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락때부터 기다리던 날이다.
아침부터 장마가온다는 예보를 진짜라고 알리기라도 하듯 저녘부터내린비는 아침도 창문을 두드려 발걸음을 재촉햇다.
구상문학상, 나에게도 그런상을 받을기회가 주어지는나이다.
서울에도착하니 비는 여지없이 제맘대로 내리고있었다.
비맞은 사람들 과 서울을 거닐어 공군회관에 도착한다.
다행히 영등포에서 가까운 거리라 적당하지 않은 열차시간으로 시간이 남아 돌아 뜸을 한참들이고 장소에 도착 한다.
솟대문학의 방귀희 발행인님 김재홍 갱희대 교수님 그리고 구상시인의 따님 구자경님등 기타 여러분들이 왔다.
당초 선호와 동행을하려했는데 일정상 우리만 올라갓다.
신인상이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받고 또 그런 이제는 그런 수준에 잇다는 자부심을 같고 글을 써야 할것 같다.
행사를 마치고 남엽이가 있는 남대문에 가서 술 한잔하고 저녁 12시경에 내려왔다.
아무튼 내인생에 좋은 일들이 가득해지는것 같아 맘이 좋다.
비록 금전적이 기름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일들이 내 인생을 살찌게 하니 내가 일런 일들이 벌어질까 생각지도 않했던것이다.
서슴없이 다가오는 오늘도 무엇인가 이루는 하루가 되는것 같아 맘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