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를 마련할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유지비 문제입니다. 바이크를 구입하기에 앞서서 ‘바이크로 공도를 달릴 수 있는 상태까지 드는 총액’ 과 ‘정기적으로 드는 비용(소모품이나 정비 공임 등)’ 을 바이크 샵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나의 수입에서 바이크에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산출합니다. 그것을 토대로 어떤 바이크라면 1년에 몇 킬로 주행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의 예산을 마련해야 차량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본인 수입에 걸맞은 바이크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이크 구입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면 우선은 중고차를 선택해서 제자리 쿵이나, 수리, 정비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친 다음에 신차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바이크샵이 품질을 보증하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대부분의 바이크 샵은 고객이 신차를 구입할 때에 고객이 타던 중고차를 인수합니다. 그렇게 인수한 중고차를 다음 손님에게 판매하기 위해서 정비를 하고, 차량 상태와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바이크 샵에서 판매하는 중고차는 그냥 중고차가 아니라, 그 바이크 샵이 지니고 있는 기술력(기계유지 관리능력) 즉, 지적 재산을 증명하는 물증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연식의 같은 모델이라도 개인매매보다 값이 비쌉니다.
첫댓글 good!
다카시. .. 이 분은 진짜 미케닉!
예전에 모토구찌바이크를 탈때 만났었어요 .
말도 별로 없으면서^^
할 말은 다하고요~
장인 맞습니다.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면허시험이라는 말에 공감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