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밤잠을 자고 휴식하고 단잠 단꿈을 꾸는 즐거움 심신에 피로감을 풀기 위하여 낮에닞에 거실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을 하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 가족은 모두 할 일을 찾아 일터로 나가고 소자는 학생으로 배움을 찾아서 학교에 등교하여 수업을 하고 있어 찾아오는 친구도 없고 황혼 인생이라 전화도 없어 나 홀로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다 잠을 자다 보니 깊은 꿈 속길에서 여러 사람과 다툼을 하다 목청을 높여 가며 손발로 차고 때리며 여러 사람과 큰 소리로 윽박지르며 싸움을 했다.
이때 마침 고향산천을 다녀온 차남이 출입문을 드르륵 하고 열고 들어올 때 깊은 꿈 속에서 싸우는 소리를 듣고 고만 싸우라고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아 꿈속에서 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다 세월이 약이라고 하는데 나에게는 약이 될 수가 없다 꿈 속길에서 길을 잃고 찾느라고 혜매기가 일수고 낯선 사람과 감정 다툼으로 싸움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몸이 허약해지면 이러한 현상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월에 길을 가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친구를 꿈속에서 만나 허상을 보는 순간도 있다. 무슨 일과 귀로 들리는 말은 기억할 수 없다. 살아생전에 못다 한 그리움이 있어서 밤잠을 이루는 꿈 속에서라도 옛 시절에 함께 지낼 수 있었던 그리운 추억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세상일은 가지 각색이고 부귀영화도 있고 먹고살기 힘든 시절도 있었다. 생활이 극빈했던 80여 년 전만 해도 가난을 면치 못하고 농산촌에서는 송피떡을 해 먹고살았으며 산은 민둥산이 되었고 가족수는 2~3대가 한 집에서 살았으며 가족이 10여 명으로 대가족 시대도 있었다. 어른들의 이야기로 전해 들은 것은 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남아 선호사상이 고 자식은 낳으면 태어나면서 먹고사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니 근심할 것 없다고 해서 인구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산업이 고루 발달한 오늘에 생활하고는 비교할 수 없다. 현세대에 와서는 교육열은 높아지고 자녀 교육은 유아교육부터 학교 교육이 끝나면 소질계발을 위한 예체능 학원에 등록하여 특별 학습을 하고 대학졸업까지 교육비를 부모가 지출하고 있어 수입과 지출을 생각해 볼 때라고 생각한다.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전념하고 있어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