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알렉산더 하이드(Albert Alexander Hyde)라는 사람이 처음 문방구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이 번창하다가 갑자기 회사가 크게 부도를 맞았습니다. 하루아침에 10만 달러를 빚지게 되었고, 가정과 아홉 자녀의 생계도 막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런 비참한 경우에도 YMCA에 헌금하기로 약속한 것을 이행하려고 자기 집을 팔아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힘겨운 부채 속에서도 십일조 생활을 성실하게 계속해 나갔습니다. 이것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서 그를 핀잔하며 비난했습니다. ‘지금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무슨 십일조를 하느냐고 비아냥거렸습니다.’ 그래도 하이드는 신앙적 확신을 갖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야할 것을 먼저 바쳐야 합니다.” 이렇게 3년을 악전고투하며 버티다가,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하나님께서 엄청난 복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멘소래담 회사를 창업함으로 일약 대성공을 거두게 된 것입니다. 친구 약사와 함께 통증완화, 피부가려움 완화, 동상으로 생긴 피부병 치료에 효능을 가진 제품인 멘소래담(Mentholatum ointment)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히트를 친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니까 그가 만든 약이 통증완화, 근육완화 피부질환에 당시에 대단한 효능이 입증되어 엄청 팔렸습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 동상 걸려 손이 갈라지고 발이 갈라지면 발랐던 것이 바로 그 맨소래담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축복을 받은 것이 감사하여 멘소래담 연고를 동남아를 중심해서 현장에서 고생하던 해외 선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약이라고 생각하여 전 세계 선교지에 약을 보내고, 나중에는 십에 구조까지 드리다가, 그가 죽기 전에 그의 모든 멘소래담회사 지분을 교회에 기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들이 참 훌륭합니다. 네 명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훌륭한 신앙을 제대로 계승해서 이 회사를 선교지향적인 회사로 만들자! 다짐하고 이 아들들이 다시 그 회사 지분을 교회로부터 사들여가지고 지금도 훌륭한 선교지향적인 회사로 운영해 가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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