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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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새 맡은 일용이 등장
큼큼 어이구 내가 너무 일찍 들어왔나? 큼
어이구 무슨 돈이야? 계탔어?
계는요....
마침 잘됐네 나 돈좀 줘 나 돈필요한데 응?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대화를 이끄는 일용이
당신 언제 나한테 돈맡겨놨어요?
일용이의 매끄러운 삥뜯음에 흔들리지 않는 혜숙
혜숙의 반격에 잠깐 멈칫한 일용
아 필요하니까 달라잖아 엉뚱한데 쓰는것도 없잖아
바로 정신차리고 개소리로 응대하는 뻔뻔한 승부사 이일용
당신 참 이상하네 나만보면 돈이래요
쉽지않은 혜숙의 철벽지갑에 멈칫한 뻔뻔한 주둥이
지갑털 방법을 우기기에서 설득으로 노선변경 결정
아 저기 동말에 비상계곡 있고 가게 하나 있잖아!
지금은 조그만한 구멍가게지만 말야
으례하는 개소리려니 넘기려했는데
이일용한테 시집온지 8년 도입부가 심상치 않다...! 비상
거기 저...크흡
저기 삼거리를 나갔다가 그 주인을 만났어
전에 노가다 일 두어번 같이해서 아는데
포항으로 이사를 간다고 그러더라고...
그 집을 세논다고 그러길래....
내가 하면은....크흠...권리금도 안받고...
장사가 꽤 짭짤하데..
환멸 100%
자앙사요?
아 꼭 뭐 구멍가게를 할껀 없고
내생각에는....
쪼그만한 식당같은거 하나 했으면 좋겠는데 말야
누구 맘대로요
지난번에는...! 이름도 생각 안나네
그 건강초니 약초니 한다고 심어만 놓으면
떼돈번다고 해놓고선 싹도 안나오구선
다 지난얘긴 뭐할라고 꺼내나
내가 잘못하게 뭐있어 다 그놈들이 날 속인거지!!!
저기 그러지말고 식당...식당 한번 해보자! 휴게소도 좋고
난 싫어요 돈도 없구요
돈이 없어?
으이구...그러지마 어?
언제는 뭐 엄니 여행보내드리고 사는것처럼 산다고 그러더니
맨날 돈궤나 맞추고 앉아있고 으이구 참 원
일용이 콧방귀에 안그래도 허접한 일용이네 집 날아가게 생겼음
저기...어? 그렇게 살지마 어?
아휴 나 너무 피곤해요...
너무 피곤해서 말상대할 기운도 없어요
아 한번만 밀어줘 어?
아 마지막 한번만 밀어주면 되잖아!!!
이번엔 실패안할께 그 셋트는 그냥 살아있는거고 말이야
아 약속도 했단말이야!!!!!!!!!!!!!!!!!!!!!
난 약속한일 읍써요
아유 그래 아유 좋다 그래
아유 원 별....
일용이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한데 진짜 32살 맞냐긔
아오 드러워서...!
기죽어서 어디 살겠나!!!!!!!!!!!!!!!!!!
두번만 기죽었다가는 팍씨
어쭈 복근있네
엄마 저 이천원만 주세요...
낮복밤용 : 낮에는 복길이가 밤에는 일용이가 돈달라고 한다
이천원 뭐하게?
훌라후프 잊어버렸어요
자알한다 지물건을 애낄줄 알아야지! 지난번엔 줄넘기 잊어버리고
애가 왜이렇게 덜렁거니냐!
담에 사 그리고 왜 아침마다 돈타령이야
밤에는 아빠랑 할머니가 하니까요라고 하고싶은 이복길
엄마는 맨날 화만내...
신나게 욕먹은 복길이를 기다리고 있는 반에서 일등하는 노마
내가 무슨 화만냈다 그래
이...이리와
식전 댓바람부터 다투는 모녀를 못본척 눈감는 스윗 매너남 노마
이천원이라 그랬어? 이번에 사면은
꼭 훌라후프에다가 이름써서 붙여놔
네
그리고 엄마가 용돈줄께 노마도
고맙습니다
그래
엄마 나 이거 까먹어도돼?
그래 배불러지는걸로 사먹어
어서가 늦겠다
우리엄마가 최고지?
돈주니까 최고라고? 차암나
돈이 벼슬한다 돈이 벼슬혀
넌 지금 나가냐?
전 오전 하우스일 나가야되서 설겆이 이따와서 할께요
몸상할라 몸애끼라 맨날 청춘이냐
좀처럼 누구 걱정하는법 없는 일용엄니의 쏟아지는 걱정 한바가지
몸 망가지면은...야!
모자 쓰고가 모자!
너 얼굴 그냥 못쓰게 생겼다
예에...
애비 말이다...
거기가 계곡이라 사람들 많이 놀러온단다... 요새 사람들 또
다들 놀러댕기는거 좋아하잖냐
그러니까...어떻게....니가...
저 돈없어요 엄니
바로 나가는 혜숙을 물끄러미 보는 일용엄니
단칼에 짜르는구만 니가 돈이없어? 그럼 내가 구하는수 밖에....
첫댓글 아오 극혐 모자 벌써 혈압 올리긔
방 뒤지겠죠.... 경우없는 할망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ㅜ 열불나긔 ㅜㅜㅜㅜㅜㅜㅜ
아니 저집구석은 어떻게 장점이 1도 없냐긔
우씨~~~~~~
너무나 전형적인 한남 집구석이긔.. 이집말고 다른데도 저러긔??
정말극혐이긔
전원일기가 이렇게재밌는지 소쁘님 글보고알았다긔♡♡♡ 감사해유♡
일용이나 시엄니나 설거지나 좀 해놓지. 복길엄마 넘 힘들겠긔
뒤져도 훔치고도 남을 할망구넴...... 복길엄마ㅠ 돈 갖고댕기시븨ㅠ 집에 도둑놈이 둘이나 있긔
진짜 저 당시 일용모자는 빌런이었긔.....일용엄니 김회장네 입장하면 깡패그자체....김회장 부인 왕할머니가 순해서 당해주는거ㅜㅜㅜ
진짜 개극혐이긔
환멸 백프롴ㅋㅋ
진짜 극혐모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