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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2016년 7월 2일 PUNK OUT FESTIVAL 공연후기
라이오라~™ 추천 0 조회 77 16.07.03 09:3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intro


이미 2016년의 여름은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폭염일 찾아올 7,8월을 앞두고

그 더위를 미리 날려버릴 만한 공연을 보러 오래간만에 합정으로 향했습니다.




입장




이날 공연이 열릴 프리즘홀은 작년 5월 바세린(Vassline) 의 공연이후 13개월여만에 다시 찾은것이었지만

이전부터 숱하게 다녔던 공연장이었기에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입장하여 온라인으로는 타이밍을 놓쳐 구매하지 못했던 이용원님의 솔로앨범 'VANCOUVER' 를 구매하고

편안한 공연관람을 위해 제가 늘 자리잡던 곳에 다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7시 정확하게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이날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PUNK OUT FESTIVAL Vol.2


[라이엇키즈(Riot Kidz)]




이날 공연의 첫타자는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 밴드 라이엇키즈(Riot Kidz) 입니다.





도입부에서부터 뉴 파운드 글로리(New Found Glory) 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일단 저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

전방에 대놓고 드러나는 멜로디라인과 펑크음악 특유의 질주감을 가진 전형적인 팝펑크 스타일의 밴드로

확실히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었으나, 아쉽게도 이런류의 음악이 가진 쉽게 질린다는 단점도 그대로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5곡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에 그들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던 무대라 생각합니다.







[럭스(RUX)]




저돌적이고 똘끼충만한 밴드 럭스(RUX) 가 두번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명의 붓다와 한명의 지져스??

2년만에 보게된 럭스(RUX) 의 공연인데 여전히 그들의 음악처럼 선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관객들도 이때부터 조금씩 분위기에 적응하며 함께 호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세린(Vassline)]




3번타자는 믿음의 바세린(Vassline) 입니다.





어찌보면 이날 공연 라인업에서 가장 이질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가 바세린(Vassline) 인데요.

그래서 그런가 이날 공연에서의 바세린(Vassline) 은 그동안 제가 봐왔던 어느 공연에서보다 더 화려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고무적이었던 것은 바로 세컨 기타 손동우님인데요.

이전까지 바세린(Vassline) 에서 화려한 액션은 메인 기타 조민영님의 몫이었는데, 

이날 만큼은 그 누구보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손동우님이 단연 돋보였던 공연이었습니다.

특히나 무광택 블랙기타 간지는 정말...ㅎㄷㄷ





조민영-손동우 필살 액션라인에 맞춰 그 어느 공연때보다 더 목소리를 갈아냈던 신우석님,

그 와중에 자칫 붕뜰수 있는 상황에서 언제나 묵묵히 밴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이기호님,

이제 확실히 자리잡은 듯한 투잡멤버 정승문님까지 또다시 완전체가 되어가는 바세린(Vassline) 의 행보는 언제나 기대가 됩니다.




[이용원]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그분 이용원님이 4번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용원(이라 쓰고 한결같은 남자라 읽고 싶은) 님은 작년 2월이후 무려 15개월여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무대위에서의 모습은 정말 어디가지 않고 제가 봤던 그모습 그대로더군요.


비록 밴드는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가 아닌 그의 이름을 딴 다른 밴드였지만

껌엑스(GumX) 시절부터 그가 들려줬던 음악은 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죠.





이용원님이 만들어내는 멜로디와 사운드의 톤, 가사의 문체는 누가, 언제들어도 '이용원' 이라는 이름이 번뜩 떠오를 만한

확실한 스타일이 있는데요.

이점이 때로는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겠으나 언제나 한곳만을 바라보는 그의 한결같음은 정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인듯 합니다.




[로코프랑크(Locofrank)]




 이날의 마지막 무대는 일본에서 날아 온 로코프랑크(Locofrank) 입니다.





2012년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주최 공연에서 처음 접했던 이들도 거의 4년만에 다시 본거네요.

전형적인 일본식 멜로딕 펑크를 들려주는 로코프랑크(Locofrank) 의 음악은 

안타깝지만 4년전에도, 2016년 현재도 그닥 인상깊게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outro




저 스스로 한동안 공연관람이 뜸했다보니 최근에 본 공연은 어째 다 '모두들 오랜만이에요~!!' 의 느낌이 강한데

무대에선 밴드들 모두 변함없이 제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어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다음 공연관람은 별일 없는한 아마도 29일 옴니엄 개더럼(Omnium Gatherum) / 모스 프린시피움 이스트(Mors Principium EST) 의

합동 내한공연이 될 듯한데 가서 메탈 그 자체을 느끼고 와야겠습니다.




Keep Roc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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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03 13:54

    첫댓글 화이링 열심히 잘 보고 다니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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