라 버린다. 가지가 잘라 줄 시기에 충분히 자라지 못하면 다음 해 이른 봄에 잘라주어 3년간에 걸쳐 나무 모양을 만든다
           
      (나) 2년차
        이른 봄 발아하기 전에 3~5개의 가지를 80~100cm 정도에서 자른다. 새순이 자라 나오면서 달리는 오디를 수확하고 여름베기를 하는데, 이때 원가지 아랫부분의 가지는 눈 2~3개를 남겨놓고 자른다. 3번째 눈 윗부분에는 줄기 밑부분을 바싹 잘라 부정아를 유도한다.
           
      (다) 3년차 이후
        이른 봄 발아하기 전에 웃자란 가지를 잘라주고, 잔가지들을 솎아준다. 새순이 자라 나오면서 달리는 오디를 수확하고 여름베기를 하는데, 이때 원가지 아랫부분의 가지는 눈 2~3개를 남겨놓고 자른다. 3번째 눈 윗부분에는 줄기 밑부분을 바싹 잘라 부정아를 유도한다.

 

* 오디를 수확하고 난 다음 가지를 여름베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가지를 잘라주지 않고, 낙엽진 후부터 눈 트기 전(11월 하순-3월 하순)에 지나치게 많이 자란 가지와 잔가지들을 솎아내는 전지, 전정을 겸하여 할 수도 있다. 또한 오디를 수확한 다음 새순이 웃자랄 경우 잘라 여러 개의 가지가 나오도록 하여 웃자라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교목만들기는 뽕나무를 심은 후 그대로 자라게 하고 오디를 따는 방법으로 병충해 방제가 어렵고, 오디도 작고 품질이 떨어지나 나무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5. 시비
     오디 생산용 뽕나무 재배는 일반 뽕잎 생산용 재배에 비하여 비료의 양을 많이 줄여 주는 것이 좋으며, 유기물(퇴비, 계분 등) 위주로 재배하는 것이 오디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비료는 봄비료와 여름비료로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여름비료도 2회 정도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석회와 퇴비는 낙엽이 진 후 가을부터 뽕나무 수액이 이동하기 전까지(11월~3월 중하순) 주며, 주는 양은 10a(300평당) 석회 300kg, 퇴비는 2,000kg 이상을 준다.
           
    가. 봄 시비
      3월 하순까지 시비를 끝내야 한다. 보통은 뽕밭 전면에 시비를 하지만, 오디 뽕밭에서는 뿌리가 뽕밭 일부에만 뻗어 있으므로 과수원에서처럼 뿌리 근처에 골을 파고 유기물과 화학비료를 한꺼번에 주고 흙으로 묻어 준다. 2, 3년 지나면 뿌리가 고랑 쪽으로 뻗으므로 시비하는 골도 그루터기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확대하여야 한다. 봄비료는 일년 주는 양의 4할을 준다.
           
    나. 여름비료
      오디를 수확하고 나서 바로 가지를 정리하고 여름비료를 준다. 봄비료 후보다 자라는 기간이 길므로 일년 주는 양의 6할을 준다.
  연간 삼요소 시비량은 첫해는 잎뽕을 위한 뽕밭의 1/4, 2년째는 1/2, 3년 이후에는 3/5의 비율로 준다.
           
    표 2. 오디 뽕밭에서의 화학비료 시비량 예(10a당)
   

      시비량
나무나이

성분량(kg)
봄비료(kg)
여름비료(kg)
질소(N) 인산(P2O5) 칼리(K2O) 요소 용인 염가 요소 용인 염가
첫해 6.3 2.8 3.8 5.6 5.6 2.4 8.4 8.4 3.6
2년째 15 6.5 9.0 13.2 13.2 6 20 20 9
2년째이후 18 7.8 10.8 15.6 15.6 7.2 23.4 23.4 11.8
           
  6. 병해충 방제
 

  오디 뽕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뽕나무이고, 병은 오디균핵병이다. 뽕나무이는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흰색의 분비물을 내어 잎과 오디에 피해를 준다. 균핵병에 걸린 오디는 먹을 수 없다.

 

 

 

가. 오디생산용 뽕나무 주요 해충과 병
      (1) 뽕나무이
        애벌레는 잎 뒷면에 모여 살면서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를 받은 잎은 오그라들며 5월하순경에 흰 분비물이 뽕잎과 오디를 덮어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작업자의 몸에 분비물이 닿으면 가려움을 나타내는 피해가 있다.
  1년에 1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잡초 같은데서 겨울을 난다. 암컷은 5월 초순부터 가지의 어린잎에 10~50개씩 200~300개의 알을 낳으며 산란 후 2주일이면 부화된다. 산간지나 밀식 등으로 통풍이 잘 안되고 음습한 뽕밭에 발생이 많다.
  뽕밭의 통풍과 일조를 좋게 해주며, 발생 초기에 피해 잎을 따낸다. 이른 봄 겨울눈이 틀 무렵 DDVP유제, 디프수화제 등 1,000배액을 잎의 앞뒷면과 뽕나무 주변에 있는 잡초 등에도 충분히 살포하여 월동성충을 방제한다.
           
      (2) 오디 균핵병
        오디균핵병은 일종의 곰팡이병으로 오디에만 전염된다. 이 병에 걸린 오디는 익어도 회백색을 띠고, 작고 딱딱하다. 전혀 먹을 수 없고 한 번 걸린 밭에서는 매년 반복해서 생긴다. 뽕나무 눈이 필 무렵 전후하여 비가 오거나, 안개가 많은 지역에서는 피해가 심해지므로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병든 오디는 땅에 떨어져 오디 속에 있는 균핵이 흙 속으로 들어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사이에 자낭반(버섯)이 형성되어, 자낭반(버섯)으로부터 자낭포자(전염균)가 나와 암꽃으로 옮겨가 병이 생긴다(밑의 그림 참조). 방제법으로는 땅에 떨어진 병든 오디를 쓸어 태우고,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사이에 지오판(톱신 엠), 지오판리프졸(굿타임)수화제, 석회보르도액 등을 10일 간격으로 2~3회 뽕밭에 충분히 뿌려 주어 버섯의 발생을 막아 준다.
  약제 살포시 노력을 줄이기 위하여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 살포하면 좋다. 또한 약제 살포 외에도 석회를 뿌려 주면 친환경적으로 피해를 줄여 줄 수 있다. 3월 중하순까지 시비를 겸하여 퇴비와 석회를 뿌리고 로타리를 쳐 주면 병든 오디가 땅속에 묻히고, 석회 자체에도 살균력이 있어 병 피해가 줄어든다. 석회 살포량은 300평당 300kg이 적당하다
           
   
   
           
      (3) 가지 무름병
        가을에 가지에 곰팡이가 피게 되고 가지는 흑갈색으로 썩는 증상이 나타나며, 3~4월에도 가지가 흑갈색의 길고 둥근 병무늬 형태로 썩는데 병에 걸린 가지는 온도가 높아지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어린 묘목은 가지와 뿌리를 썩게 하여 말라 죽게 된다.
  발병하기 쉬운 조건은 나무에 상처가 많을 경우, 질소질비료 과용, 좀 벌레 등 해충에 의한 상처가 많을 경우, 그리고 썩지 않은 소, 돼지똥이나 병에 걸린 가지를 뽕밭에 넣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무를 가해하는 해충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삼가야 한다. 가지를 자른 다음이나, 가을에 약제를 뿌려준다. 방제 약제로는 쿠퍼수화제를 뿌려 주면 된다.
  특히, 과상 2호는 좀벌레의 피해를 받기 쉽고, 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므로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7. 오디 수확
     오디는 6월 초·중순경부터 익기 시작하여 2주간에 걸쳐 대부분 익는다. 이 시기는 기온이 높으므로 따서 바로 가공하거나 냉동 보관한 다음 가공업체에 납품하여야 하므로 냉동 창고가 필요하다.
  청일뽕과 같이 익은 오디가 잘 떨어지는 것은 익는 시기에 맞춰 3~5회에 걸쳐, 나무 아래 그물망을 치고 흔들어 떨어지게 하여 모은다.
  대성뽕(휘카스4X) 같은 품종은 잘 떨어지지도 않고,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의 차가 커 손으로 따서 생과용으로 출하하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익기 전에 따면 저장성은 다소 좋을 수도 있지만 따기도 어렵고 맛이 떨어지므로 완숙한 것을 따는 것이 유리하다.
  오디는 땅에 떨어지면 당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흙이나 이물질이 묻을 뿐 아니라 상하기 쉬우므로 절대로 수확한 오디에 넣지 말고 버려야 한다. 단, 나무 밑에 그물을 쳐 놓으면 떨어진 오디라도 바로 모으면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오디 생산을 위한 재배에서 수확기간 동안의 노력이 가장 많이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그물망을 치고 흔들어 익은 오디를 수확하는 방법 등으로 수확노력을 절감하여야 한다.
  수확한 다음 바로 가공공장에 납품하거나 판매하며, 남은 오디는 영하 20℃ 이하의 냉동고에 보관하여야 품질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오디는 수분의 함량이 매우 높은 특성상 저온저장으로는 보관이 어려워 반드시 냉동 보관하여야 한다.
           
  8. 오디 생산성
     지금까지 오디 생산성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아직 보고된 바 없으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본인 연구결과) 10a당 800~1,000kg로 추정되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2,000kg까지 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오디의 생산성은 품종, 나무의 나이, 관리방법 특히 나무의 모양과 전정 기술에 따라 큰 차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나 대체적으로 1,000kg/10a 내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9. 오디의 수요 전망
    오디의 수매는 쥬스 및 잼을 생산하는 건웅식품, 술을 생산하는 한주양조와 녹산오디, 나주 봉황농협 등에서 kg당 5,000원 내외로 수매하였다. 이전에는 전업적으로 오디를 생산하는 곳은 많지 않았으나, 2003년부터 많이 심겨져 2007년에는 1,500M/T 이상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생산과 소비 모두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오디를 이용하여 제품을 출하하고 있는 업체
   - 쥬 스 : 건웅식품(진주시 소재, 055-762-8877) 
      녹산오디(고창군 아산면 계산리 소재, 063-564-5086)
   - 오디잼 : 건웅식품, 마이산뽕사랑식품(063-432-9160)
   - 주 류 : 한주양조(충북 옥천, 백상오디주, 043-731-1720) 
      마이산오디주(전북 진안읍 연장리 1760 (063-433-5292)
      삼백주가(경북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054-536-6722)
      동진주조(전북 부안군 동진면, 063-582-0027) 
      배상면주가(자자연연 오디담)
      남원 봉황농협(상이오디주, 061-331-8572)
      삼백명가(상주시, 054-531-1780)
      고원의 향기(전주시, 063-214-4959)
○ 현재, 오디는 즙과 쨈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위에 언급한 회사외에도 음료 및 술로
    가공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들이 여러 곳이 있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일본, 미국의 경우 오디쨈이 일반 쨈의 3배 이상 값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5배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 생과일 아이스크림이나 생과일 음료로서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식품개발과 홍보에 따라
    소비추세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 맺는말
  ○ 오디는 중장년층에게는 먹을 것이 부족한 시기에 손과 입에 오딧물을 들이며 맛있게 따먹던 친숙
    한 과실이고, 맛도 달고 상큼하며, 색깔도 아름답고 매력적이서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품목이다.
○ 예로부터 전해 오는 약효에 대한 기록도 많지만 아직 현대과학에 의해 밝혀진 정도는 미흡한
    형편이나 장수로 연결되는 항노화성분(C3G)이 다량 들어 있고, 혈당을 낮춰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전망은 밝다.
○ 오디는 가공성이 매우 좋아 음료(즙, 쥬스), 술, 잼 등으로 개발 판매되고 있고, 여러 상품으로
    가공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과실이다.
○ 뽕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농약을 덜 써도 오디 생산이 가능함으로 환경친화형 작물이
    며 산지와 유휴지, 농약이나 비료 사용에 제약이 있는 상수원 보호구역에서도 생산 가능하다.
           

           

뽕밭관리

기계화 초밀식 뽕밭 조성

뽕밭 생력관리

논에 뽕밭 만들기

뽕밭에 물대기 방법

뽕밭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예방과 사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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