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반지 이쁘죠~
아리도 해 줄까요?
팔찌는 은율이가 반지는 다하가 ~흥흥 치장하는 아리
단풍나무에 매달리기 시작한 씨앗을 살펴보아요.
씨앗 날리기를 실컷 하고 지나왔는데, 봄이가 씨앗을 소중하게 나뭇잎 접시에 담아왔네요.
나무오르기 대장 순우
나도 해볼래요. 형님들을 따라 하고픈 아우들, 놀이형님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난 이 가지로 갈거야.
달리기 대마왕들~ 아이들은 달리면서 크내봅니다.
제비꽃 씨앗집. 지난달에 많이 본 제비꽃이 벌써 씨앗을 날려보냈네요.
애벌레가 이파리를 돌돌말아서 집을 만들었어요. 와 신기하다. 아이들이 흥미로워 합니다. 서연이가 무지개집이라고 하네요.
추리 닮았어요, 아냐 봐봐 이렇게 하면 칼이 되지.
외나무 다리 건너기에 보조 지팡이를 이용하는 센스.
뿔나무(개암나무)
산나무(생강나무) 이름짓기 대장 하늘이들
별꽃 속에 숨은 토끼 다섯마리 찾아볼까요~
괭이밥 맛보기. 새콤하다~
파란 분필 한자루 쥐면 바닥그림이 술술~
고래가 헤엄쳐, 물이 튀어(뿜어져)나와
여기 집이야, 바다로 가는 기차를 그리는 주원
찾기대장 순우는 오늘도 고리니똥을 찾았습니다.
여기 지렁이 똥도 있어. 하늘이들 눈에 쏙쏙 들어오는 숲의 생태. 하늘이들이 흥분한 목소리로 아리를 부를 때마다 뿌듯뿌듯합니다.
마당에 뿌려둔 씨앗에 물주는 주원.
모종들에게 집 한채씩 나눠주고
토마토도 밑빠진 회분에 심어보고,
작아진 텃밭 대신 마당 활용하기. 밥 먹어~
둘이서 몸속놀이
미끄럼틀은 변신 중~자동차 놀이.
봐요, 고래 같아요. 상상놀이를 즐기는 은율이의 발견.
음~ 장미꽃 향기. 나들이 오가는 길에 향기와 자태를 보여주는 꽃.
새로운 숲 탐방
멀리서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에 귀 모으기. 호랑이 무덤은 없어지고 흔적만 남은 호랑이 무덤나라.
하늘이들이, 호링이 무덤이 어디로 옮겨졌는지 뻐꾸기 소리를 따라가 보자 합니다.
숲길을 헤쳐나와서 발견한 곳, 와~ 여기네. 흥분하는 하늘이들.
여기 호랑이 무덤 맞네. 봐 호랑이가 있잖아. 재빠른 순우가 호랑이 형상을 찾아냅니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 여기로 옮겼네.~ㅋ
조금 더 내려오니, 여기는 더 큰 무덤나라.
와 넓다. 드레곤 용 무덤나라다.
큰 길이 보이고, 마을이 내려다 보이자, 와와 도시다. 큰길이 있어, 우리가 왔던 길이야, 길을 찾은 안도감에 터져 나오는 함성. 빈 창고에 목소리 울려보기
핑크 토끼풀
반지 만들고
발이 푹푹 빠지는 논길 달리기.
모내기할 논을 보며, 난 알아, 저번에도 봤어.
작년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이틀에 걸쳐서 도서관 놀이를 합니다, 아리도서관이라고 이름을 붙여주네요.
사서는 아리가 하라고 해서 대출카드도 만들어서 발급합니다.
책 빌려가고 반납하고
동굴 위에서
나무 아래서 빌려간 책을 봅니다.
나는 다이아몬드, 애들은 보석이야. 오늘도 보석놀이를 합니다.
우산집을 멋지게 짓고 언니, 애기놀이.
여기저기 피어나는 풀꽃을 찾아가는 나비들.
박주가리 씨앗껍질로 나비를 만듭니다.
꿀 먹으러 가요.
시화 꾸미기 했어요.
교실, 마당, 숲, 들, 마을… 어디서나 놀기대장들의 놀이는 끝없이 이어집니다. 놀면서 자라는 멋진 하늘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