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범털’의 주연배우들이 개봉관인 군산 롯데몰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전 무대인사 행사를 열기로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범털’ 주연배우 무대인사는 15일 저녁 7시 30분 롯데시네마 1관에서 열리며 이설구, 조명연, 이현웅, 이풍운 배우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중 조명연 배우는 군산에서 배우와 단편영화 연출 활동하고 있으며 극 중 ‘벌구’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범털’은 한 교도소에 새로 수감된 ‘만희’가 우연히 조직폭력배 두목이자 교도소 내 일인자로 불리는‘범털’이 있는 폭력방에 입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머와 풍자로 엮어낸 본격 범죄 영화이다.
감독이자 각본을 쓴 강태호 감독은 “사기꾼, 도둑, 강간, 마약사범, 깡패 등 강력범과 파렴치범들로 우글거리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비굴함도 이겨내며, 때론 싸울 땐 싸워야 하는 본능만 살아남은 남자들의 밑바닥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위해 영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바깥세상처럼 돈과 힘 있는 자가 군림하는 불공정한 시스템이 존재하는 교도소의 사회 기만적 민낯을 시원하게 보여주며 통쾌한 액션으로 인생의 적나라한 페이소스를 선사하겠다는 영화 <범털>, 주연배우들의 생생한 영화 이야기와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